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크(게임)/게임 관련 정보

 


1. 무기
2. 아이템
3. 몬스터
4. 몬스터(더미 데이터)


1. 무기


퀘이크 1편의 무기 사운드는 퀘이크 시리즈 가운데 단연 최고의 발사 사운드와 폭발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 도끼: 유일한 근접무기. 위력이 약하고 휘두르는 속도도 별로인데다 기본무기 샷건이 있기 때문에 거의 쓸 일이 없는 무기이다. 그래도 둠의 주먹보단 낫다. 쿼드 데미지를 먹은 상태에서 휘두르면 좀비도 죽일 수 있다.
  • 샷건: 다른 FPS와는 달리 권총이 아닌 샷건이 기본무기이다. 샷건이 기본무기로 배정된 이유는 퀘이크 1편 본 항목에서 후술. 연사속도는 보통이며, 다른 무기를 습득하면 거의 안쓴다. 탄약으로 샷건 쉘을 쓴다. 사족이지만 헥센 2 개발 당시 PC 게임지 등에서 공개된 개발 빌드 스크린샷에 뜬금없이 퀘이크 1 샷건을 든 모습의 스크린샷도 돌아다녔다. 같은 엔진으로 개발하고 먼저 프리뷰용 스샷으로 맵만 만들어 놓고 돌린 것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필드에는 없는 무기이다.
  • 더블 배럴 샷건: 2발씩 발사하는 더블 샷건이며, 샷건 치고도 연사속도가 느리지 않다. 네일건 다음으로 습득할 수 있는 무기. 탄약으로 샷건 쉘을 쓴다. 1인칭 그래픽은 둠보다 좀 작아보이지만 묵직한 맛이나 범용성은 그대로. 사실 대부분의 몹이 강력하다보니 이 정도야 평범하게 써먹을 수 있는 무기에 불과하다. 네일건과 같이 에피소드 첫 스테이지부터 나온다.
  • 네일건: 가장 처음부터 얻을 수 있는 무기. 연사속도는 좋지만, 위력이 약하다는 점이 딱 알맞다. 대신 경직은 많이 준다. 탄약으로 네일[1]을 사용하며, 확장팩 DoE에서는 라바 네일을 장전할 수도 있다. 라바 네일은 일반 네일보다 데미지가 강력하며, 넷플에서는 상대 플레이어의 아머를 무시한다.
  • 슈퍼 네일건: 네일건보다 더 빠른 총탄 속도 덕분에 위력이 더욱 막강한 무기. 연사속도도 모든 무기 중 가장 빠르다. 물론 그만큼 탄 소모가 심한건 감수해야한다. 네일건의 정확히 2배만큼 탄약을 소모하기 때문. 탄약으로 네일을 사용하며, 확장팩 DoE에서는 라바 네일을 장전할 수도 있다. 에피소드 중반부 스테이지에 등장하며, 발사소리가 매우 경쾌하다. 게임 진행 도중에 종종 나오는 트랩에서 발사되는 것도 이 무기다.
  • 그리네이드 런처: 수류탄을 발사하는 범위 공격용 무기이다. 위력이 강하기도 하고, 좀비를 죽일 때만큼은 꼭 필요한 무기이다(퀘이크 1의 좀비는 폭발로 산산조각내지 않으면 쓰러뜨려도 이내 도로 일어나기 때문). 다만 완전한 원거리용 무기는 아니며, 수류탄은 땅에 떨어진 뒤 잠시 후 폭발하는 특성이 있다. 에피소드 초반에 습득할 수도 있지만 주로 비밀장소에 있고, 일반적으로는 중반에 가서 습득할 수 있다. 초중반 이후 자주 나오는 오우거를 죽이면 2발짜리 탄을 드랍하기 때문에 로켓탄 수급 자체는 어렵지 않다. 탄약으로 로켓을 사용하며(퀘이크 1편에서는 그리네이드와 로켓의 탄약 구분이 없다), 확장팩 DoE에서는 멀티 로켓을 장전할 수도 있다. 멀티 로켓의 경우 마치 클러스터 탄을 쏘는 듯한 공격 형태를 보인다. 폭발에 휘말리면 큰 피해를 입으니, 던지고 나서 자리를 살짝 피해주자.
