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노아
1. 개요
'''클로에 오벨 / 클로노아'''
'''Chloe Aubert / Chronoa'''
흑발청안의 미소녀. 클로노아는 클로에 오벨의 또 다른 인격이다. 외견은 클로에 오벨 상태일 때는 10살, 클로노아 상태일 때는 16~18세지만 정신 나이는 2천 살이 아득히 뛰어 넘는다.[1]
2. 작중 행적
그녀의 존재는 전(前) 용사 그란베르 로조가 언급함으로써 드러난다.
그란베르 로조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희망이었던 마리아베르 로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하여 마왕들과 전면전을 벌일 계획을 세운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 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인물인 유우키를 끌어들여 자신이 대성당에서 소동을 일으킬 동안 루미너스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탈취하라고 제안한다. 그 보물이란 과거 수 많은 위업을 이루어낸 '용사'로 베루도라를 봉인했다고 알려진 궁극의 결전병기였다. 유우키는 이 용사를 조종하는 술식을 해석하여 자기의 장기말로 활용할 미래를 그리며 이 제안을 수락하게 되었다.[2]
한편 클로에 오벨은 마국연방 템페스트와 신성교황국 루벨리오스가 서로간의 교류와 우호를 다지기 위해서 루미너스가 주최한 음악교류회에 리무루의 배려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참가하게 된다. 클로에와 친구들은 루벨리오스를 즐겁게 견학하지만 음악교류회가 열리기 하루 전, 그란베르 로조가 교류회가 열리는 대성당으로 쳐들어오게 된다. 악단의 호위를 위해 따라온 베놈과 그 부하들이 아이들을 지키지 위해 분투하지만 히나타와 싸우던 그란베르 로조가 기습적으로 클로에에게 '''초절성검기-멜트슬레시'''를 날려버리는데 이 공격을 막다 히나타가 사망하고 베놈이 큰 부상을 당한다. 그와 동시에 히나타에게서 나온 빛이 클로에에게 흡수되며 클로에는 돌연히 사라져버리고 만다.
2.1. 과거
의식이 서서히 어둠에 잠겨가던 히나타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여 의식을 각성하게 된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클로에. 정신을 차린 히나타는 자신이 클로에의 몸에 들어와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닫는다. 의외로 담담히 받아들인 그녀는 클로에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되는데, 히나타의 영혼이 클로에에게 흡수됨으로써 클로에의 능력인 시간도약의 트리거가 발동하여 자신들이 2천 년 전의 루벨리오스로 전이했다는 것이다. 주위에는 히나타가 알던 루벨리오스와의 풍경과는 달리 아무 것도 지어져 있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기억과 지형을 대조해 본 그녀는 자신들이 과거로 시간도약 했음을 인정하게 된다. 이전까지 클로에의 시간도약은 리무루가 죽은 이후 시점에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기에 클로에는 매우 기뻐하며 히나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히나타는 그녀와 함께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클로에는 당시 루미너스가 머물던 나이트 로즈(밤의 장미 궁전)로 찾아가 자신은 루미너스의 친구이니 자신의 말을 그녀에게 전해달라고 그곳을 지키던 병사에게 부탁한다. 히나타는 그런 클로에에게 아직 너는 루미너스와 알지도 못하는 사이라고 일깨워주지만 이미 저질러버린건 어쩔 수 없었고, 히나타는 앞으로 역사를 바꾸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자신의 조언을 먼저 듣고나서 다음 행동을 하라고 부탁한다. 클로노아는 시간도약을 반복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기억났기 때문에 '''유니크 스킬 - 변하지 않는 자_『수학자』'''로 정확한 상황분석이 가능한 히나타의 제안을 수락한다.
