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image]

표어
'''Palmam qui meruit ferat'''
('''종려나무 가지를 얻는 자, 그를 가지리라.''')[1][2]
개교
'''1880년''' '''10월''' '''6일'''
국가
'''미국''' [image]
총장
'''캐럴 폴트 (Carol Folt)'''
종류
'''사립'''
위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학생 수
'''학부: 19,170명
대학원: 26,517명'''
교직원 수
'''4,451명'''
상징색
''''''진홍,''' '''골드''''''
합격률
'''16% (2020년 기준)'''
웹사이트
https://www.usc.edu
[image]
[image]
'''캠퍼스 전경'''
[image]
1. 개요
2. 위치 및 캠퍼스
3. 학문적 특징
4. 입학 현황과 학생 구성
5. 출신 인물
5.1. 정계
5.2. 우주공학 • 학계
5.3. 재계 • 언론계
5.4. 방송 • 연예계
5.5. 한국인 유명 동문
6. 스포츠
7. UCLA와의 라이벌
8. 그 외


1.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교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이며, 약자인 USC로 주로 표기되곤 한다. 과거 80년대에는 한국에서 '''남가주(南加州) 대학교'''로 더 잘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USC로 표기하는 것이 우세이다. 인근 지역에서는 SC라고 불러도 다 알아들으며, 미국 남동부를 제외한 전미에서[3] USC는 이 학교를 지칭한다.
USC는 흔히 같이 묶이는 UC 버클리UCLA와는 다르게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에 속하지 않은 사립대학교로, 합격률이나 신입생 점수같은 부분에서 꽤 오랫동안 우위를 차지해왔다. 위치와 동문에 힘입어 향후 전망이 밝은 대학교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로, 학교 랭킹이 2000년대 들어서부터 계속 수직 상승하고 있으며[4][5] 뉴 아이비의 일원으로 자주 거론된다. 최근엔 입학율이 10% 초반대로 떨어지고 있는데다가 SAT 등의 점수도 1,500점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스탠퍼드 대학교, UC 버클리, UCLA와 더불어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캠퍼스 곳곳에 살아있는 여러 문화, 언어, 생활 풍습 등의 다양성을 큰 자랑으로 여기는 학교로, 강한 동문의식과 창업가 정신으로 유명하며 동문, 연구원, 교수를 합쳐서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USC는 위치에 힘입어 영화 및 체육인 양성학교로도 알려져 있는데, 로버트 저메키스, 조지 루카스, 론 하워드 등의 명감독들을 비롯한 많은 영화인들이 USC 출신이다. LA에서 차례 펼쳐진 올림픽의 주요 무대로[6]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이 캠퍼스 안에 있으며, USC 동문들이 딴 하계 올림픽 메달만 총 '''288개'''(금 135, 은 88, 동 65)로 한국을 추월한다. (...) 이 학교의 경영대학과 법대 예비학과 출신들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의 오피스 빌딩의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리콘 밸리에 사람들을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매년 학부생은 5천여 명을 받는다. 학교 색은 진홍색(Cardinal)과 노란색(Gold), 마스코트트로이인 토미(Tommy the Trojan)로 학생/졸업생/외부인들 이 '''잘못 알고 있다.''' '''사실 공식 마스코트는 Traveler 혹은 White Stallion(백마)다'''. 학교색 덕분에 학교 머플러는 완전히 그리핀도르 목도리와 동일하다.

2. 위치 및 캠퍼스


로스앤젤레스의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지만, 주변 지대는 저소득층 지대에 가깝다. 학교가 설립되었던 당시에는 번화가였지만 자동차의 대중화로 자가용 출퇴근이 가능한 중산층과 고소득층이 시 외곽으로 빠지고 그 빈 자리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이 메우면서 학교 주변이 슬럼화 되어 버리는 상황. 이 문제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 옮기는 것도 검토했었으나, USC가 빠지면 서쪽과 남쪽의 슬럼가가 밑도 끝도 없이 올라올 것을 우려한 LA시 측이 학교를 붙잡아 현 위치에 남았다고 한다. 실제로 학교 측의 사설 경비 조직이 LAPD와 협업하여 인근 일대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메인 캠퍼스

