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엔 이즈코
'''난 가엔 이즈코. 뭐든지 아는 누나야.'''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야.'''[1]
1. 개요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통칭 '''뭐든지 아는 누님'''.
2. 상세
후배들이 겉늙어 보이는 것에 비해 이쪽은 비자연적으로 어려 보인다. 이 어려보이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 하면, 원작에서 하네카와가 20대로도 볼 수 있지만 솔직히 '''10대'''로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끝 이야기 중반부에서 오시노 메메의 여동생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데, 옆에 있던 시노부와 칸바루가 모두 속아넘어갈 정도.
참고로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끝 이야기에서 15년전에 대학생이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연 나이 기준 34~37세로 범위를 좁힐 수 있고,(서기로 환산한다면 1969년~1972년) 오컬트 동아리를 감안한다면 오시노 메메와 카이키 데이슈, 카게누이 요즈루, 테오리 타다츠루 이들하고 대학 생활을 같이 보냈을 테니 이분의 나이는 최소 35세(1971년생)에서 최대 37세(1969년생)라고 추정해 볼 수 있겠다.(...) 바꿔 말하면 나머지 네 사람도 최소 34세(1972년생)에서 최대 36세(1970년생)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건 꽃 이야기 기준이니 매듭 이야기 기준으로는 5를 더해서 40~42세다.
같은 대학의 오컬트 동아리 출신인 오시노 메메, 카이키 데이슈, 카게누이 요즈루의 선배. 또한 가엔 토오에의 동생이자 칸바루 스루가의 이모다. 그러나 가엔 자신은 이모로써 생각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보다는 '''생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모양이다. 가문의 전통인지 스루가(駿河), 토오에(遠江)[4] , 이즈코(伊豆湖) 모두 시즈오카 현의 지명이다.
말버릇은 "난 뭐든지 알고 있거든."
- 하네카와의 말버릇인 "뭐든지 아는 건 아냐. 알고 있는 것만"과 비교되는 대사.[5] 거기다 9화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오시노 메메가 하네카와를 껄끄러워 하는 이유를 대학시절의 선배와 닮아서[6] 라고 말했던 걸 생각하면...
즉 이즈코는 자기가 가호라는 이름을 하네카와에게 알려주면 하네카와는 그걸 계기로 그 괴이의 이름을 그렇게 지을 것이라는 걸 안 것이지 시간의 모순을 넘어서 그 이름을 알았다고 보긴 힘들다.
그 말버릇대로 어딜 가던지 떡밥을 뿌려대면서 오시노 오기와 함께 세컨드 시리즈를 아스트랄로 이끌고 있다.
3. 활약
3.1. 고양이 이야기 (백)
아직 방화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하는 하네카와 츠바사의 앞에 에피소드와 나타나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7] 하네카와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다른 사건 때문에 온 것 같다. 하네카와에게 '''너는 그 괴이를 가호라고 이름 지을 거다'''라고 예지를 하고 떠났다.
원래 이 소설이 한 장면에서 한 캐릭터당 말하는 대사량이 엄청나게 많지만 이 누님은 특히나 더 많다. 이 장면에선 하네카와랑 에피소드가 말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애니로 보면 성우 유키노 사츠키의 기관총 같은 대사를 들어볼 수 있다.
3.2. 미끼 이야기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아라라기가 가지고 있던 쿠치나와의 신체를 준 사람이 가엔이라고 언급되었다.
3.3. 귀신 이야기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걸 증명하듯이 아라라기도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미리 예측하고 기다리고 있었다.[8] 모든 사태에 대한 설명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퇴장. 이때 대가로서 3가지를[9] 요구한다.
3.3.1. 이후?
오노노키에게 의뢰한 일, 통칭 '''학원 폐허 화재사건'''은 상당히 중요한 떡밥으로 보이나, 세컨드 시즌이 끝나가는 마당에도 정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 이런 것을 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작품들을 통해 추리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 참가인원은 아라라기 코요미, 칸바루 스루가, 에피소드, 오노노키 요츠기 등등 한눈에 봐도 배틀 전개다. 여기에 기대를 걸고 수많은 사람들이 귀신 이야기를 기대했으나 결국 나오지 않았다.
