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테트리스 월드 챔피언쉽
1. 개요
클래식 테트리스 월드 챔피언쉽(이하 CTWC)은 2010년부터 미국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비영리''' 테트리스 대회이다.
한국어로 되어있는 CTWC 관전 팁.
주 종목은 대회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고전(클래식) 테트리스인 NES(닌텐도) 테트리스(1989년 버전)이며, 가끔씩 Tetris The Grand Master와 닥터 마리오등의 다른 게임들도 이벤트 종목으로 체택되지만 결과 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종목들이다보니, 이 문서는 매년 열리며 비중이 가장 큰 NES 테트리스 종목 위주로 서술하고 있다. 단, 이벤트전 및 타 종목들에 대한 정보는 대회 문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는 않고, 독립 대회라 상금도 적은 편이지만 엄연히 테트리스 대회들 중에선 권위가 비교적 높은 대회이다. 당장 유튜브에 Tetris Tournament라고 치면 대부분 이 대회 비디오들이 결과로 나온다.
2010년과 2011년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개최되었고, 2012년부터는 거점을 옮겨 미국 오리건 주의 오리건 컨벤션 센터(Oregon Convention Center)에서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포틀랜드 고전게임 엑스포(Portland Retro Gaming Expo)에서 개최되고 있다.[6]
한국에서는 취급이 매우 안습한데, 우선 닌텐도 테트리스가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것도 있고 대회에 대해서 안다고 하더라도 CTWC 본선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서 아침까지 진행되다 보니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것도 있다. 또한 뿌요뿌요 테트리스같은 빠른 페이스의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점수 대결로 진행되는 CTWC는 보기 지루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서는 "NES 테트리스에 대해서" 문단 참고. 거기다 영상들과 리소스들이 죄다 영어로 되어 있기에 언어장벽도 크게 작용한다.
2. 역사
2.1. 개최 이전
발단은 2010 CTWC의 개최와 함께 만들어진, 닌텐도 테트리스 마니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Ecstasy of Order"이다. 당시 테트리스는 큰 대회가 개최된 적이 거의 없었고 소규모 대회들만 빈번했는데, 이에 좀 더 규모가 큰 대회를 열고 싶었던 로빈 미하라(Robin Mihara)가 대회에 참가할 실력자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Twin Galaxies에 등록된 닌텐도 테트리스 기록 보유자였던 조나스 뉴바워, 해리 홍, 제시 켈카, 벤 멀런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1990년 NWC 전국 챔피언이었던 토르 애컬런드도 참가를 결정하며 선수층의 갈피가 잡히기 시작했다.
CTWC는 1990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Nintendo World Championship)과의 접점이 큰데, 대회 3종목 중 하나가 테트리스였으며[7] , 초창기 대회 인원 중 NWC 출신인 올드비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출전 선수 중 트레이 해리슨[8] , 토르 애컬런드, 크리스 브레이디, 마이크 윈지넥 등이 NWC 출신이며, 다큐멘터리 주연 로빈 미하라, 해설진 크리스 탕도 NWC 출신이다.
테트리스 컴퍼니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인터뷰를 보면 대회 원년 프로듀서 중 한 명인 빈스 클레멘테(Vince Clemente)는 "왜 많은 버전의 테트리스 중 NES 테트리스를 선택했나"라는 질문에 "NES 테트리스가 가장 완벽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바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기도 하고, 80~90년대 닌텐도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게임 중 하나였고, 거기다 올드비 플레이어들은 최신 버전의 테트리스를 배척하는 경향이 있어 고전 테트리스로 밀고 나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2.2. 초창기 (2010년 ~ 2011년)
초창기에는 '월드 챔피언쉽'이라는 명칭에 이의가 많았다. 전술했둣 2010년에 테트리스 고수들을 미국 전역에서 끌어들여 캘리포니아 주에서 친선대회를 치르는 것이 시작이었는데, 당시에는 미국 플레이어들만 모아놓고 무슨 월드 챔피언쉽이냐는 반응이 있긴 했다. 거기다 고물로 취급받던 중고 NES 콘솔을 가지고 대회를 치르는 것 때문에 시대에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게다가 2011년 대회는 미국 거주인만 출전할 수 있다고 해서 더더욱 명칭의 뜻이 바랬다.
2011년까지만 해도 본선 진출 인원은 단 8명이었으며, 친선대회의 성격이 강해 별로 주목도 받지 못하는 시절이었다. 심지어 공식 웹사이트에 있는 공식 순위표도 2012년부터 만들어서 '''2010년과 2011년 공식 순위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2.3. 2012년 ~ 2014년
2012년에 CTWC는 대격변을 맞는데, 우선 기존의 8강 체재에서 32강으로 선수 풀을 대폭 확장시켰으며, 미국 오리건 주에서 개최하는 고전게임 전시회 포틀랜드 고전게임 엑스포와 협약을 해 모든 본선 경기를 이 곳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이 협약은 CTWC에게 한 줄기 빛과도 같았는데, 원년 해설자 크리스 탕에 의하면 CTWC는 2011년 이후 미래가 상당히 불투명해 PRGE의 스폰서십이 없었다면 2012년에 대회를 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2년에서 2014년까지의 대회들은 32강과 16강 영상을 찾아볼 수 없으며[10] , 특히 2014 CTWC는 현재 결승전 영상을 제외하면 모든 VOD가 유실된 상태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소수의 테트리스 마니아 사이들에서만 알려진 대회였기에 취급이 상당히 안습했다.[11]
그래도 2014년에 열린 대회는 CTWC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회로 기록되는데 바로 해리 홍이 '''4연속 챔피언 조나스 뉴바워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한 것.''' 당시에는 2010년부터 이 둘 사이에 존재했던 라이벌 사이가 극에 달한 시기였다.
2.4. 2015년 ~ 2017년
CTWC의 관심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진건 2015년부터이다. 2014년 우승자인 해리 홍이 이때부터 조금씩 부진하며 매년 결승에 진출한 조나스 뉴바워과의 라이벌 구도가 조금씩 흐려지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도전자들이 늘어나면서 플레이어들의 실력들이 상향 평준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프로그래머 트레이 해리슨이 2015년부터 인력에 투입되어 중계 스크린이 상당히 발전되었으며, 공식 대회 유튜브 채널도 2015년에 개설되었다.
여전히 미국 플레이어들이 많긴 하지만 2015년부터 지역 대회들을 미국 외 해외에서도 개최하고, 일본과 유럽[12] 플레이어들이 CTWC에 출전하는 등 국제 대회임을 확고히 했다.[13] 그에 따라 인지도와 시청자들도 꾸준히 늘기 시작.
그리고 급기야 2016 CTWC 결승에서 전설의 "BOOM TETRIS FOR JEFF" 밈[14] 이 나오면서 폭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경기 영상을 찾아본 사람들이 많으며, 대부분 "테트리스 세계대회가 있는 줄도 몰랐다"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동시에 묘한 중독성때문에 계속 보게 된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현재 해당 결승 동영상은 조회수 1천만을 넘긴 상태다.
2.5. 2018년 ~ 2019년
2018년에 CTWC는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는다. 먼저 중계 스크린이 확연히 발전한 것이 보이며, 그동안 다소 중년(30-40대)인 플레이어들이 많았던 CTWC에 급격한 세대교체가 시작되었다. 2018년 당시 16세 조셉 세일리와 20세 그린티(GreenTea)가 첫 출전에 우수한 성적[15] 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본선에 많은 젋은 신예 선수들이 유입되었으며[16] , 2017년 말에 개설된 Classic Tetris Monthly라는 닌텐도 테트리스 커뮤니티도 신규 플레이어들의 발굴 및 유입을 도우고 있다. 이에 따라 CTWC 예선 참가 인원도 폭발적으로 늘어서, 2019년에는 결국 면적이 기존의 대회 장소보다 두 배 넓은 홀에서 개최할 정도였다.
그리고 2019년에는 7회 우승자 조나스 뉴바워와 항상 그의 라이벌로 평가되었던 해리 홍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유력 우승후보들인 알렉스 커, 퀘이드, 제프 무어, 스바바 거나슨, 야니 헤를레비도 조기 탈락함으로서 더 이상 CTWC는 베테랑들만의 대회가 아닌 것이 입증되었다. 그나마 Koryan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조셉 세일리가 3:2로 승리해 2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신세대(특히 10대) 선수들이 대회를 점차 지배하고 있음이 명확해졌다. 또한 테트리스의 아버지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대회에 참석해 관람하고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장면도 보여졌다.
2.6. 2020년~
2020년에는 PRGE가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8년 만에 오레건 컨벤션 센터의 지붕을 떠나 장소를 바꿔야 했고, 결국 7월에 대회 프로듀서들이 '''2020 CTWC는 온라인으로 개최될 것'''을 발표했다.
3. 규칙
- 모든 규칙은 2019년 기준이며, CTWC의 메인 종목인 닌텐도 테트리스 종목을 기준으로 한다.
- 규칙과 대진표 방식은 해마다 계속 바뀌어왔다.
- 2010 CTWC
- 초기에는 8명만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 마저도 5명은 세계기록 보유자라는 명목 하에 본선에 자동 진출했기에 예선에서 3명만 올라왔다.
- 예선에서는 Type-B(25줄 클리어 모드)가 사용되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1, 2, 3위가 본선에 진출했다.
- 본선에서는 8명 전원이 동시에 게임을 진행했는데, 1라운드는 라인 클리어 대결, 2-3라운드는 점수 대결을 펼쳐 결승에 올라갈 최종 2명을 가른다.
- 결승전은 3판 2선승으로 진행되며, 각 세트당 점수가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했다.
- 결승을 포함해 모든 경기가 레벨 9에서 시작되었다.
