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스탠드

 

1.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성관계를 갖는 행위
1.1. 어디서 일어나는가
1.2. 누가 하나
1.3. 이후 경로
1.4. 주의할 점
1.5. 방송 및 창작물에서 사례
2. 2000년대 중반 WWE에서 개최했던 프로레슬링 PPV 명칭
3. 팟캐스트 방송


1.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성관계를 갖는 행위


One-night stand

국내에서는 간단히 '원나잇', 혹은 이를 순화한 '즉석만남'으로 불리기도 한다. 틴더 등 영어권 이용자가 많은 미팅 앱에서는 영어 앞글자만 따서 'ONS'라 칭한다. 더 노골적으로 DTF[1]를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行きずり'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성적인 의미 없이 '스쳐가는 일회성 만남' 정도의 뜻이지만 한국에서의 '원나잇'과 비슷한 어감으로도 쓰인다.
하룻밤 지난 뒤에 다시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그냥 ''''지나치는\'''' 관계라는 점과, 다른 것은 필요 없이 오로지 성욕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개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끝나지만 서로가 마음에 든다면 연인이나 섹스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전설 같은 구전과 야사와 같은 역사기록을 보면 하룻밤 사랑의 결과로 태어난 역사인물들이 많을 정도로 원나잇의 역사는 유구하다(?)고 볼 수 있겠다. 해모수와 사랑을 나눈 유화부인이라던지, 흥륜사에서 탑돌이를 하다가 호랑이 처녀를 만난 김현이라던지, 백제 무왕, 견훤도 설화에 따르면 각자의 어머니가 지렁이와 하룻밤의 관계로 태어난 자식들이다.
쌍화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고려조선 중후기에 비하면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성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조상들이 저런 원나잇을 문란하게만 생각했다면 전해지지 않았을 이야기들이다.[2]

1.1. 어디서 일어나는가


과거에는 주로 나이트클럽이나 클럽, 혹은 피서지 등 이성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을 동반한 만남 끝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2010년 중반까지만 해도 일부 사기꾼들이 픽업 아티스트를 자칭하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헌팅과 원나잇을 쉽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르쳐준다고 사기를 많이 쳤다.
인터넷을 통한 채팅이나 스마트폰의 데이팅·랜덤채팅 앱, 트위터페이스북, 인스타그램소셜 미디어 서비스에서 상대방을 찾는 경우도 많다. 성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리거나, 혹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1:1 메시지로 접근하는 방식이 쓰인다.
특히 2020년 들어와 코로나19 여파로 유흥주점 등 영업이 제한되자 온라인을 통해 상대방을 찾는 사례가 더 늘어났다.

1.2. 누가 하나


현재 고정적으로 만나는 이성이 없는 사람이 주로 시도한다. 그러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연인이 있는 사람들, 혹은 기혼자도 헌팅이나 랜덤채팅을 통해 우연히 만난 상대와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연인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사유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원나잇 스탠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진다. 성욕이 끓어오르지만 이를 자위 등으로 쉽게 해소하지 못한 쪽이 랜덤채팅 등을 통해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연령대도 가리지 않는다. 성관계에 호기심을 가진 고등학생도 랜덤채팅 앱을 이용해 시도한다. 랜덤채팅 같은 곳에서 카카오톡 등으로 서로 사진을 교환한 이후 상대방의 외모에 호감을 가진다면 모텔 이나 상대의 집, 자동차 등에서 관계를 가진다.
결국 생물학적으로 성관계가 가능한 연령대의 모든 사람이 시도하며 나이대도 가리지 않는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하고 있다.
원나잇 스탠드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는 인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클럽에 가서 술은 마시지 않고 춤도 잘 안 춘다는데 말짱한 정신으로 사냥감을 찾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그저 클럽의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것인지도 모르지만.[3]#[4] 미국 가서 원나잇했다가 웨이트리스를 덜컥 임신시켜서 어머니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180억을 주기도 했다.

