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마 다이고

 

[image]
'''역대 동성회 회장'''
(대행 포함)
5대 대행

6대

동성회 해산
도지마 야요이
'''도지마 다이고'''
''' 없음 '''
6대 대행
아오야마 미노루[1], 스가이 카츠미[2]
[image]


1. 상세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강함
지능
개성
지위
3
3
3
5
'''堂島 大吾(どうじま だいご) / Daigo Dojima '''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배우 토쿠시게 사토시(徳重 聡).[3]/로저 크레이그 스미스(7편)
첫 등장은 용과 같이 2. 도지마 소헤이도지마 야요이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다. 1976년생으로 첫 출연이었던 2편 기준으로 30세.[4] 야쿠자답게 등짝에 큼지막한 문신이 있는데 부동명왕을 새겨 넣었다.
동성회의 대간부 도지마 소헤이라는 아버지와 지혜롭고 강인한 도지마 야요이라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강직한 성격으로 하여금 예로부터 인망이 두터웠다고 한다. 키류 카즈마와도 어릴 때부터 면식이 있었고, 그에게 신세를 져서 동경하고 따랐다.
하지만 바로 그 동경하던 키류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5] 소식을 듣고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데다, 그 와중에 고다 류지의 계략에 넘어가 총도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5년간 복역하게 된다. 출소하여 바깥 세상으로 나와보니 한때 동성회내 최대 조직이었던 도지마조는 완전히 몰락하여 도지마조의 부조장이었던 카자마 신타로가 이끄는 카자마조에 흡수되어 있었고, 이를 견디다 못한 다이고는 키류 카즈마와 다시 만나기 전까지 허구한 날 깡패들과 어울리며 술에 쩔어 지내고 있었다.[6]

2. 행적




2.1.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image]
메인 시리즈의 프리퀄인 제로에서는 서브스토리 "도련님의 칭얼거림(若様のおねだり)"[7]에서 12세의 초딩으로 등장. 같은 나이의 고다 류지와는 달리 정상적인(...) 초딩의 모습이다. 아직 키류가 똘마니이던 시절이라 이전작들과는 달리 키류가 "도련님" 이라고 존대하고, 다이고가 "키류 군" 이라고 낮춰 부르는 관계였다. 서브스토리의 시작은 웬 양아치가 키류를 알아보더니 도지마조 사람이 부른다고 알려준다. 당연히 도지마조에 쫓기는 키류는 왜 내가 가냐며 거부하나 양아치는 도지마조 사람이기는 한데 적은 아니라는 아리송한 말을 덧붙인 후 의아해하는 그에게 자긴 분명 알려줬다는 말을 하고 떠나나 키류가 "어딘지는 알려줘야 가던다 말던가 하지."라고 하자 뒤늦게 약속 장소는 배팅 센터라고 알려준다. 이후에 키류가 가보니 미리 와서 오락하던 다이고가 내가 불렀다며 정체를 밝히고서는 전처럼 놀아달라고 칭얼거린다.[8]
이 때의 모습은 '''전형적인 힘있는 집안의 철없는 어린이.''' 우선 배팅 센터에 키류가 도착하니 그 이전에 놀아주려고 같이 있던 놈들[9]을 기껏 불러 놓고 도로 가라고 하고는 불만을 표하자 "뭐 불만이라도?" 라면서 매몰차게 쫓아낸다. 이후 키류한테 놀러 가자면서 오락실에서는 크레인게임이 자기 뜻대로 잘 안되자 시끄럽게 욕을 한다거나, '''미성년자 출입 금지인 곳에 놀러 가자는''' 소리도 하고 키류가 스낵바로 타협해서 스낵바에 갔을 때도 종업원에게 누구 아들인 지 모르냐고 버팅겨서 들어갔으며,(총리 아들이라도 들어오지 못한다는 말에 아빠가 도지마 소헤이라고 하자 종업원은 기겁한다.) 더 나아가 같이 앉았던 거의 할머니 뻘 여인한테도 막말을(...) 하기까지 했다. 다만 '''도지마조에 수배당해서 목숨 걸고 토끼는''' 키류를 부른뒤 아빠한테 고하거나 협박하지도 않고 [10] 마냥 놀아달라고 칭얼대는걸 보면 정말 영락없는 어린애.[11]
사실 키류의 말에 따르면 제로 시작 전까지는 저런 개초딩은 아니었다고 한다. 다이고 본인의 말로 유추해 보면 아버지 소헤이의 파워나 돈만 보고 자신에게 들러붙는 놈들은 널렸는데 정작 진심으로 자신과 친해지거나 생각해 주는 사람은 한 놈도 없어서 삐뚤어진 듯. 그럼에도 진정으로 친한 친구가 필요해서 키류를 부른것이고, 대화하는 내내 키류보고 자기에게 존칭쓰지말고 편하게 불러달라고 강요한다. 키류는 그건 예의가 아니라면서 꼬박꼬박 존칭을 쓰지만.
마지막에는 참다 못한 알랑쟁이들의 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키류가 우연히 발견하고 다 때려 눕혀서 살았고, 비겁하게 얼굴까지 가리고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에 분노해 다신 걷지못하게 하겠다 하는데, 이 때 키류가 저항 못하는 상태의 놈들을 해치겠다는 건 남자답지 못한 짓거리라며 크게 꾸짖자 그만 울어 버린다.
한바탕 울고는 지금까지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고 꾸짖어 준 사람은 없었다면서 감사해 하고는, 정신을 차리고 이제부터는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겠다면서 '''이 때를 기점으로 키류에게 존대를 하기 시작하고''' 다시 보자며 헤어졌다. 결국 다이고가 현재의 개념인으로 성장한 건 키류의 영향이 컸던 것이다. 그리고 이로써 왜 다이고가 2편 시작 때 양아치들이랑 술이나 먹으러 다녔는지 이해가 되었다. '''자기 우상이 지 아버지를 죽였다''' 하는데 멘탈이 박살 안 나는 게 이상하다.[12]
여담으로 이때의 다이고에 관한 한가지 이스터 에그가있는데 미니게임 서킷레이스 서브스토리의 마지막 이야기 너야말로 포켓 서킷 파이터의 마지막에 키류의 우승 트로피의 컷인이 잠깐 뜨는데 그 옆의 우승트로피에 다이고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즉 포켓 서킷 선대 챔피언이었던것(...)