- 2011 CTWC
- 2011년 예선 역시 Type-B 모드를 사용했다. 단, 레벨 19에서 시작해 25줄을 지웠을 경우 100,000점이 가산점으로 추가되었다.
- 본선 진출 인원은 8명이나 2010년과 달리 자동 진출자 없이 8명 모두 예선을 통과해야 했다.
- 본선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으로 펼쳐졌다. 덧붙여 모든 본선 경기가 레벨 18에서 시작했다.
- 2012 CTWC
- 2012년부터 32강 체재로 바뀌었다.
- 예선에서 Type-B 모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Type-A 모드에서 최소 레벨 9부터 시작해[17]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3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 본선은 2011년과 마찬가지로 토너먼트 방식이었으며, 32강~4강까지는 3판 2선승, 결승은 5판 3선승으로 진행되었다.
- 매 경기마다 플레이어들이 번갈아 가며 시작 레벨을 결정했다. 1, 3세트에서는 시드가 더 높은 플레이어에게 결정권이, 그리고 2세트에서는 시드가 더 낮은 플레이어에게 결정권이 주어졌다.[18] 이 당시에는 결승까지도 시작 레벨을 9부터 18까지 아무렇게 선택할 수 있었다.
- 공식 순위표가 2012년부터 만들어졌다. 몇 라운드까지 진출했는지, 패배한 경기에서 몇 세트를 땄고 득점을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었다.
- 2013 CTWC
- 큰 변경점은 없으나, 8강부터는 시작할 수 있는 최소 레벨이 9에서 13으로 상향되었다.
- 2014 CTWC
- 4개의 렌탈 스테이션이 예선에 추가되었다. 기존의 예선 스테이션은 한 게임이 끝날 때마다 줄을 다시 서야 했지만 렌탈 스테이션을 예약하면 1시간동안 줄을 설 필요 없이 계속 본선 진출 시도를 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은 20달러. 참고로 기존 예선 참가 비용은 10불이었다.
- 2015 CTWC
- 순위표 방식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패배한 세트의 점수들을 합쳐 순위를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그 점수에다 예선 점수까지 합해 순위를 결정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다시 기존 방식으로 바뀌었다.
- 8강부터 시작할 수 있는 최소 레벨이 13에서 15로 다시 상향되었다.
- 2016 CTWC
- 2016년부터 매 경기마다 대결하는 두 플레이어의 게임에 똑같은 테트로미노 RNG가 생성되도록 개조된 2인용 카트리지를 사용한다.[19] 이 2인용 카트리지는 점수 표기가 7자리로 되어 있어 백만 단위의 점수도 나오게 되어있다.
- 32강에서 시작할 수 있는 레벨은 15나 18뿐이며, 16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레벨 18에서 시작한다.
- 렌탈 스테이션이 6개로 늘어났다.
- 예선 참가 비용이 10불에서 15불로 상향되었다.
- 2018 CTWC
- 본선 진출 인원이 32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25-40시드는 예선 후 바로 당일에 라운드 제로(Round Zero)에 참가하며, 승리한 8명은 32강에 진출한다.
- 라운드 제로는 32강 룰을 따르며, 레벨 15나 18에서 시작할 수 있다.
- 2019 CTWC
- 본선 진출 인원이 다시 48명으로 늘었으며, 17-48시드는 라운드 제로에 참가해 승리한 16명은 32강에 진출한다.
- 지난 대회들이 결승만 5판 3선승이었던 것을 바꾸어 8강부터 5판 3선승으로 진행된다.
- 렌탈 스테이션이 12개로 늘어났다.
- 예선 참가 비용이 20불로 상향되었다.
- 2010 CTWC
3.1. 예선
- 컨트롤러는 자신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나, 기계적인 수정이 가해지지 않은 오리지널 NES 컨트롤러여야 한다.[20] 없다면 렌트를 할 수 있다.[21]
- 줄을 섰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NES 스테이션에서 본선 진출 시도를 할 수 있다. 단, 한 게임이 끝날 때마다 줄을 다시 서야 한다. 줄을 서고 싶지 않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NES 렌탈 스테이션에서 1시간 동안 계속 시도할 수 있다.[22]
- NES 테트리스 Type A 모드로 진행하며, 최소 레벨 9에서 시작해야 한다.[23]
- 한 게임이 끝나고 점수가 기록되길 원하면[24] 심판을 불러 점수를 기록하게 해야 한다.
- 이렇게 해서 하루 동안의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48명의 플레이어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1위부터 1번 시드, 2번 시드, …48번 시드를 받게 된다.
- 만약 같은 점수를 기록한 플레이어들이 2명 이상일 경우, 그 플레이어들의 타 시도에서 기록한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즉, 기록하기 전후의 시도들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플레이어가 더 높은 순위.[25]
3.2. 본선
3.2.1. Round Zero (라운드 제로)
- 2018년에 추가된 대진.[26] 2018년에는 본선 인원이 32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다시 40명에서 48명으로 증가했다.
- 1시드~16시드는 32강에 자동 진출하며, 17시드~48시드는 라운드 제로에 진출해 3판 2선승 방식으로 대결해 32명 중 승리한 16명이 32강에 진출하게 된다.
- 1세트와 3세트는 시드가 더 높은 플레이어가, 그리고 2세트는 시드가 더 낮은 플레이어가 레벨 15 또는 18에서 시작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27]
- 라운드 제로는 예선 마감 후 당일에 진행한다.
3.2.2. 32강 ~ 결승
- 32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하루 안에 진행된다.[28] 32강과 16강은 3판 2선승이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판 3선승이다.
- 사족으로, CTWC에서는 32강과 16강을 각각 1라운드(Round 1), 2라운드(Round 2)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3, 4, 5라운드는 각각 8강, 4강, 결승을 일컫는데 어느 쪽으로 부르는 지는 크게 상관없는 듯.
- Round Zero처럼 32강에선 플레이어들이 세트를 번갈아가며 레벨 15 또는 18에서 시작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29]
- 16강부터는 모든 매치가 레벨 18에서 시작된다.
- 플레이어들은 경기 시작 전 잠시 레벨 19로 1~2분간 워밍 업을 하는 것이 허용된다.
- 워밍 업 후 두 플레이어가 준비되면 심판은 정20면체 주사위 2개를 던져 나온 숫자들에 따라 해당 세트 RNG를 결정한다.[30]
- 심판의 콜에 따라 두 플레이어는 동시에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각자 옆에 앉아 심판을 등진 채로 패미컴 모니터로 게임을 진행한다. 만약 플레이어들간에 다툼이 있다면 심판이 해결한다.
- 매 게임당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31] 이 말인 즉슨,
- A 가 B보다 더 낮은 점수를 기록한 상태에서 A가 탑아웃 할 경우: B 승리
- A 가 B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상태에서 A가 탑아웃 할 경우:
- B가 게임을 계속하여 A의 점수를 넘을 경우: B 승리
- B가 A의 점수를 넘는데 실패하고 탑아웃 할 경우: A 승리
- 플레이어가 게임을 일시정지하거나 고의로 기계 오작동을 일으킬 경우(전선을 뽑는다던지) 그 게임은 해당 플레이어의 패배로 기록된다.
- 만약 경기 중 비의도적인 기술적 오류가 발생할 경우,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 플레이어의 모니터가 꺼지거나 화면이 멈춰서 게임 진행이 완전히 불가능한 경우: 심판이 해당 오류 전까지의 경기 결과를 확인 후, 점수 차이에 따라 재경기를 하거나 판정승을 줄 지를 결정할 수 있다.[32]
- 일시적인 오류[33] 때문에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줄 경우: 플레이어는 계속 게임을 진행해야 하며, 경기가 반드시 끝나고 난 후에야 심판에게 비디오 판독 및 재경기를 신청할 수 있다. 만약 해당 세트 후 비디오 판독 신청이 없으면 승부가 그대로 받아들여지며, 이후 플레이어는 항의 및 판독 요구를 할 수 없다.
- 2018 CTWC에서 생긴 문제 때문에 추가된 규칙으로 보인다. 문제의 경기는 16강 Alex Kerr vs Quaid 와 Jeff Moore vs Svavar Gunnar 두 경기였는데, 알렉스 커와 제프 무어가 게임 도중 화면에 문제가 생겨 게임에 방해를 받았기 때문. 다만 둘 다 패배에 항의하지 않고 결과에 그대로 승복했다.
4. 대회 일람
4.1. Classic Tetris Monthly (CTM)
디스코드 링크
CTM은 2017년에 새로 생긴 온라인 대회이자 닌텐도 테트리스 커뮤니티이다.[34]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대회가 매달(Monthly)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속도가 각 지역마다 다르다 보니 퀄리티가 그닥 좋진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유입과 발굴을 도우는 역할을 해서 닌텐도 테트리스 커뮤니티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35] 전용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 후 트위치 채널을 만들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CTWC처럼 NES 테트리스 북미판을 사용하며, 트위치 개인방송에서 1시간 동안의 제한시간을 둔 후 그 1시간 동안 세운 최고 점수를 제출해 예선 순위에 따라 알맞는 대회에 배정된다. 한 달에 한 번만 제출할 수 있으며, 특정 달의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예선 마감은 로컬 타임으로 그 전 달 마지막 날의 자정이다.[36]
CTWC와는 달리 에뮬레이터 사용이 허용되며, NES용 컨트롤러 외의 다른 컨트롤러(키보드 포함)를 사용해도 된다. 단, 터보/Autofire 기능이 있는 컨트롤러 사용은 금지. 또한 기계적으로 개조되지 않은 롬을 사용해야 하며, 예선이든 본선이든 에뮬레이터에 내장된 일시정지 및 빨리감기[37]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원래는 대회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었지만 점점 늘어나는 플레이어들을 수용하기 위해[38] 대회를 디비전으로 나누게 되었다. 예선 순위에 따른 대회 배정은 다음과 같다.