1.3. 이후 경로


잠자리가 마음에 들었다거나(속칭 속궁합) 상대방의 외모나 성격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후 섹스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아주 드물지만 연인 관계, 혹은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남녀 모두 상대방의 외모나 성격에 만족하지 못해서, 혹은 부담감과 자책감을 느껴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는 힘들다. 특히 외모에 자신이 있고 굳이 이성 한 명에게 집착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하루 간격으로 상대를 갈아치우며 즐기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더욱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아예 만나기 이전에 두 번 다시 연락하거나 다른 곳에서 마주쳐도 아는 척 하지 말 것을 전제조건으로 못박기도 한다.

1.4. 주의할 점


어제까지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만나서 잠자리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과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다. 성폭행, 강간, 불법촬영, 무고범죄는 물론 성병 등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또 여성은 원하지 않는 임신등 훨씬 큰 위험을 짊어져야 한다.
둘이 술이 취한 상태에서 진행됐다면 준강간의 가능성도 있다. 가능하다면 합의나 동의했음을 알 수 있는 대화 내역이나 통화 녹음 등을 보존해 놓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도 상대방이 거부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원나잇 스탠드는 아청법에 저촉되며 그루밍의 소지도 있다. 적발시 패가망신을 면할 수 없다!!
또 사회경험이 미숙하거나 가치관, 자아 등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미성년자가 원나잇 스탠드 경험 이후 성 관념이 왜곡되어 평범한[5] 이성관계를 맺기 어려워질 우려가 크다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며 고등학생들의 여가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2020년에 들어서 이런 문제가 빈발하고 있지만 학부모는 물론 교육 당국이나 전문가, 언론 등은 이런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1.5. 방송 및 창작물에서 사례


  • 한국에서는 박진영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대학교 시절 원나잇을 몇 번 해봤다고 고백했다.
  • 대전액션게임 <철권>의 주인공 카자마 진미시마 카즈야카자마 준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으며, 그의 배다른 삼촌 라스 알렉산더슨 역시 미시마 헤이하치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인공 존 코너사라 코너와 미래의 자신이 보낸 부하 카일 리스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정확하게는 급격히 가까워진 후 처음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바로 카일이 사망해서 그렇다. 안 죽었으면 인연이 더 길어질 분위기였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사라와 카일이 실질적 부부로 취급된다.
  • 테란 자치령의 새 황제인 발레리안 멩스크아크튜러스 멩스크와 줄리아나 파스퇴르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구 가문을 혐오하는 테러에 휘말렸다가 아크튜러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줄리아나와, 전쟁터에서 심신이 지쳤던 아크튜러스가 눈이 맞아 일을 저지르고 만 것. 아들의 존재를 전혀 모른 채로 성공적인 광산 채굴업자가 되어 떼돈을 번 아크튜러스는 줄리아나의 아버지인 아일린 파스퇴르의 호출에 아무 생각 없이 우모자에 갔다가 처음으로 자기 아들을 보게 된다(…).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동이도 따지고보면 허생원과 성처녀와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난 아이라고 할 수 있다.
  • 소설 <역마>에 등장하는 옥화는 주모였던 어머니와 남사당패 아버지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고, 아들 성기는 옥화와 이름모를 승려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티리스팔의 수호자 메디브에이그윈니엘라스 아란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이 경우에는 즐기기 위한 원나잇 스탠드가 아니라 에이그윈이 후계자를 낳기 위해 아란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해 유혹한 거긴 하지만. 실제로 에이그윈은 아란과 원나잇으로 메디브를 잉태하자마자 그녀와 원나잇 이상의 진지한 관계를 원했던 아란을 차버렸다(…). 그리고 그래도 애비 노릇을 좀 하려던 아란은 메디브의 마력 폭주로 사망했다(...). 단 이 설정은 현재 변경된 상태라 원 나잇 스탠드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주인공 네로버질과 어떤 여성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 One Night Stand라는 게임이 있다.
  • Two Night Stand라는 영화가 있다. 감독 맥스 니콜스. 주연은 애널리 팁턴과 마일스 텔러. 2014년 개봉작(미국).
  • 애인(2005년 영화)
  • 제3 한강교 - 원나잇 스탠드가 연상된다는 검열 당국의 지적에 의해 가사 내용의 일부가 바뀌었다고 한다.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

