리조토 네로
'''リゾット・ネエロ / Risotto Nero''''''확실하게 묻어주마... 확실하게...'''[2]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선풍에서의 성우는 네기시 아키라[3] ,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의 성우는 쿠로다 타카야, TVA의 성우는 후지 신슈[4] /아르멘 테일러. 어느 성우의 연기톤이든 침착하고 굵은 미성이 특징.
파시오네의 일원이며 파시오네 암살팀의 리더이다. 스탠드는 메탈리카. 이름의 유래는 오징어 먹물 리소토. '네로'는 이탈리아어로 검은색이라는 뜻도 있다. 1974년 시칠리아 출생. 28세.[5]
마족눈처럼 보이는 기묘한 눈에 중세시대 광대가 연상되는 복장을 한 남성.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가 2007년 토호쿠 만화 강좌 겸 죠죠서기 교실에서 이 눈은 흰자위와 검은 자위가 반대인게 아니라 '''그냥 눈동자가 큰 거'''라고 한다. 눈동자 같이 보이는 건 반사광이고.[6] 또한 바지 디자인 모티브는 벌의 배 줄무늬로 부인이 벌을 싫어해서 거기서 따온거라고 한다.
신장은 TVA 설정으로 185cm.[7][8] TVA의 전용 테마곡은 Magnetica. 이탈리아어로 자기력을 뜻하는 단어이다.
2. 상세
리조토 네로가 아직 일반인인 14살이던 시절 어린 사촌 동생이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던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는데, 사고를 낸 드라이버는 고작 수 년의 형만을 선고받는다. 이를 용납할 수 없었던 그는 4년 후 그 드라이버를 암살하고 그 이후부터 뒷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21세가 되던 해에 스탠드 유저가 되었고 이후 암살팀에 들어와 정치가든 미국 쪽 갱이든 조직에 위협이 되는 자들은 모조리 완벽하게 제거해왔다.[9]
작중 언급을 보면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나름 있는 모양이며 실력 또한 뛰어나지만 암살이라는 팀의 역할상 제일 중요한 '신뢰'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그 결과 위험한 일은 모조리 떠맡으면서도 제대로 된 실권은 없고, 보상이라고 해도 보스가 부하를 시켜서 주는 포상금이 전부였다.
이 포상금마저도 비정기적이고 불안정한 수입이며 유력 정치가를 죽이고 받은 돈이 겨우 '''2000만 리라'''다. 엔화로 150만 엔, 한화로는 1300만 원 전후다. 그나마도 인당 2천만씩(총합 1억 8천만 리라)이 아니라 9명이서 나누게 하니 실질적으로 치면 일본 대졸의 직장 초봉보다 못한 돈을 받는 셈. 히트맨이라는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보스가 암살팀에게 대놓고 꼽주는 수준이다. 마피아란 게 싫다고 나갈 수 있는 조직도 아니니[10] 더욱 지독하다.[11]
이 때문에 리조토를 포함한 암살팀 전원이 조직에 반감을 가지기 시작하였고[12] , 2년 전 암살팀 멤버들 중 소르베와 젤라토가 보스의 정체를 캐려다가 끔찍하게 처형되고, 설상가상으로 그 일 이후 암살팀에게는 '목걸이'까지 채워지게 된다.[13]
그렇게 암살팀은 부글부글 끓어넘치는 분을 삭혀오다가 보스에게 딸이 있다는 정보를 알아챈 뒤, 딸을 통해 보스를 추적하여 지금까지의 암살팀에 대한 부조리한 대우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3. 작중 행적
3.1. 샤르데냐 상륙 이전
첫 등장은 TVA 기준 9화로 다른 멤버들과 채팅을 하고 있는 기아초, 멜로네의 뒤에 앉아있는 장면으로 등장하는데 기아초가 보낸 채팅 뒤에 리조토의 말버릇인 말줄임표가 있는 걸로 보아서는[14] 리조토가 지시하는 대로 기아초, 멜로네가 채팅을 하는 모양이다.
10화에서는 포르마조의 2년 전 과거 회상[15] 에서 암살을 하고 온 포르마조에게 결과가 어땠는지 묻고 배당 회의에서 열정페이급 보수을 놓고 화내는 기아초를 진정시키며 자리에 오지 않은 소르베와 젤라토를 의아하게 여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다른 일원들에게 젤라토는 그렇다 쳐도 소르베는 돈에 환장하는 성격이라 보수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때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소르베와 젤라토가 살해당했을 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그들을 찾는 동안 기아초가 암살팀에 대한 푸대접에 대해 격노하고 있을 땐 진정시키지 않고 묵묵히 듣기만 했다. 기아초의 분노에 내색은 안해도 속으로는 그처럼 분노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가 나온다. 자세히 보면 기아초가 분노하는 해당 장면에서 눈살을 찌푸리는데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나대는 부하가 못마땅한 상사' 정도로 보일 수 있으나 이후 행적을 보면 본인 성격상 기아초 마냥 화내지 못해도 화가 안났다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후 젤라토와 소르베의 죽음의 진상을 알고 그들의 장례식을 치뤄주며 동료들에게 미련을 버리라는 말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장례식이 끝나고 다른 멤버들이 자리를 떠난 후에도 한참을 홀로 앉아있는다. 잊으라는 말을 할 때 확대되어 나오는 그의 얼굴과 추모식의 장면은 리더로서의 부하를 잃은 아련함과 더 이상 부하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다는 의지 등 복잡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잘 나타내준다.모두, 이걸로 소르베랑 젤라토는 잊어라.
보스의 언급으로 도나텔라 우나와 트리시 우나가 살던 아파트를 뒤져봤다는 내용으로 한 번 더 언급되며, 부하 몇 명하고만 조사했었다고 나와있던 원작과는 달리 TVA에서는 죽은 소르베와 젤라토를 제외한 암살팀 전원과 함께 조사한 것으로 나왔다. 2년 만에 보스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면서 좋아하는 멤버들에게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남긴다.지금처럼 들뜬 때일수록 침착하게 행동해라. '''실패는 곧 죽음이다.'''
이후 각자 흩어졌다가 리틀 피트 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TVA 13화 엔딩 이후, 페리콜로의 시체 곁에 떨어진 다 타버린 사진 조각을 줍고는 미소짓는다.