  • 로켓 런처: 로켓을 발사하는 무기. 그리네이드 런처와는 달리 직선형으로 발사되므로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연사력이 조금 느리지만, 역시 좀비를 잡을 때는 필수인 무기이며 에피소드 중, 후반부 스테이지에 가서 습득할 수 있다. 탄약으로 로켓을 사용하며, 탄 보급성은 그리네이드 런처와 똑같다. 확장팩 DoE에서는 멀티 로켓을 장전할 수도 있다. 이 무기 역시 그리네이드 런처와 마찬가지로 근거리에서 사용하면 큰 피해를 입으니, 원거리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 라이트닝 건: 일명 썬더볼트. 본작의 최종무기. 강력한 번개를 일직선으로 발사하는 무기이다. 정식버전에서만 등장하는 무기이므로 셰어웨어 수록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1에서는 나오지 않고 에피소드 2부터 입수할 수 있다. 에피소드 최후반부 스테이지에 들어서야 등장하며, 연사속도, 파괴력 모두 압도적으로 강하다. 단 탄약이 희귀한 편이라(각 에피소드 극초반에는 인간형 몬스터인 인포서를 죽여 탄약을 얻을 수 있다), 많이 아껴두었다가 아주 강력한 적에게만 사용하는게 좋다. 주의할 점은 의외로 현실성을 반영했는지, 물 속에 들어가 있을 때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사용하면 플레이어가 즉시 죽게 된다. 탄약으로 셀을 사용하며, 확장팩 DoE에서는 플라즈마 셀을 장전할 수도 있다. 플라즈마 셀 장전시 기존의 전격 공격 대신 전방으로 에너지 덩어리를 발사하는 형태의 공격으로 바뀐다. 퀘이크 2에서는 삭제되었다가 퀘이크 3에서 부활한다.
  • 프록시미티 런처: 확장팩 SoA에 추가된 무기. 벽이나 바닥, 천장에 부착되는 지뢰를 발사한다. 지뢰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적이 탐지 범위 안으로 다가오면 폭발한다(적에게 지뢰가 바로 명중할 경우 그 즉시 폭발). 단 피아 식별 능력이 없다는 점에 주의. 확장팩의 특정 비밀장소로 진입하려면 이 무기의 도움이 필요하다. 탄약으로 로켓을 사용한다.
  • 레이저 캐논: 확장팩 SoA에 추가된 무기. 이름 그대로 레이저를 난사하며 연사력이 매우 빠르다. 레이저는 벽이나 사물에 닿으면 이리저리 튕기는 특성을 보인다. 라이트닝 건보다 탄 소모량도 덜하고 전체적인 범용성에 있어서도 라이트닝 건보다 좀 더 좋은 편. 라이트닝 건을 얻고나면 그건 그것대로 강한 적에게 쓰면 되긴 하지만... 탄약으로 셀을 사용한다. 같은 에너지 무기인 라이트닝 건과 달리 물 속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묠니르: 확장팩 SoA에 추가된 무기. 토르의 망치와 비슷한 물건으로 보면 된다. 확장팩 에피소드 2에서 첫등장. 탄약이 있을 때는 공격시 주위에 전격 공격을 가하며, 탄약이 다 떨어지거나 접근전에서 사용할 경우 근접무기로 쓸 수도 있다. 근접무기로서의 성능이 도끼보다 월등해 난이도 상관 없이 좀비가 무조건 산산조각나며, 원거리 공격 시 한 번에 여러 명의 적을 공격할 수 있고 그 위력도 썬더볼트에 버금간다. 하지만 그만큼 한 번 공격할 때 공격하는 적의 머릿수에 비례하여 탄환이 소비되므로 탄약 낭비가 심하다. 탄약으로 셀을 사용하며, 단축키로 선택할 수 없다.
  • 그래플링 훅: 확장팩 DoE에서 추가된 넷플 CTF 전용 무기. 사실 무기라기보다는 벽을 타고 이동하는 등의 용도로 쓰인다. 상대방에게 직접 쏠 경우 미미하게 피해를 입히기는 한다. 이후 하이퍼 FPS 멀티플레이에서 훅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MOD 룰의 기원이 되는 듯하다.