검열 이전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행복 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

검열 이후

  • 에릭 로메르겨울 이야기는 원나잇 스탠드 이후 연락처를 헷갈리는 바람에 엇갈린 남녀가 다시 만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중심 소재까지 아니더라도 로메르 영화엔 원나잇 스탠드가 상당히 빈번하게 등장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히가시카타 죠스케죠셉 죠스타히가시카타 토모코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 드래곤볼트랭크스베지터부르마의 원나잇 스탠드로 태어났다. 베지터는 이걸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고 부르마도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미래 트랭크스의 등장을 계기로 관계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가족이 된다.
  • 007 시리즈에서는 007과 본드걸원나잇이 자주 나온다.
  • 비틀즈의 노래 Day Tripper는 원나잇 스탄드를 다룬 곡이다.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웹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한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과 원나잇 스탠드를 가져버리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다룬다.
  • BEASTARS의 주인공 레고시는 어머니 레아노가 모종의 이유로 한 수컷 회색늑대와 원나잇을 가져 낳았다고 언급된다.
  •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 역시 이 분야의 대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 시리즈 기준으로 비서 페퍼 포츠와 이어지게 되면서 방탕한 생활을 청산했다. 하지만 아이언맨3 당시 이 과거가 족쇄가 되어 위기를 겪는다.
  • 이적정인이 부른 비포 선라이즈의 노래가사 내용은 영화를 따왔다고는 하지만, 영화를 잘 모르는 사람이 이 노래를 들으면 원나잇을 아름답게 포장한 것이 아니냐는 평이 가끔씩 나온다.
<가사>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생각하면 자꾸 그 생각이 커져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쓸쓸해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외툴 풀어내듯

자연스러웠던 걸

우린 알고 있어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 돼요

우리가 다시 만날 수도 없잖아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럴수록 더 슬퍼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외툴 풀어내듯

자연스러웠던 걸

우린 알고 있어요

우린 어렸고

무엇도 잘 몰랐죠

서로 미래를

점칠 수 없었죠

오랜 뒤에도 이렇게

간절할 거라곤

그땐 둘 중 누구도

정녕 알지 못했죠

오랜 뒤에도 이렇게

간절할 거라곤

그땐 둘 중 누구도

정녕 알지 못했죠


2. 2000년대 중반 WWE에서 개최했던 프로레슬링 PPV 명칭


익스트림 룰즈의 전신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같은 이벤트다. 2번 항목의 의미 때문에 이벤트 개최 전 WWE의 작명 실력을 조롱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사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이기로 유명했던 ECW의 성향에 이만큼 딱 들어맞는 이름도 없지만.
처음에 개최될 때는 ECW 원나잇 스탠드라는 명칭을 붙여서 아예 하룻밤 동안 ECW 쇼를 개최하는 쪽이었다. 원래 목적은 ECW의 권리를 인수한 뒤 ECW의 흥망성쇠를 담은 다큐멘터리 DVD인 The Rise and Fall of ECW의 홍보를 위해 오리지널 ECW의 멤버인 폴 헤이먼과 RVD, 타미 드리머 등이 주축이 되어 오리지널 ECW의 선수들이 모여서 오리지널 ECW식의 쇼를 만들어서 팔아보자라는 의미로 기획했었다. 한마디로 추억팔이.
그런데 이게 '''대박을 쳤다'''. ECW의 성지 햄머스타인 블룸은 2500명의 관중이 꽉꽉 들어차 열기를 뿜어냈고 ECW 매니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총 325,000회의 PPV 구매로 4대 PPV 다음 가는 기대 이상의 흥행 대박을 올렸다. 이에 자극을 받은 빈스 맥마흔은 이걸 계기로 '''ECW의 위클리 쇼 계획을 성사시켰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2001년 파산한 ECW 출신 선수들[6]을 거의 전속 계약 혹은 일회성 계약으로 영입해 등장시켰다.[7] 이렇게 2005년, 2006년[8] 2차례 이벤트가 개최가 되었는데 모두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ECW 브랜드가 WWE의 주간 쇼로 자리잡게 되면서[9] 원나잇 스탠드란 의미가 없어졌고 결국 '하룻밤 동안 ECW의 분위기를 살렸다'라는 명목하에 WWE 원나잇 스탠드로 개명이 되어 이벤트가 개최된다.
그러나 앞에 붙는 이름만 WWE로 바꿨을 뿐인데 2007년 이벤트는 한심한 퀄리티와 형편 없는 PPV 판매율을 기록해 폐지 위기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2008년 이벤트가 좋은 평, 그리고 과거의 이벤트들과 비견되는 PPV 판매 기록을 얻었지만 WWE는 이벤트 컨셉은 유지하되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익스트림 룰즈가 새로 생겼고, 그 결과 원나잇 스탠드는 2008년을 끝으로 폐지가 되었다.