CC나 FC에서 우승할 경우, 그 다음 달에 1티어 높은 대회에 최소 16시드로 자동 진출할 수 있다. [41] 단, 예선 참가는 여전히 가능한데, 예선 점수를 이미 등록한 경우 제한시간 30분짜리 예선 점수를 한 번 더 제출할 수 있으며, 두 예선 점수 중 더 높은 점수가 최종 예선 순위에 반영된다. 그러나 유의할 점은, FC 우승자는 첫 예선점수 (1시간짜리)에서 마스터즈에 진출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즉, 예선 16위 이내) 두번째 예선에서 마스터즈에 진출할 만한 점수를 기록한다 하더라도 '''마스터즈에 진출할 수 없으며,''' CC 1시드로 자동 고정된다. 즉 마스터즈에 진출하려면 1시간 예선에서 그만한 점수를 얻거나 CC 우승, 이 두 방법 밖에는 없다.
CC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매달 첫 토요일에, 마스터즈는 매달 두번째 토요일에 ClassicTetris 트위치 채널에서 모든 본선 경기가 생중계된다. FC는 4강부터만 싱글 엘리미네이션이라 대회가 긴 특성상 한 달에 걸쳐 4강 전까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여러 리스트리머들의 채널에서 치르게 되며, CT의 모든 티어들은 결승 경기만 남겨두고 모든 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그렇게 한 뒤 매달 마지막 일요일에 ClassicTetris 트위치 채널에서 FC는 4강+3,4위전+결승전이, CT는 모든 티어들의 결승전 경기들이 한꺼번에 생중계된다. 원래 CC/FC/CT 하위 3개 대회 체제 시절 때는 CT도 4강~결승전이 클테 채널에서 생중계되었지만 플레이어 수의 빠른 증가로 인해 CT에 여러 티어가 추가되면서 중계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승만 중계가 된다. 그리고 CC는 한동안 FC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2020년 8월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바뀜으로서 마스터즈처럼 하루 안에 진행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현재의 대회 구조에 이르기까지의 간략한 역사는 다음과 같다.
- 2019년 1월
- 예선 16위 이하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는 2티어 대회 Community Tournament(CT, 커뮤니티 토너먼트)가 추가되었다.
- 2019년 9월
- 기존의 1티어 대회인 Main Event(ME, 메인 이벤트)와 2티어 대회 Community Tournament 사이에 새로운 16인 2티어 대회인 Challengers Circuit(CC, 챌린저스 서킷)이 추가되었다. ME와 CT와는 달리 CC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 2020년 1월
- 2티어 대회인 CC과 3티어 대회 CT 사이에 새로운 24인 3티어 대회 Futures Circuit(FC, 퓨처스 서킷)이 추가되었다.
- 1티어 대회명이 Main Event에서 Masters Event(마스터즈 이벤트)로 변경되었다.[42]
- 챌린저스 서킷과 퓨처스 서킷은 4강까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며 그 뒤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이다.
- 2020년 2월
- 퓨처스 서킷 인원이 24인에서 32인으로 증가했다.
- 조셉 세일리가 CTM 예선 역대 최고 점수를 갱신했다(1,256,298).
- 2020년 3월
- 퓨처스 서킷 인원이 16인으로 바뀌어 챌린저스 서킷처럼 16강과 8강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4강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 4티어 대회 커뮤니티 토너먼트(CT)에 64명이 진출함에 따라 CT가 2개의 32인 토너먼트로 나뉘게 되었는데, CT 티어1은 49-80위, CT 티어2는 81-112위의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3월에는 총 5개의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예선 참가자들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43] 이젠 매 달마다 대회 구조 변경의 가능성을 베재할 수 없게 되었다.
- 2020년 4월
- 3월 112명을 넘어서 4월에는 130명이 참가한다. 이로 인해 CT에 82(...)명이 진출해 이번에는 CT가 3개의 티어로 나뉘게 되어 총 6개의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최하위 대회 CT 티어3에는 18명(113~130위)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다.
- 2020년 5월
- 총 167명이 예선에 참가해 전달의 기록을 연달아 깨버렸다. 아무래도 COVID-19 사태 탓에 집 안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그만큼 온라인 대회에 새롭게 도전해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듯 하다.
- 사상 최초로 예선에서 맥스아웃 기록자가 16명을 초과했다. 총 17명이 맥스아웃을 기록함에 따라, CTM 디스코드 운영자 Vandweller가 전에 날린 조크 "No maxouts left behind"[44] 가 실화가 되어버렸는데, 마스터즈 인원이 16명이 아닌 17명이 되었으며, CTWC처럼 16강 전에 16시드와 17시드 사이간에 "라운드 제로" 한 경기를 진행해 16강에 진출할 플레이어를 가리게 되었다.
- 단, Vandweller는 이 규정을 계속 유지한다고는 장담 못 한다고 밝혔으며, 곧 맥스아웃 기록자들도 2티어 대회 CC로 떨어질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아마 CTM의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 규정은 곧 시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 CC/FC 진출도 상당히 빡세게 되었는데, FC 16위의 예선 점수가 739,500점이었다. 이는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CTWC 2019 48위 점수 67만점보다도 높다. 마스터즈/CC/FC 참가 인원을 다 합치면 49명으로 한 명 더 많은데도 말이다! 이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곧 맥스아웃 기록해도 CT따리되는 경우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 CT에 118명이 참가하며 이에 따라 CT 티어가 4개로 나뉘게 되었다.
- 2020년 6월
- 조셉 세일리가 129만점을 달성해 CTM 예선 역대 최고 점수를 다시 한번 갱신했으며, 무려 23명이 예선에서 맥스아웃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명의 불참선언 이후 22명 전원이 마스터즈에 진출해 16강 이전 6개의 0라운드 경기가 추가되었다.
- 2020년 7-8월
- 7월 예선이 열린지 며칠이 채 되지 않아 또다른 테트리스 신동 dogplayingtetris[45] 이 예선에서 1,315,762점을 기록해 최초로 CTM 예선에서 130만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 그러나 운영자 Vandweller가 대회 날짜인 7월 4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임을 감안해 결국 7월에는 CTM 대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7월 예선에 참가한 사람들은 8월 예선에 점수가 그대로 계승되어 점수 제출이 필요없으나, 7월 예선 점수를 파기하고 8월 예선에 다시 참가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이럴 경우 8월 예선 점수가 7월 예선 점수보다 낮아도 무조건 제출해야 한다.
- 더불어서 CTM은 매년 7월과 12월에 대회를 열지 않기로 확정되었다.
- 8월부터는 더 이상 "No maxouts left behind" 정책이 없어져 맥스아웃을 기록했다고 해도 예선 16위 안에 들지 못하면 마스터즈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 CC가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바뀌어, 마스터즈가 열리기 1주일 전에 미리 대회를 하루 안에 진행한 뒤 우승자가 마스터즈에 자동 진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162명의 예선 참가자들 중 맥스아웃이 무려 25명이 나왔으며, 이로 인해 CC 참가자 16명 중 절반 이상이 예선 맥스아웃 기록자들로 채워졌다. 거기다가 FC 16위의 예선 점수가 828,260점인데, 이에 따라 CTWC 베테랑 중 한 명인 Josh Tolles가 불과 1천 점 차이로 커뮤니티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1년 전만 해도 82만점 정도는 거의 마스터즈 진출급 점수였음을 감안하면 실로 무서울 지경.
아래는 CTM 마스터즈 우승자 목록.
- 2017년
- 12월 우승자: Harry Hong (SuPaSaYaJin)
- 2018년
- 1월 우승자: Ben Mullen (BenMullen297)
- 2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3월 우승자: GreenTea (suitougreentea)
- 4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5월 우승자: GreenTea (suitougreentea)
- 6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7월 우승자: Jani Herlevi (Janutzska)
- 10월 우승자[46] : Aiden Jerdee (Batfoy)
- 11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12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2019년
- 1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2월 우승자: Joseph Saelee (JdMfX_)
- 3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4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5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6월 우승자: bubblerhapsody
- 7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8월 우승자: Koryan (Vst_Koryan)
- 9월 우승자: Zefanya Nenu (zefanyanenu)
- 10월 우승자: Joseph Saelee (JdMfX_)
- 11월 우승자: Richard Bagdan (berenyi_kft)
- 12월 우승자: Jake Beaulieu (Jakegames2)
- 2020년
한동안 마스터즈에는 한국인 플레이어가 없었으나[49] 2019년 12월에 최초로 한국인 플레이어 Holifyre가 13시드로 마스터즈에 진출한 바 있다. 더불어 16강 상대가 Koryan으로 결정되며 CTM 마스터즈 최초 한일전이 벌어지기도. 마스터즈는 아니지만 이후 2020년 5월 CT 티어2 대회에서 또 한 명의 한국인 플레이어인 KAINOS가 우승하기도 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온라인 대회로서 CTWC에서는 볼 수 없는 업셋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특히 CTWC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실력은 걸출한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플레이어가 유명한 플레이어를 이기는 구도도 자주 나온다. 특히 2019년 8월을 마지막으로 Koryan은 영 마스터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셉 세일리도 마스터즈 16강에서 자주 탈락하는 등 우승자 예상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그 외에도 디스코드에 유사한 온라인 대회들(Classic Tetris League, Classic Tetris Gauntlet, Classic Tetris Brawl)이 있으며, CTP(Classic Tetris PAL)이라는 트위치 채널도 현재 유럽판 닌텐도 테트리스로 CTM처럼 매달 온라인 대회를 개최하는 중이다. 하지만 CTM과는 거의 독립되어 있는지라 이 대회들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CTM 관련 대회들은 ClassicTetris 트위치 채널에서 송출되기 때문에 그나마 아는 사람들이 좀 있는 편.[50]
4.2. 지역 예선
사실 CTWC 창립 전에도 독립된 소규모 NES 테트리스 지역 대회들이 열린 적도 있지만[51] , 2015년부터 미국의 중서부 지역 예선전과 유럽 지역 대회 CTEC(Classic Tetris European Championship)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CTWC와 연계된 지역 예선전 및 유사 대회들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CTEC 2015가 준비되고 있는 사진 CTWC 지역 예선이 단순한 지역 대회와 다른 점은 바로 '''CTWC 본선 자동 진출'''이 걸려 있다는 것. 2018년부터 공식 예선전이 미국 5곳 지역으로 확장되었으며, 2019년에는 캐나다,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등 다른 나라에서도 예선전을 치루게 되었다.[52]
CTWC 공인 지역 예선은 '''미니 CTWC'''라고 생각하면 쉽다. 점수 예선을 통해 본선에 8명[53] 이 진출하며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는데, 8강과 4강은 3판 2선승이며 결승전은 5판 3선승이다. 우승자는 CTWC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게 된다.[54] 단, CTWC 본선 자동 진출을 위해서는 다음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 CTWC에서 자동 진출권을 수여하는 공인된 대회여야 하며[55] , 해당 대회에서 반드시 북미판 닌텐도 테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56]
- 우승자는 해당 지역 대회 점수 예선에서 70만점을 넘긴 선수여야 한다.[57]
- 만약 해당 조건들을 만족시키지 않았을 경우, CTWC 공인 지역 예선이라 하더라도 무료 출전권만 주어지고 본선 자동 진출은 불발된다.