2. 아이템


  • 카드키/열쇠: 실버와 골드 두 종류가 등장한다. 극초반 기지레벨들에서는 카드키 형태로, 이후 레벨들에서는 열쇠 형태로 나온다. 한번 사용하면 사라지는 대신, 일단 열쇠로 열린 문은 절대 닫히지 않는다.
  • 룬: 본편 4개 에피소드 마지막에 하나씩 등장하며 4개를 다 모아야 최종보스 슈브 니구라스에게 가는 길이 열린다.
  • 메디킷: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두 종류가 등장한다. 각각 체력을 15, 25만큼 회복시켜준다.
  • 아머: 녹색, 황색, 적색 아머 3종류가 등장하며 각각 100, 150, 200만큼의 아머 수치를 제공한다. 단순한 아머 수치 외에 실제 피해 흡수능력에도 차이가 있는데 적색>황색>녹색 순으로 방어력이 강하다.
  • 메가헬스: 습득하면 체력이 100% 증가한다. 일반 메디킷과 달리 체력수치를 100 이상까지 올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감소하여 100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클래식 둠의 소울 스피어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 쿼드 데미지: 퀘이크 시리즈의 상징인 Q모양 아이템. 이름 그대로 파괴력이 4배 상승한다. 모든 시리즈에 다 나오는 퀘이크의 상징 아이템이다.
  • 수호의 오망성: 별 모양의 아이템. 일정 시간동안 무적이 되어, 용암이나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만 아머 수치는 무적상태에 관계없이 깎이므로 주의. 습득시 아머 수치가 붉은색의 666으로 표기된다.
  • 바이오슈트: 옷 모양 아이템. 일정 시간동안 물 속에서 호흡하는데 제한을 없애주며, 독성 슬라임에 닿았을 때 피해를 입지 않게 해준다. 단, 용암에 대해서는 방호력이 없다. 몬스터들 중 인포서도 이걸 착용하고 있다.
  • 그림자 반지: 반지 모양의 아이템. 습득하면 일정 시간동안 적에게 보이지 않은 상태를 유지한다. 특이하게도 공격을 안하면, 적은 절대 알아보지 못한다. 싱글 스피드런에 특화된듯한 파워업 아이템. 눈치챌 사람은 눈치챘겠지만 반지의 제왕 패러디다.
  • 잠수복: 확장팩 SoA에서 추가. 습득시 일정 시간 동안 수중에서 호흡이 가능해지고 물 속에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잠수복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물 속에서 썬더볼트와 같은 전격무기를 사용해도 감전사하지 않는다.
  • 교감의 방패: 확장팩 SoA에서 추가. 발동하면 적에게 입은 데미지의 절반을 상대에게 되돌려준다.
  • 마법의 뿔: 확장팩 SoA에서 추가. 임의의 몬스터를 한마리 소환한다(최상위 몬스터인 쉠블러가 소환되기도 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플레이어와 같은 편이 되어 적을 공격하게 된다. 쉠블러가 소환된다면 그야말로 대박.
  • 반중력 벨트: 확장팩 DoE에서 추가. 일정 시간동안 중력을 무시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며, 이 덕분에 엄청 높은 곳까지 점프할 수 있게되고 떨어질 때도 천천히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오리지널 에피소드 1의 비밀레벨인 Ziggurat Vertigo를 생각하면 딱이다.
  • 힘의 방패: 확장팩 DoE에서 추가. 일정 시간동안 적에게 받게 되는 데미지를 대폭 감소시키고 넉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보복의 구체: 확장팩 DoE에서 추가. 오직 멀티플레이 게임에서만 등장한다. 보복의 구체를 습득해 발동시킨 사용자가 특정 상대에게 공격을 받아 체력이 어느 정도까지 줄어들 경우 그 상대방에게 날아가 피해를 입힌다. 여담으로 퀘이크 2 확장팩 그라운드 제로에서도 또다시 등장한다.

3. 몬스터


'''화질 개선 버전. 이걸 보면 출시 당시에는 이 게임이 공포 게임이었다는걸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로트와일러: 가장 약한 적. 슬립게이트 관리병력이 키우던 군견으로 추정된다. 근접 물어뜯기 공격 밖에 없기 때문에 잡기 쉽다. 울펜슈타인의 오마쥬일지도? 그런트, 인포서와 함께 각 에피소드 첫 레벨에서 플레이어의 몸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착한 몬스터들. 그렇게 처음에 잠깐 풀어주고 이후 레벨에서 나머지 적들로 복날 개패듯 쥐어패니 초반이 너무 쉽다고 걱정하지 말자. 이 유답 삼형제가 등장할 때는 맵의 하늘이 아주 맑다. 기지 레벨을 넘어간 직후부터 시작화면의 그 지옥같은 끈적한 자주색 하늘이 나온다.