3. 팟캐스트 방송


2012년부터 현재까지 방송 중인 본격 섹드립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는 MC제이. 현재는 팟빵에만 업로드되고 있다. 성인 카테고리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코미디 카테고리에선 컬투의 뒤를 잇는 강자이다. 자매품으로 사회 불만을 토로하는 '왓 더 퍽'과 자신의 여행기를 소개하는 '쇼 미 더 월드'도 있다.
방송의 컨셉은 일반인들이 나와서 수위 높은 자신의 성적 경험이나 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낄낄대는 방송이다. BDSM등의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나 성소수자가 출연하여 일반인들의 호기심에 답변하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기도 한다.
방송 내용 덕분에 중간에 삽입되는 광고는 대부분 음주광고 아니면 성인용품 광고가 많다. 진행자에 따르면 자신이 팟캐스트계 거의 최초로 광고를 삽입했다고. 팟빵에서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 후부터는 상당수의 방송이 유료로 올라오고 있다.
2018년에는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1] '바로 관계를 갖는 데 동의'[2] 한반도고려시대에서 조선 초기까지는 성에 대해서 비교적 개방적인 편에 속하는 곳이었다. 조선 중기 이후로 현대까지 이어지는 보수적인 성관념이 자리잡았다.[3]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시골 깡촌인 "마데이라"라는 섬 출신이다. 호날두가 클럽에서 어떻게 노는지는 다음 기사 참고.[4] 이 당시 '더 선'은 축구선수 사생활에 관련한 기사에 관해서는 BBC급의 신뢰도를 자랑했다(...).[5] 혹은 남들에게 숨길 필요 없는[6] 몇 명은 당시에도 WWE에 소속되어 있었다.[7] 다만 쇼 내에 섞여 있던 反 WWE 분위기를 구축하기 위해 일부러 ECW와 관계 없는 WWE 선수들을 출전시키기도 했다. 물론 이들이 등장할 때마다 관중들의 반응은... 그저 '''헬게이트'''.[8] 이 메인이벤트에서 관중들이 보여준 모습은 ━ ECW 팬 입장에서는 당연한 걸지 몰라도 ━ 다른 WWE 팬들이 ECW는 정신 나간 집단이라고 매도하기 딱 좋은 구실을 마련한다. 실제로 직전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던 ECW의 인베이전 각본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중단(기존 WWE 팬들의 ECW에 대한 반감 증가+선수 안전에 대한 위험성+팔 수 있는 티켓이 너무 적다는 등의 이유)되었는데 이는 소수의 사람들만 보는, 즉 시청률이 안 오르는 결과를 낳는다.[9] ECW 항목에도 소개돼 있지만, 얼마 못 가 원나잇 스탠드와는 180도 다른 흑역사가 되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