5. 역대 종목들[58]
- 닌텐도 테트리스 (2010~): CTWC의 알파이자 오메가.
- 레벨 0-19 스피드런 (2018~)
- No Next Box (노 프리뷰) (2018~)
- Mindmeld (2인 1컨트롤러) (2019)
- Invisible (투명 테트리스) (2019)
- 일렉트로닉 아츠 테트리스 (플레이스테이션 3) (2011)[59]
- 테트리스 링크 (2011)[60]
- 테트리스 & 닥터 마리오 (SNES (슈퍼 패미컴)) (2013~2014, 2016~2017)[61]
- 테트리스 얼티미트 (Tetris Ultimate) (플레이스테이션 4) (2015)
- TGM2 (2016)
- TGM (2017)
- 테트리스 이펙트 (Tetris Effect) (플레이스테이션 4) (2018)
- 닥터 마리오 (2018~)
6. 역대 본선 진출자 및 성적
- 2019년까지 총 95명의 플레이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회 창설때부터 본선에 개근한 플레이어는 Jonas Neubauer, Harry Hong, Matt Buco로 3명이다.
- 2010년에는 8강에서 2명만 결승에 진출했기에 4강은 존재하지 않았다.
- R0 = 라운드 제로.
'''역대 CTWC 본선 진출자 목록'''
[1] Downtown Independent Theatre[2] Oregon Convention Center. 해당 장소에서 매년 열리는 포틀랜드 고전게임 엑스포(Portland Retro Gaming Expo)에서 개최된다.[3] 닌텐도 테트리스를 제외한 종목들은 대부분 이벤트/사이드 종목이라 트로피를 주는 경우도 있고 그냥 경품만 주는 경우도 있다.[4] 참고로 모든 용어가 CTWC안에서만 국한되는 건 아니며, 다른 테트리스 게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용어도 있다.[5] 닌텐도 테트리스 항목과 같이 보면 좋다.[6] 스타크래프트2 대회로 치자면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WCS Global Finals와 비슷하다.[7] 나머지 2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래드 레이서(Rad Racer).[8] 현재까지 CTWC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9] 이 당시에는 8명이 전원 동시에 게임을 진행했는데, 스크린에는 4개의 화면만 보였던 지라 4명의 화면을 중계하다가 나머지 4명의 화면으로 자주 번갈아 바꿔주어야 해서 관전할 때 불편한 점이 있었다.[10] 8강~결승전 영상들도 퀄리티가 별로 좋지 않다.[11] 그나마 테트리스 커뮤니티 Hard Drop에서는 이름이 좀 알려진 대회였다. 2011년에 운영자 존 트랜(John Tran)이 PS3 팀전과 개인전 부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12] 특히 유럽 지역은 덴마크, 핀란드, 독일, 영국, 노르웨이, 폴란드 등의 나라에서 예선전 및 지역 대회들이 열리며 NES 테트리스의 입지를 점점 다져가는 중이다.[13] 스타크래프트 2 대회인 WCS Global Finals와 유사한데, 한국 프로게이머의 입지가 견고한 스타2처럼 닌텐도 테트리스도 미국 플레이어들의 압도적인 강세이다. 하지만 점차 타국에서 온 선수들이 갭을 좁혀가는 중이다.[14] 예시들은 2016 CTWC 문서 참조.[15] 각각 우승과 4강 진출을 기록했다. 특히 2018 CTWC 결승 영상은 현재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영상을 통틀어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최연소 플레이어였던 조셉이 7회 우승자를 셧아웃했던지라 그 화제성은 대단했다.[16] 이 중 10대 플레이어들인 Batfoy와 DanQZ는 둘 다 4강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Batfoy는 2019년 대회 '''최연소''' 참가자였다.[17] 이 규칙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18] 예를 들면 1위 v 32위일 경우 1시드인 플레이어가 1, 3세트에서 시작 레벨을 결정하고, 32시드 플레이어는 2세트에서 시작 레벨을 결정한다.[19] 다만 예선에서는 기존의 1인용 카트리지를 사용한다.[20] 2018년부터 Goofy Foot Controller라는 닌텐도 컨트롤러가 허용된다. 이 컨트롤러는 기존 것과는 달리 방향키(D패드)가 오른쪽에 있고 버튼이 왼쪽에 있다.[21] 경기 중에는 부득이한 경우에만 교체를 허용하는데, 실제로 2018년 레벨 0-19 스피드런 이벤트전에서 GreenTea가 D패드 문제로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트레이 해리슨의 컨트롤러를 빌려서 진행한 경우가 발생했었다.[22] 2018년까지는 단 6개의 렌탈 스테이션만 있었지만 2019년에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참가 인원 때문에 늘려야 했다고 한다. 플레이어들 왈 역대급으로 줄이 길었다고...[23] 규칙은 이렇지만 대부분의 고수들은 레벨 18에서 시작한다.[24] 원하는 만큼 높지 않은 점수가 나오면 심판을 부르지 않고 그냥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거나 다시 줄에 서는 플레이어들도 있다.[25] 2018년에 맥스아웃을 2번이나 기록한 플레이어들이 4명, 1번 기록한 플레이어들이 3명이었으며, 또한 야니 헤를레비(Jani Herlevi)와 프랭크 웨스트폴(Frank Westphal)이 둘 다 808,220점을 기록해 이 룰을 적용해야 했다.[26] 롤드컵으로 치자면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비슷하다.[27] 예를 들어 25시드 vs 40시드 대진의 경우, 1세트는 25시드 플레이어, 2세트는 40시드 플레이어, 그리고 3세트는 다시 25시드 플레이어에게 시작 레벨 선택 권리가 주어진다.[28] 이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29] 2015년까지는 32강뿐만 아니라 16강에서도, 그것도 레벨 9부터 18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라운드 제로/32강에서 레벨 15나 18부터만 시작 가능하다.[30] 2016년부터 도입한 규칙이다. 2015년까지는 두 플레이어의 테트로미노 순서가 달랐으나 현재는 매 게임당 두 플레이어들은 똑같은 테트로미노 RNG가 주어진다.[31] 참고로, 승부가 확정된 상태에서 만약 승리한 플레이어가 탑아웃한 상태가 아니면 즉시 플레이를 멈추는 것이 예의다. 이 특성 때문에 CTWC에서는 맥스아웃을 보기가 매우 어렵다.[32] 판정승은 점수 차이가 몇 십만 단위로 매우 클 경우에만 주게 되어있다.[33] 화면이 몇 초 동안 지직거리거나 밝기가 바뀐다던가 등등.[34] 다만 CTWC와는 운영 측면에서 접점이 거의 없다.[35]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적지 않은 실력자의 CTWC 출전이 어렵다는 것.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도 많고 거기다 1등 상금보다 더한 사비로 비행기 티켓 및 숙박을 마련해야 하니... 거기다 CTWC에서는 에뮬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에뮬레이터 사용자들은 진출이 어렵다.[36] 예를 들어 10월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9월 안에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37] 단, 본선에서 승부가 확정된 상태에서는 탑아웃 후 레벨 선택 화면으로 빨리 감는 것은 문제 없다.[38] 2018년 7월에는 단 9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나, 2년도 안되어 2020년 5월에는 '''167명'''이 예선에 참가했다.[39] 2020년 5-6월은 예외로 맥스아웃 기록자가 16명을 초과해 16강 이전에 0라운드를 추가로 진행했다.[40] 순위별로 모든 참가자를 32명 단위로 티어를 나누어 대회를 진행한다.[41] 다만 CT는 최하위 대회로 쳐서 그런지 우승을 해도 FC에 자동 진출할 수 없다.[42] 줄여서 그냥 마스터즈라고 부르기도 한다.[43] 2020년 3월 예선 참가자 수인 112명은 당시 CTM 최고 기록이었다.[44] 맥스아웃 기록자가 16명을 넘어서도 모든 맥스아웃 기록자는 마스터즈에 진출한다는 뜻을 함축했던 말이었다. 물론 그땐 이게 진짜 일어날리라고 생각지는 못했을 것이다.[45] 2020년 5월 마스터즈에서 EricICX와의 대진에서 3연속 맥스아웃을 하고도 2:1로 탈락한 당사자이다. CTM이 얼마나 상향평준화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셈.[46] 8월과 9월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47] 결승전 3세트에서 Joseph Saelee는 레벨 34에 진입하면서 레벨 18 스타트 최다 라인 기록을 경신했지만(284→287) 12만 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4세트에서 EricICX가 패배해 3:1로 우승했다.[48] 7월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49] 해리 홍이 한국계이긴 하지만 국적은 미국이다.[50] VOD가 CTWC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기도 한다.[51] 테트리스 웹사이트 Hard Drop에서 2015년 이전에 열린 지역 대회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찾아볼 수 있다.[52] 참고로, CTWC 로고가 있다고 해서 본선 진출권이 무조건 걸려 있는 대회는 아니다. 예를 들어 CTWC 폴란드는 자동 진출권이 없는 순수한 지역 대회다.[53] 본선 진출권이 없는 단순한 지역 대회에서는 간혹 16명이나 32명이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54] 비행요금, 숙박비와 엑스포 패스까지 모두 제공.[55] 상당히 많은 지역 대회가 있지만 이 중 몇몇 대회만 본선 자동 진출권이 걸려 있다.[56] 쉽게 말해, 유럽판(PAL) 닌텐도 테트리스를 사용하는 대회들은 모두 CTWC 본선 진출권이 없다.[57]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2019 CTWC 노르웨이 예선 우승자 McMuffin과 대만 예선 우승자 Tang Song Jie가 CTWC 무료 출전권은 받았지만 본선 자동 진출에 실패했고 예선에서 48위 안에 들지 못해 본선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58] 닌텐도 테트리스를 제외한 종목들은 대부분 이벤트/사이드 종목이라 트로피를 주는 경우도 있고 그냥 경품만 주는 경우도 있다.[59] 팀전/개인전[60] 비디오 게임이 아닌 보드 게임이다.[61] 2013년을 제외하면 SNES 토너먼트는 타 부문들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만 참가가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SNES 부문에 참가하는 사람은 NES 부문에 참가할 수 없었다.
