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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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戸 武(きど たけし)

'''찬스를 붙잡은 젊은 사자'''[1]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강함
지능
개성
지위
4
2
2
1
용과 같이 4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리타니 켄타.[2] 배우의 얼굴을 3D 스캔해서 모델링을 했는데, 당시의 키리타니 켄타 사진에 수염이 길게 자라있어 아키야마 슌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동성회 직계조직 시바타조에 소속된 카네무라 흥업(3차 단체) 소속의 조직원(와카슈,若衆. 마피아로 따지자면 "Soldato(정규 조직원)" 쯤?)으로, 카네무라 흥업의 2인자인 아라이 히로아키를 형님으로 모신다.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4


1장에서 우에노 성화회 관련 건 때문에 사무실로 황급히 들어가는 것으로 첫등장. 아키야마가 아라이와 친분이 있어서 그런지 아키야마에게도 존대를한다. 아키야마가 사무실에서 나가자 부하에게 아키야마에 대해 설명하고 저런 이상한놈하고 엮이면 골치아파지니 가까이 하지말라고 당부한다.
이후 아라이가 벌인 살인 사건에 휘말려 두 거대 조직간의 힘겨루기에 말려드는 꼴이 되지만[3] 아키야마의 도움을 받게 된다.
조직에서의 위치에 걸맞게[4] 생긴거나 옷 입고 다니는 스타일이나 야쿠자같지만 사실 양아치 조직인 초지회에게 끌려가는 등 스토리 초반의 행동을 보면 절대로 거물의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왠지 모르지만 내가 말이지..곧잘 오해를 사곤 하더라고..내 모습이 그냥 쫄따구 같이 보여서 그런지..언제나 얕보이더군. 근데 말이야.내가 이래보여도 일단 아라이 형님 오른팔이야. 약해빠진 놈이 맡을만한 그런 자리가 아니라고. 나정도는 그냥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니.. 본가 직계 조직도 물러터졌구만."'''[5]

사에지마의 장에서의 등장을 시작으로 스토리 중간중간에 '사실은 강하다' 는 반전 아닌 반전이 나오면서[6] 점점 스토리의 중심에 관여하는 캐릭터로 부상한다.
사실 초반부에 혼자 아키야마의 사무실에서 책을 뒤적거리던 중 우연히 1000억엔이 들은 비밀 금고를 발견했으며, 키도는 당황하여 다시 금고를 감추지만 1000억엔이라는 돈은 인간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큰 금액이었다.[7] 돈의 유혹과 아키야마와의 의리 사이에서 갈등하던 키도는 탈옥한 사에지마를 만나고, 야쿠자에게 기회는 한 번 밖에 오지 않으며, 그 기회는 꼭 잡아야 한다는 식의 충고를 듣고 그 돈을 훔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금고를 뒤졌다는 사실을 얼렁뚱땅 묻어가기 위해 시바타의 사주를 받고 스카이 파이넌스에 들이닥친 초지회 일원들에게 끌려가는 치밀함까지 보였다.[8]
1000억엔을 훔친 뒤 자신이 존경하던 아키야마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자수를 생각하는 등 키도는 많이 고뇌하던 도중 사에지마 타이가와 같이 활동하게 되면서 그의 매력에 빠지고 "찬스가 생기면 반드시 붙잡아라"는 그의 조언을 듣고 찬스를 붙잡기 위해 자수할 생각을 접는다.
이후 사에지마와 사에지마 야스코가 우에노 성화회의 카츠라기 이사오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1000억엔과 함께 카츠라기의 편에 서서 나타나지만 사실은 동성회의 6대 회장인 도지마 다이고의 숨은 끄나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 사실을 숨긴 대가로 아라이에게 총탄을 맞지만 살아남는다. 키도가 훔친 1000억엔은 키류 일행의 손에 들어온다.