- 키타시라헤비 신사가 의외로 중요한 떡밥이 되었다. 그동안 너무나도 강력한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의 존재가 "안 좋은 기운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원래부터 안 좋은 것들이 들끓는 장소였다고 한다. 키스샷이 이끌려온 것도 그 것 때문이라고.
- 그 원인은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신이 없기 때문이며, 때문에 가엔 이즈코가 오시노 시노부를 신으로 세우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요미가 거절했고, 이 와중에 쿠치나와의 신체를 떠맡게 된 듯.
- 그러나 오시노 오기의 개입으로 미끼 이야기에서 이 신체가 엉뚱한 센고쿠 나데코에게 넘어가 나데코가 뱀신이 되었다. 가엔은 신이면 상관없다는 입장이라고. [10]
3.4. 사랑 이야기
말버릇에 부끄럽지 않게 센조가하라 히타기가 카이키 데이슈에게 개인적으로 한 의뢰[11] 를 알고, 오노노키 요츠기를 보내 '''손을 떼라'''고 경고했다. 겨우 안정된 키타시라헤비 신사를 들쑤시는 짓거리는 그만 두라는 뜻. 그 뿐만 아니라 손을 떼면 300만 엔을 주겠다고도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절연.
그러나 버르장머리 없는 후배는 300만 엔을 떼먹고 흔쾌히 절연했다.(...) 사건이 해결되고 카이키는 의외로 자신의 성격을 노린 가엔 선배의 보살핌[12][13] 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카이키에 말에 따르면 가엔 이즈코와 관계되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가엔 이즈코의 따까리(...)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오시노 메메였다고. 나데코를 속이는 일을 만약에 자신이 아닌 오시노가 실행했다면 그때도 가엔 이즈코는 오시노를 막았을지를 생각하며 약간의 불만을 가진듯.
3.5. 빙의 이야기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라라기 코요미가 자신의 몸의 이상을 알아차린 직후 가엔 이즈코에게 연락하려던 순간 휴대전화 문자로 오노노키 요츠기와 만날 수 있게 주선해준다. 이후 카게누이 요즈루에게 전화로 칸바루 스루가와 그녀의 집에 있던 코요미의 여동생들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여담으로, 부음성에서 요츠기의 언급에 따르면 카게누이에게 유일하게 머리를 밟혀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 오시노나 카이키도 밟혔다고 하고, 멀리 가지 않아도 본편에서 시노부도 당한 것에 미루어 보면 엄청난 능력으로 볼 수...있으려나..?
3.6. 달력 이야기
마지막 에피소드인 코요미 데드에 등장. 그리고 '''진짜 코코로와타리를 가지고 와서는, 아라라기를 죽인다.''' 그를 죽인 이유는 가엔의 적이 아라라기가 행동하는 순간을 노리고 있었기에, 그 전에 먼저 불안의 싹을 잘라버린 것이다. 여기서 ''마을에 오랫동안 붙어 있는 '어둠'을 떨쳐내기 위한 해결책이 보였다''라고 말하는데, 이 때문에 가엔의 목적은 아마 어둠을 없애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후에 살아난 건지 아니면 사후세계에서 서술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후일담에서 아라라기가 화자로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3.7. 끝 이야기
3.7.1. 중권
드디어 귀신 이야기 이후의 전말이 밝혀진다. 작중 시점은 역시 귀신 이야기의 직후이자 고양이 이야기 백의 후반부와 동일 시점. 귀신 이야기의 시점에서 아라라기와 헤어져서 마을로 다른 방향으로 들아온다. 이후 다시 만난 아라라기에게 시노부의 첫 권속인 시시루이 세이시로에 대해 알려주며, 드디어 조카 칸바루 스루가와 만나게 되지만 여기서는 자신의 본명을 숨기고 오시노 메메의 여동생[14] 오시노 이즈코라고 속인다. 아무래도 칸바루를 완전히 괴이의 세계로 빠뜨리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게 하고 싶어하는 듯.
이후 잠깐 에피소드를 마중하러 나가다가 하네카와와 만났다. 그리고, 칸바루의 심부름[15] 을 하러 갔다가 소년 상태의 세이시로에게 성수를 받아드는 코요미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오시노 메메의 여동생을 자칭하는 모습 그대로 상처 이야기의 오시노 메메처럼 아라라기와 세이시로 사이의 결투를 중재한다.