캠퍼스 북쪽의 기숙사 USC Village 전경
다만 캠퍼스 자체는 로마네스크 건물과 현대적인 벽돌 건물들이 조화되어 있으며, 바로 옆 UCLA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중 하나로 간간히 언급된다. The Center for International and Public Affairs (구 Von KleinSmid Center)[7]와 같이 1960-7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은 모더니즘 양식을 띄지만,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은 19세기의 고전적인 형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 이로 인해 (+할리우드와 굉장히 가까워서) 굉장히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여기서 촬영하고 다른 대학이라고 뻥친다.[8](...)
한 가지 불리한 여건은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살기에는 좋지 않은 주변 환경. 최근 몇 년 간 캠퍼스 인근에서 중국인 학생이 3명이나 살해당하기도 했다. 범인의 말로는 중국인이니까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중국인과 닮아 보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조심해야 할 일이다. 학교 안은 경비원들이 철저하게 경비를 하고 있지만, 학교 밖, 특히 남쪽과 서쪽 방향은 슬럼화된 이후 전통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 거주 지역으로 범죄율이 아주 높은 편이다. 고로 밤 늦게 학교 밖으로 혼자 나가는 일은 가급적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꼭 나가야 한다면 여럿이 함께 다니거나, 그것도 어렵다면 최소한 경비원들이 순찰을 도는 일대 안에서 에스코트를 받아 다니는 것이 좋다. 다만 USC에서 캠퍼스 크루저(Campus Cruiser)라는 일종의 무료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순찰 영역 안에서는 언제라도 에스코트를 요청할 수 있으므로 학교 근처에 사는 학생들은 밤에 귀가하거나 하는 것에는 문제없다. 현재는 Lyft와 협약을 체결하여 일정 시간 동안 무료 택시 서비스를 추가로 운행하고 있어서 근처를 일부러 걸어다니지 않는다면 상관쓰지 않아도 될 사항. 어쨌든 코리아타운, LAX, 그리고 다운타운 LA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차 없는 한국인 학생들에게도 통학/거주하기에 꽤 편리한 위치이다.
이 문제를 완전히 타파하기 위해 무려 6억 5000만 달러를 들여 북부 일대 한 블럭 가까운 크기의 마켓들을 밀어 버리고 USC Village라는 이름의 주상복합형 기숙사를 구축하였다. 2017년에 1차적으로 완공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2030년 경 현재 캠퍼스 크기 수준의 기숙사촌을 구축하려는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있는 듯. 학교가 가지고 있는 탄탄한 재력을 토대로 인근 일대를 완전히 젠트리피케이션하여 치안 문제까지 해결해버리겠다는 전략으로, 원래 살던 주민들이 집을 구하도록 2,000만 달러를 쾌척하는 무서운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

