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켑틱(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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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위험도 B'''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눈을 가린 기분나쁜 장발이 특징인 남성으로 본명은 '''치카조쿠 토모야스(近属友保)'''. 대형 IT 기업 FGI(Feel Good Inc)의 이사이자 리 디스트로가 이끄는 이능력 해방군의 간부다. 모티브는 회사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Gorillaz의 머독 니칼즈, 2D의 외형을 섞은 느낌이다.[1]
빌런명인 스켑틱의 어원은 영단어 skeptic으로 추정, 회의론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리 디스트로가 빌런 연합의 핵심인물인 브로커 기란을 사로잡아 연합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기란은 이미 연합에 대한 데이터를 삭제했고 고객의 정보를 팔 수 없다며 고된 고문에도 굳센 의지를 보이는데, 그런 기란을 비웃듯 '''"완벽하게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했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의 위성 카메라로 연합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데이카시로 와서 싸움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히어로를 부르겠다고 협박한다.
이후 토가 히미코와 전투 및 취재하려던 큐리어스가 사망하자 인재가 죽었다며 안타까워 하는 한편, 그녀의 인터뷰는 이번 싸움 이후에 써먹기는 힘들다고 폐기한다. 기란이 이 싸움을 찍고 있다는 말에 의아해 하자 좀 더 정중하게 제대로 질문하지 못하냐고 비난하지만 질문에는 제대로 답해준다.
한편 스켑틱은 트와이스의 개성을 높게 나서[2] 그를 이능력 해방군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영입 방법은 트와이스처럼 생긴 인형을 조작해서 토가를 죽여 전의를 상실시키려고 했다. 자기자신의 복제에게 살해당할 뻔 해서 생긴 트라우마가 생긴 트와이스의 입장에서는 정말 잔인한 방법인 셈.[3] 큐리어스의 복수를 위할 겸 토가의 목을 꺾여 죽이려고 했으나 트와이스가 의외로 행동에 나서자 예상 외라며 팔을 꺾어버린다. 하지만 이 행동이 되려 자기가 진짜인이지 아니면 복제인지 경계가 무분별했던 트와이스에게 정신적인 각성을 일으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만들었다. 트와이스가 자기자신을 복제하여 해방군의 숫적이득도 사라져 버린다. 디스트로가 스켑틱이 왠일로 실패했다고 신기해하자 눈을 부릅뜨고 핏줄까지 세워가며 자신은 과거에 단 한 번 밖에 실패[4] 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다른 수를 쓰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것을 보면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는 성격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5]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233화에서 다시 인형들을 만들어서 미친놈마냥 자긴 실패하지 않았다고 소리지르면서 트와이스를 직접 잡으러 가지만 본체 트와이스가 있는 곳에 거의 다 온 순간에 기간토마키아가 나타나서 도시를 마구 휩쓸어버리는 바람에 또 실패하고 디스트로한테 기간토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보낸다.
그 후 디스트로가 시가라키한테 지고 스스로 항복해서 싸움이 끝난 뒤엔 뒷처리를 했는 데 데이카 시가 박살난 이유를 히어로 진영으로부터 숨기기 위해서 자기 회사 인공위성을 쓴 네트워크를 이용해 언론 조작을 하고 해방군들 역시 같이 합심해서 데이카 시가 해방군 본거지라는 사실을 숨기는 것과 데이카 시 사건 조작을 도와준 덕에 일주일만에 용케 히어로들한테 들키지 않는 데 성공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6][7] 싸우는 쪽에 관련된 지략은 좀 부족해보이지만 거대 IT기업 이사답게 정보 관련 처리 능력은 확실히 일류급인 인물.
그리고 243화에선 호크스한테 해방전선에서는 자기가 더 높다고 선배 노릇을 하면서 그를 갈구는 슬라이딩 고를 디스하면서 호크스가 슬라이딩 고보다 랭킹도 높고 다른 일반 프로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히어로 네트워크 중심부에도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히어로들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아주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위성을 통해 호크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파악하고 있다고 넌지시 암시하며 빈틈없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해방 전선 내에서 간부들이라면 다 알고있는 듯하며 호크스를 신뢰하는 트와이스는 스켑틱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기밀을 다 발설한다.