여담으로 이때 외설적인 것에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칸바루의 심부름을 하던 도중 세이시로와 만난 아라라기와 합류하다, 아라라기가 비닐 봉투에서 흘린 본인과 같은 느낌의 숙녀 그라비아 화보집을 보자 그대로 표정이 굳더니 이후 코요밍이란 애칭을 섞으며 친근하게 대했던 이전 행동과는 달리 아라라기군이라고 부르며 거리를 두며 꺼리는 태도를 보인다. 모든 것을 아는 누님마저 굳어버리게 만든 아라라기의 신사성이 돋보이는 명장면이다.
에필로그에서는 오시노 오기가 떡밥을 던진다. 다름아닌 세이시로의 남은 갑주 부분을 가져갔다는 것. 정황상 코요미 데드에서 나온 코코로와타리는 그 갑주를 사용해서 만든 것인 듯. 오시노 오기 때문에 묻혔던 최종보스의 기운을 여기서 다시 풍기게 된다.
여담으로 이 중편에서 후배인 카게누이 요즈루를 무슨 생체병기나 다름없이 취급하는 것을 알수 있다. 이즈코 왈, '제어가 안된다.', '걔는 평생 놀고 먹었으면 좋겠다.', '정말 안되면(아라라기가 시시루이를 못 이기면) 그때야말로 요즈루를 부를 때다.'라는 등....[16]
3.7.2. 하권
타다츠루와의 모종의 계획을 세운 듯. 진품 코코로와타리로 아라라기 코요미를 죽여서 오시노 시노부를 다시 원래의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로 만들고 아라라기 코요미를 다시 원래의 인간으로 되돌린 뒤 아라라기를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코요미 데드 문서에서의 떡밥처럼 유메와타리로 되살리는 것은 아니었다. 되살릴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살리면 아라라기 코요미는 여전히 반 흡혈귀 상태일 것이고 그럼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라고.[17] 어쨌든 아라라기가 되살아나며 하치쿠지 마요이를 데려오자 기적이라고 말한다.
이후 아라라기를 수험을 치도록 보내고, 남은 셋이서 공원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다(...). 투수가 가엔이었는데 공이 주먹만한 돌이고, 타자가 키스샷이었는데 배트가 코코로와타리, 포수가 하치쿠지. 아라라기 왈, '리얼리티가 부족한 슈르리얼리즘이었다.'고....
어쨌든 그 이후 400년 전의 키타시라헤비 신사와 가엔 토오에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오시노 오기의 진실을 말해준다. 오시노 오기의 정체는 그녀의 항목 참조.
이후 남은 빈 키타시라헤비 신사와 이대로는 어둠에 끌려갈 하치쿠지의 문제를 '''하치쿠지 마요이를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으로 세워서''' 한번에 해결해버린다. 민달팽이는 뱀을 이긴다라는 식으로, 키스샷이나 나데코, 혹은 다른 누군가들보다도 완벽한 배치.
결국 하치쿠지에게 부적을 먹여서 신으로 만들고 키스숏을 다시 아라라기의 그림자에 봉인했다. 그리고 코요미를 오우기를 퇴치하도록 보냈으나 코요미가 오우기를 퇴치하지 않고 오시노 메메의 도움을 받아 살리자 '''"이런 엉망진창인 엔딩은 내가 의도한게 아니야."''' 하며 자조한다.
오기의 일이 끝난 후 '그럼 바이바이~'라며 떠났다고 한다. 북극에 있는 요즈루를 데리러 간 듯하다고.
여담으로 이 파트에서 '''"나는 전지이긴 해도 전능은 아니야."''' 라고 말하는데 바로 뒤에서 아라라기 츠키히가 오우기에게 '''"전지는 아니여도 전능하기는 해."'''라는 말을 듣는다.
3.8. 속·끝 이야기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이즈코의 마음 속에 남아있던 언니 가엔 토오에가 거울 세계에서 등장한다.
가엔 토오에의 출현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중 가장 메이저한 두 가지의 설을 들면 다음과 같다.
'''1. 가엔 이즈코의 마음 속 토오에에 대한 열등감 혹은 경외감의 표현'''
'''2. 사고로 사망한 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
둘 중 무엇이든 이즈코도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 하다.
