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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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엔진을 장착하고 등장한 이온'''
1. 출시일
2018년 9월 20일에 출시된 X엔진 최초 레어 등급 스피드 카트바디.
2. 상세
2.1. 한국 서버
2.2. 중국 서버
2.3. 대만 서버
3. 국가 별 스탯 및 성능 설명
기존 파츠로는 레어 바퀴 5, 레어 엔진 1, 레어 핸들 5, 레어 부스터 1을 장착하고 있다.
한국 카트라이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레어 등급 X 엔진 카트바디로서 출시 초기에 JIU엔진 대표 카트들과 비교가 이루어졌다. 결과는 '''아르테미스 9'''마저 이기는 이온의 압승. JIU엔진 후반의 카트에 비해 부스터 충전량이 좀 부족하긴 해도 듀얼부스터 가속이 더해져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590이면 '''그 파라곤 X보다 우위다'''.
다만 이렇게 강력한 이온에도 단점은 있다. 주요한 단점으로는 드리프트 감도가 꼽히는데, 전체적으로 바깥으로 '''미끄럽게''' 밀리고 뒤뚱거리기까지 하는 드리프트 감도다. 출시 시기가 상당히 빨랐던 카트바디인지라 오랜 사용으로 인해 이 드립감에 적응한 사람들의 경우는 드립감이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적응하기 힘든 난해한 드립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미끄러운 드립감으로 인해 드리프트를 하는 중에 다른 카트와 몸싸움이 일어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밀리는 감이 보이니 가급적 몸싸움을 최소화하는것이 좋을 듯하다.
출시 초기에는 단연 1대장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X엔진 시대에 제일 중요한 요소라 여겨진 '''감속과 탄력'''이 최상위권이기 때문이다. 차가 X엔진 중 앞뒤가 제일 길다시피 해도 역대급 소형차 붓과 1대장 자리를 다퉜다는 점에서 더욱 이온의 강력함을 엿볼 수 있다. 당장 '''레전드 등급 스펙터 X를 파츠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이온이다'''. 물론 스펙터 X의 경우, 당시 출발 부스터의 성능이 워낙 안 좋아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타기는 편하며 또한 이온에 비해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스펙터를 쓰레기로 취급하게 할 정도의 이온은 그 위상이 대단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다만 레전드 카트바디들의 출발 부스터가 상향되면서 '''잠재 능력이 좋아도 드립감 때문에 발휘가 제대로 안 되는''' 이온보다 차도 작고 드립감도 괜찮은 평을 듣는 흑기사 X로 갈아타는 추세다. 그러나 속도전에서는 레전드 차량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황금마차를 제외하면 레어 3대장, 소위 "'''이'''폭비"[3] 에 위치할 정도로 여전히 강력하며, 이온 X가 안 좋은 차라기보다는 환경의 변화로 입지가 낮아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출발 부스터만 제외하면 레전드 카트와 비빌 수 있으니 이온 X의 드립감에 최적화된 유저라면 그대로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탑승 선수
- SANDBOX GAMING - 박인수 (스피드에이스), 유창현 (러너)
- Afreeca Freecs - 강석인 (스위퍼) → 이중선 (러너) → 유영혁 (스피드 에이스) → 이중선 (러너)
- GEEKSTAR - 전대웅 (러너)
- OneQ - 최준호 (러너), 장건 (스위퍼)
- Hanwha Life Esports - 문호준(스피드에이스), 배성빈 (러너)
- ROX Raptors - 김응태 (미들) → 이재혁 (스피드 에이스)
- PATHOS - 임재원 (스위퍼) → 김지민 (스위퍼)
- SKY - 윤정현 (스위퍼), 문진형 (러너)
- 개인전 - 이건욱, 조원호 제외 전원 탑승.
현재 리그에서는 좋은 감속과 탄력을 살려 러너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에게 배분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개인전에서도 운동장 맵에서는 높은 픽률을 보여준다. 다만 특유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고난이도 맵에서는 선택을 덜 받는 편이며, 몸싸움 하기에는 힘든 카트라 팀전에선 최상급 성능에 비해서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 카트바디이기도 하다. 이에 리그가 진행될 수록 이온 X를 서로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예 락스는 이온을 배제하고 러너 겸 에이스인 이재혁에게 수치상 성능이 뛰어난 켈베로스 X를 쥐어주는 전략도 사용할 정도.
5. 여담
- 디자인은 아우디 e-Tron Vision Gran Turismo 에서 많이 따왔으며,[5][6] 변형 후의 뒷모습에서 부가티 디보의 모습도 보인다. 때문에 디자인에 대해 악평이 많은 X엔진 치고는 디자인이 나름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
- 분해하면 확정적으로 레어 파츠를 준다. 분해 시 주는 파츠가 장착된 파츠에 따라 갈리는 X엔진의 특수성에 의한 결과.
- 타이어가 굉장히 큰 편이다. 켈베로스 X나 폭스 X의 뒷바퀴와 맞먹거나 혹은 더 크며 이는 X엔진 카트바디에서 가장 크며 전체로 봐도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게다가 이온은 앞 뒤 바퀴의 크기가 같기까지 하다.
- 첫 레어 카트바디인데 감속이 130대 중반이라 "레전드급은 감속이 뛰어날 것이다"와 "레전드라고 해도 감속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로 의견이 엇갈린다. 지우엔진의 사례로 보아 후자가 더 신빙성 있었고, 스팅레이 X의 등장으로 무조건 그렇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 플라즈마 시리즈처럼 카트바디 이름이 전하와 관련이 있다. 물론 어원은 "이온 부스터"의 이온일 수도 있다. 혹은 플라스마 상태의 원자들이 서로 쌍소멸과 쌍생성을 하며 격렬하게 진동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 감속과 게이지 충전량이 높고 레전드 파츠만 장착하면 최상급 카트바디가 되기 때문에 높은 레벨의 레전드 파츠를 장착한 이온 X가 여러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요 단점으로 꼽히는 드리프트 감도는 어차피 적응해버리면 되는 문제인데 오래 전에 출시된 카트바디이니 만큼 이미 이온의 감도를 적응해버린 고수 유저들이 많기 때문. 이중선의 레전드 바퀴 9 이온 시승기, 레전드 바퀴 8 이온으로 타임어택 매우빠름 고가의 질주 32초대 달성, 레전드 파츠가 부착되어 있는 이온 X로 팀전 매우빠름 고가의 질주 31초 달성 등이 대표적이다.
- 변신 부스터 사용시 가변 스포일러가 활성화되는 모션이 나온다. 현실에서 가변 스포일러를 쓰는 차량으로는 부가티 베이론, 맥라렌 P1을 비롯한 고성능 차량들이 있다. 근데 이온의 스포일러는 하단의 디퓨저가 올라와서 변하는거다! 도대체 이 무슨 기술인지...
- 2020년 9월 3일 패치로 케이엘 시리즈의 두 번째 X엔진 카트바디인 20-2 KL X 시리즈가 등장했다. 이유는 당연히 저번 시즌의 KL X 시리즈가 그랬듯이 얼마 전에 개최한 카트리그 시즌2 대회에 참가한 프로팀들을 후원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 카트바디의 디자인이 누가 봐도 이온 X에다 장식 달아놓고 약간의 색칠놀이를 해놓은 팔레트 스왑 버전이라서 유저들에게 '이온 X 재탕하고 앉았느냐'하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이 다음 해인 2021년에도 21-1 KL X 시리즈가 등장했는데, 또 이온의 재탕 버전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