최종장에서 다이고를 따라 주인공 일행에 의해 1000억엔이 올려진 밀레니엄 타워 옥상에 도착. 그곳에서 만난 아라이를 여전히 형님으로 모시며 오히려 아라이를 속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헬기를 타고 난입한 주인공 일행과 마주치며, 자신이 키도의 행동을 부추겼다고 책임을 느낀 사에지마는 마지막 전투에서 자신의 상대로 키도를 꼽는다.
체력을 두 번 회복하는 것과 사에지마처럼 맞으면서도 돌격하는 슈퍼아머 모드 덕분에 제법 애를 먹을 수도 있다. 이럴땐 무작정 때리지 말고 시간이 좀 지나 슈퍼아머 상태가 풀려 잠시 빈틈이 생기는 순간[9]을 노려보자. 마지막을 보스와의 전투에서 나타나는 이벤트 성 히트 액션으로 마무리하면 사에지마의 포스와 키도의 처절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외 특이점이라면 위에서 말했다시피 싸우는 도중 슈퍼 아머를 걸고 무차별 난타를 사용한다는 것. 이때 사에지마도 공격 사이사이에 약간의 슈퍼 아머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실력이 좋다면 서로 슈퍼 아머를 걸고 미친듯이 난타전을 벌이는 두 남정네를 볼 수 있다.[10]
키도는 최선을 다해 맞서지만 결국 사에지마에게는 역부족...엔딩 후에는 행방에 대한 언급이 없다. [11]

3. 기타


3차조직의 2인자지만 다른 똘마니들과 같은 양아치 근성은 찾아볼 수 없으며 나름 진지하고 남자다운 남자는 존경할 줄 아는 인물이다. 아키야마의 사람을 시험하는 통 큰 방식이나 모시는 형님을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는 사에지마의 모습에 감화된 것이 일례라 할 수 있다. 적으로 마주하게 됐을 때도 키류 카즈마에게 '전설의 야쿠자를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라고 말할 정도. [12] 사에지마와 대결하기 전에도 봐주지 말고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전력으로 승부했다.
최종 전투에서 아키야마가 무나카타 세이시로가 쏜 총에 맞자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로 봐서 기회라 생각해 아키야마를 배신하기는 했지만 그를 존경하는 마음이 사라지지는 않은 듯 하다.

[1] 용과 같이 탐구의 서에 게재된 소개문구[2] 바쿠만의 실사 영화에서 후쿠다 신타를 맡았다.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다.(그래서 어둠의 세계 예명인 키리타니 하나의 성씨가 바로 이 배우의 성씨에서 따왔다고.[3] 시바타 카즈오는 아라이를 시켜 우에노 성화회 조직원을 살해, 동성회와 우에노 성화회 간의 충돌을 유발하고 그 책임을 아라이가 소속된 카네무라 흥업에 떠넘길 셈이었던 걸로 보인다. 키도를 잡으러 왔다가 죄다 처발린 애들도 사실 같은 시바타조 소속 조직원들. 근데 정작 이 사태의 장본인인 아라이는 시바타 본인이 보호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라이에게 거하게 뒤통수를 맞았지만.[4] 그야말로 말단이라고 보면 된다. 다행히 최하급은 아닌듯.[5] 자신을 습격한 시바타 파 조직원들을 되려 다 때려 눕힌뒤 넋두리삼아 한 말. 사실상 키도가 두각을 드러내는 시작점이라 할 수 있겠다.[6] 본래 동성회의 3차 단체 중에서도 중간직이었지만 그 실력은 출중하여 길을 가던 아키야마가 키도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강해서' 겁을 먹을 정도였다고 증언할 정도로, 어지간한 야쿠자 여럿은 혼자서도 상처 없이 깔끔하게 발라버릴 정도의 실력자다. 최종 보스 전에서도 사에지마가 능력있는 매는 발톱을 숨긴다는 말을 꺼낼 정도. 그러나 결국 주인공 일행의 벽은 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실력은 아무리 잘 쳐줘도 도지마 다이고 약간 아래 정도로 볼 수 있을 듯.[7] 한화로 환산하면 1조가 넘는다.[8] 아키야마 본인이 그렇게 추측했다. 그런 놈들 따위는 다 개발살낼 실력을 갖고 있는데도 일부러 끌려갔다는 것.[9] 아라이에게 맞은 총탄에 의한 상처 때문에 슈퍼아머가 풀린 것이다.[10] 아마 이런 연출을 노린게 아닌가 싶다. 사에지마도 미니게임까지 다 클리어했다면 피통이 거의 보스급이기 때문에 난타전을 벌여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11] 그러나 사건의 중심인 도지마가 여전히 동성회 회장으로 있는 걸로 있는 걸 봐서 큰 경을 치진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엔딩 이후 창설된 사에지마 조에 가입했거나 다른 조직으로 옮겨갔을 것으로 보인다.[12] 정황으로 봤을 때 비아냥거림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