2.2.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


[image]
초반 튜토리얼 보스격 캐릭터. 5대 회장이던 테라다 유키오가 2편 시작과 동시에 총에 맞아 쓰러지고, 키류가 이렇게 조직이 흔들릴 때는 다이고가 필요하다며 술에 쩔어 지내던 다이고를 쥐어팬 끝에(…) 동성회로 끌고 온다. 다이고가 키류를 존경했던 만큼 키류 역시 다이고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던 모양.
관서 오미 연합과의 동맹에 대한 사절로 키류와 함께 가게 되지만, 류지의 쿠데타로 인해 고다 진 회장과 함께 대피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안 가 잡혀버려 키류가 샹그릴라로 쳐들어가기 전까지 인질 신세였다. 풀려난 후[13] 테라다 유키오 장례식을 찾아온 류지에게 덤벼들었다가 바로 발리지만 배신자 신도 코지를 쏴죽이는 등 활약한다. 이때의 대사를 보면 분노가 엄청나다. '''"네 놈의 욕심 때문에 조직이 이 꼴이 났다! 죽여주마!"''' [14]
오미 연합과의 전쟁이 벌어지자 선두에서 지휘를 맡는다. 카시와기 오사무가 300명 쯤 모을 수 있다고 하자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자청'''하고, 부하들 앞에서도 나름 멋진 연설을 남긴다. "이것은 동성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동에 있는 모든 조직의 싸움입니다. 우린 이 곳에서 자랐습니다. 어떤 인간들은 내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하지만, 난 이 곳(카무로쵸)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돌아와서 대책을 세우는 겁니다. '''동성회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우리 구역을 향룡회 자식들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걸 보여줍시다!'''" 결국 사건이 끝나고 난 뒤에 동성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3장에서 키류가 오미 연합의 본부를 빠져나가는 동안 다이고는 '''고다 류지와 1:1 맞다이를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오미 연합 조직원들을 쓰러트리며 탈출하는 데에만 여념이 없다 보니 모르고 지나친다(…). [15]