원작에서는 베이비 페이스전 때 멜로네의 언급으로 처음 존재가 밝혀진다.[16] 멜로네가 기아초와 함께 리조토에게 지원요청을 했다고 나오지만, 기아초와는 다르게 오지 않았는데, 그 때 그는 페리콜로가 불태운 사진을 수습한 뒤 복원해서 파시오네 호위팀의 목적지가 베네치아인 걸 알아내고 기아초에게 전달했다.[17]
TVA 17화에선 멜로네가 남은 팀원들에게 연락함과 동시에 리조토가 조직의 멤버[18] 에게 복구하도록 시키며 감시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장면은 18화로 이어져 이미 능력을 쓴 듯 주위에 피가 묻은 가위와 시체가 널부러져 있었다.
그러던 중 사진을 복구하던 조직원이 조직을 배신하고도 무사히 넘어갈 것 같으냐는 말에 시간이 아깝다며 조직원의 왼손에 못을 생성한 후, 이후 왼쪽 눈에 능력을 발동해 처리한 후 복구한 사진 데이터를 기아초에게 보낸다.
19화에서 보스에게 날라온 보고에 따르면 사진을 복구하던 조직원마저 죽이고 바로 보스를 추적하러 베네치아로 출발한 모양이다.
여태까지 보스의 행적을 쫓던 리조토는 호위팀이 노토리어스 B.I.G.의 습격을 받은 이후 보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샤르데냐 섬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호위팀보다 먼저 샤르데냐로 향한다.
이후 디아볼로가 리조토의 행방을 도저히 알아낼 수가 없다며 점쟁이#s-2에게 리조토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얼굴이 공개된다. 원작은 아직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았던 이유인지 사진에서의 모습이 정식 등장 때보다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고 립스틱을 바른 모습이었다.
3.2. 킹 크림슨 vs 메탈리카
샤르데냐 섬에 도착한 비네거 도피오를 수상히 여기고는 멀리서 감시하며 그를 추적하던 도중, 이를 알아차린 디아볼로가 도피오에게 리조토의 존재를 알린다. 언덕 위에서 도피오를 노려보다가 도피오가 디아볼로와의 통화 후 두통으로 지령을 잊어 가방이나 챙기던 중 '무언가에 접근하라.'라는 지령을 혼잣말로 기억을 되새기던 중 도피오의 옆에서 갑자기 나타나더니 "나는 너에게 다가가지 않아."라 하고 도피오가 소리가 들린 옆을 돌아보자마자 발치에 칼을 던지고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당황한 도피오가 칼에 걸려 넘어져서 바위에 코를 박고는 코피를 흘릴 때 다시 도피오의 뒤에 나타난다.'''지금부터 감시한다고? 아니야… 지금 감시당하고 있는 건… 바로 너다, 도피오!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마라!'''
▶리조토의 접근을 알아차린 디아볼로가 도피오에게 전한 말.
다친 코를 손으로 감싸는 도피오에게 손을 치우고 얼굴을 보이라고 말하나 도피오는 본 적이 있음은 알지만 리조토가 암살팀의 대장임을 알아보지 못하고[19] , 오히려 리조토를 지나가던 깡패로 착각한다. 돈이 없으니 살려달라는 도피오의 말투나 표정이 연기가 아님을 확인하고는 도피오가 추적자가 아닌 그냥 관광객으로 판단하여, 자신이 던진 나이프를 다시 줍기 위해 도피오에게 접근한다. 그런데 그가 나이프를 줍기 직전에 도피오가 넘어졌을 때 반사적으로 봉투를 보이지 않게 감추고 왼발 구두 밑에 웬 봉투를 숨기려고 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시치미 떼는 도피오의 표정이 거짓임을 알아채고 도피오에게 윽박질러 봉투 안을 확인하지만, 봉투 안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다.[20] 그래서 그냥 돌아가려는 듯 했다.
직후 샤르데냐에 막 도착한 호위팀의 나란차 길가가 소환한 에어로스미스의 비행소리에 도피오가 반응하자 도피오가 스탠드술사임을 알아챈다. 호위팀이 있는 중요한 곳에서 스탠드술사가 왔음으로 보스에게 매우 신뢰받는 부하임을 알아차리고 한편으로 진짜로 무서워하는 소심함도 가지고 있는 것에 모순점을 제기하는 놀라운 추리력을 보인다. 이에 정체가 발각된 도피오가 분노하며 리조토를 공격하려고 하나, 다가오는 도피오에 그의 스탠드가 근거리 파워형임을 간파한다. 거기다 리조토의 공격은 시작되고 있었다. 목에서 면도칼을 수십 개 토해내는 도피오를 등지고 본인은 여유롭게 에어로스미스를 지켜본다. 도피오가 자신에게 돌진하자 바로 도피오의 얼굴에서 바늘을 대량으로 뽑아내고 당황한 도피오가 눈을 감고 주먹을 아무렇게나 휘두르자 피하며 뒤로 물러서다가 말없이 절벽에서 떨어진다. 리조토가 어디로 추락한 건지 보기 위해 도피오가 절벽으로 고개를 내밀지만 이미 리조토는 사라지고 없었다.
철분 조작으로 몸을 감춘 리조토는 바위를 타고 도피오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도피오가 보스에게서 지령을 받고는 자신의 능력인 에피타프를 이용해 리조토가 은신한 것임을 알아내면서 리조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를 공격하자, 자신에게 그만큼 접근한 상대방은 처음이라며 감탄하고는 바로 도피오의 목에서 가위를 생성해 참수시키려고 했으나, 에피타프로 이를 예지한 도피오가 목을 방어했고 가위를 목에서 파내자 이를 수상히 여긴다.
은신을 써 도피오 주위를 돌며 지켜보지만, 각오를 다진 도피오가 리조토의 스탠드를 파악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전화기로 썼던 개구리를 미끼로 두고 리조토의 방향을 알아내고 킹 크림슨의 팔로 가위를 던졌다. 메탈리카의 철분 조작 능력이 본체와 가장 가까운 방향에 있는 대상에게 먼저 발동된다는 특징이자 약점을 간파했고 발목이 잘리는 반격을 당한다.
