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름 오드리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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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m O'Driscoll'''[1]
오드리스콜 갱단의 보스. 아일랜드계 미국인. 실존 인물인 '체로키 빌'에서 영감을 얻었다.
총을 쏠 줄 알고 말을 탈 수 있으면 누구나 갱단의 부하로 받아 주기 때문에, 다른 갱단에 비해 부하들이 엄청나게 많은 대신 부하들과의 유대감이 적다. 애초에 쓰고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정없는 인간들을 선호한다는 언급도 있다.[2]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총 쏠 줄 알고 말 탈 줄 알면'''' 다 받아준다고 했으니 단원 개개인들의 실력은 말 다 했다. 더치가 오드리스콜의 전투 이후 말하는 대사 중 "콜름은 머릿수만 중요시하며 이 머저리들 이름의 절반도 모를 것이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 등, 그들의 유대 관계가 약하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맵 여기저기 차려져 있는 오드리스콜 일당의 근거지에서 단원들이 잡담을 하는 내용을 엿들을 수 있는데, 이 갱단은 규모가 너무 커서 콜름 자신도 갱 단원 전체를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키이란 더피의 말에 의하면 술을 좋아하는 듯하다.
더치 반 더 린드와는 평생의 원한을 가진 앙숙이며, 더치는 콜름의 형제를, 콜름은 더치의 애인인 애나벨을 살해하여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한참은 건넌 상태.[3]
한 때는 더치와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였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콜름은 더치에게 더욱 더 야비하게 굴었고 더치는 콜름과는 달리 다른 길을 추구했기 때문에 결국 서로 멀어졌다고한다.
더치와의 평화 협정에서 더치가 먼저 형제의 죽음에 사과하자 쿨하게 받아줄 생각이었는지 '아끼는 녀석도 아니었다.'며 받아줬지만, 오히려 그 발언 탓에 아끼는 녀석도 아닌 놈을 위해 더치가 아끼는 애너벨을 죽였다는 사실이 더치의 심기를 심하게 긁어 결국 회의는 파토나고 아서는 오드리스콜에 납치된다. 그리고 이 때 납치되어 고문을 당한 여파로 인해 아서의 결핵이 조금씩 악화되기 시작한다.
후반부에 결국 보안관들에게 잡히게 되고 생 드니에서 교수형이 집행되기 전 부하들을 호출해 탈출하려 하나, 각각 경찰과 숙녀로 변장한 더치와 세이디가 그들을 미리 잡아버린데다 아서가 자신을 구해줄 저격총까지 들고 도발하는 상태[4] 였기에 절망에 휩싸인 표정을 보여 주고, 그 표정 그대로 교수형을 당한다. 아서가 이 미션 시작 전에 "그 놈이 교수형 대에 올라간 게 어디 한 두번이어야지. 그 놈 목이 부러지는 걸 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어" 라고 하는 데다, 콜름을 탈출시킬 계획을 짜던 오드리스콜 갱단원이 "지난 번에 비하면 이번 건은 아무 것도 아닐 거야" 라고 하는 걸 보면, 이 이전에도 붙잡혀서 교수형 직전에 휘하 갱단원들을 동원해 탈출한 적이 여러 번 있었던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언제나 그랬듯이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목이 매달리기 직전까지도 여유만만한 태도에 생 드니 경찰들을 도발하다가 입에 재갈을 물리는데, 이 때문에 더치와 아서의 존재를 알려 소란을 피운 후 탈출하지도 못하게 되어 사실상 목숨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조차 날아가버렸다. 자만심만 아니었더라면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정적 제거와 탈출이 동시에 손쉽게 가능할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이다.
키이란의 말에 의하면, 부하들을 계속 학대하고 착취하면서도 콜름 자신에게만 의존할 수 있게 만드는 식으로 세뇌를 가하는 리더라고 한다.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 이처럼 마냥 잔혹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인간처럼 보이지만 사망 후 최후의 오드리스콜 거점을 파괴하고 세이디와 몸싸움을 하던 오드리스콜 갱에게서 얻을 수 있는 그의 편지를 보면 의외로 속 깊은 생각도 하고 심복이라 생각하는 단원도 있었던 듯하다. 최후의 체포 당시에는 알고 지내던 매춘부와 놀다가 그녀의 배신으로 꼬리가 잡혔던 모양.
1. 소개
'''Colm O'Driscoll'''[1]
오드리스콜 갱단의 보스. 아일랜드계 미국인. 실존 인물인 '체로키 빌'에서 영감을 얻었다.