2.3. 용과 같이 3


33세. '''프롤로그에서부터 총을 맞음으로써'''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다. 모종의 사유로 오키나와 리조트 건과 엮여 있었는데, 리조트가 건설되는 땅 중에 동성회 4대 회장이었고 은인인 키류 카즈마의 고아원 나팔꽃이 있다 보니 의리를 지키느라 계속 협력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런데 카자마 어르신을 닮은 남자가 본부에 와서는 '널 배려해서 입수해 왔다'며 계약서를 보여주고, 이 때도 상황이 이상하다고 느껴 거부하다가 상대방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먼저 총을 꺼내 쏘려고 하나 총에 맞고 쓰러진다. 이후 최종보스 전까지 병원신세.
초반부의 과거 회상에서는 키류를 만나러 오키나와까지 왔었는데, 이 때 정부 측 사람으로부터 협력을 요구받았다고 설명하지만 4대 회장을 건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확언했다. 하지만 이후(프롤로그)에서 자신이 총을 맞음으로써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근데 총을 맞은 이유가 웃긴 것이, 애초에 다이고를 회유하러 온 카자마 죠지는 다이고를 쏠 생각이 없었다. 근데 죠지가 양복 안주머니에 손을 넣으려는 순간 지나치게 신경이 곤두서있던 다이고는 죠지가 총을 뽑으려한다 착각하고 자신도 총을 뽑아 카자마 죠지에게 겨누게되고, 위험하다 판단한 검은 정장의 남자가 다이고에게 발포한 것.
이후 계속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로 최종보스임이 드러난 미네 요시타카에게 죽을 위기도 겪지만, 키류가 설득한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입막음을 하러 온 리처드슨 일당에게 키류와 미네가 죽을 뻔하자 침대에서 굴러떨어지자마자 미네가 떨어트린 권총을 주워 엎드려쏴 자세로 블랙 먼데이 일당들을 쏴버리는 근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환자였던지라 그새 탈진했고, 혼수상태 때문에 미네가 어떤 입장이었으며 자신을 죽이려 한 것까지 몰랐던지라 미네를 보고 "괜찮나?! 무사하구나...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뒤늦게 깨달은 미네가 리처드슨을 안고 동반자살하려 하자 애타게 미네를 부르며 말리지만, 결국 그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2.4. 용과 같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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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3편에서 백봉회 회장이자 동성회의 주 자금원이었던 미네 요시타카안드레 리처드슨과 동귀어진하여 동성회가 자금난에 시달리자, 동성회 회장으로서 이 상황 때문에 고심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게다가 도쿄에 있던 우에노 성화회의 부두목 카츠라기 이사오의 부하가 아라이 히로아키에게 살해당한 것을 빌미로 마지마 고로를 빼고 카무로쵸 힐즈의 수익을 넘겨달라며 동성회를 압박해오는 상황, 즉 안으로도 밖으로도 개판 5분전에 처했다.
이후 작중 내내 언급이 없다가 후반부에 키류가 카무로쵸에 돌아왔을 때, 마지마 고로가 경찰에 연행되기 직전에 언급한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키류는 자세한 정황을 알지 못했지만, 사실은 무나카타 세이시로의 회유를 빙자한 협박에 어쩔수 없이 마지마의 거취를 불어버리고 만것. 무나카타는 카츠라기를 내치고 동성회를 새로운 협력조직으로 끌어들이려 했고, 문제의 1000억엔을 떼어주는 대가로 과거의 "우에노 요시하루 습격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마지마의 입막음을 막지 말라고 다이고를 협박해왔고 그래서 마지마는 키류에게 '전부 연관되어 있다'라고 힌트를 준 것이다.
물론 다이고도 가만히 당할 생각은 없었기에, 무나카타보다 앞서 1000억엔을 빼돌리기 위해 아라이의 부하인 키도 타케시에게 1000억엔에 대한 사실을 알려줘 빼돌리도록 지시했다. 또한 동성회를 압박해오던 우에노 성화회도 키류가 오키나와에서 사에지마 야스코와 만나 다시 카무로쵸에 돌아옴으로써 카츠라기와 부딪히게 되고 결과적으로 무나카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우에노 성화회를 무너뜨릴수 있었다. 즉 무나카타에게 협력하는 척 하면서 1000억엔만 따로 훔쳐내고 무나카타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동성회를 지키려고 한 것.