극한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조토는 발목이 잘리는 그 순간에 에피타프의 미래 예지 능력을 간파함과 동시에 마치 두 사람이 함께 공존하듯이 행동하며 갑작스럽게 자만해진 도피오의 행동을 지적하며 더더욱 네놈은 뭐냐고 의문을 표한다. 그 순간 본능으로 도피오의 정체가 자신이 추격하고 있는 보스의 정체와 가장 근접해있음을 깨달으며 잘려나간 발목을 메탈리카로 접합시킨 뒤, 나지막히 과거를 회상하듯 증오가 담긴 목소리로 도피오를 노려보며 말한다.
보스에 대한 진실에 완전히 근접했음을 깨달은 리조토는 그를 죽여서라도 진짜 얼굴을 봐야겠다며 확실하게 죽일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에 도피오가 메탈리카의 능력을 알아냈다면서 자만하자, 리조토는 이미 도피오를 마무리 지을 준비를 끝낸 상태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말하고는 다시 몸을 숨긴다. 이후 도피오를 향해 수십 개의 메스를 투척해 도피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도피오는 에피타프로 미래를 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조토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는데, 메스를 대량 뿌리는 방식으로 공격해서 킹 크림슨의 러시로도 다 처리하지 못한데다가[22] 이미 몸에서 너무 많은 철분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제대로 반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23] 리조토가 도피오를 끝장낼 준비를 다 해놨다는 것은 이 말이었던 것이다. 철분 부족으로 혈액이 노란색으로 변해가며 숨을 못 쉬는 도피오를 바위 위에 걸터앉아서 구경하며 그가 질식사하기를 기다린다. 그러던 도중 리조토는 호위팀이 상당히 빠르게 접근해오고 있음을 판단하여 직접 도피오를 마무리 짓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동시에 도피오 역시 호위팀, 레오네 아바키오를 눈치채고는, 도피오도 어떻게든 마무리를 짖기 위해 리조토에게 반격할 기회를 찾으려고 하며 에피타프로 10초 후의 미래를 보나, 미래를 예지한 에피타프의 화면에는 머리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는 자신의 모습이 있었다.'''2년이다.''' 공포로 목줄이 채워진 강아지나 다름없는 꼴로 전락한 우리가...[21]
넌 우리가 그토록 찾아 해맨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을 확신했다! 알고 싶군, 네 '''정체'''가 무엇인지! 네 '''진짜 모습'''을 숨통을 끊을 때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밝혀내고 싶단 말이다!
이 모든 상황을 도피오를 통해 지켜보고 있던 디아볼로는 도피오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며 자신이 나가기 위해 그 이상 체력 소모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도피오는 자기가 죽기 전에 처리해야 한다며 메스를 나침반처럼 이용해 자력이 오는 방향을 알아낸 뒤 그 방향으로 세 개의 나이프를 투척한다. 그러나 도피오가 그 방식으로 나올 것을 진작에 예측한 리조토는 훨씬 전에 도피오의 앞에 자신의 잘린 발목을 던져놓았었다. 즉 도피오가 공격한 방향은 리조토의 잘린 다리 속 메탈리카의 자력이 있는 방향이었던 것.
드디어 오랜 원한을 풀었다고 생각했는지 지금까지 항상 냉정한 태도로 일관해온 리조토가 '''유일하게 희열 넘치는 표정'''을 보였다.[24] 마지막까지 농락당한 도피오에게 메탈리카로 면도칼을 만들어내 최후의 공격을 준비하려던 도중 서서히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도피오를 본 리조토가 16세기의 다중인격 환자에 대한 기록을 읊으며 도피오가 이중인격을 지닌 존재임을 깨달음과 동시에 도피오가 바로 디아볼로임을 깨닫고선 격앙하기 시작하며 최후의 공격을 가하'''려는 찰나에...'''
''' '''
'''갑자기 에어로스미스의 탄환 수십 발이 리조토의 등을 관통한다.''' 도피오, 아니 디아볼로가 던진 메스 세 자루는 사실 호위팀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던진 것이었으며[25] , 언덕 위에 누군가가 있음을 안 나란차가 에어로스미스로 리조토의 호흡'''만''' 감지한 뒤 기관포를 난사했다.[26] 평소 같았으면 에어로스미스의 접근을 몰랐을 것 같진 않지만 내내 신중함을 중시했던 리조토도 목표가 난데없이 나타나 자신의 손에 죽어가고 있다는 상황에는 차마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도피오가 봤던, 자신의 머리에 구멍이 나는 예지는 실제로 자기 머리에 구멍이 난 게 아니라, 리조토의 투명화된 살점이 도피오의 머리에 튀어서 구멍이 난 것처럼 보인 것이었다. 이 때 리조토는 몸이 완전히 걸레짝이 되었다.
도피오를 대신해 등장한 디아볼로는 암살팀의 동료들을 몰살한 호위팀의 손에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자신의 잃어버린 철분을 돌려놓은 뒤에 자신의 손에 직접 금방 죽여준다며 회유하는 동시에 협박을 한다. 그러자 리조토는 보스에게 중얼거리며 말한다.
말을 듣지 못한 디아볼로가 귀를 갖다 대자 위의 마지막 대사를 날린 뒤, 그의 어깨를 붙잡고는 최후의 반격을 개시하려 한다. 리조토는 이미 에어로스미스의 총탄을 맞음과 동시에 자신의 살점을 에어로스미스에 붙여놓았었고, 그 살점에 있는 메탈리카로 '''에어로스미스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에어로스미스가 기관포를 한 번 더 쏘게 만들어 자기 자신과 디아볼로를 동시에 공격하게 해서 같이 죽으려고 한다.[27] 그러나 디아볼로는 킹 크림슨의 진정한 능력인 시간 삭제를 사용해서 디아볼로 자신이 '''총탄에 관통 당하는 시간'''을 모조리 지워버리는 바람에, 에어로스미스의 탄환은 디아볼로를 통과해 리조토만을 꿰뚫게 되고, 결국 그 자리에서 리조토만 사망하게 되면서 '''파시오네 암살팀은 전멸하게 되었다.'''리조토: 혼…자… 는… 안…
디아볼로: 무슨 소리냐? 잘 안 들린다… 어서 철분을 되돌려 놓아라… 리조토 네로!
리조토: '''혼자서는… 못 죽는다고… 했다…''' 에어로스미스가 날려버린 내 살점에는… 날아가버린 내 살 조각 안에는…!!
