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만
1. 개요
'''클레이만'''
'''クレイマン / Clayman'''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
2. 작중행적
'''리무루를 분노하게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두 번째 희생양'''[3]
사요족(데스맨)이라는 종족으로 지맥에서 힘을 받으며 죽어도 부활할 수 있는 특이한 종족이며 카자리무가 너무 힘에만 치중해 만든 다른 광대들이 불안해서 자신의 힘대신 지능만을 배껴서 만든 마인이며 태어난 후 환희의 광대라는 이명과 웃는 얼굴의 가면을 받았다.[4] 이후는 카자리무 사후 떠돌다가 마왕이 되었고[5] 여러가지로 인간세계에 대해서 케로베로스의 담라다의 거래상대가 되며 손을 뻗어서 재화와 무기,부하들을 모으며 세력을 키웠고[6] 카자리무가 카가리로 부활하면서 유우키와 카가리를 주인으로 받들면서 그들의 명령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뒷공작을 펼치고 있었다.
'''그 분'''이 내린 명령대로 밀림 나바를 세뇌하고, 각성마왕이 되기 위해 파르무스 왕국을 뒷공작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파르무스의 병사들을 리무루가 혼자서 다 제압하고 영혼까지 먹어버리는 바람에 각성마왕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7] 속으로는 무의식적으로 점점 초조해졌지만, 어찌 되었든 밀림을 세뇌해뒀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틀어진 일을 바로잡지는 못했고, 라플라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막나가기 시작한다.
끝내 각성 마왕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이 제일 아끼는 부하인 야무자[8] 에게 3만의 병력을 쥐어주고, 아직 인간이 남아있을 칼리온의 수왕국을 사냥하라는 명을 내린다.[9]
이후 칼리온이 배신했다는 증거를 얻고, 감시역으로 보낸 부하 뮬란이 리무루에게 죽은 것을 알게 된다[스포일러] . 게다가 리무루가 마왕을 멋대로 자칭한 걸 빌미삼아 (본인, 밀림, 프레이 3인의 허가로) 발푸르기스를 열고 야무자가 조사란 이름의 학살을 자행할 동안 발푸르기스에 참여하였다.
다만 예상외로 수왕국과 템페스트 연합군에게 역관광당한 야무자가 도망도 못 치게 되어 항복하려고 하자 클레이만은 그에게 억지로 카리브디스의 조각을 먹여서 폭주시킨후 아예 관심을 꺼버렸다[10] . 하지만 발푸르기스 자리에서도 결국 리무루에게 설전으로 지는 상황이었지만[11] , 결판은 마왕답게 싸움으로 내라는 판결에 리무루와 부하들을 데리고 기이가 만든 결계에서 싸우게 되었다. 클레이만은 기다렸다는 듯이 데리고 왔던 다섯손가락 중 하나인 나인헤드(구두수)와 유니크급 무구들로 무장시킨[12] 비올라라는 이름의 마인을 내보내고 밀림도 불러들였다. 그에 반해 리무루는 시온과 란가만을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나인헤드와 나인헤드가 소환한 월토와 백원은 란가와 란가가 소환한 두 마리의 스타 울프에게 막혔고, 비올라는 기이에게 허락을 맡고 참전한 베레타가 산산히 분해해버렸고, 밀림은 리무루가 소환한 베루도라가[13][14] , 그리고 자신은 시온에게 탈탈털리게 된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시온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정신생명체에 가까워진 시온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았고[15] ,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느냐는 시온에 도발에 중용광대연합에서 활동할 때의 착용하던 가면까지 써가며 진심을 다해 시온을 공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게 된다.