총을 쏠 줄 알고 말을 탈 수 있으면 누구나 갱단의 부하로 받아 주기 때문에, 다른 갱단에 비해 부하들이 엄청나게 많은 대신 부하들과의 유대감이 적다. 애초에 쓰고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정없는 인간들을 선호한다는 언급도 있다.[2]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총 쏠 줄 알고 말 탈 줄 알면'''' 다 받아준다고 했으니 단원 개개인들의 실력은 말 다 했다. 더치가 오드리스콜의 전투 이후 말하는 대사 중 "콜름은 머릿수만 중요시하며 이 머저리들 이름의 절반도 모를 것이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 등, 그들의 유대 관계가 약하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맵 여기저기 차려져 있는 오드리스콜 일당의 근거지에서 단원들이 잡담을 하는 내용을 엿들을 수 있는데, 이 갱단은 규모가 너무 커서 콜름 자신도 갱 단원 전체를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키이란 더피의 말에 의하면 술을 좋아하는 듯하다.
2. 상세
더치 반 더 린드와는 평생의 원한을 가진 앙숙이며, 더치는 콜름의 형제를, 콜름은 더치의 애인인 애나벨을 살해하여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한참은 건넌 상태.[3]
한 때는 더치와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였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콜름은 더치에게 더욱 더 야비하게 굴었고 더치는 콜름과는 달리 다른 길을 추구했기 때문에 결국 서로 멀어졌다고한다.
더치와의 평화 협정에서 더치가 먼저 형제의 죽음에 사과하자 쿨하게 받아줄 생각이었는지 '아끼는 녀석도 아니었다.'며 받아줬지만, 오히려 그 발언 탓에 아끼는 녀석도 아닌 놈을 위해 더치가 아끼는 애너벨을 죽였다는 사실이 더치의 심기를 심하게 긁어 결국 회의는 파토나고 아서는 오드리스콜에 납치된다. 그리고 이 때 납치되어 고문을 당한 여파로 인해 아서의 결핵이 조금씩 악화되기 시작한다.
후반부에 결국 보안관들에게 잡히게 되고 생 드니에서 교수형이 집행되기 전 부하들을 호출해 탈출하려 하나, 각각 경찰과 숙녀로 변장한 더치와 세이디가 그들을 미리 잡아버린데다 아서가 자신을 구해줄 저격총까지 들고 도발하는 상태[4] 였기에 절망에 휩싸인 표정을 보여 주고, 그 표정 그대로 교수형을 당한다. 아서가 이 미션 시작 전에 "그 놈이 교수형 대에 올라간 게 어디 한 두번이어야지. 그 놈 목이 부러지는 걸 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어" 라고 하는 데다, 콜름을 탈출시킬 계획을 짜던 오드리스콜 갱단원이 "지난 번에 비하면 이번 건은 아무 것도 아닐 거야" 라고 하는 걸 보면, 이 이전에도 붙잡혀서 교수형 직전에 휘하 갱단원들을 동원해 탈출한 적이 여러 번 있었던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언제나 그랬듯이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목이 매달리기 직전까지도 여유만만한 태도에 생 드니 경찰들을 도발하다가 입에 재갈을 물리는데, 이 때문에 더치와 아서의 존재를 알려 소란을 피운 후 탈출하지도 못하게 되어 사실상 목숨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조차 날아가버렸다. 자만심만 아니었더라면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정적 제거와 탈출이 동시에 손쉽게 가능할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이다.
키이란의 말에 의하면, 부하들을 계속 학대하고 착취하면서도 콜름 자신에게만 의존할 수 있게 만드는 식으로 세뇌를 가하는 리더라고 한다.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 이처럼 마냥 잔혹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인간처럼 보이지만 사망 후 최후의 오드리스콜 거점을 파괴하고 세이디와 몸싸움을 하던 오드리스콜 갱에게서 얻을 수 있는 그의 편지를 보면 의외로 속 깊은 생각도 하고 심복이라 생각하는 단원도 있었던 듯하다. 최후의 체포 당시에는 알고 지내던 매춘부와 놀다가 그녀의 배신으로 꼬리가 잡혔던 모양.
[1] 아일랜드 식으로는 Colom O'Driscoll. 캠프 내에서 션과 키이란이 그의 이름에 대해서 얘기하는걸 들어보면 그의 이름은 아일랜드식으로 '콜롬'이라 부른다는 걸 알 수 있다. (재밌게도 션과 키이란 둘 다 아일랜드계다.) 이때 키이란은 그가 자신을 미국식으로 콜름이라고 부른다고 션과 얘기하는데, 션은 미국식 이름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키이란에게 협박까지 하면서 키이란에게 그를 콜롬이라고 부르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션은 콜름은 지 이름도 못 부르는 병신이라며 까댄다.[2] 키이란 더피는 사람을 시가마냥 빨다가 버린다고 평했다. 심지어 자기 이름도 분명 모를 거라고 악평하기까지 했다.[3] 사실 더치가 먼저 콜름의 형제를 죽였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콜름이 애나벨을 살해한 것.[4] 아마도 영화 석양의 무법자에 나오는 것처럼 솜씨 좋은 단원을 배치해서 교수대 목줄을 정확하게 저격해 빠져나오려는 의도였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