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치나와
クチナワ'''
이야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이. 성우는 우에다 요지.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이다.
괴물 이야기에서 자기리나와의 다른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그런데 다른 이름이 언급되는 와중에 이 이름만 '''볼드 처리가 되어 있었다.'''[1]
센고쿠 나데코가 오시노 오기와 만나서 부터 나데코는 신발장에서 뱀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이 이상현상을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공중전화로 전화해서 보고한 후 카드를 빼려는 순간 다시 한번 뱀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수화기로 거슬리는 말투로 "'''어이 어이 나데코쨩, 그건 아니잖아?'''"라고 말을 걸면서 첫 등장을 한다.
그는 나데코에게 '''너는 피해자인 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너 역시도 가해자다.'''라는 식으로 나데코에게 '''모른 척하고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속죄를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강요한다. 그리고 나데코가 속죄를 선택하자, 자신의 부활을 위해 몸뚱이를 찾아달라는 것을 요청한다.
이후에는 나데코의 오른 손목에 하얀 슈슈의 모습을 하면서 계속 나데코에게 자신의 몸을 찾는데 필요한 정보를 준다. 아무래도 신이라서 그런지, 결계라든가 문 같은걸 쉽게 뚫어낼 수 있는 모양. 나데코가 아라라기 가에 잠입하려 했을 때 그의 도움으로 문을 밖에서 열 수 있었다. 또다른 특이사항으로는 말끝마다 아↘앙↗!?거린다.[2]
실제로는 쿠치나와는 아직 부활하지도 않은 신이다. 그러나 센고쿠 나데코의 정신적인 불안감이 만들어낸 환각 때문에, 나데코는 손목에 감긴 하얀 슈슈를 쿠치나와라고 착각 한 것이다.[3] 아라라기 가에 잠입했을 때 문이 열린 것은 사실 쿠치나와가 연 것이 아니라, 나데코가 전날 훔쳐낸 열쇠로 연 것 뿐이다. 즉, 그때까지 쿠치나와가 했던 말들은 전부 다 나데코의 다른 인격이 한 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그리고 그녀가 부적을 삼켰을 때 나데코의 몸을 매개체로 해서 '''진짜로 부활한다.''' 이후 쿠치나와에 빙의된 나데코는 아라라기 코요미와 오시노 시노부를 무참히 처바르고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도망가지만, 신사까지 쫒아온 아라라기와 시노부를 그 자리에서 또 반죽음 상태로 만든다. 아라라기는 쿠치나와의 독니로 인해 치유력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해 찢겨나간 신체조차 회복하지 못하고, 심장이 꿰뚫리어 그대로 리타이어. 시노부도 유례없이 처참하게 구르며 쓰러지고 만다. 이전부터 괴이 사건에선 거의 치트키나 다름없었던 흡혈귀의 힘조차 뱀신의 맹독에겐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4]
부활한 진짜 쿠치나와는 기본적으로 나데코와 일체화되어있기는 하지만, 나데코의 정신나간 언동을 보며 기분 나빠하는 등 나데코보다는 제정신인 듯 하다.
사랑 이야기에서 나데코와 일체화 되어 재건된 신사에서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하지만 신자는 아직 없는 듯. 나데코의 언급에 따르면 카이키 데이슈가 첫번째 신자라고 한다.
가엔 이즈코에 따르면 나데코는 마을 하나쯤은 가볍게 소멸시킬 수 있는 신통력을 갖고 있다는데, 이를 볼 때 확실히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괴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신이란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마을을 영적으로 안정화시킨다는 것을 볼 때 나쁘진 않은 상황이라고. 그래서 가엔이 카이키에게 쓸데 없는 짓 하지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말에서 카이키에게 설득당한 나데코가 신을 그만두면서 무력화되었다.
끝 이야기 (하)에서 하치쿠지 마요이가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이 되었고 뱀은 두꺼비를 이기고 두꺼비는 달팽이를 이기고 달팽이는 뱀을 이긴다는 논리로 인해 마요이에게 잡아먹혀 버렸다.