여차저차해서 루미너스의 신용을 얻게 된 클로에는 루미너스에게 2천 년 후에 나타날 리무루라는 존재에 관해서 알려준다. 루미너스는 용사로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할 것이라는 클로에에게 이름에 관해서 질문한다.[3] 이전까지는 적당히 이름을 대지 않고 슬쩍 넘어가는 것으로 대처했었지만, 문득 리무르가 이름을 지어주다가 크게 곤욕을 치뤘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고 이것에 감명받은 클로에는 '''클로노아'''[4] 라는 이름은 어떠냐고 말한다. 근데 이것이 클로에의 자아가 깃들어 있었던 스킬[5] 에게 이름을 지어준 것이 되어버렸다.[6]
시간은 흘러 베루도라가 봉인되었다고 알려진 시기가 다가왔다. 일전에 한 번 베루도라랑 싸웠던 경험이 있는 히나타는[7] 클로에에게 몸의 지배권을 받은 후 베루도라와 전투를 벌여 멋지게 승리해 지난번의 설욕을 한다.
시간은 더욱 흘러 어느덧 레온이 등장할 시기가 되었고 이때 클로에도 같이 소환되었었기 때문에 한 세계에 같은 존재가 둘 이상 존재할 순 없는 것인지 클로에의 인격이 잠들게 되었다.[8] 히나타는 클로에가 잠든 영향으로 더욱 의지가 강해진 클로노아의 존재를 느끼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레온을 찾아가 이자와 시즈에를 구출하여 그녀에게 '가면'을 맡겼다. 그리고 시즈에를 제자로 삼아 데리고 다니며 이후 시간을 그녀를 기르는데 힘을 쏟게 된다. 그러던 중 히나타는 자신의 안에서 클로노아의 인격이 더욱 성장하여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게 되자 시즈에와 헤어진 후 루미너스에 의해 봉인되게 된다. 클로에의 몸은 루미너스가 마련한 성령력으로 이루어진 관에 봉인되어 엄중하게 보관되었다.[9]
2.2. 현재
카구라자카 유우키는 그란베르 로조의 계획대로 '용사'가 봉인되어 있던 관을 부수고[10] 그 안에 들어있던 클로노아를 탈취해 달아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클로노아가 깨어나 날뛰기 시작했고 유우키는 후퇴하게 된다.[11]
리무루는 갑자기 난입한 클로노아를 막기 위해 베루도라를 소환하였고 베루도라와 레온이 시간을 끌어주는 루미너스에게 클로노아=클로에이며 그녀 속에 클로에와 히나타의 영혼이 있을 거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다. 리무르는 클로노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녀에게 항마의 가면을 씌우며 그녀의 정신에 접속한다. 클로노아의 정신을 만난 리무루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지만 그녀는 리무루가 살아있으니 됐다며 의외로 순순히 사악한 기운을 거두고어 버린다. 그리고 클로노아는 리무루에게 다짜고짜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리무루는 그녀가 화내는 이유를 몰랐지만 일단 사과부터 한 후 무모한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12] .
3. 능력
- 스킬
- 얼티밋 스킬
- 요그소토스_『시공지왕(時空之王)』
- 얼티밋 스킬
리무루의 도움으로 정령과 비슷한 무언가와[13] 융합할 때 얻게 된 유니크 스킬. 그 무언가의 정체는 이전 시간대에서 죽은 클로에 오벨의 자아가 깃든 스킬[14] 혹은 클로에 본인으로 추정되며 확실한 건 현재의 클로에에게는 '미래에서 온 자기 자신의 권능'이다. 히나타의 죽음이 능력 발동의 트리거로 히나타의 죽음과 동시에 히나타의 영혼이 클로에에게 흡수되며 그대로 2천 년 전으로 이동한다. 유니크 스킬이면서도 정식명칭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시간과 관련한 신으로 크로노스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대략 그런 이름이 아닐까 추정된다. 이후 라파엘의 도움으로 '''유니크 스킬 『무한뇌옥』, 『절대절단』, 『찬탈자』과 통합하여 얼티밋 스킬로 진화한다.
클로에가 - 사리엘_『희망지왕(希望之王)』 : 천사계 스킬. 11권에서 그란베르 로조가 죽기 직전 클로노아에게 이 스킬을 양도 했다. 천사계열의 스킬이라서 서적판 16권에서 미카엘에 의해서 지배를 당하였다.