3. 학문적 특징


현재 미국 전국 순위에서 종합 15/18/24위[9], 사진/영상학 전국 1위, 디자인과 전국 1위, 공공정책 대학원은 전국 3위, 공과대학 전국 10위 등을 기록하며 뉴 아이비의 일원으로 자주 거론된다. 국제 순위는 CWUR에서 44위, THE 세계 대학 랭킹에서 53위, 그리고 ARWU 기준 55위 및 US News 기준 62위를 기록중.
USC는 경영/의학/법학/공학/예술 등 전 분야에서 두루 강점을 가진 명문학교이지만, 특히 특화된 분야를 나열하면
  • 영상예술대학인 School of Cinematic Arts는 7년 연속으로 전미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동부의 뉴욕 대학교와 서부의 UCLA와 함께 미국 영화학과의 Big 3로, 그중에서도 가장 할리우드 친화적인 상업적 영화산업 전반과 관련된 학과가 영상예술대학 안에 즐비하다.
그 상업적인 성격은 캠퍼스에서 두드러지는데, 영화 배급사로부터 기부받은 장비와 시설들로 인해 굉장히 할리우드스러운 제작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조지 루커스로버트 저메키스가 동문이고 스티븐 스필버그존 윌리엄스가 명예학위를 받아서 이들의 돈으로 지은 크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캠퍼스 북쪽을 점령하고 있다. 학교 안에 워너 브라더스 아카이브가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관련 자료 보관소이다. 링크
  • 스티븐 스필버그쉰들러 리스트를 찍고 나서 1년 후에 설립한 쇼아 재단 (Shoah Foundation)[10]이 학교 안에 있다. 홀로코스트를 포함해 아르메니아 대학살, 난징대학살 등의 제노사이드를 겪은 사람들의 증언을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현재 11만 시간 이상의 증언과 69만 장의 사진이 확보되어 있다.
  • 손턴 음대(Thornton School of Music)는 줄리아드와 더불어 전미 3위 안에 든다.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The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종합 2위, 필름/TV 음악에서 1위.
  • 프라이스 공공정책대학원(Sol Price School of Public Policy)은 프라이스 클럽 (現 코스트코)의 창업자 Sol Price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이름이 바뀐 이 후, 현재 하버드 대학교와 더불어 전미 3위로 랭크되어 있다. 링크 로스앤젤레스라는 대도시 속에 위치한 이점을 가지고 공공 정책과 도시 정책에 강세를 두고 있다.
  • 비터비 공과대학(Viterbi School of Engineering)은 U.S. News & World Report 공과대학원 종합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통신과 영상신호처리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전기공학할리우드의 영상, 게임 기술과 접목된 전산학/컴퓨터과학 분야가 특히 유명하다. DNS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백신)가 여기서 처음 만들어졌다. 기부자인 앤드루 비터비(Andrew Viterbi)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으로 어윈 제이컵스(Irwin Jacobs)과 함께 퀄컴의 공동 창업자이며 그가 개발한 Viterbi Decoder는 현대 통신, 미디어 기술이 있게 한 핵심 중의 핵심이다. (주변의 신호 처리 및 통신 관련 전공자들에게 Viterbi Decoder를 물어보면 그 위상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알다시피 한국에서 거둬들인 CDMA 로열티로 퀄컴은 초대박을 쳤고 비터비는 거액을 모교인 USC에 기부해 공과대학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고, 제이컵스는 UC 샌디에이고 공대에 거액을 기부해 UC 샌디에이고 공대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 신문방송학부에 해당되는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동부의 언론재벌인 월터 애넌버그(Walter H. Annenberg)가 자신의 모교인 동부의 펜실베니아 대학교과 서부의 USC에 돈을 기부하여 설립한 언론, 정보, 홍보, 광고, 신방 관련 학과가 모여 있는 단과대학이다. 그래서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신방과도 애넌버그 스쿨이고 USC의 신방과도 애넌버그 스쿨이다. 미국 저널리즘 스쿨 랭킹에 콜럼비아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더불어 늘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기준 전세계 2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신방과 유학을 생각해 본 사람들 중에 애넌버그 스쿨이라고 하면 다 알아먹는 명문.
  • 마셜 경영대학(Marshall School of Business)은 비지니스와 관련된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UCLA, UC Berkeley와 더불어 명문 경영 학교로 손꼽힌다. 마셜 경영대학은 과거와 현재에 걸쳐 여러 유명한 억만장자 동문들을 배출함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US News 2021 기준 학부는 종합 14위, 대학원은 종합 전미 1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회계, 기업가정신, 파이낸스 등 각 세부 전공들 또한 전미 10위 이내 혹은 1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 의학전문대학원 또한 우수하지만 바로 옆의 UCLA 의학전문대학원이 워낙 넘사벽이라 역시 묻히는 감이 있다.
  • 굴드 법과대학(Gould School of Law)은 UCLA 법대와 로스앤젤레스의 법률시장을 양분하는 학교. 2020년 U.S. News & World Report의 로스쿨 랭킹에서 UCLA 법대는 15위를 USC 법대는 1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2위의 차이가 몹시 미묘한데, UCLA 법대는 공익과 인권법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여 학술적으로 준 전국구적 포지션을 취하는 반면, USC 법대는 경제법리에 편향된 교수진과 이에 감화되어 대형 로펌의 고연봉직을 선호하는 학생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에 두텁게 포진된 졸업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유지의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 북 캘리포니아에는 전통적인 강호 스탠퍼드 법대[11]와 버클리 법대[12]이 버티고 있어 영향력이 확대되기 힘든 실정.
  • 나머지 일반 인문·과학 전공은 주로 돈사이프 문리대(Dornsife College of Letters, Arts, and Sciences)에 소속되어 있다. 제인 구달이 1991년 교수로 임명된 후 설립된 제인 구달 리서치 센터가 여기 있다.