이번엔 내가 이용할 차례다…
'''에어로스미스를… 쳐먹어!!!'''
디아볼로는 죽은 리조토에게 최후까지 긍지를 잃지 않고 죽는 방법을 택했고, 반대로 디아볼로 자신을 이 정도로 몰아붙인 것에 경의를 표한다. 덕분에 디아볼로는 호위팀과 바로 전투하지 못하고, 몸을 숨겨가며 도망다녀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다.
디아볼로가 몸을 피한 후 도착한 브루노 부차라티와 나란차가 현장에 도착해 리조토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에어로스미스의 탄환에 얼굴 부분이 망가진 덕분에 신원 파악은 못했다. 부차라티가 최소한의 추리로 그가 마지막 남은 암살팀의 리더이며, 잘려나간 발목은 에어로스미스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을 노리는 보스 측의 추격자에게 당한 또다른 추격자임을 알아내고 그와 싸운 추격자도 부상으로 멀리 못 갔을것이라고 파악한다.
4. 명대사
'''자력은 철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안됐군 그래… 네가 감지한 건 너한테 잘려나간 다리 속 메탈리카의 자력이다. 거기다 놔뒀었지.'''
'''좀 전에 네게 다리를 잘린 실수를… 반성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해줘야 하니까…'''
'''정답이다… 하지만 내 메탈리카의 정체를 알아내봤자… 이미 늦었어.'''
'''끝이다… 받아라, 메탈리카!!'''
'''혼자서는… 못 죽는다고… 했다…'''
'''에어로스미스가 날려버린 내 살점에는… 날아가버린 내 살 조각 안에는…!!'''
5. 평가
리조토의 스탠드 메탈리카는 5부 뿐만이 아닌 다른 부의 스탠드와 비교해도 상당히 우수하고 위험한 능력을 지녔다. '''암살'''과 '''은신''' 한정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는 스탠드이며 본체의 뛰어난 신체능력 및 지능과 어우러져 정면승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특히 은신 능력의 경우, 에어로 스미스 같은 시각 외의 탐지 능력을 지닌 스탠드나 에피타프처럼 예지 능력이라도 가지지 않는 이상[30] 찾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 다른 부의 최종보스들의 스탠드들이 은신을 간파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로 손쉽게 카운터를 칠수있는 강한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스탠드도 스탠드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건 '''냉철함과 판단력'''. 몇가지 관찰을 통해 도피오가 일반인이라고 확정한 상황에서도 아예 의심을 버리진 않았으며(당장 이 편에서 아바키오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런 와중에 순간적으로 도피오가 구두로 숨길려고 하는 것과 에어로 스미스의 소리를 듣는다는걸 파악하고선 이전까지 일반인이라 판단할만한 근거가 많았음에도 불구 그를 바로 '''보스 직속의 간부'''로 정의했다.
또한 도피오가 소리가 나는 쪽을 얼핏 보는 행동을 보고 그가 스탠드사임을 한눈에 눈치챘으며, 그가 보스에게 상당한 신뢰를 받는 심복이라는 것과, 또 한편으로는 자신을 진실로 두려워하고 있는 겁쟁이의 모습이란 모순된 두 가지의 모습을 가진 존재라는 것도 알아차렸다. 또한 도피오가 예지 능력을 지닌 것은 물론, 도피오의 성격이 순식간에 자신만만한 놈으로 180도 변한데다가 도피오의 눈빛이 소년이 보일 만한 눈빛이 아닌 것을 보고, 비네거 도피오가 바로 디아볼로이며 둘은 이중인격이라는 정체까지 알아내기도 했다. 가히 죠죠 최고의 두뇌파라고 할 수 있을 인물로, 단순히 표정만 보고 적의 심리를 알아맞힌다던가 스탠드도 꺼내지 않은 상태의 적을 보고 순수하게 행동만으로 스탠드의 타입을 유추해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죠죠에서 리조토가 유일하다.
즉 스탠드의 사기성과 사용자의 강인한 정신력 및 뛰어난 판단력이 합쳐져 단역이면서도 최종보스를 거의 발라버릴 뻔한 무훈을 세운 것이다.[31] 앞서 말했듯 스탠드 능력 자체도 상당히 강력하고 암살에 적합하다.
더군다나 보스의 정체를 거의 처음으로 알아낸 데다, 암살하면서 처음으로 은신한 위치를 발각당하고[32] 능력도 간파당하고 발목까지 잘리는 와중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이 모든 불리한 상황을 역이용해서''' 도피오&보스를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리조토와 디아볼로의 혈투는 5부에서도 손꼽히는 격전으로 평가받는다.
만약 운이 조금만 더 좋아서 나란차의 방해가 없었거나, 하다못해 도피오에게 미끼로 던져준 잘린 오른발의 위치가 하필 부차라티 일행이 있는 방향과 같았다는 불운이 없던 정도만 되었어도[33] 이겼다! 제5부 끝!이 되었을 확률이 높으며[34] , 만약 이렇게 되었다면 리조토가 그 상태 그대로 5부의 최종보스를 가져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35]
여러모로 쿠죠 죠타로와 비슷하다. 강력한 스탠드, 뛰어난 평정심과 판단력, 그리고 관찰력. 게다가 죠타로가 4, 6부에 일행의 리더로서 구심점, 최강자 포지션을 잡은 것도 똑같다. [5/6부_스포일러]
자기와 적대하던 보스와는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도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다. 사실상 자기가 먼저 부하들을 배반하게 만들어서 결말에 당한 것도 죄다 자업자득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알아서 제 무덤을 팠던 보스와는 달리[36] 리조토는 비록 적에게 패했고 부하들은 다 잃었을지언정 부하들에게 인망 높고 잘 해주는 리더인데다 부하들 중 단 한 명의 배신자도 나오지 않았고 본인도 단 한 번도 부하들 통수를 때리지 않았을 정도로 사이가 굳건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37] TVA에서는 소르베와 젤라토의 장례식에서 다른 암살팀 멤버들이 전부 떠나고서도 한참 동안 앉아 있는 모습으로 멤버에 대한 유대감이 강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했다.[38][39] 뒷세계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천상 잘 살 수 있었을 듯.