참고로 가엔 가문의 이야기도 슬쩍 나왔는데, 가엔 가문은 대대로 괴이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토오에는 이즈코가 요츠기를 제작한 것도 그것에서 기인한 것이라 평가했지만 이즈코는 부정할 것 같다는 듯. 게다가 이즈코는 여러 일이 있어 괴이 퇴치의 길을 선택한 것이란 언급이 나와 떡밥이 생겼다.[18]
3.9. 분신 이야기
후일담에서 요츠기한테 나데코에 대한 일을 보고받고 그녀의 능력에 흥미를 느껴 괴이 전문가의 일을 권유한다. 나데코의 식신 활용 능력보단 그녀의 빠르고 침착한 대처를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3.10. 매듭 이야기
나오에츠 마을에 풍문과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추진한 장본인.[19] 매듭 이야기에서 나오는 4명의 코요미 선배들도 가엔이 꽂아넣은 사람들이고,[20] 코요미도 4개월 견습을 빌미로 풍문과에 꽂았다.
3.11. 인내 이야기
나오에츠 마을에서 연속해서 흡혈귀에 의해 피를 빨려 미라가 되는 여고생들이 생겨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코요미에게 도움을 청했다. 코요미는 딱히 달가워하지 않았으나 가엔은 이번 일만 도와주면 4년간 코요미에게 간섭하지 않겠다는 조건과, 도와주지 않으면 카이키 데이슈를 부르겠다는 협박으로 그를 설득한다.
지금까지의 먼치킨 면모와는 다르게, 암호를 풀어내지 못한다거나 수사 과정에서 난항을 겪거나 범인에게 정보를 빼앗기거나 헛다리를 짚거나 실수를 남발하거나 범인의 신상조차 제대로 알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면 갈 수록 점점 지휘력이나 통찰력이 약화되다가 결국 막판에 칸바루 스루가의 보호를 소홀히 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우왕좌왕했다. 그나마 제 때에 도달해준 카게누이 요즈루 덕분에 큰 사고는 막았다.
3.12. 요이모노가타리
마요이 스네이크에서 등장. 하치쿠지 마요이의 정식 신 승격을 위해 전직 신인 센고쿠 나데코에게 흰 뱀 89마리를 잡아 바치게 한다. 원래는 그 과정에서 본인이 도우려 했지만, 괴이 퇴치가 바빠 카게누이 요즈루와 오노노키 요츠기를 대신 보낸다.
이후 요츠기가 나데코에게 말해준 이야기에 따르면 요츠기 제작 때 뇌 파츠를 맡았다는 것이 밝혀지는데,[21] 그에 따라 '''모든 것을 알게 되는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엄청 좋아 보이지만 본인에겐 불편한 부분도 있을 거라고.
이후 직접 등장해 신 즉위식을 진행시키고, 나데코의 해결방식을 높이 평가해 전문가 견습인 나데코에게 뱀 괴이의 퇴치를 맡긴다.[22]
4. 여담
평소엔 저렇게 참하고 얌전해보이는 누님이지만 한번 주절거리기 시작하면 매우 중2병스럽고 사악한 표정이 된다.이런 식으로.
여담으로 아라라기를 '코요밍'이라고 부른다.[23][24]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급 친한 척을 해서 아라라기는 매우 당황했다. 진흙발로 걸어 들어오는 듯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격 안 좋은 오시노 메메 등등도 대학시절 이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시달린 걸까...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문가 집단들은 가엔 이즈코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꽤 많이 보인다.[25]
핸드폰은 5개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iPhone이고 하나는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 그리고 끝 이야기 와서는 태블릿도 쓴다 [26][27]
달력 이야기에서 코요미는 자신이 이즈코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28] 며 자신과 하네카와, 이즈코의 차이성을 소개한다. 장기로 비유하면 자신은 말을 움직이는 방법만 알 뿐이고, 하네카와는 자신의 모든 말을 하나의 군으로 엮어서 '''파악'''하고 있고, 이즈코는 피아구분 없이 판 위의 모든 말들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끝 이야기 하편, 오우기에 따르면 오노노키 요츠기를 되살린 오컬트 동아리 후배들처럼 아라라기 코요미를 되살린 대가로 저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로써는 이 저주에 대해선 불명.