4. 입학 현황과 학생 구성


2019-20학년도 기준 합격생의 중간 50% GPA는 3.72-3.99/4.00, SAT는 1360-1510점이었다. [13] 2011년에 23%였던 합격률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반등한 2020년[14]을 제외하고 매년마다 하락하여 2019년 11%를 기록했다. 코넬 대학교(2019년 기준 합격률 10.6%)와 더불어 대규모의 사립대학 중에서는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이 되었다. USC는 최상위권 학교 중에서는 UC 계열 학교와 더불어 일찍 얼리 디시젼/액션(ED/EA)로 학생들을 뽑지 않으며, 재정보조가 아닌 순수한 장학금(merit-based scholarships)을 제공하는 얼마 안 되는 학교이기도 하다.
학생 구성은 2018-19년 기준 백인(Non-Hispanic White) 30.7%, 아시아계 미국인 16.8%, 히스패닉 14.8%, 흑인 5.6%, 유학생 23.6%, 기타 8.1%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학교답게 유학생과 아시아계 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흑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아시아계 학생이 거의 과반에 달하는 UC 버클리UCLA에 비해서는 그 경향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5. 출신 인물


USC는 여러 유명한 사업가들을 배출하는 학교임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유층 자제들이 재학하는 학교로 유명한데, 실제로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과 전세계를 통틀어 억만장자 배출 순위에서 유펜, 하버드, 예일에 이어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여담으로 LA에서는 아이비리그 출신도 USC 동문 때문에 출세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USC는 가끔 카르텔이나 마피아에 비견되는 악명높은 동문력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학교에서 당당히 내거는 표어가 Connections for Life로, 흔히 말하는 "밀고 당겨주는" 문화가 굉장히 강하다. 서울 종로구에 한국동문회가 있으며, 현재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5.1. 정계



5.2. 우주공학 • 학계


[image]
아폴로 7호 사령관 월리 시라 (Hon. D.Sc. 1969)와 아폴로 11호 사령관 닐 암스트롱 (M.S. 1970)

5.3. 재계 • 언론계



5.4. 방송 • 연예계


[image]
심심하면 USC에 막대한 기부금을 투척하시는(...) 영화계의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Hon. D.F.A. 1994)와 조지 루카스 (B.F.A. 1967)

5.5. 한국인 유명 동문



6. 스포츠


USC 트로전스 항목 참조.

7. UCLA와의 라이벌


근처에 위치한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와의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하다[17]. 연고전이나, 하버드 vs 예일, MIT vs Caltech처럼 치열한 라이벌 전으로도 유명. 북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 vs UC 버클리와 함께 캘리포니아 양대 더비 매치다. 공교롭게 각각의 더비 매치가 사립대 vs 주립대에 비슷한 명성을 가진 학교들이라 매년 캘리포니아 북부, 남부에서 각각 병림픽이 가열된다. 풋볼 시즌에 이 장난은 정점에 달한다. 더군다나 MITCaltech의 장난처럼 이쪽도 장난이 좀... 많이 심하다.