마지막에 키류 일행이 적들을 꾀어내기 위해 1000억엔을 밀레니엄 타워 옥상에 쌓아두자 가장 먼저 나타났고, 뒤이어 나타난 아라이에게 위의 계획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동성회 회장으로서 조직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역설한다. 아라이가 '그 대가로 마지마를 팔아넘겼냐'고 따지자 '너야말로 경찰의 앞잡이 주제에 동성회를 지키겠단 소리가 나오냐'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아라이 : 일찍 오셨군요. 도지마 회장님.

다이고: 아라이...

아라이: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마 이번 소동 뒤에서 키도를 조종한 것이 당신이었다니. 그렇지? 키도!

키도: ...죄송합니다. 형님.

아라이: 키도에게 1000억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부터입니다. 아키야마씨의 1000억엔을 훔쳐 카츠라기에게 주는 척 할테니까 자신도 무나카타의 계획에 참가시켜 달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말이죠. 키도는 제가 신뢰하는 형제입니다. 하지만 무나카타와 저의 관계까지는 모릅니다. 만약 그 사실을 키도에게 알려줄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그건 다이고 씨 당신 뿐입니다.

다이고: 그렇게 된 건가.

아라이: 당신은 일부러 키도를 카츠라기에게 접근시켜 1000억엔에 대한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미 무나카타에게 버림받아 궁지에 몰린 카츠라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말이지. 당신의 계획대로 우에노 성화회는 키류씨와 충돌해 무나카타의 힘을 빌리지 않고 파멸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오산이 생겼죠. 사에지마 야스코의 죽음입니다.

다이고: ......

아라이: 당신으로써는 사에지마 야스코가 살아있길 바랬을 겁니다. 그러면 키류씨와 사에지마는 싸울 목적을 잃고 카무로쵸를 떠났을 테니까. [16]

다이고: 놀랍군. 거기까지 알고 있었을 줄이야.

아라이: 급소를 피해서 키도를 쏜 것도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있으면 반드시 당신과 접촉할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아라이: 언제부터 였습니까? 동성회를 배신하면서까지 이 돈을 손에 넣으려고 한것은.

다이고: 배신인가...

아라이: 그렇지요? 이건 명백히 배신행위입니다. 키류씨와 카자마씨 같이 동성회를 지탱해왔던 사람들에 대한 은혜를 당신은 저버렸다. 마지마씨까지 경찰에 팔아넘기고 말이지.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 돈을...

다이고: 네가 뭘 알아!? 약화된 조직...직계 100단체 3만명이나 되는 인간을 움직인다는 게 어떤 일인지 네가 알아!?

아라이: 회장님...

다이고: 지금까지는 키류씨와 같은 영웅들 덕분에 동성회의 간판을 지켜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누가 희생하더라도 조직의 기반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었단 말이다!

아라이: '''그 희생이라는 것이 마지마씨를 경찰에 팔아넘기는 겁니까? 다이고 씨! 당신은 잘못되었어!'''

다이고: '''이것도 동성회를 위해서다! 내가 지키지 않으면 누가 동성회를 지킨다는 거냐!?[17]

네가 지킬 수 있겠나? 아라이!'''

'''될 수 있다면 물러서고 싶습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어요. 이런 저라도 따라오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옛날에 당신이 제게 그랬던 것 처럼 말이죠.'''