작중에서 느껴지는 바로는 가엔 가문의 복잡한 사정인지 뭔지 언니와의 사이가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둘의 성격 차이보다는 그보다 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듯. 독자 입장에서 사실상 먼치킨인 이즈코가 간접적으로나마 언니에 대해 보여주는 감정은 아주 드물게 인간적이다. 평가 자체도 주관적인 부분이 많고 속·끝 이야기에 의하면 토오에 또한 이즈코를 별난 여동생 취급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엔 이즈코가 등장할 때마다 하늘이 무지개색으로 물들이는 연출이 나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네카와 츠바사와 비교했을 때 하네카와는 '아는 것만 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아라라기나 독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같은 정도의 사전 지식을 가지고 합리적인 추리를 하여 진실에 도달한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은 추리소설의 탐정과 같은 것이며, 소설의 주인공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엔의 경우는 '''뭐든지 안다'''. 원래 혼자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필요한 정보를 특정한 사람들에게 부여하여 결과적으로 이야기를 종막에 이르게 한다. 이 행태는 귀신 이야기와 끝 이야기 하권에서 정확히 드러난다. 귀신 이야기에서는 어둠에 쫒기던 하치쿠지 마요이의 거짓말에 관한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 코요미에게 알려줌으로서 마요이를 성불시켜 이야기를 끝냈고, 끝 이야기 하권에서는 오시노 오우기의 정체와 퇴치법을 코요미에게 전달해 이야기를 끝냈다.
나무위키에서 수없이 오용, 남용되고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정석이며, 이 캐릭터의 역할은 이야기적으로 그렇게 바람직한 형태는 아닐 것이다. 단 니시오 이신의 솜씨가 출중하므로 괴상하게 튀지 않고, 설득력있게 그려진다. 단,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은 가엔 이즈코 본인도 누누이 밝혀왔듯이 가엔 이즈코가 말하는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예지 같은 전능의 범위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인내 이야기에서 여러 번 헛다리를 치며 그간의 사기캐스러운 면모에 맞지 않게 망신을 당했다.
[1] 귀신 이야기의 메인 대사이기도 하다.[2] 전문가들의 수장 정도 되는 위치다.[3]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노우에 마리나 에 비견될 정도의 무시무시한 연기력과 목소리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세컨드, 파이널 시즌 작품 내내 가엔 이즈코와의 대화장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잘 알 수 있다. 무심한 듯 빈정대는 느낌의 목소리 톤에서 갑자기 섬뜩할 정도로 차가운 톤으로의 전환은 듣는 사람에 따라선 소름이 돋을 정도. 말투 또한 일품이다. 소설에서 가엔의 캐릭터성을 짐작할 수 없던 독자가 애니를 보고 바로 가엔 이즈코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할 정도. 참고로 해당 성우는 쓰르라미 울적에에서 소노자키 자매를 연기했는데 동생역의 소노자키 시온이 활약하는 메아카시편을 보면 이해가 가는 수준[4] 지명일 경우 토오토미(とおとうみ)라고 부른다.[5] 사실 첫 등장부터 하네카와를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하네카와라고 디스하며 등장[6] 카이키 데이슈도 하네카와를 처음 만났을 때 '어린애가 그런 고상한 말투 쓰는 거 아냐'며 거부감을 나타냈고 하네카와한테 '너는 뭐든지 아는 모양이구나?'라 묻기도 한다,[7] 가짜 이야기에서 카케누이 요즈루의 과거회상, 애니메이션 바케모노가타리 9화 코멘터리 오시노 메메의 언급 등의 떡밥은 있었다[8] 그것도 아라라기가 아무 집에 들려서 전화를 빌리려고 했는데 그 곳까지 예측해서 미리 대기했다. 흠좀무.[9] 첫째 칸바루와 만나도록 주선해 줄 것. 둘째 자신이 오노노키에게 의뢰한 일을 도와줄 것. 