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시 자비스
[clearfix]
1. 개요
[image]
'''난 이곳에서 죽지 않을 거야.''''''[스포일러]
''''''(I'm not dying down here.)'''
Clancy Javis. 바이오하자드 7에 나오는 비디오 테이프와 DLC인 금지된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직업은 카메라맨.'''뭔가라도 해야 해.'''
'''(I gotta do something.)'''
2. 작중 행적
클랜시의 행적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놓은 영상
비디오 시작에서 피터가 초짜라고 씹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모종의 이유로 전임 카메라맨이 그만두고 따로 합류한 듯하다. 폐가의 지하실에서 시체가 된 안드레를 발견한 후 시체에 깔려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가 잭 베이커에게 얻어맞고 붙잡히게 된다.[2] 이후 주방에 묶인 채 피터와 함께 탈출하려다가 미아 윈터스에게 습격당한다.
그후 마가리타에 의해 침대에 구금되어 있는데, 어찌저찌 마가리타를 속이고 지하로 탈출하지만 루카스에게 감금당하게 된다.[3] 루카스의 또 다른 피해자인 호프먼과 '''목숨을 건 블랙잭'''을 강제로 하게 되고 가까스로 승리하게 되지만 루카스는 풀어주지 않고 자신에게 엄청 깊은 인상을 남겼으니 상으로 게임을 한 번 더하게 될 거라고 비웃자 더는 견딜 수가 없다면서 절망한다. 그후 루카스에게 손이 묶인 채 끌려나와 생일 축하 트랩에 갇힌다.
이때 꼴이란 꼴은 다 당하는데 망원경을 꺼내기 위해 변기 구정물에 손을 담그고 펜을 구하려고 풍선을 터트리자 손에 못이 박히고 펜이 배에 꽂힌다. 가까스로 인형에 펜을 설치하지만 인형에게 팔을 붙잡혀서 강제로 '''LOSER'''라는 상처를 당하게 된다.
암호를 간신히 풀고 케이크에 촛대를 꽂지만 케이크가 폭발하면서 온 몸에 불이 붙자 괴로워하다 불타 죽는다. 루카스가 출구를 벽으로 막아버리고 소화용 스프링클러 밸브마저 망가뜨려 놔 방에 꼼짝없이 갇혀 불타죽게 된다.[4]
정확히는, 케이크 폭발로 불이 붙은게 아니라 단서를 얻어가던 도중에 기름통의 구멍을 막은 태엽 고리를 빼서 방에 불이 붙어버렸다. 물론, 어떠한 단서도 없는데 기름통에 단서를 숨겨놨다는 것 자체가 다분히 의도적인 상황이니...
결국 베이커 가에게 바로 살해당한 안드레와 피터에 비해 희망고문에 화형까지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여담이지만 영상안에서 에단이 했던 것처럼 태엽감기를 뽑지 않고 암호를 풀면 '''밸브로 파이프를 막아도 계속해서 물이 쏟아진다.''' 물론 이것도 버그를 써서 넘어갈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 케이크에 촛대를 꽂으면 케이크가 폭발하는거 말고 아무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고 플레이어도 그 자리에서 더는 움직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비디오를 끊던가 다시 하는 수 밖에 없다. PS4 버전에서는 앞의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물쇠를 열 수 없다.
[image]
그 이후 본편에서는 루카스의 생일 축하 트랩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종이가 박힌 소사체로 등장한다. '잭의 55번째 생일'에서도 이 모습으로 등장한다(…).
3. 여담
바이오하자드 7 본편 캐릭터 중에서 행적이 가장 뒤죽박죽이다. 행적을 조합해서 나열해보면 '버려진 집 장면' 테이프 → VR 데모 '키친' → DLC '침실' → DLC '21'[5] → '생일 축하해' 테이프이다.
행적을 잘 살펴보면 의외로 생존력이 대단한데, DLC '침실'에서 마가리타에게 구금되었때 칼빵을 놔주고 도망갔으며, '악몽'에서 잭을 두 번 죽이고 도망쳤으며, '21'에서 루카스에게 붙잡혀 목숨을 건 블랙잭에서 손가락을 하나도 잃지 않고 게임에서 이겼다. 아마도 루카스에게 붙잡히지만 않았어도 충분히 살아남았을 것이다.
어찌보면 에단의 생명의 은인인데, 만약 클랜시가 덜비 폐가에 오지 않았더라면 루카스가 '생일 축하해' 테이프를 남기지 않았을 것이고, 에단은 생일 축하 트랩에서 불타 죽었을 것이다.
바이오하자드 7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죽은 인물이다. 에단과, 미아는 마지막에 크리스에게 구조되어 살았고, 조이는 DLC '조이의 마지막' 에서 삼촌인 조에게 구출되었지만 본 게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사망한 인물은 클랜시가 유일하다. 그가 그동안 살려고 온갖 고문과 싸움에서 이겨왔으나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보면 심히 애잔하다. 하지만 주인공인 에단이 살아서 나갈 수 있는 힌트를 마련해 준 셈이니 어차피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할 운명이였다.
버츄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를 욕쟁이로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1] 페이스 모델은 Manuel Trillo[스포일러] 자신은 이렇게 말하였지만 루카스의 생일 축하 트랩에 갇혀 산 채로 불타 죽는다.[2] 다리만 보여서 처음엔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바지 모양을 보면 잭인 것을 알 수 있다.[3] 게임의 초반부에서 얻을 수 있는 피해자 목록에 괄호 주석에는 (생존)이라 적혀있지만 영어 원문은 (L)로 생존보다는 감금됨(Locked)의 약자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일본어판에서는 "→L"이라고 표시되며 루카스가 클랜시를 트랩에 가뒀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4] 클랜시가 했던 것처럼 암호를 풀어버리면 에단도 똑같은 꼴을 당하게 된다. 미리 비디오를 봐둔 만큼 암호를 풀어버리고 바로 케이크에 촛대를 꽂아버리자.비교영상[5] DLC '악몽'은 외전 격이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