이렇게 상황이 점점 몰리자 프레이에게 공동운명체인 당신은 이 상황을 보고만 있을거냐고 묻지만 결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이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무시당하고, 밀림에게 광화해서 모두를 날려버리라고 명령했지만 밀림은 왜 자기가 친구들을 죽이는 짓을 해야하냐며 그 명령을 거부했다. '''사실 밀림이 조종당한건 페이크였고 오히려 그걸 노려서 밀림은 내부에서 정보를 빼내려고 했던 것.''' 그 말을 듣고 당황한 클레이만은 자기의 명령으로 칼리온을 죽이지 않았느냐며 실토해버렸고, 그 마저도 프레이가 데려온 독수리 날개를 가진 부하 중 하나가 칼리온인 것으로 밝혀지면서[16] 프레이와 밀림이 자기를 속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죽음을 예감한 클레이만은 자기가 카자리무님의 기대를 배반해버리고 말았다는 죄책감에 마지막으로 이 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힘을 바랐고, 이것이 트리거가 되어서 그동안 틈틈히 모았던 영혼을 소비하여 각성마왕으로 진화한다.[17][18] 힘을 얻게 된 클레이만은 상황을 분석한 후 리무루와 진심으로 싸우는척 하다가 슬쩍 도망가는 계획을 세웠지만, 사실 클레이만의 한정 각성도 라파엘이 리무루가 여러모로 소모한 마력을 보충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유도한 것이었고 각성한 그가 취할 전술까지 모조리 예측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시도는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 뒤 영혼만 남아있으면 죽어도 부활이 가능한 데스맨의 특성을 이용해 일단 여기서 죽은 다음 부활하려는 생각으로 정보를 넘기라는 리무루의 권고에 끝까지 저항했지만, 리무루의 벨제뷔트에 의해 영혼까지 포식당해 사망했다.[19][20] 마왕들 중 그의 처형을 반대하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오로지 원한이 있었거나 무시를 했을 뿐. 심지어 로이 발렌타인은 우연히 마주친 라플라스[21] 에게 클레이만의 죽음을 전할 때 '그놈 잘 죽었다'는 식으로 무척 즐거워하면서 갖가지 욕을 퍼부었을 정도.[22]
그의 죽음은 로이 발렌타인에게 소식을 들은 라플라스를 통해 중용광대연합에게 전해졌고, 구성원 모두가 슬픔에 빠지게 되고 모든 작전을 동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3. 안습
이래저래 서적판으로 오면서 재수없음보다는 안습함이 커진 인물인데 그 안습내역을 정리하자면
- 자신이 마왕이 되기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짜고 또 짰으나 정작 정체불명의 슬라임이 자기 혼자 전멸시키고 혼을 먹어서 각성해 버렸다.
- 자기가 성을 비운 사이 방위기구로 맡아놓은 아다루만은 슈나에게 패배해서 리무루에게 이적해버렸고 성에 모아놨던 모든 재화와 보물과 무기등등의 쓸만한 재산들은 이들이 모두 털어갔다(...). 즉 살아서 돌아와봤자 기다리는건 아무것도 없는 텅빈 집뿐이라는 것(...)
- 상당히 쓸만한 부하들을 데리고 있었으나 뮬란은 리무루가 심장을 다시 만들어서 사랑을 찾아 떠났고 야무자는 죽었고 쿠마라[23] 와 아다루만은 리무루에게 이적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이름이 딱 한 번 나왔을 정도로 출연 조차 없다가 어디선가 죽어버렸다.[24]
- 죽은 이후에도 게르뮈드와 더불어 적들의 전투력을 가늠하게 해주는 전투력 측정기로 몇번씩이나 언급 당한다. 그리고 웹판 보다는 완화되었다지만, 서적판에서도 등장인물의 전투력 상승은 막을수가 없었기에 게르뮈드나 클레이만으로 전투력을 짐작하는게 힘들어지는 상황이 오자 작가는 결국 16권에서 존재치(EP)라는 설정을 꺼내들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 권말 설정코너에서 최초 시범타자가 또 클레이만이었다는 정도일까(...).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클레이만이 나쁜 짓을 한건 맞지만 약육강식인 이 세계에선 어찌보면 누구나 할법한 행위였다. 애초에 악마족은 약하면 강한 사람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약육강식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종족이고, 오우거들이나 리저드맨들은 오크로드 습격때 '''분하긴 한데 확실히 우리가 약해서 진건 맞으니 뭐라 할 말은 없다. 단지 복수만 하고 싶을 뿐'''이라고 자기들이 약육강식의 섭리에 따른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즉 클레이만은 약육강식의 섭리에 따라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을 뿐인데 문제는 주인공을 열받게 만들어버렸다는 것.