[ 펼치기 · 접기 ]
6.1. 유명 참가 플레이어들
- 조나스 뉴바워 (Jonas Neubauer) - 2018년까지 9회의 대회 모두 결승 진출, 그 중 7번을 우승한 베테랑이다. 2018 CTWC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동 조셉 세일리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고, 2019년 대회에서는 겨우 32강에서 탈락하며 올포디움 기록도 깨지게 되었지만, 이와 별개로 수많은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테트리스 강좌를 열거나 각종 닌텐도 테트리스 대회에 아내와 함께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테트리스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미국 시간 2021년 1월 8일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부고가 들려오며 클래식 테트리스 커뮤니티들의 추모가 이어지는 중이다.
- 조셉 세일리 (Joseph Saelee) - 몽 부족계 미국인. 2018, 2019년 월드 챔피언으로 단 16세의 나이로 CTWC에 처음 출전해 7관왕 조나스 뉴바우어를 결승에서 3-0으로 완파하고 세대 교체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최연소 로열로더 및 세계최초 레벨 35 진입 성공, CTWC 예선에서 최초로 레벨 30, 31 돌파,[62] 본선 사상 최초 맥스아웃[63] 등 수많은 기록들을 세워 화제가 된 하이퍼태퍼 신동이자 기록 제조기.[64] 2019 CTWC도 2연속으로 우승하고 이후 세계 최초로 NES 테트리스에서 130만점[65] 을 넘겨 여러 방면에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테트리스 챔피언임을 증명하고 있다.
- 해리 홍 (Harry Hong) - 한국계 미국인[66] . 조나스의 대표적인 라이벌이자 몇 안되는 CTWC 본선 개근자다. 2018년까지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8강 이하의 성적을 낸 적이 없는 플레이어다. 한때는 조나스의 유일한 적수라고 여겨졌고, 실제로 2014 CTWC에서 조나스를 3-1로 꺾으며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결승을 통 올라가지 못하고 있어 라이벌 구도가 조금 흐려졌다. 2019 CTWC에서는 조나스와 더불어 32강에서 탈락해 해설진과 관중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 줬다.
- Koryan (니시오 코지) - 일본의 테트리스 플레이어. TGM 플레이어 출신이며 40대의 나이로 일본 테트리스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령도자(?)급의 위치에 있는 인물. 2016 CTWC TGM2 부문 우승, 2017 CTWC TGM 부문 우승, 2019 CTWC NES 부문 준우승, 또한 친선대회 CTM 1티어 대회 11회 우승이란 기록을 보유 중인, 세계적으로도 최정상급 플레이어이다.[67] 1990년 닌텐도 챔피언쉽 이후 시전자가 사라진 하이퍼태핑 기술을 다시금 부활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며, 현 챔피언인 조셉 세일리가 처음 테트리스를 시작할 때 그를 우상으로 여기면서 그의 하이퍼태핑 기술을 보고 배웠다고 하니 2019 CTWC 결승은 스승과 제자의 일기토였던 셈이다. 닉네임이 코리안[68] 으로 읽혀서 가끔 한국인으로 오해받기도 한다.(...)[69]
- 제프 무어 (Jeff Moore) - 2016 CTWC NES 부문 준우승. 테트리스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밈 "BOOM TETRIS FOR JEFF"의 주인공(...) 되시겠다. 2016 CTWC 결승전 참고. 다만 2016년을 제외하면 참가한 대회에서 16강을 넘긴 적이 없다.
- 퀘이드 (Quaid, 본명 Sean Ritchie) - 2015 CTWC NES 부문 준우승. 독특한 성향의 플레이어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꺼려하는 가운데 웰(Center Well)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몇 안 되는 플레이어 중 하나이다. 대회에서 닉네임을 자주 바꾸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본인 주장에 의하면 국적이 남극이라고 한다.(...)[70]
- 야니 헤를레비 (Jani Herlevi) - 핀란드 출신 플레이어. 2016 CTEC NES 부문 우승, 2018 CTEC 게임보이 테트리스 부문 우승. 유럽판(PAL) 닌텐도 테트리스가 주 종목이지만[71] 북미판을 사용하는 CTWC에도 2013년부터 꾸준히 출전했다.
- 스바바르 귄나르손 (Svavar Gunnarsson) - 아이슬란드 출신 플레이어. CTWC 출전은 2018년이 처음이었으나 CTEC는 꾸준히 참여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CTEC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유럽판 테트리스 커뮤니티에서는 Jani와 라이벌로 자주 엮인다.
- 알렉스 커 (Alex Kerr) - 2011년[72] 부터 개근하여 꾸준한 성적을 내온 플레이어. 2011 CTWC PS3 테트리스 팀전 부문에서 준우승, 2013 CTWC SNES 테트리스 부문에서 우승, 2016 CTWC TGM2 부문에서 준우승, 2011 CTWC과 2017 CTWC 닌텐도 테트리스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명 Kitaru로도 알려져 있으며, 같은 TGM 플레이어들인 KevinDDR, qlex, SQR과 함께 GDQ에 몇 번 출연하기도 했다.
- GreenTea (타테지마 토모호리) - 일본 출신 플레이어이자, NES 테트리스의 떠오르는 혜성 중 한 명. TGM 플레이어 출신이다. Koryan과의 인터넷 방송에서 그를 수차례 꺾어 두각을 보였는데, 2018 CTWC에 처음 출전할 때까지 본명, 나이, 생김새가 밝혀지지 않아 미스터리한 존재로 여겨졌다. 심지어 Koryan이 GreenTea는 나의 테트리스 스승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어 40대인 그보다도 나이가 많거나 다른 유명 테트리스 플레이어가 가장한 것이란 추측까지 돌았는데 의외로 20대의 대학생이었다. 2018년 첫 출전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했지만, 2019년에는 8강에 그쳤다.[73] 리액션이 상당히 크고 잘 웃는 것으로 유명하고, 별명에 맞게 녹차병을 들고 다니면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7. 해설진&캐스터
- 크리스 탕 (Chris Tang) (2010~): 창단 해부터 유일하게 계속 해설을 맡아온 원년 해설자이다. 스타리그에 비유하자면 엄전김같은 존재.[74] 옛날에는 전 경기를 모두 단독 해설을 맡았지만 현재는 8강부터만 해설을 한다.
- 제임스 첸 (James Chen) (2017~): EVO 해설자. 크리스 탕과 같이 8강부터 중계하며,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가 일품.
- 크리스 비드웰 (Chris Bidwell) (2015, 2017~): 2015년에 모든 메인 스테이지 경기들을 해설했다. 이후로는 32강-16강 해설을 주로 맡는다.
- 아다 오칼 (Arda Öcal) (2018~): ESPN 출신이자 전 WWE 해설자. 예명 카일 에드워즈(Kyle Edwards)로도 알려져 있다. 터키계 캐나다인이다. 캐스터로서의 박력은 뛰어나나 해설은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 헤더 이토 (Heather Ito) (2018~): CTWC의 전설 중 한 명인 Jonas Neubauer의 아내이다. 2018년부터 다양한 지역 대회에서 남편 Jonas Neubauer와 같이 해설에 합류했으며, 2018 CTWC부터 사이드 매치들을 중계한다. Jonas와 더불어 해설 평가가 좋은 편.
- 아담 코닐리우스 (Adam Cornelius) (2014, 2016~2017): CTWC의 창설을 도운 사람 중 한 명이자, 다큐멘터리 Ecstasy of Order의 감독.
- 팻 콘트리 (Pat Contri) (2010): 2010 CTWC의 공식 호스트 중 한 명.
- 크리스 드라이어 (Chris Dryer) (2011): PS3 부문 담당.
