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빌런 위험도 C'''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역안 속성의 미인으로 본명은 '''키즈키 치토세(気月置歳)'''.
집영사의 전무이자 이능력 해방군의 간부이다. 해방군의 리더 리 디스트로와는 신인시절에 만난 듯 하며, 그와의 만남을 통해 어설픈 기자에서 진정한 기자으로 거듭난 듯 하다.
빌런명인 큐리어스는 호기심을 뜻하는 curious에서 따온 듯 하다.
2. 작중 행적
리 디스트로는 불필요하게 이목을 끄는 빌런 연합을 성가시게 여겨 데이카시로 끌어들여 소탕하려고 한다. 큐리어스는 연합에서 유일한 미성년자인 토가 히미코에게 흥미를 가져 '''생전'''의 인터뷰를 응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토가는 질색하지만 자신은 취재 대상의 배려는 기자 1년차에 버렸다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 본인은 연합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토가를 소재로 하면 아주 멋진 기사가 나올 것 같다고 현역시절의 피가 들꿇는다고 흥분한다. 그 순간 토가가 부하 한명을 죽이고 기척을 완전히 죽인채 사라지고 큐리어스를 노리지만, 물량에는 장사없다고 큐리어스의 수많은 부하들에게 습격 당한다. 그리고 개성으로 몸을 숨기는 방식도 부하들의 피를 큐리어스의 피로 지뢰로 만들어 공략한다.
이후 큐리어스가 태평하게 여러 질문을 하고 부하들이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순간이 교차되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만드는데, 큐리어스는 기자 시절 리 디스트로와 만났을 때를 회상한다. 아직 신인 시절이었을 때 기록이나 전해들은 얘기를 잡지에 올렸는데, 리 디스트로는 이런 문장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며 취재를 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기사는 보다 나아질 것이고 여론을 흔들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한다.
큐리어스는 이 모든 것이 해방군을 위한 것이라며 흥분해서 "왜 평범한 생활을 버리고 광기에 물들였는지" 묻는데, 토가가 마치 인형 같은 미소로 "평범한 생활이 뭐냐?고 물어서 순간 압도 당한다. 그리고 가면을 벗듯이 광기 넘치는 웃음으로 자기도 평범하게 살거라고 말하는 모습에 역시 토가는 초인사회의 어둠이 만든 존재라고 흥분한다. 무자비한 맹공에 한계가 온 토가가 탈진해서 쓰러지자 토가가 개성으로 인해 피에 관심을 가졌지만 현 사회에서는 용납되지 못해 억압받으며 살아갔다는 걸 추론한다. 역린을 들킨 토가가 공격하지만 데트네렛사의 아이템 '큐리어스 펑크'로 가볍게 반격한다. 그리고 토가의 평범함과 해방군의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다며 그녀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성전의 입구로 만들겠다고 한다.
토가가 마지막 발악으로 우라라카 오챠코의 피로 변신하자 하다못해 최후의 순간은 귀엽게 가고 싶어한다며 감동스러워 하고 마지막 말을 들려달라고 다가가는데...
'''우라라카의 개성 무중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토가에 의해 공중으로 띄워진다. 큐리어스는 모습만 바꿀 수 있는게 아니었냐고 당황하던 중 토가가 '''"난 사랑하며 살아가고, 평범하게 죽을 거야. 난 더더욱 '좋아하게' 될 거야."'''라고 자신을 반박하자 아주 휼륭한 헤드라인이라는 말을 남기고 허공에 낙하해서 사망한다.[1]'''아주 훌륭한 헤드라인이야. 최고의 기사가'''
그녀의 죽음은 간부에게 알려졌는데, 스켑틱은 귀중한 인재라서 아까워하고 리 디스트로는 비단 그녀뿐만 아니라 부하 모두의 목숨이 숭고하다며 애도한다. 그리고 트럼펫에 의해 그녀의 죽음은 해방군 전체에 알려졌고 해방군의 사기를 더더욱 올린다. 참고로 큐리어스의 마지막 인터뷰는 취지에 안 맞는 것도 있고 토가를 비극의 여주인공으로 삼아서 써먹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3. 개성
'''「지뢰」'''
이능을 중시하는 이능력 해방군의 간부인 만큼 강한 개성을 지녔다. 만진 것을 기폭 장치로 바꾼다. 살상력은 낮은 편이나 숫자로 커버한다. 한 손에 장착하는 박스 형태의 장비를 통해 바쿠고의 장비처럼 개성의 폭발을 모아 강력한 일격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지뢰의 수에는 상한이 없다고 한다.
스위치를 셔터에, 지뢰의 폭발을 카메라의 플래시에 비유한 걸지도. 감추고 싶은 비밀을 캐내 대중에게 폭로하는 기자를 비유한 모양.
4. 기타
- 이능력 해방군 간부의 홍일점이라는 점과 마족 같은 독특한 외모, 취재인으로서 넘치는 호기심 등 캐릭터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히로아카의 얼마 없는 여성 빌런인데 1회용 캐릭터라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평가가 다수.[2]
[1] 토가가 띄어올린 높이도 높이지만 정황상 중력 개성을 이용해서 바닥에 아예 쳐박은 듯 하다.[2] 사실 이능력 해방군 간부 전원이 상당히 괜찮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스켑틱을 제외하면 다들 1회용 빌런들이었다는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