속·끝 이야기 거울세계 편에서 센고쿠 나데코의 이면으로 등장한다. 거울세계 설정으로는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전대 신으로 평범하게 은퇴했다고 한다(...). 어차피 앞뒤 안 맞는 세계였으니 의미는 없지만 시노부가 인간이었으니 당연히 남극에서의 슈퍼점프도 없었을 테고 신앙이 사라질 이유도 없어서 이렇게 된 듯.
오시노 오기에 따르면 천년 전 뱀신 쿠치나와를 부적에 봉인한 음양사는 이전에 자기리나와를 퇴치할 때 사용했던 부적을 만든 이와 동일인물이라 한다. 굉장히 위엄있는 부적이라는 듯.
사실 키스샷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자. 남극의 대점프로 온 호수는 사실 쿠치나와를 모시는 곳이였다![5] 즉 물뱀신이였던 것. 그 후 호수의 물이 날라가 비가 되자 마을 사람들은 키스샷을 신으로 모시게 되었고 쿠치나와는 신위에서 쫒겨났다. 하지만 거짓된 신인 키스샷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전부 어둠에 삼켜지게 되자 신앙은 사라지게 되었고, 후대에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은 산 위에 신사를 짓고 그곳에다 쿠치나와의 뱀 신앙을 접목시켰다. 하지만 물뱀을 산뱀으로 바뀌자 밸런스가 흐트러지게 되었고, 시시루이 세이시로의 일도 겹쳐서 결국 키타시라헤비 신사는 좋지 않은 것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정리하면 신앙받고 있다가 한 먼치킨에게 쫒겨나다 겨우 부활해 제 2의 신생을 살다가 사기꾼에게 봉인되고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기구한 신생의 소유자다.
'''이야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이. 성우는 우에다 요지.
1. 개요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이다.
괴물 이야기에서 자기리나와의 다른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그런데 다른 이름이 언급되는 와중에 이 이름만 '''볼드 처리가 되어 있었다.'''[1]
2. 미끼 이야기
센고쿠 나데코가 오시노 오기와 만나서 부터 나데코는 신발장에서 뱀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이 이상현상을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공중전화로 전화해서 보고한 후 카드를 빼려는 순간 다시 한번 뱀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수화기로 거슬리는 말투로 "'''어이 어이 나데코쨩, 그건 아니잖아?'''"라고 말을 걸면서 첫 등장을 한다.
그는 나데코에게 '''너는 피해자인 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너 역시도 가해자다.'''라는 식으로 나데코에게 '''모른 척하고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속죄를 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강요한다. 그리고 나데코가 속죄를 선택하자, 자신의 부활을 위해 몸뚱이를 찾아달라는 것을 요청한다.
이후에는 나데코의 오른 손목에 하얀 슈슈의 모습을 하면서 계속 나데코에게 자신의 몸을 찾는데 필요한 정보를 준다. 아무래도 신이라서 그런지, 결계라든가 문 같은걸 쉽게 뚫어낼 수 있는 모양. 나데코가 아라라기 가에 잠입하려 했을 때 그의 도움으로 문을 밖에서 열 수 있었다. 또다른 특이사항으로는 말끝마다 아↘앙↗!?거린다.[2]
2.1. 정체
실제로는 쿠치나와는 아직 부활하지도 않은 신이다. 그러나 센고쿠 나데코의 정신적인 불안감이 만들어낸 환각 때문에, 나데코는 손목에 감긴 하얀 슈슈를 쿠치나와라고 착각 한 것이다.[3] 아라라기 가에 잠입했을 때 문이 열린 것은 사실 쿠치나와가 연 것이 아니라, 나데코가 전날 훔쳐낸 열쇠로 연 것 뿐이다. 즉, 그때까지 쿠치나와가 했던 말들은 전부 다 나데코의 다른 인격이 한 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그리고 그녀가 부적을 삼켰을 때 나데코의 몸을 매개체로 해서 '''진짜로 부활한다.''' 이후 쿠치나와에 빙의된 나데코는 아라라기 코요미와 오시노 시노부를 무참히 처바르고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도망가지만, 신사까지 쫒아온 아라라기와 시노부를 그 자리에서 또 반죽음 상태로 만든다. 아라라기는 쿠치나와의 독니로 인해 치유력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해 찢겨나간 신체조차 회복하지 못하고, 심장이 꿰뚫리어 그대로 리타이어. 시노부도 유례없이 처참하게 구르며 쓰러지고 만다. 이전부터 괴이 사건에선 거의 치트키나 다름없었던 흡혈귀의 힘조차 뱀신의 맹독에겐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4]
부활한 진짜 쿠치나와는 기본적으로 나데코와 일체화되어있기는 하지만, 나데코의 정신나간 언동을 보며 기분 나빠하는 등 나데코보다는 제정신인 듯 하다.