6. 기타
- 원작에서 첫 등장시 5부에서 가장 기묘한 죠죠서기를 선보였다. 일명 리조토 자세.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기관총 발사 자세와 비슷하다는 감상도 있다.
- 암살팀에서도 프로슈토, 멜로네와 함께 매우 준수한 외모고, 팀 리더라는 포지션인데다 보스를 발라버릴 뻔한 간지나는 무훈과 과거사 언급 등으로 등장 비중에 비해 인기가 많은 편. 묘하게 섹시한 죠죠서기 포즈와 노출이 많은 복장 때문인지 여체화된 팬아트도 자주 볼 수 있다. 개성적이면서도 미형인 디자인과 인상깊은 행적과 최후, 강함 등이 제대로 어우러진 포스있는 악역이어서 그런지 5부 등장 악역들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에 속한다.[40] 암살팀 리더여서 그런지 일부 팬들에겐 이름 대신 그냥 리더라 불리기도 한다. 이외에도 음식이름이 집합한 암살팀 멤버 답게 일본과 한국 팬덤에서 리조토는 카유(粥, 죽)라고 불리기도 한다. 애니화 후에는 인기가 상당히 올랐는데, 오리지널 신이 암살팀 멤버 중에서도 제일 많이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본격적으로 활약한 27화는 해외에서도 호평일색일 정도로 제작진이 힘주고 만들었었다. 애니화 이후엔 확실히 팬아트도 많이 나오는 중. 성우 연기도 캐릭터들 중 가장 낮게 깔린 중저음으로 5부에서 흔치 않은 큰 떡대 그림체와 맞물려 등장 직후부터 팬들이 주목할 만큼 남성미를 뿜어댔다.
- 애니 전 미디어 믹스에서는 인기가 있는데도 취급이 썩 좋지 않았는데, 전투 장면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전투 방식이 특수하여 구현하기 어려운 탓인지[41] 죠죠 관련 게임에서는 나오지 못했으며 PS2용 게임 황금의 선풍에서는 짤려서 처음부터 디아볼로에게 당한 시체로 등장. 안습하기 짝이 없다. 보너스 트랙으로 리조토가 등장하는 부분을 들어볼 수는 있지만 전투씬은 전부 짤려서 등장하자마자 순살. 죠죠 EOH에서는 그냥 아이템 격으로 까메오 출연으로 끝났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 다이아몬드 레코즈에서 드디어 등장하나 했더니 몇달 안가 게임이 망했다(...). 소설에서의 기가 막히는 언급은 후술.
- 14살때 사촌동생이 교통사고로 죽은 뒤 그 교통사고 가해자를 찾아가 기어이 살인이란 수법까지 써서 보복한 전적이 있는걸 보면[42] 죽었다는 사촌동생과 꽤 유대관계가 깊었던 모양이다. 이외에 부하들의 죽음을 마지막까지 추모한다거나, 부하들이 죽자 그제서야 분노 임계점 돌파, 보복에 나선 걸 보면 가까운 사람들을 꽤 중시하는 타입으로 보인다. 덕분에 2차에선 호위팀 엄마 취급받는 이 사람처럼 암살팀 가장(…) 비스무레하게 취급되기도.
- 2015년 9월 1일 정발된 죠죠 54권 초판에서 이름이 '리소토'로 나왔다. 이 때문에 암살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었는데[43] , 트위터 반응을 캐치한 애니북스 측에서 다음부터 리조토로 표기하겠다는 발빠른 대응을 올림으로서 일단락됐다. 깨알같은 리조토 팀장이 포인트.
- 최종보스를 거의 발라버린 전적 때문에 그런지 '만약 리조토가 호위팀과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주제가 죠죠러들 사이에서 자주 오고간다. 만약 현실적으로 본다면 리조토 혼자서 사실상 호위팀을 전멸시키는 게 가능하다. 당장에 리조토의 은신을 찾아낼 수가 있는 건 생명 감지 능력인 죠르노 죠바나와 이산화탄소 감지의 나란챠 정도인데 이 또한 만약 리조토가 일반인들 틈 사이에서 공격한다면 사실상 찾아내는 게 불가능하고 메탈리카의 능력에 의해서 말 그대로 전원 암살당했을 것이다.[44] 어찌보면 보스가 이 녀석을 죽여버린 게 호위팀 명줄을 늘려준 꼴이 되버린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 TVA 기준으로, 5부의 등장인물들이 기본적으로 이전 부에 비하면 호리호리한 몸매를 갖고 있는데, 리조토는 4부의 캐릭터들과 비슷할 정도로 나름 덩치가 있게 그려진다.
- TVA 방영이후의 옷이랑 자세가 반 다크홈이랑 비슷하다면서 합성요소로 쓰이고 있다.
- 넨도로이드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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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디어 믹스에서
7.1. 소설
7.1.1.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조직에선 팀원들과 함께 배신자라고만 알려진다.
리조토 팀은 디아볼로를 쓰러트리면 디아볼로의 마약 밀수 루트를 가로채 이권을 독점할 수 있을거 같아 디아볼로에게 도전했다고 하지만 파시오네 마약은 사실 전부 마시모 볼페의 스탠드 매닉 디프레션으로 만든 소금이 뿐 처음부터 마약 루트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카놀로 무롤로는 리조토 팀이 디아볼로를 이겼다 해도 아무론 이득을 얻을 수 없을거라며 등신들이라고 까고 일루조에게 악감정이 있던 실라E 역시 쓰레기 같은 놈들이니까 당연한 벌이라고 쏘아붙는다.
그런데 사실 무롤로와 블라디미르 코카키는 리조토가 배신자란 사실을 알고 있었고[45] 무롤로는 그 사실을 알고서도 디아볼로와 맞붙게 했고 이 둘에게 저울질하며 누가 이기든 상관없도록 잔머리를 굴렸던 거였다. 무롤로는 반 년 전 페리콜로가 불태운 사진을 리조토에게 복구해 줬는데[46] 애초에 리조토 일당이 디아볼로에게 도전한 이유는 소르베와 젤라토가 보스의 정체를 캐려다 숙청당한거고 소르베와 젤라토에게 보스의 정보를 흘린 인물이 다름아닌 무롤로 였다. 리조토를 제대로 엿먹인 것. 코카키는 이 정황을 잘 알고 있었지만 리조토과 디아볼로에게 이를 알리진 않았다.
