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병
1. 생활도구
콜라를 담는 병.
콜라병의 디자인은 굉장히 유명한데 코카콜라 회사 측에서 요구한 것은 어두운 곳에서 만졌을 때 바로 콜라 병인 걸 알 수 있을 것, 깨진 병 모양을 보고 콜라 병인 걸 알 수 있을 것 두 가지였다.
병 제작을 맡은 회사의 디자이너 얼 R딘하고 알렉산더 사무엘슨은 디자인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콜라 열매에서 모티브를 얻자고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열매를 본 적이 없어서 자료를 찾다가 카카오 열매를 콜라 열매로 착각해 카카오 열매를 모티브로 병을 디자인하게 된다. 그렇게 나온 디자인을 1915년부터 쓰기 시작하고 개량을 거듭해서 현재의 날씬한 병이 나오게 된 것...[1] 초기와 중기와 현재까지의 콜라병 변천사. 누가봐도 저건 콜라병이라는걸 알기 쉬운 현재의 콜라병과 달리, 극초기 콜라병을 보면 그냥 유리병이라 할 정도로 지극히 무난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콜라병이 여자의 몸매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1923년 디자인 공모 당시 평범한 유리공장 직원이었던 자가 자기 애인의 치마 입은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널리 퍼져 있는데, 특허청의 서류에 의하면 위의 일화가 사실이고 이것은 지어낸 이야기라고 한다. 진짜 이유는 그냥 잡기 편해서...
부시맨이라는 영화에서 꽤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한 바 있다.
검정고무신에서 이기영이 형의 콜라를 몰래 마시고 간장을 넣어놓은 적이 있다. 기철이는 전혀 의심하지 않고 "왜 콜라에서 간장맛이 나지? 날씨가 더워서 상했나봐~ 괜히 아껴 마셨어"라고만 하였다.
화염병 제작에 적합하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 이건 콜라병이 소주병에 비해 크고 두껍고 용량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병은 355 ml가 들어가는데, 소주병은 더 작으면서도 360 ml가 들어간다. 거기다 크고 두꺼워서 병 자체가 무겁고, 던졌는데 안 깨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건 코카-콜라 이야기고, 펩시는 잘 깨진다.
의 다이아몬드
1.1. 속어
여자의 육감적인 몸매를 지칭하는 말. 코카콜라병과 같이 가슴은 풍만, 허리는 잘록, 엉덩이도 풍만한 쭉쭉빵빵 체형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드럼통 같은 형태의 펩시 콜라병도 있는 게 함정.
2. 라이브 어 라이브 원시편의 등장 아이템
'''コーラのビン'''
히든 보스 킹 맘모스를 격파하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덤비다가는 대분화를 맞고 끔살당하게 될 것이다.
액세서리 취급이며, 스피드를 많이 올려주지만, 포고는 스피드가 중요한 캐릭터가 아니고 고리에게 달아주는 것은 곤란하기에 액세서리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이 아이템의 진가는 일반 아이템으로 사용 시. 쟈키가 쓰던 단체 공격 바리도링의 강화판인 바리바리도링(ばりばりどりーん)이 나가는데 '''이게 데미지 999를 뽑아내는 미친 물건이다. 사용횟수도 무제한.''' 거기다 M·메이저 캐논마냥 대상 앞의 적들도 싸그리 맞고, 원시편의 최종 보스인 오디오 사우르스에게 던져주면 한방만에 보스가 사라져버린다.
일반적으로는 최종장에 가져갈 수 없지만, 장비템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원시편이 끝나기 전에 포고에게 장비해두고 클리어하면 최종편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피드가 중요한 고리에게 달아주지는 않는 편. '''최종보스를 4방에 죽일 수 있다.''' 방어력이 높은 애들은 데미지가 제대로 안나오지만, 이놈들도 통타 등으로 능력치를 깎아 놓고 갈겨주면 1방. 하지만 루크레치아는 넓고 아예 콜라병에 내성인 적은 많다.
다만 무조건 입수할 수 있는 왕자의 이빨과는 달리 일정 확률로 떨어뜨린다는 것이 차이점. 콜라병을 얻고 싶은데 떨어뜨리지 않았다면 다시 잡아야 한다. 세이브 다시 불러와서. 킹 맘모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 지옥도를 다시 거쳐야 한다는 말이다.
모티브는 영화 부시맨에 나온 콜라병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