3. 이후
사랑 이야기에서 나데코와 일체화 되어 재건된 신사에서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하지만 신자는 아직 없는 듯. 나데코의 언급에 따르면 카이키 데이슈가 첫번째 신자라고 한다.
가엔 이즈코에 따르면 나데코는 마을 하나쯤은 가볍게 소멸시킬 수 있는 신통력을 갖고 있다는데, 이를 볼 때 확실히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괴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신이란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마을을 영적으로 안정화시킨다는 것을 볼 때 나쁘진 않은 상황이라고. 그래서 가엔이 카이키에게 쓸데 없는 짓 하지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말에서 카이키에게 설득당한 나데코가 신을 그만두면서 무력화되었다.
끝 이야기 (하)에서 하치쿠지 마요이가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이 되었고 뱀은 두꺼비를 이기고 두꺼비는 달팽이를 이기고 달팽이는 뱀을 이긴다는 논리로 인해 마요이에게 잡아먹혀 버렸다.
속·끝 이야기 거울세계 편에서 센고쿠 나데코의 이면으로 등장한다. 거울세계 설정으로는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전대 신으로 평범하게 은퇴했다고 한다(...). 어차피 앞뒤 안 맞는 세계였으니 의미는 없지만 시노부가 인간이었으니 당연히 남극에서의 슈퍼점프도 없었을 테고 신앙이 사라질 이유도 없어서 이렇게 된 듯.
4. 여담
오시노 오기에 따르면 천년 전 뱀신 쿠치나와를 부적에 봉인한 음양사는 이전에 자기리나와를 퇴치할 때 사용했던 부적을 만든 이와 동일인물이라 한다. 굉장히 위엄있는 부적이라는 듯.
사실 키스샷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자. 남극의 대점프로 온 호수는 사실 쿠치나와를 모시는 곳이였다![5] 즉 물뱀신이였던 것. 그 후 호수의 물이 날라가 비가 되자 마을 사람들은 키스샷을 신으로 모시게 되었고 쿠치나와는 신위에서 쫒겨났다. 하지만 거짓된 신인 키스샷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전부 어둠에 삼켜지게 되자 신앙은 사라지게 되었고, 후대에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은 산 위에 신사를 짓고 그곳에다 쿠치나와의 뱀 신앙을 접목시켰다. 하지만 물뱀을 산뱀으로 바뀌자 밸런스가 흐트러지게 되었고, 시시루이 세이시로의 일도 겹쳐서 결국 키타시라헤비 신사는 좋지 않은 것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정리하면 신앙받고 있다가 한 먼치킨에게 쫒겨나다 겨우 부활해 제 2의 신생을 살다가 사기꾼에게 봉인되고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기구한 신생의 소유자다.
[1] 그렇다면 자기리나와가 틀림없을 거야, 아라라기 군. 단언할 수 있어. 그것 말고는 없어. 자키리, 자나와, 자키리나와, 헤비키리나와, 헤비나와, 그리고 생김새 그대로 '''쿠치나와'''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지만... - 괴물 이야기 (하) 정발본 114p 中[2] 참고로 이런 말투는 일본 매체에서 묘사되는 불량배들이 위협할때 쓰는 말투다.[3] 이 슈슈는 오시노 오기가 친해졌단 증표로 선물 한 것인데, 쿠치나와를 보게되는 시기와 겹쳐서 오기가 나데코에게 무언가 암시를 걸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4] 흡혈귀의 재생능력으로 몸을 회복해도 독을 해독하지 않는 이상 고통이 지속되기 때문.[5] 이곳이 현재의 浪白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