작중에서 암살팀을 리조토 팀이나 리조토 일당으로 불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호징은 무롤로의 스탠드 올 얼롱 워치 타워(감시탑)의 진짜 이름인 '''암살단'''을 위한 연막으로 즉 조롱이다.
무롤로는 비토리오 카탈디에게 친구가 되자며 회유하면서, 리조토 쯤이야 맘만 먹으면 죽일 수 있었고 리조토와 디아볼로 중 편리한 쪽에 붙을 뿐이라며 그들 따위한테 감정을 소모하는 짓이야 말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무롤로를 죠르노는 '리조토는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돈이 있는데도(...) 돈욕심으로 쉽게 배신한거지만, 무롤로는 모두를 배신한게 아닌 '''아무도 무롤로를 상대해주지 않은거 뿐이라며''' 배신한게 아닌 누구도 믿지 않아 누구의 믿음도 얻을 수 없던 것'이라며 정당화 해줬다. 정황상 죠르노는 무롤로의 암살단(...)이 있으니 암살팀을 안 꾸린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왜건 재단의 연구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리조토와 같은 군체형 스탠드 유저들은 마음 속에 큰 구멍이 있어 결정적인 심리 결함이 있어,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하찮은 금전욕에 태연히 배신을 한다고 한다. 죽은 리조토를 가지고 무슨 짓을 한건지 불명이지만 디아볼로도 몰랐던 어쩌면 죽은 암살팀 일원들만 알고 있을 메탈리카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려저 있다.
보면 알겠지만, 애니가 나온 시점에서는 여러모로 충돌이 많다. 정확히 말하면 원작에서 묘사된 암살팀은 '''보스를 처리하고 올라서려는 출세욕'''과 '''보스에게 죽임을 당한 동료에 대한 복수심'''이였는데, 애니가 나오기 이전에 나온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에서는 전자 쪽에 스토리를 불어넣었고, 애니에서는 암살팀의 드라마를 강화하고자 복수심에 스토리를 불어넣은 것이다.
7.1.2. 죠지 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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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지 않지만[47] , 그 대신인 것인지 파시오네의 거점인 섬 이름이 '''네로네로''' 섬이다(...). 한술 더 떠서 암살팀 멤버들[48] 은 어째선지 '''얘''' 부하로 나왔다. 그나마 죠지 죠스타가 애니보다 먼저 나오긴 했지만. 죠지 죠스타 말로는 섬이 살아 있는 거 같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정은 언급되지 않는다.[49]
8. 디아볼로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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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등장. 투명상태인 데다가 3칸 주위에 있으면 디아볼로의 몸에서 면도날이나 가위등을 튀어나오게 해 방어 무시 대미지를 준다.[50] 최악의 능력조합을 가진 적 중 하나로, 보이지도 않는데 어디서 면도날이 계속 튀어나와 짜증과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원거리 공격이라 다른 적들처럼 제자리에서 헛손질로 찾아내는 것도 힘들다.
대책은 은두르의 기억 디스크나 맨해튼 트랜스퍼 또는 에피타프의 발동효과, 에어로스미스의 장비효과 등 적의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디스크가 있다. 혹은 위험한 방법이긴 하지만 바스테트 여신의 함정을 밟으면 리조토가 보이게 된다. 정 다른 방법이 없으면 복도로 도망쳐서 나오길 기다리자. 방에서 섹스 피스톨즈로 맞추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유용한 디스크는 리조토 네로 그 자신의 스탠드인 메탈리카. 자력공격을 막아주는 메탈리카를 장비하고 있으면 리조토의 모습이 보이는 데다가 면도날 공격을 높은 확률로 무시하므로 전혀 무섭지 않게 된다. 그 외 바스테트 여신같은 귀찮은 함정도 무시할 수 있으니 하나쯤 합성해 두자. 에피타프를 장비해도 리조토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단일 사용시 3~40%, 같이 사용시 60%정도 확률로 공격을 무효화한다.
[1] 원작이 앞머리가 위로 뻗쳐올라가 이마가 그대로 드러나는 반면, 애니에선 앞머리가 약간 바람머리처럼 옆으로 휘어져있고 이마를 가린다. 구슬에 적힌 글자는 R I Z O Z I R에서 R I S O T T O로 수정됐다.[2] 보스와 싸우던 중 자신의 부하들을 몰살한 호위팀이 샤르데냐에 온 것을 눈치챘을때 한 대사. TVA에선 생략되었다.[3] 장 피에르 폴나레프, 자신의 부하인 일루조와 중복이다.[4] 같은 범죄자 캐릭터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카이토 마사하루를 맡은 바 있다. 다만, 카이토는 '전' 야쿠자다.[5] 그런데 2001년 기준으로 '''만''' 28세면 1972년 혹은 1973년생으로 되어있어야 한다. 한국 나이로 치자면 28세가 맞긴 한데 일본인인 아라키가 이탈리아인 캐릭터를 그리면서 한국 나이를 썼을 가능성은 전무하니 결국 설정 오류라고 볼 수 있다.[6] 폴포도 마찬가지. 4부의 카네다이치 토요히로도 죠스케와 전투할 때 한정으로 이런 눈으로 변했다.[7] 다른 암살팀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리조토의 신장은 불명이었고, 내용상 만난 인물도 도피오가 전부라 비교하기도 어렵다. 다만 원작에서도 도피오보다는 확실히 크다.[8] TVA 설정화 그림상에선 188cm인 일루조 보다 크고, 해당 그림의 뒷 눈금에 정확히 195cm에 닿아있어 원래는 195cm인데 오타가 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블루레이 특전 설정화에서는 185cm에 맞게 그려졌다. 정작 등신대에서 202cm로 나온 것도 그렇고 다른 장면이나 굿즈 등에서도 188cm인 일루조보다 크게 나와서 논란이 많다.[9] 암살팀의 인기가 매우 높고 TVA 제작진이 암살팀의 오리지널 장면을 워낙 많이 넣어줬기 때문에 리조토의 과거도 만들어져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았는데, 결국 나오지 않았다. 