이런 묘사를 통해 그는 무장보다는 지장(智將)에 가까워 보이고, 그래서인지 최종보스 기믹인 상황에서도 약하게 보이기도 한다. 아무리 그래도 동성회의 회장으로서는 너무 약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 다이고가 상대하는 인간들이 워낙 괴물이라서 패배수가 쌓였을 뿐이지, 결코 약한 건 아니다. 애초에 저런 넘사벽 인물들과 1:1 맞짱이 가능한 것 자체만으로도 도지마 다이고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주인공 보정 버프를 받은 아키야마와 타니무라가 둘이 동시에 키류에게 덤볐는데도 KO 당했다는 걸 생각해보자. 게다가 실게임에서의 난이도때문에 체감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도입부의 아라이와의 대화이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퀀스 자체는 서로간의 신념을 건 '''전, 현직 동성회 회장간의 싸움'''이자 '''부자간의 싸움'''이라 상당히 처절하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게임상 튜토리얼 보스격인 2편과 비교하면 엄청난 파워 업을 했기 때문에 2편을 했던 당시의 유저들에게는 충격과 공포 수준. 키류와 닮은 듯 안 닮은 듯한 공격모션이 인상적인데, 키류를 존경하기 때문에 기술을 모방했다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조직의 보스가 반드시 힘만 세야 되는 것도 아니고,[18] '''뭣보다 상대가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용과 같은 남자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결국 패배하지만 키류와 치고받는 연출이 나온것만 봐도[19]도지마 다이고가 키류조차도 무시할 수준의 실력은 아니라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20] 그리고 키류를 '키류'로 요비스테하는 다이고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2.5. 용과 같이 OF THE END


외전인 OTE에서는 마지마 고로가 공사를 맡았던 카무로쵸 힐즈의 준공식에 참여했다가 회장에 난입한 좀비떼를 피하는 와중 카무로쵸 힐즈 내의 쇼핑몰에 갇혀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대놓고 제작진이 개그 캐릭터로 만들려고 작정했는지 마지마 서브 스토리에서는 내부에 숨어든 좀비 셋을 퇴치하려고 영화에서 희생양으로 잘 나오는 커플처럼 미끼가 될 커플을 찾다가 퇴짜를 맞은 마지마가 다이고를 보더니 머리가 길다면서 '''여장'''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당연히 다이고는 질색하며 거부하나 마지마는 좀비를 퇴치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상기시키자 결국 어쩔 수 없이 여장했는데 실로 가관이다. 어쨌든 여장한 다이고가 미끼가 되어 좀비 낚시를 하는데, 마지마가 좀 더 실감나게 겁에 질린 커플 여성 연기를 하라고 하자 말투까지 여성스럽게 하면서 좀비를 낚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매우 웃프다. 마지막 세 번째 좀비를 낚을 때는 마지마가 키스나 그 이상의 것을 해서라도 좀비를 꾀어내자고 하자 망설이다가 결국 이상야리꾸리한 분위기와 함께 뭔가를 하려다가 드디어 좀비가 나타나자 매우 반긴다(…). 좀비 퇴치를 완료한 후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마는 혼자 보기 아깝다며 사진을 찍으려고 하나 다이고가 기겁해 아이템을 주며 입막음을 하고 얼른 그 자리를 뜬다.
마지마 파트 막바지에서 혼자 무쌍을 펼치려는 마지마와 콤비를 이루면서 간지나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앞에서 여장으로 진지함을 다 까먹어서…(…)
다테 마코토, 아라세 카즈토처럼 동료로 들어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주무기는 펌프 액션식 헌팅 샷건.
카무로쵸 힐즈에서 피난민들과 함께 있다가 부하들이 구하러 오겠다며 트럭 두 대에 나눠타고 돌진해 기껏 만든 바리게이트를 부숴먹자 마지마와 함께 좀비 소탕에 나선다. 그러다가 마지마가 바리게이트 복구 명령을 내리고는 혼자 미끼를 자청하며 닥돌하자 바리게이트 수리가 끝나자마자 마지마를 증원한다. 그 후 노숙자의 인도로 사이노카와라로 도망치는데 성공, 사이의 하나야를 통해 오미 연합의 총수와 화상통화를 하게 된다.

2.6.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이래 봬도 저 나름대로는 가시밭길을 걷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4대 회장님."'''