셋째 의뢰를 도울 때 칸바루도 돕도록 부탁할 것[10] 다만 사랑 이야기에서 비록 요츠기가 이 상황은 가엔 이즈코 본인이 원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 는 말은 했다.[11] 아라라기와 센조가하라가 살아남을 수 있게 뱀신 나데코를 속이는 것.[12] 손을 뗄 수 없도록 하고 300만 엔의 활동비 보충까지. 그리고 좀 더 생각해보면 아무리 잡아도 300만 엔은 활동비라기에는 너무 많은데(적어도 작중 서술로는 카이키가 아무리 많이 써도 100만 엔 이상 썼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만일 가엔 이즈코의 말대로 모든 것을 안다면 카이키가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부상당할 것까지 예상하고 300만 엔을 준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13] 게다가 가엔 이즈코가 진심으로 카이키가 이 일에 관여하기를 원치 않았다면 애초에 300만 엔을 주겠다는 제안 자체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절연을 하던 안하던) 정말 관여하기를 원치 않았다면 돈을 준다는 말 없이 나와 절연하면 너는 이 업계에서는 끝장이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아니면 그 시점에 카이키가 이미 돈이 딸린다는 묘사가 있었으니 그냥 어떤 조치없이 방치만 했어도 충분히 카이키는 알아서 물러났을지도 모를 일이었고,(하필 요츠기가 가엔의 전언을 전하러 나타난 시점도 절묘하게 그 묘사가 나온 직후였다.) 게다가 가엔 이즈코가 진심으로 카이키가 이 일에 관여하기를 원치 않았는데 이 일에서 손을 떼면 3백만엔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면 사랑 이야기의 내용대로 카이키가 돈만 돈대로 받고 절연하는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을텐데, 만일 이 수가 나온다면 가엔 이즈코는 3백만 엔은 3백만 엔 대로 날리고,카이키와는 카이키대로 절연하고, 신사는 신사대로 들쑤셔지는 최악의 수를 자초하는 것이 될 텐데, 모든 것을 안다고 하는 가엔 이즈코가 과연 이 정도 사실도 모를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14] 이쪽이 선배지만... 작중에서도 아라라기가 태클을 건다. 굳이 한다면 누나 아니냐고.[15] 브라자, BL소설이다... 덤으로 자가발전을 위한 빨간책도[16] 이는 동시간대인 고양이 이야기 (백)에서도 드러난다. 메메랑 데이슈는 한 명정도 필요하지만 요즈루는 사절(...)[17] 왜냐하면 유메와타리는 코코로와타리의 괴이살해의 속성과 완전 반대 즉 '''괴이부활'''의 검이기 때문이다. 즉, 이검으로 부활한다는거 자체에서 괴이가 보증되어 버린다.[18] 이는 아마 요츠기의 제작과 관련해 전문가 5명이 모두 받은 저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9] 인내 이야기에서 자세한 경위가 나온다. 요약하자면 본인의 커버 범위에 한계를 느껴서.[20] 그래서 코요미의 선배들은 모두 가엔에게 감사해하고 있다.[21] 여담으로 요즈루와 타다츠루가 하반신, 메메와 카이키가 상반신을 맡았다.[22] 혼자 보낸 건 아니고 요즈루를 붙여준다.[23] 처음에는 아라라기 군이라고 몇번 부르더니 곧바로 코요미 군, 코요밍으로 점점 친하게 부른다.[24] 끝 이야기 중권에서 아라라기가 자신을 닮은 여자 화보집을 샀을 때 잠깐 '아라라기 군'으로 부른다.[25] 하지만 사랑 이야기 에서 나오듯 카이키는 이즈코를 미워하긴 해도 내심 속으로 믿고 있었다. 카이키 왈 "멋대로 억지를 부려대는 미운 선배라고 해도 '''갑자기 절연을 하겠다고 협박을 할 줄은 예상 못했다. 나도 마음 속 어디에서 가엔 선배를 믿고 있던 것일까.''' 라고. 나머지 멤버들도 비슷할 듯.[26] 이야기 시리즈의 원작상 배경년도가 2006~7년이다. 애니화 되면서 설정이 바뀌었을 수는 있다. [27] 참고로 뭐든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해서 딱히 이분이 예지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미래지식을 가져와 스마트폰을 만든 건 아니다.[28] 코요미의 모조품인 오시노 오기의 말버릇이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당신만이 알 뿐이죠. 아라라기 선배.''' 라는걸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