초콜라타의 과거는 오리지널씬까지 넣어서 훨씬 풍부하게 묘사해주긴 했으나 애초에 리조토의 과거사는 표지에 보너스 컷으로 적혀있는 내용이었고 초콜라타는 원작에서 디아볼로가 언급하던 내용이라 취급이 다를 수밖에 없다.[10] 그냥 일반인 상태에서 들어갔다가도 못 나가지만, 리조토의 경우 양지에 있다가 고의적으로 보복성 살인을 저질러버린 후 마피아에 몸담은 케이스다보니 갈 곳이 딱 여기밖에 안 남아 더 답없는 상태였을 것이다.[11] 당장 부차라티만 보더라도 폴포의 은닉재산을 넘긴것 만으로도 '신뢰'를 보장받고 폴포가 맡은 여러 구역의 지배권을 일임받았다. 그런데 부차라티보다 훨씬 예전부터 일했으며 동시에 간부였던 리조토는 자신의 관할 구역이라곤 전혀 없으니 대우가 명확한 셈. TVA에서는 아예 그들의 은신처가 폴포의 구역 안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단순히 암살팀이 푸대접의 수준받은 것을 넘어 다른 간부들에게까지 감시를 받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12] 사실상 보스가 여태 이들을 열정페이로 굴려먹었으니 반감을 안 가지는 게 이상했다. 사람을 죽인다는 건 엄청난 위험성을 내포한 일이고 특히 파시오네처럼 이름난 마피아의 살해 대상이라면 사회에서도 나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 대다수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한두번도 아니고 꾸준히 시켜먹으면서 봉급은 9명이서 풀칠할까 말까 한 수준으로 주는데 만약 보스가 스탠드 능력자가 아니거나 설령 스탠드 능력자여도 전투에 도움이 안되는 스탠드 능력자였다면 진작에 이들에게 암살당했을 지도 모를 일.[13] 전체 멤버 중 무려 두 명이 보스의 정보를 캐려 했으니 이들을 관리 못한 책임(혹은 묵인한 책임) 때문에 연좌제를 당한듯.[14] Cercatelo..._(찾아라...)[15] 원작에서는 소르베와 젤라토의 이야기만 나오며 포르마조를 제외한 다른 암살팀 멤버들은 대사없이 실루엣으로만 나온다.[16] TVA에서는 오리지널 장면 추가로 인해 첫 등장이 앞당겨졌으며 원작에서는 기아초나 보스의 언급으로만 나오던 리조토의 행적이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TVA에서 나온 샤르데냐 상륙 이전의 리조토의 행적은 모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이다.[17] 기아초가 '우리 팀 나머지 멤버'가 전달해줬다고 하는데 당시 싸우고 있었던 멜로네를 제외하면 리조토밖에 없다.[18] 정보관리팀인 것으로 추정된다.[19] 보스와 통화할때 도피오는 리조토를 누구인지 알아봤다.[20] 사실 봉투를 밟은 발을 치우라고 할 때 봉투의 내용물이 피묻은 신발 바닥에 붙었다.[21] 이 부분에서 2년 전 포르말린에 절여진 토막 시신이 된 소르베를 보며 공포와 굴욕을 느꼈던 시점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22] 3부에서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가 DIO의 대량 나이프 투척을 전부 막아내지 못한 상황과 같다.[23] 실제로 인체에 함유된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이것이 모자랄 경우 빈혈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24] 보스에 대한 조사를 할 때 기아초에게 '지나치게 흥분한 놈은 죽는다' 같은 대사를 했었는데...[25] 부차라티가 메스를 전부 잡아 막았는데 이 때 메스는 아바키오를 향하고 있었다.[26] 리조토의 공격으로 체내 철분을 빼앗겨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의 도피오는 당연히 호흡을 추적당할 일이 없으므로 에어로스미스는 리조토만 공격하게 된다.[27] 작중 묘사를 보면 메탈리카로 스탠드를 조종하는 동시에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리조토는 에어로스미스가 가장 위험하다는 판단을 했기에 에어로스미스를 조종해 무력화시키면서 동귀어진하는 방법을 택했던 걸로 보인다.[28] 도피오에게 발목이 잘린 후에 추가된 오리지널 대사다.[29] 역으로 발목이 잘렸음에도 불구하고 도피오를 죽일 준비를 완성해놓은 리조토의 계획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사.[30] 에피타프의 능력은 정확히는 '''최대 5초뒤에 사용자가 보는 시야를 미리 땡겨보는 능력'''이므로 에피타프라 해도 리조토가 5초이상 은신해있으면 못찾는다.[31] 디아볼로가 처음부터 나섰으면 처음부터 압승했을 것이라 말하는 독자도 있으나 리조토의 신중한 면을 고려하면 디아볼로가 처음부터 본성을 드러냈으면 '''리조토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주위에서 은신만 하며 메탈리카의 능력으로 소모전으로 끌고갔을 것이고 5초정도 시간을 지우는걸 제외하면(심지어 이것도 그동안 본인의 출혈은 계속되므로 과다출혈이 앞당겨진다.) 별 도주기도 없는 디아볼로는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본인이 끝의 끝까지 숨어있다가 마지막에 나와 역전한 것이 실제로 유일한 승리책이었던 것.[32] 보스가 조직의 그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던 암살자라고 인증했다. 본인도 전투하면서 적이 이렇게까지 자기 위치를 알아낸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33] 만약 리조토의 잘린 오른발이 부차라티 일행과 다른 방향이었다면 도피오는 부차라티 일행 방향으로 나이프를 던지지 못했을 것이다. 당장 자기가 리조토에게 당해서 죽게 생겼으니 부차라티 일행을 이쪽으로 유인하는것보다는 일단 리조토의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차라티 일행은 언덕 위에 적이 있음을 알 수 없게 되며, 이후 나란차가 리조토의 마지막 일격을 방해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설령 도피오가 리조토의 본체를 공격하는것보다 부차라티 일행을 이쪽으로 유인하는것을 우선하는 초강수를 뒀다 해도, 그렇게 되면 리조토가 '미끼로 던져준 자기 발목 방향이 아니라 굳이 엉뚱한 곳을 공격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도피오가 뭔가 딴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34] 실제로 나란차가 난입한 시점에서 보스는 리조토에게 당한 데미지가 너무 커서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린 것은 물론이고 결정적으로 아직 본래 인격이 완전히 나오지 않아서 '''시간 삭제를 쓰지 못하는 상태'''였던 반면, 리조토는 한쪽 발목이 잘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에어로스미스의 공격을 받지 않았거나, 최소한 빗나가는 정도의 행운만 있었어도 마지막 일격으로 보스를 충분히 끝장낼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에어로스미스의 공격이 적중한다 해도 단 1초만 있었다면, 공격당함과 동시에 도피오를 죽임으로써 동귀어진은 할수 있었을 것이다.