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트랙/올림포스

 




1. 개요
2. 특징
3. BGM
4. 아이템전
4.1. 올림포스 선택의 문
4.2. 올림포스 스틱스 익스프레스
4.3. 올림포스 여신의 성소
5. 스피드전
5.1.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5.2.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1. 개요



올림포스(OLYMPOS)
2020년 12월 10일에 출시된 테마. 2020년 12월 3일에 티저 이미지와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테마인 카멜롯 공개 이후 약 4개월 반만에 빠르게 공개된 신테마로, 카트라이더에서 신화 이후로 오랜만에 진행된 1년 2테마 업데이트다.

2. 특징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올림포스'''. 이로써 신화/전설을 컨셉으로 한 테마가 신화, 카멜롯에 이어 세번째로 등장하게 되었다.[1] 조재윤 리더가 신화를 주제로 하는 테마를 만드는 것에 재미가 들린 듯.[2]
신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미래도시의 느낌이 나는 사이버펑크에 가깝다.[3] 글로벌 기업 O.M.G.(올림포스 메카닉 그룹)의 회장인 제우스가 아들인 헤라클레스에게 기업을 물려받을 자격이 있는지 각종 테스트를 한다는 내용으로 여기에 다오 일행이 휘말려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신규 캐릭터 역시 올림포스 12신이나 그 관련된 것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레전드 카트바디가 많이 풀린 추세에 맞게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카멜롯에 이어 백기사 X, 드래곤 세이버 X, 이온 X가 등장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케르베로스가 존재하는 만큼 켈베로스 X도 나온다.
16주년 기념 방구석 간담회에서 조재윤 리더가 다음 테마의 목적성으로 '프로선수들을 위한 트랙과 상대적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트랙이 준비된 밸런스 있는 트랙 난이도 분포'를 언급한 바 있는데, 그에 걸맞게 상대적으로 길이 복잡한 고난이도 트랙과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중저난이도 트랙이 동시에 출시되었다. 어비스에서 지적된 트랙의 가시성 또한 어두운 테마 분위기에 밝은색 건물이나 빛나는 가드레일 등을 통해 개선점을 유지하려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한편 스피드 트랙에서 주행을 방해하는 기믹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그 지적을 수용한 듯 신규 스피드 트랙에 기믹성 장애물이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의 지름길 등이 들어가 있지 않다. 덕분에 트랙에 대한 평가가 그 간에 비해서 상당히 좋아졌다.
아이템전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상자는 모래시계. 중간중간 모래시계의 위아래를 뒤집기도 한다.
이전 신화 시나리오들의 주인공인 북유럽 신화의 로키와 토르[4], 아서 왕 전설의 아서가 성전환되면서 출시된 반면 이번 인물들은 성전환되지 않았다.
신화에 뒤이어서 오랜만에 AI 주행이 가능한 테마로 등장했다.[5]

3. BGM


'''전용 BGM'''
'''곡명'''
'''인게임'''
'''뮤직 레이블'''
'''비고'''
'''아티스트'''
시련을 넘어서 (Fighting Against the Odds)
#
#
[6]
신유식
올림포스 메카닉 그룹 (Olympos Mechanic Group)
#
#
[7]
이종혁
여신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Serenade to the Goddess)
#
#
[8]
박지훈
춤추는 어둠 (Dancing in the Gloaming)
#
#
[9]
김한솔
심판의 벼락 (The Thunderbolt of Conviction)
#
#
[10]
박지훈
사이버펑크에 가까운 분위기에 맞추어 BGM도 전체적으로 미래도시에 나올 법한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4. 아이템전



4.1. 올림포스 선택의 문


'''올림포스 선택의 문'''
[image]

'''난이도'''
●●○○○
'''랩'''
3바퀴
'''트랙 길이'''
4.9 km
'''트랙 분류'''
아이템전
'''AI 주행'''
O
'''서버'''