웹소설에선 자기 살겠다고 비굴하게 모든 정보를 넘겼다가 소멸당했던 것에 비해 서적판에서는 폭주할 때 무심코 뱉은 말들만 빼면 죽기 전까지 정보 하나 말하지 않고 죽었고,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는 독백까지 서술되면서 단순히 짜증나는 찌질이이던 웹소설에 비해서 동료애와 충성심이 가득하지만 상대 잘못만나 모든 것을 탈탈 털려버린 안습한 캐릭터 정도로 상향(?)된 점이 그나마 나아진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여태까지 클레이만이 했던 여러가지 판단미스와 폭주가 단지 최종보스의 최측근에게 조종당해서 그런것이라는 내용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의 동정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4. 능력
- 유니크 스킬 - 조종하는 자_『조연자(操演者)』: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범위의 자에게만 간섭할 수 있는 스킬이었으나, 피나는 노력의 성과로서 아주 넓은 범위에까지 그 능력을 미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에게 복속된 자들의 눈과 귀를 통해서 암호화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능력이다.
5. 기타
위에서 상술했듯이 웹소설 후반에서야 정체가 밝혀진 중용광대연합이 서적판에서는 초반부터 나오며 이래저래 자기들 끼리의 의리하나는 최고란게 밝혀진 것 때문인지 자신이 살기위해 모든 정보를 넘겨버렸던 웹소설의 '''무소속''' 클레이만보다는 동료들을 아끼고 자신을 창조한 카자리무에게 충성하는 중용광대연합 클레이만으로 바뀌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동료를 불신한 결과 주인인 카가리와 죽은 이유마저 비슷했다.[25] 결국 웹소설 카자리무가 죽을때처럼 '''단지 동료들이 행복하게 살 미래를 만들고 싶었던 자신이 어디서 부터 길이 어긋났는가'''라는식으로 유언을 남기며 사망했던 것도 같다.
[1] 영어명칭으로는 Undead Elf[2] 실제로 다른 마왕들에게도 소인배나 좀생이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웹 연재에서는 최후반에서야 등장하고 비중도 그만큼 적었던 중용광대연합이 서적판에선 초반부터 등장하면서 '''적어도 동료애만큼은 확실히 있는 놈'''으로 평가가 상대적으로 올랐다.[3] 첫 번째는 파르무스 왕국 국왕이다.[4] 라플라스도 웃는 가면이지만 라플라스가 광소(狂笑)라면 클레이만은 그냥 웃는 가면정도라고 보면된다.[5] 카자리무와 똑같이 자신들의 동료가 편히 있을 땅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로 보인다.[6] 리무루가 오기전까진 유일하게 돈의 가치를 아는 마왕이었다고 한다. 거기에 교활하기까지해서 '''히나타 사카구치마저 클레이만의 꼬리도 못잡을정도로 교활하다고 인정할정도'''[7] 다만 웹소설과는 달리 틈틈이 구입해둔 인간노예들을 죽여서 네자릿수정도의 혼은 모았다고 한다. 무작정 죽여도 소용 없다는 의미.[8] 웹소설에선 등장도 안한 새로운 인물이지만 등장한지 얼마 안 되어 바로 베니마루에게 죽어서 광탈(...) [9] 실제로는 혼을 사냥하는 동시에, 칼리온이 배신했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서라는 명분도 있었다.[스포일러] 이게 좀 복잡한데, 알고 보면 리무루의 낚시와 이에 낚인 클레이만의 착각이다. 리무루는 뮬란에게서 자기 심장을 클레이만이 쥐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심장 이식 수술, 즉 뮬란에게 심어져 있던 마리오네트 하트를 제거해버리고 동시에 리무루 자신의 슬라임 세포를 뮬란에게 심어서 심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데, 이와 동시에 클레이만이 갖고 있던 뮬란의 원래 심장이 타버린 것.[10] 다른 부하들은 어떤 식으로든 클레이만을 배반하지 못하게 장치를 하고 있었는데, 야무자만큼은 그냥 계약만 했다. 