[35] 리조토가 처음부터 메탈리카로 몸을 숨겨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도피오를 죽이려 했다면 도피오는 에피타프를 쓸 틈도 없이 바로 끔살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리조토는 도피오를 심문해 정보를 캐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결과적으로 암살이라는 매리트 없이 싸웠으며,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 다만 이 당시 리조토는 도피오의 정체를 몰랐으므로 신중하게 심문시도부터 먼저 한 것인데, 도피오의 예상 외의 정체 탓에 그 신중한 시도가 오히려 리조토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와 같은 팀의 일루조가 자만해서 푸고를 한번에 처리하지 않고 아바키오 쪽으로 가버린 실수 + 밖의 죠르노의 상태도 짐작 안 하고 급하게 거울 안으로 데려온 실수 때문에 발목 잡혀 죽게 된 것과는 대조적.[5/6부_스포일러] 그리고 둘 다 최종보스와 맞장을 뜨다가 타인에 의해 약점을 잡히거나 타인에 의해 죽었다.[36] 이런 탓에 보스를 마지막까지 신뢰하고 따르던 자는 도피오와 페리콜로 밖에 없었다. 그러나 페리콜로는 초중반에 자살해버리고 도피오가 보스 본인의 다른 인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호위팀이 본격적으로 배신한 뒤로 사실상 보스를 마지막까지 신뢰하고 따르던 자는 단 하나도 없다는 말이 된다.[37] 심지어 호위팀도 배신 선언을 하자 보스와 집단의 보복을 두려워해 동참하지 않은 부하가 있을 정도다. 저 동참 안 한 부하가 호위팀 리더에게 구원받아서 뒷세계에서나마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정도로 큰 은혜를 입었고 본인도 리더와 동료들을 소중히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스를 배신한다'라는 주장이 팀 내에서 우세해지자 끝내 거기에 부담감을 느껴버렸기에 이 정도의 분열이 일어났다. 그 부담을 느낀 것도 보스를 거역할때 올 위험부담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음을 고려해보면 리더의 '보스를 배신한다'라는 주장이 나왔을 때 지게 될 부담을 모두 감안하기로 하고 리더에게 스스럼없이 동참한 암살팀의 충성 + 유대가 장난 아님을 알 수 있다.[38] 이러한 면이 보스로 하여금 더욱 더 암살팀을 견제하고 감시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부차라티가 말했듯이 '신뢰'를 받아 조직 위에 올라서려면 '힘'을 갖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편을 들어줄 파벌이 필요하다. 리조토가 이끄는 암살팀의 경우는 힘으로서는 조직 내에서 손꼽히는 데다가 그 결속력도 상당히 단단하며 조직 구성원 전원이 보스에게 불만까지 갖고있으니 보스 입장에서는 그들이 조금만 더 다가오면 바로 등 뒤에서 칼을 찌를 것이라고 판단하는건 당연할지도. 심지어 실제로 이 조직 구성원 중 2명이 자신의 정체를 캐려 했으니 더욱 그렇게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39] 근데 달리보면 보스가 이들 취급을 제대로 안 해준 게 암살팀이 보스에게 불만을 가진 원인이었으므로 사실상 얘들이 이리 된 건 보스의 탓이다(...).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도 보스에게 엄청나게 쌓인 게 많은 상황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었으며, 그 전까진 그래도 묵묵히 참고 일해온 충성심 강한 이들이었다. 그러니 보스가 좀 더 얘들과 다른 조직원들을 공평하게 대우만 해줬더라도 이 사단은 안 났을 것이다. 물론 보스의 인용력이 개판인지라 그럴 리는 없었겠지만. [40] 암살팀 전체가 애니팀이 공들여 묘사해준 덕에 인기가 많아진 캐들이 많긴 하다.[41] 정확히는 은신을 하거나 주변에서 무기를 생성하는 등의 기술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의 머라이어와 비슷하게나마 구현이 가능하다. 문제는 지금까지 나온 죠죠 게임이 하나같이 대전 액션 게임인지라 적합하지 않다는게 문제. 당장 은신능력만 해도 비슷한 기술인 바람의 프로텍터를 쓰는 와무우와 겹쳐버렸다.[42] 게다가 이 때는 스탠드 미보유자였다. 일반인 상태에서 4년동안 기다리다가 교통사고 가해자를 일반인이 쓸 수법으로 암살했다는것.[43] 사실 외래어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리조토가 아니라 리소토이다. 다만 조조가 아니라 죠죠라고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낯설음 때문에 팬들에게 이를 받아들이기에는 이상하다는 반응이 일어난 것.[44] 메탈리카는 상대방을 일격사시킬 수 있는 스탠드다. 도피오와 싸웠을 때처럼 고문식으로 공격하지 않고 뇌나 심장에 철재를 만들어서 박아 넣으면 끝.[45] 원작에서 호위팀이 암살팀에 대해 잘 모르는 식으로 언급해서 소설 내에선 암살팀이 비밀리로 배신한걸로 묘사된다. 호위팀이 암살팀에 대해 모르는건 애니로 정정하지만.[46] 무롤로는 관광사진인 줄 알아서 복구했다고 시치미를 땠는데 이 당시 리조토는 무롤로에게 협박은커녕 아무런 해코지도 안 한걸로 보인다. 오히려 돈같은걸 쥐어 줬을 지도. [47] 어차피 나와봤자 스포일러 같은 케이스를 빼면 외형이 비슷한 동명이인이지만.[48] 정확히 말하면 프로슈토, 페시, 멜로네, 기아초만 나왔다.[49] 화집 JOJOVELLER의 스탠드 사전에서 네로네로 섬을 스탠드로 설명하진 않았다.[50] 레벨 1일때는 20 이하의 대미지이지만, 일순 후의 세계 10층에서 높은 레벨로 등장할 경우엔 80은 껌으로 날려버린다. 여기까지 올라올 때까지 체력을 많이 올려놓지 않았다면 거의 반피 이상이 날아가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