그런트: 엑스터시 발작에 걸린 병사들. 죽이기 쉽고, 죽을 시 산탄 가방을 드랍한다. 슬립게이트 시설과 관련된 각각 에피소드 초반에만 조금 나온다. 피격당하거나 죽을 때 무슨 술취한 사람처럼 웃긴 소리를 낸다. 로트와일러, 인포서와 함께 초반 몸풀기 담당. 이후 등장하는 온갖 막강한 적들에 비하면 상대하기가 어린애 장난같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선 빨라진 연사력과 히트스캔 탓에 게임이 초반부터 무지하게 쫄깃해진다. 확장팩 SoA에서는 에피소드 1에서 인포서, 로트와일러와 함께 자주 등장한다. 알파 버전에서는 텍스쳐가 입혀지지 않았다.
인포서: 에피소드 2부터 그런트와 같이 등장하는 적으로 전투력은 그런트 MK II. 전투 방어구를 장비하고 있어 그런트보다 체력이 대략 2배 정도 많고 레이저 캐논을 장비하고 있어 죽일 시 에너지 셀을 드랍한다. 에피소드 초반부에 로트와일러, 그런트와 함께 자주 등장하며, 확장팩 SoA에서는 첫 스테이지에서 레이저 캐논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레이저 캐논 탄 수급을 원활하게 해 준다.
나이트: 인포서와 비슷한 체력에 근접공격만 해댄다. 괴상한 소리를 내는 적. 끙끙거리는 소리를 낸다.
나이트류나 오우거 등 근접무기를 든 적들은 칼을 휘두르는 동작 와중에 칼에 닿으면 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이다. 한번 닿으면 데미지가 팍 박히고 동작 전체를 다 맞고 있으면 파바박 하고 연속으로 박히는 셈. 때문에 피하기는 쉽지만 한번 제대로 맞으면 뼛속까지 울리는 데미지가 들어온다. 게다가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특성상 사방에서 둘러쌓일 때가 많은데 이럴 경우 이하 생략. 그런데 앞에 써놓은 거에 비해 잡기 쉬운 적이다. 다만 빠른 이속과 지그재그 움직임으로 소중한 탄약을 낭비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는 유탄과 샷건에 녹아내리지 않을 근접몹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 아님 남자답게 도끼로 근접전을 벌여보자. 상술한 동작 때문에 의외로 할만하다.
데스 나이트: 간지나는 외형과 맷집으로 승부하는 나이트의 상위호환 몬스터. 근접공격은 나이트와 똑같으며, 원거리 공격으로 산탄 형태로 퍼지는 5개의 구체를 수평으로 날린다. 에피소드 2부터 등장.
FPS 근접몹들의 양대산맥인 “빠르거나 아님 더럽게 세거나”에서 후자를 담당하고 있다. 맷집이 끝내주는데다 이속도 나이트보다 약간 느린 정도다. 거의 대부분 좁은 공간에 배치되어 나오는데 원거리 공격은 좁은 공간에 특화되어 있어서 복도에서 나오면 피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FPS보단 격투게임 캐릭터 상대하는듯한 맛이 있는 몬스터. 슈퍼 샷건과 슈퍼 네일건, 로켓 런처를 사용해서 상대하는게 좋다.
로트피쉬: 물속에서만 등장하는 식인 물고기. 그냥 샷건 한두방에 처리할 수 있는 잡몹들이다. 특유의 까가각거리는 소리가 굉장히 거슬린다. 에피소드 2부터 등장.
좀비: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그 좀비 맞다. 다만 당시 텍스쳐 해상도의 한계로 인해 얼굴이 너무 뭉개져있다. 자기 살점을 뜯어서 던져 공격한다. 속도가 매우 느리고 체력과 공격력 또한 형편없는 대신 부활이 가능하다. 수류탄 발사기를 비롯한 폭발무기로 오버킬 데미지[2]를 입혀 박살내지 않으면 죽여도 죽여도 계속 살아난다. 잘 집중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니 조심하자...는 겉치레고 진짜 핵심은 저 똥색 몸이 갈색투성이 그래픽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 안그래도 투사체 속도가 히트스캔 수준으로 빠르고 부활까지 하는데 이걸 또 그림자 안쪽 등 더 안보이는 곳에 배치해놔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선 정말로 지옥을 경험할 때가 몇번 있다. 나이트메어 최강의 복병들 중 하나.