8. 그 외


UCLA만큼은 아니지만 한국 학생들(교포, 2세 포함)이 많기로 유명하다. 주변에서 한국어가 들려도 고개도 돌아가지 않는다. 물론 LA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유명하지만. 현재 USC에는 약 700여 명의 한국에서 온 유학생(대학원생 550여 명, 대학생 100여 명, 기타 20여 명)이 수학을 하고 있다. 현지의 한인 1.5세나 2세 등을 포함하면, 전체 한국 학생들 수는 훨씬 더 많다. LA 지역 한인 치과의사의 90%가 USC 졸업생들이라는 말이 있다.[18]
학교 북쪽에 도산 안창호 선생이 살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원래는 남쪽에 있었으나 이 지역이 공대 부지로 재개발되면서 유적 보존을 위해 지반을 통째로 들어내어 옮겼다고. 현재는 한국학 연구소로 사용 중. 무한도전 495회 방영분에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한진의 총수인 조양호와 조양호의 자녀 3남매가 모두 USC를 졸업하고 조양호가 이사로 재직하는 등 한진그룹 조씨 일가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조양호가 이사장으로 있는 인하대학교와도 교류가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재정난으로 학비를 20%이상 올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는데 정말로 인상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UCLA학비와 USC 학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USC는 학점 단위로 등록금이 부과된다. 그래서 옆에 친구가 이번 학기에 12학점 신청했는데 자신은 21학점 신청하면 등록금 차이가 1천만 원 넘게 벌어진다 (하지만 12학점에서 18학점까지는 내는 돈이 같다). 그러나 UCLA는 기본 등록금이 있어서 그 등록금만 내면 12학점을 듣든 20학점을 듣든 등록금의 차이가 없다.
  • UCLA에서 Instate라고 불리는 학비 혜택을 받으려면 캘리포니아 주민이거나,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학생들은 타주 출신이어도 1~2년 학교를 다니면 다 Instate라고 불리는 학비 혜택을 받지만, 외국 학생은 10년을 다녀도 이 학비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Instate와 Out of State의 학비 차이는 매우 크다(거의 2배).
위에 언급한 2가지 특성 때문에 UCLA와 USC의 학비를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한국계 미국인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 졸업 시까지 UCLA에 Out-of-State 학비를 내는 비용과 USC에서 최소 졸업 학점을 수강하며 등록금을 낼 경우의 차이가 서로 크지 않다는 것이다(그래도 4년이면 6만 달러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는 최근 캘리포니아의 재정난으로 가중된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의 살인적인 등록금 인상과도 연관되어 있다(Out-of-State 등록금이 거의 사립대학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

[1] 라틴어로, 호레이쇼 넬슨의 모토를 그대로 교훈으로 쓰고 있다.[2] 종려나무의 가지는 승리의 징표다.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사람들이 흔들었다는 '''빨마 가지'''가 바로 이것. 즉, “승리할 자격이 있는 자가 승리하리라”라는 의미.[3]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역시 해당 주에서는 USC로 자주 불리는데, 2010년 연방대법원 분쟁 이후 U of SC로 공식 약칭을 바꿨다.[4] 10대 총장(1991-2010)이었던 스티븐 샘플(Steven Sample, 1940-2016)이 학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 것이 컸다.[5] 과거에는 돈 많은 백인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런 이미지 때문에 생겨난 학교의 비칭도 많았다.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게 University of Spoiled Children (철 없는 졸부 아이들의 대학교) (...) 학문적인 위상이 현재처럼 올라간 이후에도 날씨와 여유로운 학교문화 때문에 파티 스쿨이라는 이미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듯 하다.[6] 2028 LA 올림픽까지 포함하면 3번이 된다.[7] 캠퍼스 사진에서 지구본이 위에 달려있는 타워 형상을 띄는 건물으로, 국제관계학 등의 사회학문의 강의실 및 도서관으로 쓰인다.[8] 여기서 찍은 대표적인 영화가 포레스트 검프, E.T., 소셜 네트워크, 그리고 졸업. 미드로는 길모어 걸스예일대학교. IMDB 추산 여기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는 240개가 넘었다. # [9] 각각 QS, THE, US News[10] Shoah는 홀로코스트를 지칭하는 히브리어 단어이다.[11] 하버드와 함께 전미 2, 3위를 다투고 있다.[12] T14의 일원이다.[13] https://about.usc.edu/facts/[14] 16%.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예년에 비해 2,000명 정도 더 뽑아서 상승폭이 컸다.[15] 학교를 나오지는 못했고 3번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지만(...) 1994년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6년 대학 이사진이 되었다. USC 영상예술대학에 끼친 막대한 영향력과 기부금 등으로 인해 널리 동문으로 받아들여진다.[16] 재학 중에, 어느 가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작곡가 이범희에게 발탁되어 한국으로 오게 된다.[17] 게다가 같은 로스앤젤레스 소재 대학이니 그 열기가 뜨거울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18] UCLA에도 치대가 있지만, 정원이 USC보다 적다. 이 외에도 LA 동쪽 지역에 치대가 두 곳 더 있긴 한데 한 곳은 학부과정이 아예 없고, 다른 곳도 학위 대부분이 의학과 관련이 있어서 인지도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