36세. 5편에선 오미 연합과 맞서기 위해[21] 자존심도 내팽개치고 전국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면서 대 오미 연합 동맹을 만들려다가 후쿠오카에서 지역 조직 야마카사조의 회담이 끝나고 '''실종되었다.''' 그렇게 어디 갔는지 쭉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4부 시나다 타츠오 파트에서 얼굴을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가린 채로 재등장. 암만 얼굴을 가렸다지만 '''어딜 봐도 다이고 본인(...).''' [22]
4부에서는 시나다 타츠오에게 야구 선수 인생을 쫑낸 15년 전의 "9회말 굿바이 홈런 사건"의 진상을 알아 달라고 거금을 제안하고, 끝에 가선 사건의 배후에 동성회와 오미 연합을 나고야에서 쓸어버리기 위한 자경단 조직 나고야조가 있었다는 것과, 나고야조가 ''' 배후에서 그들을 조종하던 진짜 야쿠자'''에 의해 놀아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의뢰는 여기까지라고 하면서 그제서야 정체를 드러낸다.
5편 발매 전, 성우인 도쿠시게 사토시가 '''"다이고의 청년 시절"'''을 다룰 거라고 했던 것처럼 여기서 다이고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시나다 타츠오와 카무로니시고교[23] 동창이었으며, 우등생이었지만(무려 전교 1등이었다고.) 3학년 때 카무로 공업고등학교 일진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퇴학당해 졸업 앨범에 이름도 못 올리고 소년원에서 졸업장만 받았다(...). 시나다는 이 학교 선수들을 코시엔 진출을 위한 시합의 결승전에서 만났으며, 이 학교를 도쿄도 내 최악의 꼴통학교(...)로 기억하고 있다. 그 때가 코시엔 여름 시합 하루 전날이었는데 1대 다수로 맞짱을 떴다고...
다만 먼저 시비를 건 것은 바로 카무로공고 녀석들이였고, 다이고는 카무로공고 일진들이 카무로니시고교 야구부원들더러 협박한 것을 응징하기 위해 맞짱을 뜬 거였다. 코시엔 진출이 바로 다이고를 비롯한 학생들 전원의 "꿈"이었기에. 그러니까 말하자면 다이고 덕에 카무로니시고교 야구부가 코시엔에 진출하게 된 것.[24] 시나다는 굳이 그럴 이유가 있었냐 묻지만 다이고는 "바보같은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꿈을 맡기는 존재다.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누군가에게 맡기고 그 사람의 등 뒤를 계속 지켜 본다. 그럼으로써 자신도 언젠가 저렇게 꿈을 이룰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존재다.'''"라고 이유를 설명해 준다. 본인은 이미 아버지 소헤이의 조직을 잇기로 결정되어 있었기에 꿈이 없었지만 타인의 꿈을 응원하는 것 정도는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고 자신에게 있어선 그게 정말로 중요했다고.
시나다는 다이고가 현재 동성회의 6대 회장이란 사실에 경악하고, 다이고는 이 다음부터는 자신이 맡겠다고, 일반인인 시나다가 이 이상 개입하면 위험하며 이번엔 자신이 시나다의 꿈을 되찾아 줄 차례라고 한다.
하지만 시나다는 죽빵으로 대답하고 결국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야쿠자랑 얽혔다며, 야쿠자랑 얽혀서 꿈을 잃더니 이번엔 야쿠자랑 얽혀서 꿈을 되찾는 거냐고 자신은 타인의 권력을 이용해 꿈을 되찾는 짓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 다이고는 현실을 보라고, 너는 타인에게 꿈을 보여주는 존재라고, 과거에 연연해 봐야 꿈을 되찾을 순 없다고 설득하나 시나다는 웃통을 벗으며 "난 이 15년 간 스윙(素振り) 5000번, 팔굽혀펴기로 복근 운동 1000번으로 매일매일 단련해 왔다. 네가 아니더라도 난 자신의 힘으로 꿈을 되찾는다. 잃어버린 홈런을 이 손으로 말야!!!"라며 분위기는 전투로 흐르기 시작하고 다이고 역시 등 뒤의 부동명왕을 드러내며 "힘으로 멈출 수 밖에 없나. 죽을 지도 모르는 장소에 그냥 손 놓고 보낼 순 없다. 주먹으로써도, 네 친구로써도." 라고 하며 시나다는 이를 내가 그렇게 약한 남자인지 한번 시험해 보라면서 맞받아치고 전투 시작.
보스전은 4 때와 같은 모션과 패턴을 사용하지만, 피통이 2줄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인다. 결국 시나다를 막을 수 없음을 안 다이고[25] 는 시나다를 카무로쵸로 데려가려 하기에 이른다.[26] 열차 안에서 잔돈은 필요 없다고 했다가 시나다가 '''"정말?! 역시...동성회 회장 쯤 되면 잔돈 따위 안 가지고 다니는 구나!!!"'''라고 크게 터트리는 바람에 당황하는 개그를 보여 주기도(...).
최종부에서는 함정을 파 놓고 카무로쵸 힐즈 옥상에서 사에지마와 키류를 저격하려던 쿠로사와 회장을 역관광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 하필 카나이 카몬이 끼어드는 바람에 총만 맞고 퇴장(...). 그러나 사에지마와 마지마를 바바 시게키의 실패로 계획을 바꿔 직접 둘을 쏴 죽이려는 쿠로사와의 총을 쏴서 떨구고 뒤에 있던 권총으로 무장한 쿠로사와 일파 4명도 그대로 속사로 사살하는 위엄을 보였다. 참고로 이 때는 아직 완치도 안 된 상태에다 왼쪽 손은 카츠야 나오키의 부축을 받고 있어서 '''오른손으로만 권총 사격이 가능한 상태였다!!!'''
참고로 사와다 유우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상기의 카무로공고 일진들의 깽판을 사주한 자들은 바로 야구 도박에 사와다를 이용해 먹으려 했던 '''오미 연합의 고베 쿠로하조였다.''' 그러니까 다이고와 오미 연합과의 악연은 고다 류지 이전에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있었던 것(...).
여담으로 시나다에게 다이고'''군'''이라고 불린다.