- 유니크 스킬
- 변하지 않는 자_『수학자』: 원래는 히나타의 능력이지만 히나타의 영혼이 클로에에게 흡수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확히는 클로에에게 흡수된 히나타의 영혼이 소멸하지 않았고 히나타의 영혼이 의식을 되찾게 되면서 히나타가 자신의 영혼에 새겨진 능력인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로 히나타의 또 다른 능력인 넘어서는 자_『찬탈자』는 클로노아에게 흡수되어 사라져버려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후에 밝혀지기로는 히나타의 자아를 이 스킬에 넣어 보존했기 때문에 이 스킬만은 흡수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한다.
- 절대절단
용종인 베루도라의 외피도 간단하게 베어버릴 수 있는 능력. 이후 스킬을 진화시키기 위해 재료로 사용되어 통합된다.
- 무한뇌옥
파괴불가능한 감옥을 만들어 내는 능력. 이 능력으로 베루도라를 봉인했다. 이후 스킬을 진화시키기 위해 재료로 사용되어 통합된다.
3.1. 마나스(신혜핵) - 클로노아
원래는 클로에의 다른 인격이었지만, 라파엘이 마나스로 진화시켜주었다. 작중 셋 밖에 없는 자아를 가진 스킬 중 하나이다[15] .
클로노아는 악의 화신이자 파괴의 화신이지만, 그 근본은 리무루의 죽음으로 인해 발생한 악감정들인 탓에 리무루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 하자마자 얌전해 졌다. 클로에와 클로노아의 관계는 리무루와 시엘의 관계와 같은 것으로 보이며, 클로노아는 자신이 클로에를 보조하는 스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리무루의 언급이 있다.
클로노아는 클로에가 리무루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갈라져 나온 탓인지 리무루를 매우 사랑하고 또한 매우 적극적이다. 리무루가 있으면 곧바로 튀어나와 리무루에게 적극 애정공세를 펼친다.
클로에가 전투 모드가 되면 클로노아로 인격이 교체되고 육체도 어른 형태로 변하는 식.
4. 기타
5. 관련문서
[1] 시간도약 한 번 할 때마다 2천 년이다. 작중 언급으로 그 짓을 수 없이 반복했다고 하니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2] 그란베르 로조와 유우키는 루미너스가 '용사'를 모종의 방법으로 조종하고 있었다고 크나큰 착각을 했다.[3] 클로에 오벨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미래를 생각하면 여러모로 좋지 않은 행동이다.[4] 자신의 이름과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합친 것.[5] 클로에가 정령의 집에서 융합했던 정령과 비슷한 무언가가 사실 자아가 깃든 스킬이었다. 자세한 것은 능력 항목 참고.[6] 히나타의 언급으로는 이 마물, 클로노아는 마물과 같은 성질을 지녔다고 한다.[7] 템페스트의 미궁에서 베루도라가 있는 100층에 도달한 적이 있다. 결과는 참패였지만 그의 전투법을 전부 이끌어내었다고 한다.[8] 막 소환된 어린 클로에는 이로인한 영향으로 튕겨져나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미래에서 소환되게 된다.[9] 이 관에 들어가면 현세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히나타의 소환은 클로에와는 다르게 아무런 탈 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10] 유우키는 안티매직이라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으로 마왕이 심혈을 기울여 건 봉인을 간단히 해체해 버렸다.[11] 직후 그란베르 로조와 루미너스의 문답에서 밝혀지길 그란베르 로조는 클로노아가 폭주해서 날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12] 직후 클로노아는 미래의 기억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리무루는 라파엘에게 자신의 미래의 생존률에 대해서 물어보고는... 클로노아와의 약속을 지키기로 맹세한다.[13] 라미리스의 언급으로 상위정령과 필적할 수준의 영적 존재라고 한다.[14] 클로에의 언급으로는 자신과 융합한 스킬에는 자아가 깃들어 있었다고 한다.[15] 나머지는 리무루 템페스트의 시엘, 루드라 나무 우르 나스카의 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