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 에밀

 

Cusco Emile
1. 개요
2. 공략법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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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테마 '''〈White Day〉'''

대한민국 공포게임의 역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서 비롯된 듯하다. 전체적으로 깔리는 불협화음들이 자아내는 음산한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쿠스코와의 전투 난이도를 고려하면 지극히 적절하디 적절한 브금 제목이다.
악튜러스의 등장인물.
15세. 정부군 소속의 장교인 아론 에밀의 다섯 살 터울 여동생. 오빠인 아론과 함께 정부군에 투신했다. 역시 어릴 적 초능력자라는 이유로 많은 멸시와 학대를 받았으며 함께 고통을 받아온 오빠를 매우 좋아한다.
초능력을 사용해 인형을 조종하는 인형사로 유명한데, 프리셀로나군의 당시 얘기에 따르면 그녀 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한 짓이 한 짓인 만큼 프리셀로나군에는 초중요주의 인물이다.
어느 날 오빠 아론 에밀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의 고문에 의해 폐인이 되자 분노하여, 자신이 만든 인간과 똑같은 인형[1]을 이용해 엘류어드를 에스테뉴 툐달 공업단지의 깊숙한 연구소로 유인한 다음 자신의 이점을 이용하여 전면전을 벌인다. 하지만 역시나 오빠처럼 엘류어드 손에 죽임을 당한다.[2] 디아디라의 프리셀로나 요새에 갇혀 있던 아론 에밀은 그 사실을 듣고 절망하여 혀 깨물고 자살한다. 그소식을 들은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멍청한 아론 에밀이 한심하게 죽었다며 속이 후련한듯 뻔뻔하게 말하다.
전투 중에 매 턴마다 파티를 까는 대사가 심히 유명하다. 엘류어드에게 얼굴 찌그러졌다고 장애인이라 놀리고, 마리아에게는 못 생겼다고 폭언을 하질 않나, 크로이체르는 허풍쟁이라는 소리까지 한다. 단 안 지 얼마 안 된 피치는 제외.
악튜러스 세계관에서 얼마 안 되는 로리 캐릭. 하지만 너무 빨리 퇴장하고 유저들에게 신기함은커녕 분노만 선사해서 인기는 커녕 기억하는 사람도 드물다.

2. 공략법


2장 엘류어드 시나리오의 가장 큰 걸림돌. 전투가 시작되면 인형들 5~6명 가량이 파티를 포위하고 있고 쿠스코는 저 멀리에 있다. 인형들이 하나하나 강력해서 빠르게 쿠스코를 잡는 것이 상책이지만 지형이 좋지 않아 이동 커멘드를 2번 이상 쓰지 않으면 쿠스코에게 접근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어쩡정하게 있다가는 인형들에게 끔살당할 수도 있다. 마법이 아니면 답이 없는 수준. 근데 이 시나리오에선 마법 쓸 줄 아는 캐릭이 아무도 없잖아? 안될 거야 아마... 그러나 쿠스코는 대부분의 인간형 보스가 그렇듯 배리어가 많은 대신 HP가 괴멸적인 수치라, 마리아의 속도를 최대한 올려준 뒤 츠바이핸더를 착용시켜 전용기인 크래쉬 아머로 쿠스코의 배리어를 한방에 부숴버리거나, 엘류어드를 접근시켜 옥시피틀 버스트 한방으로 끔살시킬 수도 있다. 이런 플레이를 하기 위해 어떻게든 엘류어드나 마리아를 쿠스코에 접근시키도록 하자. 의외로 지형이 좋지 않은 점을 역이용할 수 있는게 우측으로 접근시키면 인형들 때문에 접근조차 못하지만 좌측으로 접근시킬 경우 인형이 가운데 기둥에 막혀서(...) 2마리 이하로밖에 쫓아오지 못한다. 그걸 역이용해 엘류어드나 마리아로 간단하게 끔살시킬 수 있다.
단, 쿠스코를 잡기 전에 '''인형을 하나라도 잡아야''' 3연타 무기인 '테부쩨'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인형 잡기 정말 어렵다'''. 어려운 이유는, 인형이 세기도 하지만 쿠스코가 계속 회복시켜 주기 때문. 하지만 포획 스킬[3]이 있는 채찍인 라리어트로 계속 묶어 놓고 나머지로 패면 다 잡을 수 있다. 그래도 힘들지만. 테부쩨는 구하기도 쉽고 어척검의 하위호환이므로 꼭 인형을 잡을 필요는 없다.
만약 쯔바이핸더나 엘류어드의 스킬을 배제하는 듣보잡 공략법을 원한다면 피치의 독스킬도 쓸만하다. '마방산'이라는 스킬인데 이게 피를 한번에 3씩 깎기 때문에 HP가 적은 쿠스코에게는 치명적. 혹여 1장 베르가모에서 투척무기인 최루탄을 넉넉히 사두었다면 한번 사용해보자. 최루탄 효과로 석화시킨 뒤 인형부터 차례대로 각개격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 평소에는 여느 사람들과 똑같이 생겨서 다른 이들은 못 알아본다.[2] 사실 아론 에밀도 복수에 미쳐버린 엘류어드의 고문에 대해 사죄하러온 마리아한테 동생을 살려주면 자백하겠다고 부탁했지만 그녀에 의해 죽은 프리셀로나 군인이 너무 많은지라 이미 즉결처분이 결정되었다는 사실상의 거절을 듣게되고 결국 엘류어드의해 쿠스코는 즉결처분 된다. 그리고 아론 에밀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마리아 역시 어떻게든 쿠스코 에밀을 구해볼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실 자신의 행위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복수심에 빠져버린 엘류어드의 성격을 봐서는 설득은 어려웠을 것이고 이미 상층부에 의해 즉결 처분이 결정된 상황에서 쿠스코 에밀에게 설득을 포기하고 바로 거절을 할만큼 마리아 자신이 바꿀수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3] 대상을 스턴 상태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