- 제프리 위튼하겐 (Jeffrey Wittenhagen) (2016): 2019 남서부 지역 예선 (Desert Qualifier)에서도 크리스 탕과 같이 해설을 맡았다.
- 제스 브로하드 (Jess Brohard) (2015): 크리스 비드웰과 NES 부문 32강~16강과 PS4 부문 해설을 맡았다.
- 라이언 릿치 (Ryan Ritchie) (2016): 32강과 16강에서 객원해설로 참여.
- 빈스 클레멘테 (Vince Clemente) (2016): 32강 객원해설로 참여.
- 스티브 데루카 (Steve DeLuca) (2018): 2018 CTWC 32강/16강 사이드 스테이지 해설을 맡았다.
- 조나스 뉴바워 (Jonas Neubauer) (2019): 32강 탈락 후 객원해설로 참여. 2018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서부 예선에서 해설을 시작했고 CTWC 몇몇 사이드 이벤트에서도 해설을 맡고 있다.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 트레이 해리슨 (Trey Harrison) (2019): 사이드 매치 객원해설로 참여.
- 키스 디디언 (Keith Didion) (2019): 사이드 매치 해설로 참여. CTM에서 Vandweller라는 예명으로 유명하다.
8. 대회 용어[77]
- 탑 아웃(Top Out):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함. 한마디로 게임오버.
- 킬 스크린(Kill Screen): 레벨 29[78] . 이 레벨부터는 게임 진행이 거의 불가능[79] 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들에겐 이 레벨에 다다를 때까지 득점을 최대한 많이 하는것이 중요.[80]
- DAS: 정확히는 대회 안에서만 국한되는 용어는 아니고, Delayed Auto-Shift의 준말. 닌텐도 테트리스 문서 참고. 플레이스타일을 논할 때[81] 의 DAS는 간단히 말해 D-패드을 꾹 눌러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통칭한다.
- Early DAS Shift: 블록을 잘못 놓은 상황인 미스드롭(Misdrop)의 일종. DAS를 유지하기 위해서 좌우 버튼을 너무 빨리 누른 나머지 블록이 원래 놓고 싶었던 위치보다 한 칸 왼쪽/오른쪽으로 움직인 경우를 의미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스택에 1~2칸 정도의 빈칸을 만들기 때문에 처리하지 않는다면 곤란할 수 있다.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니면 눈치채기 힘들기 때문에 잘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
- Lose DAS: 위와는 정반대로 좌우 버튼을 너무 늦게 눌러서 DAS가 유지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 블록을 옮기는 것이 순간 아주 제한적이게 되며, 레벨/스택이 높을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대단히 위험할 수 있다. 역시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니면 눈치채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잘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
- 하이퍼태핑(Hyper-Tapping): Joseph Saelee, Koryan같은 플레이어들의 플레이스타일을 이르는 말. 1초에 방향키(D패드)를 11번 이상 누를 수 있다면 하이퍼태퍼로 분류된다. 역시 닌텐도 테트리스 문서 참고.[82]
- 퀵탭(Quicktap):
- 테트리스 준비(Tetris-Ready): 말 그대로 테트리스를 할 수 있는 상태. 1칸 구멍을 유지하면서 스택을 4칸 이상 쌓아올린 경우를 지칭한다.
- 웰(Well): 직역하면 우물. 테트리스를 하기 위해서 만든 가로 1칸짜리 구멍을 의미한다. 보통은 오른쪽 벽에 웰을 만들지만(Right Well)[83] , 상황에 따라서는 왼쪽 벽이나(Left Well) 가운데에(Center Well) 만들기도 한다. 가운데 웰은 유지가 몹시 까다로워서 웬만한 테트리스 고수들도 힘들어하는 고난이도 테크닉 중 하나이다.[84]
- 더블 웰(Double Well): 가로 두 칸짜리 웰. 보통 일반 웰 바로 위에 만들며, 후술할 버닝을 통하여 테트리스 준비 상태를 만들거나 위기상황을 모면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테크닉이다.
- 버닝(Burning): 테트리스 외의 라인 클리어 (싱글, 더블, 트리플)를 뜻한다. 스킴(Skim) 또는 디그(Dig)[86] 라고도 한다. 2018년에는 경기 화면에 버닝 카운터[87] 가 추가되어 플레이어가 마지막 테트리스 이후 몇 줄을 버닝했는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BRN 007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마지막 테트리스 이후 (또는 테트리스를 한 적이 없다면 게임 시작 후) 7줄을 싱글, 더블, 혹은 트리플로 클리어했다는 뜻.
- 딜레이드 번(Delayed Burn): 넓은 의미의 버닝은 테트리스 외의 라인 클리어 모두를 지칭하나, 좁은 의미로는 테트리스 준비 상태를 유지하면서 줄을 없애는 경우를 지칭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부득이하게 웰을 블록으로 막는 수밖에 없는데, 웰을 임시로 막은 다음 재빨리 블록을 없애서 다시 테트리스 준비 상태를 만드는 것을 딜레이드 번이라고 부른다.[85]
- 더티 테트리스(Dirty Tetris): 바닥에 청소할(?) 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그 위에 테트리스를 찍었을 때를 말한다. 친선대회 서버 CTM의 경우, 좀 심하게 더러운 필드에서 테트리스가 나오면 심화된(?) 표현인 "Filthy[88] Tetris"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며, 해설자들이 "나중에 샤워해야겠다"라고 드립을 치기도 한다.
- 스핀(Spin): 닌텐도 테트리스, 테트리스/용어 문서 참조.
- 턱(Tuck): 대회 안에서만 국한되는 용어는 아니다. 빈 틈 안에 다른 테트로미노를 끼워 넣는 테크닉으로, 보통은 특정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긴급 해결책으로 쓰지만, Jonas 같은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자유자재로 구사하기도 한다. 가끔 해설진이 스핀을 턱이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도 있다.
- 오버행(Overhang): 선반 모양으로 튀어나온 모양의 스택을 통칭한다. 대부분의 경우 턱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가로 1칸짜리이지만, 간혹 이런 끔찍한(...) 오버행도 나온다.
- 드라우트(Drought): I미노(작대기)가 일정 간격 동안 나오질 않을 때. 이 간격이 13개 이상일경우 I미노 카운터가 드라우트 카운터로 바뀌며 간격이 빨간색 숫자로 표시된다. 해설자들은 이를 (간격 숫자)-Drought라고 부르는데, 예를 들어 간격이 25개였다면 25-Drought 또는 25-Piece Drought 라고 부른다.
- 버스트(Burst): 동일한 블록이 짧은 시간에 연속해서 나오는 경우를 의미한다. 블록 등장이 완전히 랜덤[89] 인 닌텐도 테트리스의 특징상 가능한 것. 예를 들어 Z미노가 갑자기 많이 등장할 경우 Z Burst, O미노[90] 의 경우 Square Burst라고 부른다.[91][92]
- 테트리스율[93] (Tetris Rate, TRT): 2018년에 추가된 카운터. (테트리스로 클리어한 줄 횟수)/(총 클리어한 줄 횟수)이다. 예를 들어 테트리스를 7번 했고 총 클리어한 줄 횟수가 40줄이면 TRT는 (7×4)/(40) = 70%이다.
- 의존성(Dependency): 보통 특정 블록으로만 해결 가능한 상황에 처했을 때를 지칭한다. 예를 들어 두 칸짜리 구덩이는 L 또는 J Dependency, 세 칸짜리 구덩이는 Line Dependency.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해당 상황의 해결 방안이 단 하나일 경우는 "One-Piece Solve"라고 주르기도 한다. T-Spin이 그 예시.
- 트랜지션(Transition): 원래는 단순히 한 레벨에서 다음 레벨로 넘어가는 시점을 뜻하지만, 본선에서는 레벨18에서 130줄을 클리어하고 레벨19로 넘어갈 때를 뜻한다[94] . 테트로미노의 하강 속도가 1.5배로 가속되기 때문에 여기부터 얼마나 잘하는가가 고수와 아마추어를 구분짓는 분수령이 된다.
- 어그레시브/컨저버티브(Aggressive/Conservative):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을 묘사하는 단어들이다. 어그레시브 플레이는 테트리스를 최대한 많이 하기 위해 리스크가 따르더라도 스택을 조금 높게 쌓는 것을 말하며, 컨저버티브 플레이는 안전하게 플레이 하기 위해 테트리스를 조금 덜 하고 싱글/더블/트리플에 좀 더 치중한 플레이. 각각 '과감한 플레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번역할 수 있겠다. 고수들에겐 이 두 플레이를 번갈아 가며 적응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맥스아웃(Max-Out): 전통적인 닌텐도 테트리스 최대 스코어인 999,999를 뜻하며, 게임 지니 코드로 7자리 점수 표기가 가능한 현재는 백만 점을 넘긴 스코어를 모두 맥스아웃으로 통칭한다. 2010년만 해도 공식적으로 몇 명 밖에 가지지 못한 기록이지만[96] , 2020년 현재는 CTWC와 닌텐도 테트리스의 인기에 힘입어 무려 120명이 넘는 플레이어들[97] 이 맥스아웃을 기록한 상태이다. CTWC 예선에서는 2013년이 돼서야 처음 맥스아웃이 나왔으며, 2019년 대회 8강에서 드디어 Joseph Saelee[98] , Greentea 모두 맥스아웃을 기록해 백만 자리가 기록되는 진귀한 장면이 송출되기도 했다.[99]
- 맥스아웃 페이스(Max-Out Pace): 어그레시브 플레이스타일과 비슷한 용어로, 클리어한 줄 대비 점수가 높을 경우 쓰이는 용어. 보통 테트리스율(Tetris Rate)이 60% 이상일 때 이런 말을 사용하지만, 정작 대회 맥스아웃은 2019년 대회 이전에는 전무했다.[95]
- 데피싯(Deficit): 점수에서 뒤지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한 플레이어가 2만점 뒤지고 있다면 20,000-point deficit이라고 한다.