스크래그: 하아아아악거리는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면서 독을 뿜는 적. 지옥같이 못생겼다.
맷집도 그저 그런데다 속도가 느리고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알아서 다가와주기까지 하므로 처리하기 별로 어렵지 않은 상대. 대신 한번에 텔레포트로 여럿씩 공중에서 튀어나오는 데다 투사체 속도가 빠르니 주의. 알파버전에서는 폭발하는 파이어볼을 날리는데, 파이어볼은 스프라이트 그래픽으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오우거: 매애엠~[3]하는 소리를 내며 등장한다. 한 손엔 전기톱을 들고 한 손에는 유탄 발사기를 들고 있다.
퀘이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몹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게임의 모든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 3D 폴리곤 맵을 완벽하게 이용한 공격방식, 높은 맷집에 소수 인원 등, 이 게임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 소수정예와의 전투를 강조하게 되는 대표적인 적. 게임 내에서 가장 자주 보는 적들 중 하나다. 죽이면 유탄/로켓 탄환 2발이 든 가방을 남긴다. 전기톱의 임팩트가 크지만 핵심은 어디까지나 유탄발사기다. 데미지 좀 센 칼 정도인 전기톱에 비해 유탄은 플레이어가 쏘는 것과 똑같은데 이쪽의 체력과 저쪽의 체력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교한 레벨 디자인 탓에 항상 유탄을 피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위치에만 배치되어 있는 강적들. 가장 중요한 건 정면에서 유탄을 피하면서 싸우는 것이다. 웬만한 현대 FPS에서도 안보이는 곳에서 튕겨오면 무서운 물건인데 온갖 고저차와 코너들이 넘쳐나는 퀘이크의 맵에선 어떻겠는가. 일단 코너에 몰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네일건과 로켓 런처를 사용해 제압하자. 알파 버전에서는 지금과 달리 원거리 공격이 네일 한발 발사였다. 수류탄 한발보다야 덜 위협적이었지만 개발진들이 너무 약하고 포스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유탄으로 원거리 발사를 바꾼 것으로 추정.
스폰: '''가장 짜증나는 적.''' 에피소드 4에서 등장하는 녀석으로, 슬라임류 몬스터는 느리거나 약하다는 편견을 대놓고 처박는 몬스터다. 평상시엔 가만히 웅크리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큰 소리를 내거나 가까이 가면 깨어나서 무지막지한 속도로 몸통 박치기를 시전한다. 거기다 죽을 때는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 폭발 데미지가 매우 아프다. 일단 깨어나면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사방팔방을 뛰어다닌다. 딜레이가 아예 없는 수준. 공포를 느껴보자. 때문에 플레이어의 화력이 높아질 시기라 자칫 쉬워질 수 있는 중후반부를 엄청나게 어렵게 만드는 주범이다. 게다가 나올 때마다 떼거지로 나와서 쉠블러보다 몇배는 더 무서운 놈들. 처음 상대할 땐 우선 한번은 죽고 시작한다고 생각하자. 동선을 매우 잘 짜야하기 때문에 한번 죽고 이놈들이 배치된 위치를 확인해서 어느 쪽으로 이동할지 신중하게 계산해야한다. 이 녀석들이 나올 땐 플레이어의 화력 자체는 엄청난 시기라 정신만 집중한다면 살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드시 웅크려 있을 때 죽이자!
핀드: 둠 시리즈의 핑키 데몬 같이 생긴 녀석인데 똑같은 레벨의 몹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쉠블러와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이빨이 특징. 핑키 데몬의 세 배는 될 거 같은 피통과 데미지에 엄청나게 민첩한 스피드를 보여준다. 이 녀석도 오우거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 가장 자주 보는 적들 중 하나다. 특히 캐액곡~! 하는 소리를 내고 점프를 하며 달려드는 공격은 맞지 말자. 아머가 있어도 체력이 40% 가량 날아가며, 아머가 없을 경우엔 체력 100%라도 이 점프 공격 한방에 일격사할 수 있다. 떼거지로 등장할 때는 웬만한 게임 최종보스보다 무서울 정도. 게다가 위치 이동을 가장 심하게 강제시키는 적이라 이놈들이 나올 땐 십중팔구 옆에 함정들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되도록 함정과 다른 적들이 없는 곳으로 유도해서 상대하자.