'''리그 트랙'''
'''아이템전''': 21-1
'''모바일 라이선스'''
-
'''약칭'''
선택문

길이가 상당히 짧은 편. 스피드전으로 달리면 1분 극초반대 혹은 0분대가 나올 정도로 맵이 짧다.
최근 나온 아이템 트랙 중에서 주행을 방해하는 기믹이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처럼 마지막 구간에 문이 닫히는 구간이 있긴 하나 양옆에 우회로가 존재하여 피해갈 수 있다. 덕분에 한동안 출시되던 템맵들에 비하면 무난한 맵이라는 평이 많다.
미니맵에는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다. 초반부 원형 구간 진입 직전에 옆에서 기차가 나오는데 그 구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원형 구간 후반부 즈음에서 다시 합류된다. 템박스는 그 길로 가지 않을 때 가는 원형 구간에만 존재한다.

4.2. 올림포스 스틱스 익스프레스


'''올림포스 스틱스 익스프레스'''
[image]

'''난이도'''
●●○○○
'''랩'''
3바퀴
'''트랙 길이'''
7.5 km
'''트랙 분류'''
아이템전
'''AI 주행'''
X
'''서버'''

'''리그 트랙'''
-
'''모바일 라이선스'''
-
'''약칭'''
스틱스

지나치게 직선이 길어 어비스 지상으로 가는 길을 뛰어넘는 재미없는 맵일 거라는 평가가 패치 노트 공개 당시에 많았다. 실제 출시 이후에는 템박스가 적지 않고 꽤나 개성적인 구간이 포함됨이 밝혀져서 평이 다소 가라앉은 편. 그럼에도 리그맵으로 선택된다면 그 구간에서 상당한 혼돈이 벌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특징적인 구간은 기차가 지나가는 구간으로, 기차에 부딪히는 걸 회피해서 가려면 사이드로 빠지는 방식이 편하고, 아니면 기차 구간 진입 직전에 위쪽에 달려있는 신호등을 보고 진입하여 열차가 무조건 번갈아서 오는 1-2차로를 움직이면서 기차를 피해주는 방법도 있다. 3차로에서는 플레이어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기차가 2차로 열차 두 대 당 한 번 꼴로 나오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잘못 맞으면 깔린 채 카트가 뒤쪽으로 롤업될 수도 있다. 타이밍이 잘 맞으면 그 위에 올라탈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우측 상단의 지름길에도 진입할 수 있다. 1차선과 2차선에 오는 전철은 위에 올라타면 거부존처럼 맵탐험을 할 수 있게 튕겨 나간다.
그 외에 특이한 사항은 결승선 구간이 위아래로 나뉘어져있다는 점. 결승선이 위아래에 둘 다 있으며, 속도가 부족하면 위쪽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아래쪽으로 빠져야할 경우도 있다. 가장 빠름에서는 의도적으로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위쪽 길 모서리에 한번 박고 떨어지게 된다. 결승선 직전 구간 참고 영상. (43분 20초 부근과 44분 5초 부근)
트랙의 모티브는 저승의 강 스틱스로 추정된다.

4.3. 올림포스 여신의 성소


'''올림포스 여신의 성소'''
[image]
[공용]
'''난이도'''
●●○○○
'''랩'''
3바퀴
'''트랙 길이'''
7.0 km
'''트랙 분류'''
아이템전
'''AI 주행'''
O
'''서버'''

'''리그 트랙'''
-
'''모바일 라이선스'''
-
'''약칭'''
성소

2021년 2월 18일 올림포스 2차 시나리오 패치로 추가된 맵. 움직이는 장애물 등의 기믹보다는 길을 살짝 더 꼬아 주행 난이도를 올린 케이스로, 초중반부 단상에서 바로 좌회전해서 넘어가는 잘 보이는 지름길과, 마지막 구간에서 오른쪽 길을 탄 후 수풀로 들어가서 출발선 앞으로 나오는 보이지 않는 지름길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아이템 트랙에 비해 주행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아이템 트랙으로 출시되었지만 스피드에서도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출시 직후 개편된 스피드 노멀 트랙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11] 스피드 트랙의 관점에서 봐도 난이도 2 치고 살짝 어려운 편인데, 같은 난이도 2인 해변이나 고가와는 다르게 트랙 폭이 넓지 않고 지름길도 조금 까다롭다. 초반부 지름길에는 기둥이 세워져 있어 라인을 잘 잡지 않으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후 복합굴절이 두 구간 존재하는데 만리장성, 워터 슬라이드, 팬드래건 캐슬 처럼 어려운 복합굴절은 아니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 풀밭으로 넘어가는 부분 앞에는 넓은 길을 두 갈래로 나누는 벽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라인 잡기가 쉽지 않다.