- 리드(Lead): 위의 Deficit의 반댓말로, 점수에서 우세한 사람의 입장에서 사용된다.
- Deficit과 Lead에 조금 심화된 설명을 덧붙이자면, CTWC 본선에서는 해설자들이 점수 차이를 말할 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 번째는 심플하게 "(점수 차이)점으로 (플레이어 이름)이 뒤지고 있다 (또는 앞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두 번째는 "(플레이어 이름)이 테트리스 몇 개 차이로 뒤지고 있다 (또는 앞서고 있다)"라고 하는 방식이다. 후자의 경우 점수 차이를 해당 레벨 테트리스의 점수로 나눈 값[100] 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레벨 18에서 플레이어 A가 약 5만 점으로 뒤지고 있을 경우 A의 입장에서는 약 2테트리스 데피싯 (2-Tetris Deficit)이 되고 상대방 B의 입장에서는 약 2테트리스 리드가 된다. 이렇게 말하면 대략 플레이어가 따라잡기 위한 테트리스 개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관전할 때 좀 더 편리한 장점이 있다.
- 사이멀테트리스(Simultetris): 자주 쓰이는 용어는 아닌데, "동시의" 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Simultaneous'와 테트리스(Tetris)를 합친 단어이다. 두 플레이어가 거의 동시에 테트리스를 할 때를 일컫는다.[101]
- 넥앤넥(Neck and Neck): 원래부터 막상막하라는 뜻이 있는 관용구로, 두 플레이어의 점수가 비슷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그리고 아래의 두 대사처럼 거의 밈화된 용어.
- : 이 대회의 명대사(...)이자 밈 되시겠다. 이 대사 없이는 CTWC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 플레이어가 테트리스를 하면 해설자들이 "Boom, Tetris for (플레이어 이름)"을 외치는 것이 포인트다.
- : 2016년 해설진 제프리 위튼하겐이 자주 사용한 용어인데, 두 단어를 헷갈려 "Piecement Places," "Placement Pieces" 등 워낙 발음 실수를 많이 해서(...) 커뮤니티에서 가끔 'Boom! Tetris for Jeff' 밈과 함께 거론되곤 한다.
9. 트로피
[image]
첫 2010년 대회 당시 챔피언 Jonas Neubauer가 들고 있는 트로피. 이 때는 트로피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image]
2011년 대회 트로피. NES 부문 말고도 PS4 부문 개인전/팀전, Tetris Link[102] 부문의 다른 우승자들도 같은 트로피를 받았다.
[image]
2012년 대회 트로피.
[image]
현재의 모습을 갖춘 2013년 대회 트로피이다. T미노 모양을 하고 있으며, 1위 트로피는 금색, 2위 트로피는 은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10. 여담
- CTWC NES 부문에서 이기는 방법은 스피드가 아닌 점수이다. 속도 있는 플레이보다는 안정성과 정확성을 더 요구하는 닌텐도 테트리스의 특성을 고려한 것.
- 2010년과 2012년을 제외하면 모두 10월에 개최되었다. 2010년은 8월, 2012년은 9월. 2020년 대회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 초반에는 비웃는 시선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회 특유의 중독성으로 인해 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명인 중 작가 John Green[103] , 유튜브 뮤지션 Rob Scallon과 aSongScout[104] , ESPN 출신이자 전 WWE 캐스터인 Arda Ocal 등이 이 대회의 이름을 알리는 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2018년까지는 결승전 외의 경기들이 모두 3판 2선승제인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엑스포[105] 에서 열리는 대회 특성상 본선을 하루 안에 다 진행해야 하는 계획 때문. 10시쯤에 시작해서 5-6시까지 32강부터 결승까지 진행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촉박하다. 4강 전까지는 여러 경기를 한번에 치르는 것도 이 때문.[106]
- 2019년에는 이 의견을 수용했는지 8강부터 5판 3선승제로 바꾸기로 했다.
- 현재 많은 시청자들이 불평하는 것이 유튜브에 CTWC 본선 동영상이 올라오는 주기가 상당히 느리다는 것. 다른 e스포츠 대회 (롤/스타2/도타2)들을 보면 경기 VOD가 길어봐야 하루 이틀 안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CTWC 유튜브 채널에선 32강, 16강, 8강, 4강, 결승 동영상들이 각각 1주일의 갭을 두고 올라온다. 관계자의 말로는 동영상 편집이 주 원인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루이틀 안에 끝나버리는 대회인데 한 달에 넘게 걸쳐 결과를 기다려야 하니 당연히 스포일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비영리 대회이다 보니 인력/자금이 타 대회들에 비해 적은 게 큰 걸림돌인 듯 하다. 규모가 큰 타 e스포츠 종목들에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극복해야 할 문제인듯.
- 2019년 3월 18일, 유튜브 채널이 1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 비대회 기간 중에는 영상이 비규칙적으로 올라오는데 대부분 CTM 관련 동영상이 올라온다.
- 소규모 e스포츠 대회이지만, 대회에서 플레이어들이 서로 칭찬하고 응원해주는 점에서 커뮤니티 자체가 친화적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아무래도 초창기 플레이어들이 30-40대의 어른들이기도 했고, NES 테트리스가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플레이어들이 알기 때문에 실력으로 헐뜯는 경우는 거의 없다.
10.1. NES 테트리스에 대해서[107]
CTWC 7회 우승자인 조나스 뉴바워의 클래식 테트리스 Q&A.
'''CTWC NES 부문을 시청하면서 NES 테트리스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108]
- 대회 초기(2010~2012)에는 유튜브 댓글을 보면 '이게 무슨 테트리스 대회냐', '플레이어들이 너무 못한다', '컨트롤이 너무 느리다' 라는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시 플레이어들의 낮았던 NES 테트리스 숙련도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비교적 상향평준화된 지금도 저런 댓글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 사실 NES 테트리스가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피드. NES 테트리스 및 고전 테트리스는 하드 드롭이 없다. 그러다 보니 테트로미노가 바로 내려오지 않고 떨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하니 시청자 입장에선 TGM 플레이어보다 더 느리게 보일 수 밖에. 게다가 TGM에선 흔한 20G 속도는 NES에선 구현이 불가능하므로 (플레이가 아예 불가능) 아무래도 속도감 있는 플레이들은 보기 어렵다.
- 하지만 NES 테트리스는 보기엔 별 것 아니더라도 체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왜냐하면 모던 테트리스[109] 와 NES 테트리스의 시스템이 너무나도 달라서 비교가 힘들기 때문. 모던 테트리스는 홀드, 3~5개의 프리뷰, 락다운 딜레이, 킥, T-Spin Triple 등 여러가지 어드밴티지가 있지만 NES 테트리스 같은 클래식 테트리스[110] 는 그런 거 없다. 한마디로 2000년대 이후 테트리스보다 뻑뻑하다.[111] 하이스피드인 레벨18이나 19에서 할 경우 테트로미노가 땅에 닿으면 락다운 딜레이가 거의 없이 바로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1초도 안 되어 바닥으로 하강하는 테트로미노들을 정확하게 놓지 않으면 말 그대로 망한다. 즉 조금 실수를 해도 고치기 쉬운 모던 테트리스와는 달리 NES 테트리스는 한번 테트로미노를 잘못 놓으면 아차하는 순간 몰려오는 다른 테트로미노들 때문에 게임이 끝날 수도 있다.[112] 한마디로 보기엔 그렇지 않지만, 실제로는 굉장한 컨트롤과 집중력을 요하는 종목이다.
- 거기다가 NES 테트리스는 테트로미노들이 100% 랜덤하게 나온다.[113] 이게 무슨 말이냐면, N-Blox나 모던 테트리스는 대개 같은 테트로미노가 4개 이상 연속으로 나오는 일이 없도록 되어있으며, I미노도 최악의 경우 13-15개의 테트로미노당 하나 정도는 나오도록 되어있다.[114] 하지만 NES 테트리스는 이런게 없어서, Z미노가 4개 연속으로 나올 수도 있으며, 심지어 I미노가 40개의 테트로미노가 나온 끝에 달랑 하나 나올 수도 있다.[115] 따라서 쌓아놓은 블럭들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중간중간에 버닝으로 조절을 해주어야 한다. 대회 중에 무턱대고 테트리스만 하려다가 I미노가 나오지 않아 탑 아웃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니까...
