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탕
Kristang people
Orang Kris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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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탕 전통 춤을 추는 말라카의 크리스탕인들
과거 대항해시대에 믈라카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포르투갈인 선원 및 병사들과 일부 혼혈된 믈라카 현지인들의 후손이다. 크리스탕이라는 말 자체가 기독교인이라는 뜻인데, 과거 포르투갈은 식민지를 경영할 인력이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군인과 선원을 안정적으로 징집하고 공급받을 목적으로 식민지 거주 현지인들을 전부 가톨릭으로 개종시키거나 추방하는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1]
말레이인은 몽골로이드와 동남아시아의 선주민들인 오스트랄로이드계 주민들인 네그리토의 혼혈로 외양이 동북아 사람하고 비슷한 반면 이들은 네그리토 계열에 가까운 말레이인과 포르투갈인, 남인도인과의 혼혈이 많이 이루어져 피부색은 여타 말레이인에 비하면 피부가 검은 편이다. 일부 크리스탕은 이목구비가 포르투갈인, 아랍인, 아르메니아인[2] 과의 혼혈의 영향으로 백인종에 가까운 편이다. 극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피부색은 검은데 눈은 녹안인 경우도 있다. 백인 혼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나, 사실 이들의 조상 중에는 포르투갈인보다는 인도인 비중이 더 높다. 포르투갈의 영향은 주로 문화적인 부분에 국한된다. 원래 믈라카가 고대부터 인도 및 아랍과 교역이 활발한 지역이었던데가, 포르투갈 식민 지배 당시 믈라카는 포르투갈 본토에서 온 백인 병사들보다는 남인도 타밀족 출신 용병이 더 많았다.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역사 유적 및 독특한 현지 문화와 함께 관광지화 되어 있으며 행사 때 포르투갈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춘다던지 하는 이벤트도 많다.
에어아시아의 회장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어머니로부터 크리스탕 혈통을 이어받았다.[3]
Orang Kris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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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탕 전통 춤을 추는 말라카의 크리스탕인들
1. 개요
과거 대항해시대에 믈라카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포르투갈인 선원 및 병사들과 일부 혼혈된 믈라카 현지인들의 후손이다. 크리스탕이라는 말 자체가 기독교인이라는 뜻인데, 과거 포르투갈은 식민지를 경영할 인력이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군인과 선원을 안정적으로 징집하고 공급받을 목적으로 식민지 거주 현지인들을 전부 가톨릭으로 개종시키거나 추방하는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1]
말레이인은 몽골로이드와 동남아시아의 선주민들인 오스트랄로이드계 주민들인 네그리토의 혼혈로 외양이 동북아 사람하고 비슷한 반면 이들은 네그리토 계열에 가까운 말레이인과 포르투갈인, 남인도인과의 혼혈이 많이 이루어져 피부색은 여타 말레이인에 비하면 피부가 검은 편이다. 일부 크리스탕은 이목구비가 포르투갈인, 아랍인, 아르메니아인[2] 과의 혼혈의 영향으로 백인종에 가까운 편이다. 극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피부색은 검은데 눈은 녹안인 경우도 있다. 백인 혼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나, 사실 이들의 조상 중에는 포르투갈인보다는 인도인 비중이 더 높다. 포르투갈의 영향은 주로 문화적인 부분에 국한된다. 원래 믈라카가 고대부터 인도 및 아랍과 교역이 활발한 지역이었던데가, 포르투갈 식민 지배 당시 믈라카는 포르투갈 본토에서 온 백인 병사들보다는 남인도 타밀족 출신 용병이 더 많았다.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역사 유적 및 독특한 현지 문화와 함께 관광지화 되어 있으며 행사 때 포르투갈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춘다던지 하는 이벤트도 많다.
2. 여담
에어아시아의 회장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어머니로부터 크리스탕 혈통을 이어받았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