2.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image]

'''부모로부터 받은 유언을 저는 지키겠습니다.'''

'''히로시마와의 전쟁은 없습니다. 그 대신 양명연합회에는, 이쪽에서 요청하여 동맹을 맺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편지에서 뛰어넘어야 할 아버지의 등을 봤습니다.'''

40세. 아시아 거리 대화재 이후, 카무로쵸에서 일어난 조직 간 항쟁으로 인해 민간인 희생자까지 나오게 되자, 경찰이 그 책임을 물어 마지마 고로와 도지마 다이고를 비롯한 동성회 수뇌부들을 체포했기에 본편 중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후 엔딩에서 키류가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정치인과의 거래에서 도지마 다이고의 석방을 조건으로 내건 덕분에, 마지마 고로사에지마 타이가와 더불어 석방되어 동성회로 복귀한다. 정치인은 처음에는 도지마 다이고를 풀어줄 수는 없다고 하지만, 키류는 도지마 다이고가 풀려나야만 야쿠자 간의 전쟁이라는 화근의 불씨를 잠재울 수 있다고 말해 그를 납득시켰다.[27]
아니나 다를까, 이 때 동성회의 젊은 조직원들은 4대 회장이었던 키류가 총에 맞아 죽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복수를 위해 전쟁을 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었다. 다이고도 "쿠루스 타케루(양명연합회 회장)[28]는 죽었고, 아들 츠네오는 빵에 들어갔다(ブチ込まれた). 또한 코시미즈(양명연합회의 코시미즈 칸지)는 아직 히로시마 전역을 손에 넣지 못했다" 며 전쟁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했고, 이 분위기를 알고 있던 마지마와 사에지마가 다이고에게 6대 회장으로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데, 그는 키류가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를 보여준다. 키류 카즈마가 마지막으로 도지마 다이고에게 남긴 편지에서는 그동안 키류가 다이고를 얼마나 아꼈는가 하는 마음과 함께 설령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 자신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도 복수하려 들지 말라고 하며, 또한 자신의 목숨은 전쟁을 할 만큼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면서 도지마 다이고는 그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수많은 동성회 조직원들 앞에서 히로시마와의 전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6편을 마무리한다.[29]

