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마유카

내 비밀을 들켰을 때에는 죽여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말야. 이렇게 있을 수 있는게 조금은 즐거워

私の秘密を知られたときはもう殺すしかないと思ってたのに

今はね。こんなふうにしてるのがちょっと楽しい。

近藤繭佳, Mayuka Kondō. 오빠따위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의 히로인. 성우는 아라나미 카즈사.
타카나시 슈스케의 클래스메이트이며 반장을 맡고 있다. 평범하고 성실하며 모두의 모범이 되는 그림으로 그린것 같은 모범생. 성적도 좋고 요리도 잘하는 편에 외모도 좋은 편. 덤으로 히로인중 가장 가슴이 크고 키도 제일 크다.
다만 이 작품에 나오는 메인 캐릭터들이 '''정상인이 아니듯이''', 그녀 역시 남들에게 말 못하는 비밀이 하나 있으니 '''진성의 BL 매니아'''라는 것이다.(…)[1] 밤길에 우연히 슈스케와 충돌[2]하여 자신이 애지중지 사온 BL책과 슈스케의 에로잡지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의 신발장에 '''미스터X라는 익명으로 협박장을''' 집어 넣어 그의 에로책을 인질삼아[3] 그에게 BL책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슈스케는 그 BL책을 읽자마자 그날 바로 착란에 빠져 찢어 버린 상태.
결국 에로책을 인질삼아서는 슈스케를 자신의 펫(…)으로 삼고서는, BL책 사오는 일을 시키고 있다.[4] 그 후에는 왠지 모르게 아침에 집에 찾아와서 같이 등교를 한다든지, 손수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준다든지, 부비부비같은 애정표현을 하면서, '''누가 보면 연인사이로 오인할 지경'''에 이르지만, 그녀를 연적으로 보는 타카나시 나오와 츠치우라 이로하에게 "너희들의 좋아한다와 내가 좋아한다는 건 달라."라는 알쏭달쏭한 말만 남겼다.
아무튼 결국 슈스케에게 팬티스타킹 속성을 심어주고, '''건전한(?) 남자에게''' BL이라는 위험한 길을 전도하고 있는 '''겉만 보고서는 판단이 안되는 인물'''(…) 그래도 BL만 좋아한다는게 스토커보다는 나은 점……일까…?
자신의 BL취향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열심히 따라주는 슈스케에게 점점 호감이 상승하고 있다. 처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받아준 남자려나(...) 한편 슈스케는 그녀가 노리는 바와는 달리 순전히 스타킹 판치라를 보겠다는 일념만으로[5] 노예를 자청하고 있어 엄밀하게는 서로 오해하고 있는 상태.
원작 28화에선 보상으로 권유했던 수영장 티켓을 이로하 때문에 예정보다 빨리 써버리게 되었는데, 여기서 원피스 수영복 차림이 만천하에 드러나버려 나오와 이로하의 넘을 수 없는 슴가의 격차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부추겼다. 덤으로 자기 몸매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처음엔 후드티로 수영복을 가리다가 나오한테 벗겨지자 창피해하며 일어서지조차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29화에선 슈스케의 핑크색 유두(...)를 보고 정줄을 놓은듯. 애니 12화에서도 정줄을 놨다.
34화에서 타카나시군(슈스케)에게 고백한다. [6] 그리고 트럭에 치인다...'''어?'''
그런데 35.5화에서 팔이 부러지는데 그친데다 얼마 안 지나 퇴원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쨌든 사물함을 통해 열사GUY를 돌려주고 편지로 그동안 미안했다면서 더이상 밤에 부를 일은 없을거라고 말했으나 그날 바로 연락해서 불러냈다. 35.5화에서 리타이어인줄 알았으나 건재... 같기도 하나 나오가 이전같은 위험성이 없다고 말하는걸 보면... 미묘? 그리고 2012년 중반에 나온 연재분에서 결국 히로인으로서 리타이어했다. 하지만 47화에서 다시 등장한 걸로 보아 완전히 리타이어한 건 아닌 듯 한데 일단 슈스케네 반 반장이기 때문에 못해도 서브 캐릭터 밑으로 내려갈 수 없는 위치이긴 했고 나오가 마유카 대신 투입된 리치카를 견제하는 목적으로 끌어들여 남장시키고 얼굴에 상자를 씌워 슈스케에게 투입했다. 곧 슈스케에게 정체를 들키지만 리치카를 견제하기 위해 시험 전날까지 과외공부를 봐줌으로서 리치카의 제재로부터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슈스케와 결별 이후로도 종종 BL책을 부탁하고 있다. 슈스케의 신발장 안에 타겟이 되는 책의 쪽지를 넣어두는 것으로 보아 슈스케의 BL책 셔틀 역할은 여전한 듯. BD 특전 드라마 CD 'AGE 탐험대의 대활약'에서도 슈스케에게 BL책 심부름을 시키는데 덕분에 얼굴이 많이 팔려 서점 캐셔에게 각인 당한 슈스케가 대놓고 큰 소리로 신간의 제목을 낭독하는 캐셔에 의해 개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1] 더구나 유두 페치다.

[2] 이때는 얼굴을 숨기고 있어서 슈스케는 못 알아봤다. 참고로 키도 슈스케랑 거의 비슷할 정도로 큰 편에 속하다보니 그 땐 도저히 여자일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3] 이 에로책은 나중에 가면 귀갑묶기까지 당한다.(…)

[4] 그 덕분에 슈스케는 진성 BL덕후 취급받아 편의점 점원이 미리 슈스케를 위해 BL책을 준비해놓는 지경

[5] 에로책을 돌려받겠다는 쪽에서 점점 본말전도가 되는 중. 어찌보면 M에 눈을 뜬 것 처럼도 보인다.

[6] "내 물건을 너의 붉게 부풀어오른 그곳에 넣고싶어, 근데 나한테는 그게 없잖아.. 우린 이루어질수 없는 운명이야" 라며 고백한다. (...) 진성 BL 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