보어: '''가장 짜증나는 적 2.''' 첫등장은 에피소드 2 최후반부이며, 에피소드 3부터 본격적으로 출몰한다. 플레이어를 발견할 시 둠 2의 레버넌트마냥 유도성 구체를 날리는데 이게 레버넌트의 유도 미사일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엄청난 유도성능을 자랑한다. 90도 회전은 물론이요 플레이어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다닌다. 다만 속도가 느리니 녀석이 구체를 쏘자마자 엄폐하면 지 혼자 날아다니다 벽에다 박고 터져버린다. 이동속도는 별로 빠르진 않지만 대신 맷집이 좀 있는 편이다.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선 유도탄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는 탓에 엄폐물을 제대로 끼고 싸우지 않으면 무피해로 처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안 그래도 위협적인 녀석인데 확장팩 SoA에서는 에피소드 2의 맵 1에서부터 등장한다. 심지어 처음 대면할 적에는 에피소드가 바뀌어서 무기를 몽땅 잃고 더블 배럴 샷건과 네일건, 유탄발사기만 있을 시점이라 상대하기가 매우 어렵다!
쉠블러: 크고 아름다운 이빨이 특징인 퀘이크 1 최강의 통상몹. 원거리에서는 플레이어의 라이트닝 건의 번개보다 더 크고 굵은 번개를 모아 지져서 공격을 하며, 근접 시에는 거대한 손톱으로 할퀸다. 체력도 절륜해서, 라이트닝 건을 써야 빨리 죽일 수 있다. 폭발 데미지는 반만 들어가므로, 유탄이나 로켓으로 상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가장 강력한 만큼 등장 빈도는 낮은 편이다.
확장팩 SoA에서는 이지 난이도에서도 에피소드 2 맵 1부터 등장한다! 다행스럽게도 등장하는 장소 근처를 살펴보면 조그만한 태양 스위치로 열 수 있는 숨겨진 공간에 쿼드 데미지가 있으니 재빨리 이 비밀 공간을 열어서 쿼드 데미지를 먹고 처리하면 된다.
  • 크톤
에피소드 1의 최종보스. 에피소드 1 마지막 레벨 The House of Chthon에서 출현한다. 레벨 진입 후 앞에 놓여있는 대지 마법의 룬을 입수하는 순간 용암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공격해오는데 플레이어를 향해 폭발성 화염구를 던진다. 통상적인 공격으로는 전혀 데미지를 입힐 수 없고 해당 맵에 배치된 전기 기둥의 스위치를 조작해 전격 공격을 가해야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놈을 죽이면 레벨의 출구가 열리고 그리로 진입하면 에피소드 1이 끝난다.
퀘이크 1 본편의 최종보스. 통칭 헬 마더(Hell-Mother). 본편의 4개 에피소드를 모두 클리어하고 4개 마법(대지 마법/흑마법/지옥 마법/고대 마법)의 룬을 획득해야 슈브 니구라스가 있는 지하세계로 진입하는 길이 열린다. 자체적인 공격 능력은 없지만(단 슈브 니구라스 본체에 너무 접근하면 보스의 보호막에 데미지를 입는다) 체력이 4만이나 된다. 일반 화기는 통하지 않고 오직 텔레프랙(Telefrag)으로만 죽일 수 있다.
  • 센트로이드
확장팩 SoA에 등장하는 적. 네일건 2자루를 발사하는 로봇 전갈이다. 이지 난이도에서도 첫 맵부터 등장하며 체력과 네일건 공격력이 상당히 높은 강적. 로켓을 3발 정통으로 맞혀야 죽는다. 웃기게도 로봇인데도 오버킬 데미지로 폭발하면 생체 파편이 튀는데, 퀘이크 2의 스트로그와 같이 생체와 기계가 결합된 사이보그형 몬스터라서 그렇다.