- 실제로 TGM 고수인 스트리머 KevinDDR은 CTWC 2017에서 TGM 부문에선 결승까지 갔지만 NES 테트리스 부문에선 32강에서 탈락했다. 한 버전의 테트리스에서만 고수라고 모든 종류의 테트리스를 잘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11. 관련 문서
12. 바깥 고리
[62] 2019년 대회에서 무려 레벨 31 진입에 성공했는데, 그냥 레벨 31에 돌입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8줄을 더 없애 레벨 32에 근접할 정도였다. 중계될 때 맥스아웃 세 번에 레벨 30 진입을 두 번이나 성공하기도 했다.[63] 2019 CTWC 8강 2세트에서 본선 사상 최초 맥스아웃을 기록했으며, 3세트에서는 GreenTea와 함께 맥스아웃을 한번 더 기록했다.[64] NES 테트리스 정식 기록 항목을 보면, 북미판의 경우 2020년 5월 30일 기준 한 번 깨어지면 영원히 다시 기록할 수 없는 '최연소 맥스아웃'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조셉 세일리의 기록으로 점철되어 있다![65] 불과 10년 전만 해도 999,999점이 거의 사람의 한계라는 인식이었음을 감안하면 격세지감.[66] 풍산 홍씨 계열이라고 한다.[67] 게다가 이 대회는 일본 시간으로 새벽에 진행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실력이다.[68] 본인 왈 닉네임 유래는 다름 아닌 고량주(...)라고 한다.[69] 근데 실제로 2019년 CTM 12월 마스터즈에서 16강 상대로 한국인 플레이어인 Holifyre와 붙게 되어 CTM 최초 한일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덕분에 트위치 채팅은 Koryan vs Korean(한국인) 으로 도배되었다.(...) 결과는 Koryan의 2:1 승리.[70] Quaid 말고도 2017년에 유명했던 별명 Hauser가 있다. 그리고 Koryan이 그 당시에 Quaid에게서 받은 가발을 계속 가지고 있어 Kauser(...)라는 별명이 자매품으로 탄생했다. 이 외에도 Kwaid, T.A.F.K.A Quaid, ZZYZX로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71] CTWC의 유럽 축소판인 CTEC (클래식 테트리스 유러피언 챔피언쉽) 및 타 유럽 국가의 대회들은 대부분 PAL 테트리스를 사용한다. 단, 2019년 독일 예선에선 NTSC(북미판) 테트리스를 사용했다.[72] 2010년 대회에서는 예선 4위로 아깝게 본선 진출 실패. 이때는 8명의 참가자 중 5명은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해서 예선에서 3명만 통과했다. 만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면 Jonas Neubauer, Harry Hong, Matt Buco와 함께 CTWC 본선에 개근한 몇 안되는 플레이어가 되었을 것이다.[73] 그래도 그 상대가 챔피언 조셉 세일리였고, 그도 역대 본선 두 번째 맥스아웃을 기록하여 결승전 못지 않게 CTWC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경기를 치렀다.[74] 이분 없이는 굉장히 보기가 지루하다는 것과 실질적인 해설능력이 다소 비판받는 것까지(...) 똑같다.[75] 사실 CTWC 해설진은 그냥 분위기를 돋구는 역할에 가깝기 때문에, 전문적인 해설은 조금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76] 2018 CTWC 홍콩 예선 이벤트전 동영상 댓글을 보면 해설자들이 피곤한 거 같다고 조롱하는 댓글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직관 해설이 아니고 대회 영상에다 트위치에서 해설을 덧입힌거라서 생동감이 덜한건 어쩔 수가 없다.[77] 참고로 모든 용어가 CTWC안에서만 국한되는 건 아니며, 다른 테트리스 게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용어도 있다.[78] CTWC는 북미판 닌텐도 테트리스로 치뤄지므로 CTWC 영상에서 언급되는 킬 스크린은 항상 레벨 29다. 단, 유럽 대회에서 사용하는 유럽판 닌텐도 테트리스의 경우는 킬 스크린이 레벨 29가 아닌 레벨 19.[79]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히 2018, 2019 CTWC 챔피언 Joseph Saelee는 레벨 34까지 진입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그는 예선에서 30, 31단계까지 진입할 정도.[80] 킬 스크린에서 게임을 조금이나마 더 지속할 수는 있겠지만 레벨 29부터는 테트리스를 하기 굉장히 힘들어지기 때문에 싱글, 더블, 트리플만으로는 큰 점수 갭은 좁히기 어렵다.[81] 흔히 "DAS Player"또는 "DASer"와 같이 불린다. 다만 워낙 대다수가 DAS를 플레이 방식으로 채택하기 때문에 흔히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82] 닌텐도 테트리스 플레이어 대부분은 DAS 플레이어지만 최근에는 하이퍼태퍼들의 수가 조금씩 늘고 있다. 가끔씩 두 플레이스타일을 같이 쓰는 경우도 있다. GreenTea의 2018 CTWC 4강 1세트 경기를 참고.[83] 이것은 I미노의 오른쪽 편향성 때문인데, I미노가 필드로 떨어질 때 세로로 세우면 6번째 열에 위치하게 된다. 10열 중 6번째 열이면 오른쪽으로 I미노를 4칸만 이동하면 되지만, 왼쪽 웰을 만든 상태라면 5번을 탭해야 된다. 레벨 18이나 19 이상일때는 이 한 칸이 아주 큰 차이이기 때문에 대부분 오른쪽 웰을 선호하는 것.[84] Quaid가 가운데 웰을 선호하기로 유명하다. 아예 해설자들도 Quaid-웰이라고 부를 정도.[85] 모던 (가이드라인) 테트리스에도 비슷한 테크닉이 있는데, Donating(도네이팅)이라는 기술이다. 다만 이건 밑 구멍을 막은 후 T스핀 클리어로 다시 여는 방식. 즉 방식은 비슷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테트리스가 아니라 T스핀이다.[86] 주로 플레이어가 위험한 상황에서 땅을 파듯 라인 클리어를 하며 빠져나올 때 쓰는 단어. 가끔씩 버닝이 길어질 때가 있는데, 해설진들이 '고고학'을 언급하거나 '보물이 나오는 게 아닌가'라는 등의 드립을 치기도 한다.[87] 테트리스 레이트, 드라우트 카운터가 나오는 같은 박스이다.[88] 직역하면 "지독하게 더러운"(...) 정도.[89] 다만 이 말은 엄밀히 틀렸다. 자세한 건 "NES 테트리스에 대해서" 문단에서 후술.[90] 보통 O미노는 그냥 네모(Square)라고 부른다.[91] 다만 CTWC에서는 Z미노와 S미노를 Z미노로, L미노와 J미노를 L미노라고 통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Z Burst는 Z나 S미노가 대량으로 등장할 때를 구분없이 지칭하기도 한다.[92] 버스트는 어느 테트로미노나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I Burst(...)도 존재하나, 게임 특성상 I미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I Burst라고 따로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필요없는 경우에 I미노가 연속으로 자주 나오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93] 바로 음역해서 테트리스 레이트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94] 단, 라운드 제로나 32강에서 레벨15에서 시작할 경우는 100줄만 클리어하면 트랜지션(레벨 16)이다. 이때 하강 속도 증가는 약 1.3배.[95] 2016년에 Ben Mullen이 성공할 뻔한 적이 있긴 했다.[96] 다큐멘터리 Ecstasy of Order에 의하면 당시 공식 맥스아웃 기록자는 해리 홍과 조나스 뉴바우어 둘 뿐이었으며, 1990 NWC 챔피언 토르 애컬런드는 맥스아웃 기록을 자처했지만 영상 증거가 없어 인정받지 못하다가 2010 CTWC 이후 레벨19 스타트 맥스아웃 (+레벨30)을 영상으로 남기는 데 성공했다.[97] 단, 에뮬레이터를 사용한 맥스아웃을 인정할 것인가는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98] 최초 본선 맥스아웃.[99] 본선에서는 상대 선수들 간의 RNG가 같도록 개조된 롬을 사용하는데, 이 영상에서 보듯 백만 자리수까지 표시되어 있다. 이와 달리 예선에서는 999,999까지만 표기 가능한 일반적인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예선에서는 맥스아웃 기록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최고 점수 대신 맥스아웃 횟수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딱히 예선 중계화면에서까지 100만 이상의 점수를 표기할 필요가 없다.[100] 그렇다고 계산기를 사용해 소수값까지 말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 어림잡은 자연수 값을 말한다. 레벨 18에서 4만 점 차이일 경우 40,000/22,800= 1.75개의 테트리스 차이지만 그냥 편하게 2개 테트리스 차이라고 말하는 것. 가끔 1.5개나 2.5개 등 0.5(Half)를 덧붙이기도 한다.[101]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여기서 더 발전된 클론트리스(Clonetris)도 있다. 2019년 대회 결승전 제4경기에서 경기 시작 직후 일정 시간 동안 두 선수들이 완전히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자 Chris Tang이 언급한 단어다. 대결하는 선수들끼리의 RNG가 같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가능하기는 하지만, 두 선수들 사이에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 한 보기 어려운 진귀한 장면이다.[102] 이건 비디오 게임이 아닌 보드 게임이다.[103]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저자이다.[104] 아예 aGameScout라는 유튜브 채널을 따로 만들어 CTWC와 닌텐도 테트리스 관련 동영상들을 올리는 중이다.[105] 다른 게임 전시회나 대회도 동시에 같이 열리기 때문에 대회 공간이 비교적 협소한 편이다. 그 때문에 의자에 앉아 보는 사람도 있고 일어서서 보는 사람도 많은 편. 그래서 2019년에는 10번째 대회라 그런지 장소 내 아예 기존 장소의 2배 크기를 가진 홀을 대관해서 개최했다고 한다.[106] 2016년, 2017년은 4강에서도 두 경기를 동시에 생중계했다.[107] 닌텐도 테트리스 항목과 같이 보면 좋다.[108] 가능하면 오리지널 NES 콘솔과 컨트롤러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물론 안된다면 에뮬레이터과 키보드로 해도 큰 문제는 없다.[109] TGM이나 뿌요뿌요 테트리스 등[110] 텐겐 테트리스와 아타리 테트리스가 그 예다.[111] 다만 닌텐도 테트리스 테크닉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스핀은 여전히 한정적으로 가능하다.[112] 당연하지만 프로들은 이런 위기에서 벗어날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점수가 중요한 요인이긴 하지만 탑 아웃을 피하려면 점수를 조금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113] ...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기계의 pseudo-random(가짜 랜덤) 난수 생성에 의해 생성되는 블럭들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7-bag과 달리 블럭들이 나오는 주기가 일정하지 않지만, 확률적으로는 한 번 나온 블럭은 연속으로 나오기가 드물게 되어있다. 즉 100% 랜덤은 아니다.[114] 참고로 모던 테트리스는 대부분 7-bag나 8-bag라는 랜덤 제너레이터를 사용한다.[115] 실제로 2018 CTWC에선 Jeff Moore가 16강 1세트에서 64블럭 연속으로 I미노가 나오질 않아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