하지만 본인도 속이고 역시 몰래 장치를 해놓고 있던 것[11] 리무루는 자신이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계속 자기 주장을 펼치는 클레이만에게 너의 말에는 증거가 없다고 했는데, 기이의 말로는 공평을 기하기 위해 말로 하는것만으로도 인정해준다고 한다. 아마 마왕 정도 됐으면 판단은 알아서 해라라는 뜻일지도 모른다.[12] 무장이라기 보단 개조에 가깝다[13] 사실 소환했다기 보다는 리무루가 밀림의 페이크에 빠져서 머리가 날아갈 상황에 처했을 때, 타이밍 좋게도 베루도라가 리무루에게로 전이해 온 것이다.[14] 그리고 이건 베루도라가 상황을 지켜보다 공격을 막으러 나온 것은 '''절대''' 아니고, 디아블로가 파르무스 전복 임무를 마무리하고 복귀하자 도시의 방어를 맡았던 자기의 역할을 그대로 그에게 떠넘겨버리고 성전(만화)이나 보면서 쉬려고 하다가 하필 그 만화책 시리즈가 리무루가 베루도라에게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마지막 권만 다른 내용의 만화로 바꿔치기한 만화책이라 리무루에게 바꿔달라고 하려고 찾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리무루에게 마지막권을 받는 대가로 밀림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달고 밀림과 상대하게 된다.[15] 정신생명체에게는 기본적으로 정신계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16] 칼리온이 사자 수인임에도 독수리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유니크 스킬인 백수화의 능력이 다른 수인의 특성을 자기의 몸에 발현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졌기 때문이다.[17] 다만 확실히 안정된 힘이 아니라 수확제 같은 수면이 없는 대신 새로운 스킬도 못얻고 힘이 안정되지도 못해서 얼마안가 풀리며 단지 마소량이 증가했을 뿐인 각성이라고 한다.[18] 웹소설판에선 그딴거 없고 영혼을 먹으려다 리무루에게 빼앗긴다[19] 웹소설에서 빨리 이 고통에서 벗어나겠단 이유만으로 정보를 최대한 다 넘긴것과 비교해보자면 완전 천지차이수준으로 '''소속불명의 마왕 클레이만'''과 '''중용광대연합소속의 광대중 하나인 클레이만'''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20] 근데 사실 웹소설판이랑 조건이 달라서 그런거지 웹소설판과 조건이 같았다면 말했을 수도 있다. 참고로 서적판에선 정보를 주면 편하게 해주겠다(=고통스럽지 않게 죽여주겠다.)였지만 웹소설에선 '''정보를 주지 않으면 시온에게 계속 때리게 시킬거다'''였다.[21] 마왕 발렌타인이 발푸르기스로 인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빈집에 잠입해 조사하려고 했었다. 동쪽상인을 이용하여 방해요소인 히나타도 꾀어내려고 술수를 부렸지만, 마왕 발렌타인이 그녀에게 성지를 지키라는 명령을 내려 히나타는 동쪽상인과의 약속을 무시해버리고 발렌타인의 거점인 성지를 지키게 된다. 때문에 라플라스는 별 소득 없이 도망쳐 나와야 했다.[22] 그 말을 들은 라플라스는 자기의 힘을 드러내는 걸 숨기고, 이길수 있는 상대 앞에서도 도망을 치면서 일을 더 크게 벌리지 않으려고 하는 자기의 방식까지 접어둘 정도로 극도로 분노하여 로이 발렌타인 및 경비대를 순식간에 사살해버렸다.[23] 아직 이때는 정식 이름도 없이 나인 헤드라는 그냥 마물일 뿐이지만 편의상 기입[24] 필로네라고 하는데, 디아블로와 라젠이 싸울 때, 라젠이 쏜 마법을 디아블로가 방향을 바꿔버렸는데 이 마법에 맞고 사망했다. 다만 디아블로가 그전에 상공을 슬쩍 처다본걸로 봐서는 그냥 우연히 맞은게 아니라 노리고 맞춘걸로 보인다는게... 그나마 위안이... 되려나?[25] 카자리무는 라플라스를 데리고 다니지 않아서 신입 마왕인 레온에게 한번 죽었고, 안좋은 예감을 느끼고 멈추게 하려던 라플라스를 무시한 클레이만 또한 폭주하다가 신입 마왕인 리무루에게 죽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