  • 그렘린
확장팩 SoA에 등장하는 적. 에피소드 2부터 등장한다. 핀드의 덩치를 줄이고 녹갈색 피부로 칠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흐르르르륵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기본 공격력은 별볼일 없으나 점프력이 좋고 이동속도가 빠르며 '''플레이어의 무기를 훔쳐 쓴다.''' 다행히 무기는 한 번에 하나밖에 훔칠 수 없으며, 쓰러뜨리면 백팩 형태로 돌려받는다. 여기까지만 해도 귀찮은데 '''다른 몬스터의 시체를 이용해서 증식한다!''' 증식할 때 시간이 걸리고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증식하려고 할 때 재빨리 공격해서 정리해주면 된다. 물론 공격받으면 다시 공격 목표를 바꾼다. 어느 의미에선 후속작인 퀘이크 2에 등장하는 스트로그 메딕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 스파이크 마인
확장팩 SoA에 등장하는 적. 에피소드 2부터 등장한다.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부유형 물체인데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접근하여 자폭한다. 그런데 이 폭발 데미지가 무지막지한데다 보통 플레이어의 시야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배치되어 있기에 아차하는 순간 접근을 허용해 죽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접근하기 전에 장거리 무기로 사격해서 제거할 수 있다. 유탄과 로켓같은 폭발성 무기에 데미지 저항이 있는 대신 네일건으로 사격하면 한방에 터뜨릴 수 있으므로 발견하면 달라붙기 전에 네일건으로 원거리에서 제거하는게 좋다.
  • 아마곤
확장팩 SoA의 최종보스. 오리지널의 슈브 니구라스에 대응하여 헬-파더(Hell-Father)라는 칭호로도 불린다. SoA 최종레벨에서는 아마곤과 1:1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레이저 캐논과 로켓 런처를 난사하며 공격해온다. 상반신은 생물체이나 하반신은 기계다리가 장착된 사이보그 형상을 띠고 있다. 이 디자인은 이후 퀘이크 2의 스트로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 강화형 오우거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오리지널에 등장한 오우거의 강화판으로 일반 유탄 대신 멀티 그리네이드를 쏜다. 죽이면 멀티 로켓 2발이 들어있는 가방을 드랍한다. DoE 확장팩 레벨들에서는 게임 스크립트에 의해 레벨을 재시작할 때마다 맵에 배치된 오우거들 중 일부가 무작위로 선정되어 강화형으로 바뀐다.
  • 팬텀 소드맨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그냥 공중에 날아다니는 칼로 이쪽을 발견하면 날아와서 푹푹 찔러댄다. 접근하기 전에 무기로 공격하여 죽일 수 있다.
  • 일렉트릭 일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오리지널의 로트피쉬처럼 수중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로 로트피쉬보다 조금 더 강력하다. 전기뱀장어라는 이름답게 물 속에서 달라붙어 전격 공격을 가한다.
  • 스태츄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몬스터인 나이트와 데스 나이트를 석상으로 만든 형태인데 레벨을 진행하다 특정한 구간에 진입하거나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깨어나서 공격해온다. 능력치 및 공격 형태는 원판인 나이트/데스 나이트와 동일하다. 에피소드 2 첫 스테이지부터 등장.
  • 헬 스폰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오리지널에 등장한 스폰의 강화판이다. 기존 스폰보다 더 강력해진데다, 자가 증식하는 능력까지 추가되었다. 증식으로 생성된 복제형은 원본과 달리 겉에 점 모양의 얼룩이 달려 있지 않은 것으로 구분 가능하며, 능력치는 원본과 동일하지만 본체처럼 자가증식하는 능력은 없다.
  • 라쓰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DoE에 추가된 적들 가운데 가장 성가신 몬스터이다. 하반신이 없는 몸에 로브를 뒤집어 쓴 형태를 하고 있다. 오리지널의 스크래그처럼 공중에 떠다니는 적인데 보어의 유도탄과 비슷한 폭탄을 난사해댄다(다행히 데미지는 보어의 유도탄보다 약하다). 거기다 죽을 때는 자폭하기 때문에 너무 달라붙어 있으면 추가로 체력이 깎여나간다. 요약하면 본편의 스크래그와 보어, 스폰의 특성을 믹스해놓은 몬스터. 외형이나 사운드가 헤러틱/헥센에 나오는 드'스파릴의 제자들/다크 비숍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가디언
확장팩 DoE에 등장하는 적. 퀘이크의 수호자 3인방이 출현할 때 같이 출현한다. 외형과 공격 형태는 같이 출현하는 수호자와 동일하지만 수호자들보다는 능력치가 약하다.