결국 호크스의 밀고로 인해 해방 전선의 존재가 히어로들에게 알려졌고 대대적인 기습을 당한다. 스켑틱은 이 모든게 부바이가와라 때문이라며 호크스의 위치를 탐색하고, 멤버들에게 히어로가 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후 각성을 마친 시가라키 토무라가 기간토마키아를 시켜 간부진을 데리고 오라고 시킨다. 스켑틱을 비롯한 간부들은 현재 마키아의 등에 타고 있으며 해방군 출신은 스켑틱 혼자다. 이유는 다비가 자기가 꾸미고 있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일부러 같이 태운 것.[8][9]
이후 쟈쿠시가 가까워지자 위성 영상으로 기간토에게 다가오는 히어로들을 분석하다가 우연히 우라라카와 츠유가 포착되어서 토가가 중간에 내려서 우라라카에게 자기 고민을 물으러가는 계기를 만들었고, 다비가 시가라키가 엔데버랑 같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준비하라는 말에 그게 뭔지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시가라키한테 합류한 뒤 다비가 찍은 영상을 전국의 방송국과 인터넷에 송출하면서 그 영상의 내용과 다비의 정체 및 계획을 알고는 엄청난 카드라면서 감탄한다. 게다가 트와이스가 호크스에게 살해 당하는 장면[10] 에 악마의 편집을 가해서 호크스의 명예를 실추시킨다. 덕분에 다비에게 협조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베스트 지니스트의 난입으로 다른 빌런 연합 일원들과 함께 구속당하며, 컴프레스가 동료들을 탈출시키려고 할 때 그냥 가지말고 나도 구하라며(...) 징징댄다. 이후 빌런 연합이 후퇴할 때 같이 도망가는 묘사는 없지만, 그런 능력 좋은 빌런을 친밀감이 낮다는 이유로 두고 가는 것은 손해이므로 정황상 컴프레스에게 압축된 뒤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트위터에 의하면 컴프레스가 구해서 도피시키는 장면을 깜빡해서 안그렸으며 단행본에서 수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머지 해방군 출신 간부들(리 디스트로, 게텐, 트럼펫)이 해방전선 편에서 저택의 히어로들을 상대하느라 공기가 됬다가 전부 잡힌 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해방군 간부들 중 해방전선 편 최대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98화에서 올 포 원과 스피너가 대화를 할 때 잠깐 등장한다.
3. 개성
- 「꼭두각시 인형」
[1] 첫 등장 장면에서 고릴라 같이 생긴 직원이랑 같이 나오면서 대놓고 모티브를 거기서 따왔다고 티를 낸다.[2] 만약 디스트로가 사고로 죽는다고 해도 트와이스의 개성만 있으면 일시적이지만 되살릴 수 있다.[3] 이 말을 들은 기란도 트와이스에게 너무 잔인하다고 걱정했다.[4] 울트라 아날리시스2 참조, 이전에 단 한 번 본인의 보안 서큐리티를 해킹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5] 다르게 말하자면 자신의 실수와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성장할 수 없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며, 이능해방군과 충돌하는 것으로 성장하고 있는 빌런연합에 반대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있다.[6] 스파이로 잠입한 호크스는 제외.[7] 다만 의혹인 부분이 많아 수사 자체는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8] 다비는 이전에 호크스가 트와이스를 죽였을 때 "자신의 계획이 엉망이 되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대체자로 트와이스와 비슷한 분신을 소환하는 개성을 지닌 스켑틱을 데려온 듯.[9] 다만 트와이스는 정신분열증이 있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빌런이라 생각하는지라 스테인의 후계자라 자칭하는 다비 입장에선 정신적인 문제가 없는 스켑틱과 호흡을 맞추고 싶었을 가능성이 크다.[10] 다비에게 달려있던 카메라로 실시간 녹화됐었다. 선동을 위해 미리 준비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