5. 스피드전



5.1.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image]

'''난이도'''
●●●●○
'''랩'''
2바퀴
'''트랙 길이'''
10.5 km
'''트랙 분류'''
스피드전
'''AI 주행'''
O
'''서버'''

'''리그 트랙'''
'''개인전''': 21-1
'''모바일 라이선스'''
-
'''약칭'''
하늘신전

미니맵 상에서는 맵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으나, 넓게 가려진 구간 위아래로 길이 많고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처럼 코스가 수직적으로 밀집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코스 길이나 주행 시간이 결코 짧지 않으며[12], 미니맵으로 길을 파악하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팬드래건 캐슬처럼 친절하게 정해진 코스가 있는 게 아닌 오픈필드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초견 길찾기 난이도가 매우 높다. 초중반부에 걸쳐 왼쪽으로 기울어져있는 코스, 직후 90도로 꺽어 하늘로 수직상승하다가 그대로 U턴하여 떨어지는 코스 ( )[13] 등 참신한 요소들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구간별 개성은 잘 잡혀있다. 특히 왼쪽으로 쏠리는 구간에서는 위에서 가로등 불빛이 내려오는 구간 전후로 밝은 하늘색 체크무늬로 표시된 구간이 있는데, 여기가 부스터 게이지 로드이므로 부스터를 효율적으로 채울 수 있다.
후반부에서 가면 살짝 빠지는 틈이 있다. 틈 직전에 벽에 박으면 감속 먹고 틈 사이로 빠질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그리고 직후 나오는 유턴 구간에 인코스를 너무 깊게 파면 빠렉 판정이 있었으나, 1월 7일 업데이트로 자동 R키 범위가 조정되어 해결됐다.
처음에 등장하는 파란색과 초록색 길에서는 파란 길을 타는 것이 더 빠르긴 하지만, 진입각 잡기도 어렵고 극히 좁은 도로폭 때문에 길 위에서 부스터를 채우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부스터가 모자란 상태로 들어간다면 오르막 때문에 감속되어서 다음 구간으로 넘어갈 때 턱에 걸려 낙사할 수도 있다. 들어가기 쉬운 오른쪽의 넓은 초록색 길을 타고 끝부분에서 차를 살짝 왼쪽으로 틀어주면 파란 길을 탄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길폭도 넓어서 부스터가 모자란 상태로 들어갔다 해도 부스터를 채울 수 있다.[14]
낙하 구간들마다 빌드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 타임어택 랭커들도 모두 하나의 정석빌드를 가지고 라인 싸움으로 간다기보다는 본인 취향에 맞는 빌드를 취사선택하는 편.[15]
전반적으로 팬드래건 캐슬의 후속작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길이 많은 구간에서 트랙 폭 자체가 상당히 넓은 편이고, 순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주행을 방해하는 기믹들 또한 한동안 나왔던 어비스나 카멜롯 트랙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서 트랙을 다 숙지한다면 주행 난이도가 크게 감소한다.
직선 구간이 매우 길고 많은데다가 굴곡도 심한 트랙 디자인이어서 부스터를 모으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때문에 부스터 관리와 안정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는 바이크류 카트바디가 활약하기 매우 좋다.