  • 오버로드
확장팩 DoE의 에피소드 1 최종보스. DoE 신규 몬스터인 라쓰의 거대화 버전이다. 팔이 4개 달린 기괴한 외모를 띠고 있는데 라쓰와 같은 유도탄 공격 외에 손에 들고 있는 도끼와 철퇴로 근접 공격을 가하기도 하며, 라쓰들을 옆에 새로 소환하기도 한다. 죽을 때는 라쓰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폭발 데미지를 입힌다. 이후 에피소드 2 Wizard's Keep 레벨에서 또 한차례 출현한다.
  • 헤파이스투스
확장팩 DoE 에피소드 2의 중간보스. Elemental Fury II 레벨에서 출현한다. 오리지널 에피소드 1 보스였던 크톤의 마이너 버전으로 보면 되는데 이쪽은 원본과 달리 통상 공격이 먹힌다. 해당 레벨에서 총 4마리가 등장하며 이놈들을 모두 처치해야 레벨의 출구로 향하는 문이 열린다.
  • 미라
확장팩 DoE 에피소드 2의 중간보스. Curse of Osiris 레벨에서 출현한다. 전반적으로 좀비의 강화판인데 체력이 무려 1000으로 뻥튀기되었다.
  • 퀘이크의 수호자
확장팩 DoE 에피소드 2의 중간보스 3인방. Tempus Fugit, Curse of Osiris, Blood Sacrifice 레벨에서 한명씩 등장한다. 외형은 각각 고대 그리스/이집트/아즈텍풍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외형 이외에 체력 등 능력치와 특성은 3명이 동일하다. 들고 있는 지팡이로 근접 공격을 하거나 광선을 발사해 공격해오며, 데미지를 입으면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가디언을 소환한다.
확장팩 DoE의 최종보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용이다. 공중에 떠다니면서 화염이나 전기 구체를 난사하여 공격하며, 플레이어가 가까이 접근하면 꼬리로 근접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이 보스를 죽이면 퀘이크의 시간 에너지 변환장치가 있는 곳으로 진입할 수 있고 이 장치를 파괴하면 엔딩으로 이어지는 인게임 컷씬이 나오면서 게임이 끝난다.

4. 몬스터(더미 데이터)


이하 몬스터들은 Qtest라 불린 알파판에 더미 데이터로 남은 것들이다. 이 분석 영상을 참조했다.
  • 보미투스
스폰의 강화판 정도로 기획된듯한 몬스터. 텍스쳐는 입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중단이 되었지만 모양은 스폰과 비슷했다. 이름으로 봐서 뭔가 뱉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로 추정된다.
  • 드래곤 (더미)
텍스쳐까지 입혀져있었으나 당시 기술상의 한계로 정식게임에서는 넣지 않았다. 존 로메로의 회고에 의하면 원래는 하늘을 날아다니다 플레이어를 보면 강습해서 불을 뿜는 몬스터로 기획했다고 하는데, 인공지능 코딩이 당시 기술수준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후일 확장팩 DoE의 드래곤 보스는 알파 버전의 더미 드래곤과 완전히 다른 모델이다. 다만 Qtest 당시의 더미 코드가 쓰였을지도 모르는 일.
  • 서펀트
드래곤보다 좀 낮은 잡졸 정도의 공중몹으로 기획된듯하다. 텍스쳐가 입혀지지 않았다. 다만, 분석영상 업로더에 의하면 이 서펀트라는 적은 하프 라이프에 등장하는 에일리언 그런트가 탑승하는 우주선과 디자인이 닮았다고 지적한다.

[1] 탄약 상자에는 게임의 사운드를 담당한 트렌트 레즈너의 나인 인치 네일스 로고가 박혀 있다.[2] 자신의 일정 체력에 비해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입을 경우. 가끔씩 더블 배럴 샷건으로도 오버킬 판정이 난다.[3] 듀크 뉴켐 3D에서 돼지경찰이 내는 소리 맞다. 같은 샘플링 사운드를 사용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