5.2.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image]

'''난이도'''
●●●○○
'''랩'''
2바퀴
'''트랙 길이'''
8.0 km
'''트랙 분류'''
스피드전
'''AI 주행'''
O
'''서버'''

'''리그 트랙'''
'''팀전''': 21-1
'''모바일 라이선스'''
-
'''약칭'''
제우스, 제우스시티

상당히 난해한 구성을 띄고 있는 하늘의 신전과는 달리 미니맵을 보고도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넓은 운동장 트랙의 형태로 출시되었다.[16]
초반에 이중 헤어핀 구간은 제우스 얼굴을 띈 열차가 갑자기 튀어나오는데, 미니맵 범위를 넘어 관통해가진 않으니 안심하자. 열차가 뒤로 빠진 상태에선 노란 발판이 추가적인 코스를 확보해준다. 허나 너무 카트가 기울어진 상태로 진입할 경우 그 경계면에서 투명벽 판정이 되므로 부드러운 그립으로 지나가야한다.
미니맵에는 없는 지름길이 2개 있다. 하나는 중반부에 건물에 올라가면서 진입하는 지름길이 있고, 다른 하나는 원통 구간을 지나 나오는 후반부의 파란색 샛길이다. 두 지름길 모두 난도가 높은 편으로, 보통 두번째 지름길의 경우 직전 구간에 윗길로 가지 않고 오른쪽 아래로 빠진 후 깊게 왼쪽 드리프트를 넣어 좁은 지름길로 진입하는 빌드를 사용한다.

[1] 신화 테마는 북유럽 신화를, 카멜롯 테마는 아서왕 전설을 테마로 삼았다.[2] 카멜롯 테마 출시 후 간담회에서 신화가 본인의 취향이기도 하고, 신화를 주제로 만들면 아이디어 짤 시간이 줄어들어서 좋다고 밝힌 적이 있다. [3] 이 점은 일본 신화를 세계관의 모티프로 삼았지만 정작 실제 내용은 오히려 사이버펑크에 훨씬 가까운 블레이블루 시리즈와 유사하다.[4] GOD 시나리오 한정. 추후에 남자로 돌아온다.[5] 단, 스틱스 익스프레스는 기차 기믹 때문인지 AI 주행이 불가능하다.[6] 헤라클레스 캐릭터의 테마곡& 올림포스 메인 테마곡[7] 올림포스 도시의 테마곡[8] 아테나 캐릭터의 테마곡[9] 하데스 캐릭터의 테마곡[10] 제우스 캐릭터의 테마곡[공용] 스피드/아이템 공용[11] 스피드전에서도 자주 사용한 아이템 트랙은 이전 테마에도 몇몇 있었다. 대표적으로 도검 용의 길,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사막 피라미드 탐험. 이상의 3개 트랙은 리그에서도 스피드전 트랙으로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로 스피드전에서 꽤 메이져하게 사용되었던 트랙들이고, 이외에 출시 초기의 신화 빛의 길도 스피드 노말 랜덤에 포함된 사례가 있다.[12] 카트라이더의 그 많은 트랙 중 10km 이상의 길이인 맵이 이 맵을 제외하면 아이스 설산 다운힐(10.0km), 공동묘지 해골성 대탐험(10.5km),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13.4km), 브로디 비밀의 연구소(10.5km), 비치 해변 기차(10.4km), 1920 아슬아슬 비행장(10.5km), 도검 두 마리의 용(10.0km), 아이스 짜릿한 고공점프(10.1km) 뿐이다.[13] 미니맵에는 수직 구간이기 때문에 상당히 축약되어 나타나있다. 주행할 때 거의 미니맵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 정도.[14] 중간에 오르막에서 차가 뜨는 점을 이용하여 파란 길로 뛰어넘어갈 수도 있다.[15] 옥색 지붕 2개가 있는 구간에서 첫 번째 지붕만 타고 바로 아래쪽의 오르막길로 떨어져 직진하는 유저도 있고, 2개의 지붕을 모두 타고 내려와 톡톡이를 쓰는 유저도 있다.[16] 그러나 후술할 지름길들의 난이도 때문에 하늘의 신전에 숙달된 유저는 이 트랙을 더 어려워하기도 한다. 하늘신전은 초견 난이도가 높기는 하지만 이렇다할 지름길이 없어서 어느정도 적당한 빌드만 숙지한다면 체감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