2.8.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새로운 도쿄 도지사인 아오키 료가 시행한 '''카무로쵸 3K 작전'''에 휘하 조직인 아라카와조의 두목 아라카와 마스미가 적극 가담해 동성회 간부들의 정보를 넘기는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동성회가 풍비박산 나버렸다. 최고 간부진인 다이고, 마지마, 사에지마 셋은 어떻게 탈출해 자취를 감춰버렸고 동성회는 창립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결국 카무로쵸는 경찰과 결탁한 오미 연합이 차지해버린 상태. 사실상 경찰측이 작정하고 동성회를 쓸어버린거나 다름없다.
이후 12장에서 오미 연합의 본가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나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자신의 아들인 아오키 료에게서 3K 작전의 성공을 위해 동성회의 정보를 넘기라는 압박을 받고 있던 아라카와 마스미의 상담 요청을 받고선 아오키 료가 원하는대로 마스미에게 동성회를 배신한 배신자의 역할을 해줄 것은 물론 오미 연합을 카무로쵸로 끌어들이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오미 연합의 8대 회장 및 3K 작전에 반발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와타세 마사루와 접촉. 야쿠자들을 정치깡패화 시키려는 정치인들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동성회와 오미 연합의 해산을 강행하기로 합의했던 것. [30]
결국 마지마와 사에지마 및 아라카와가 끌어들인 이치반 일행에 와타세 마사루가 데리고 온 정체불명의 경호원 등의 조력에 힘입어 무사히 해산 신고를 매듭 짓는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와타세, 마지마, 사에지마, 야스무라와 함께 아라카와 마스미와 마사토 부자의 장례식장에 참석, 이후 장례식장에서 카스가와 대화를 나눌 때 소텐보리에 경비 회사를 차린다며 스카웃 제의를 하는 걸 보면 12년간의 음지 생활을 접고 양지에서의 일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다이고를 딜리버리로 소환하면 사용하는 딜리버리 헬프 기술은 '''"야쿠자들의 만가(極道たちの挽歌)".''' [31] 아버지를 포함해 카시와기 오사무[32], 카자마 신타로, 시마노 후토시 4명을 소환하여 그들과 함께 다섯명이서 온갖 화기로[33] 총알 세례를 퍼붓는 기술.
전투신은 없기에 그냥 얻을 수는 없고 얻는 방법은 맵 곳곳에 있는 동성회 배지를 50개 모아 카무롭 인형으로 위장한 전 동성회 정보원에게 주면 된다.

2.9. 용과 같이 유신!


외전작 용과 같이 유신에서는 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역으로 등장, 11장에서 간 크게도 자기 성에 침입해서 부하들 상대로 깽판을 친 사카모토 료마의 "나라를 구하기 위한 부탁"을 들어 달라는 말에 "나라를 구하기 위함이라면 그만한 각오도 가지고 있겠지"라며 직접 보스로 등장하신다. 폼으로 쇼군 자리에 오른 사람은 아니라고 본인이 단언했듯이 '''개같이 강하다(...).''' 테마곡은 '''La Muerte Del Gobierno(정부를 치다)'''.

3. 게임내에서의 입지


곧고 올바르지만 끝없이 방황하고 고뇌하는, 미숙한 황태자 컨셉의 캐릭터. 하지만 얻어맞고, 납치당하고, 포박되고, 총에맞고, 누군가에 갈굼당하는 등 시리즈 전반에 걸쳐 보여주는 눈물나는 행보탓에 한없이 진지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당하고 사는지라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야무치', 혹은 '대오산(大誤算)[34]'. 한국에서도 "die고"나 "무능갑"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게다가 3대 회장이었던 세라 마사루보다 횔씬 어린 나이에 회장에 취임한 까닭에 다이고를 직접 대면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부모 빨에 출세한 도련님[35] 취급받고 심지어 5편에서는 그를 직접 모신 아랫놈에게도 디스 당하는등 작중에서의 취급이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기에 제3자가 보면 '''키류의 추천이 없었다면 회장 자리에 오르는게 불가능할만큼 '야쿠자로서의 커리어'가 매우 적은 편'''이다.[36][37]
좋게 말하면 미완의 대기이겠지만 스토리상 동성회에 바람잘날이 없는데다 명목상으로는 민간인인 키류를 어떻게든 뒷사회로 끌어들이기 위한 동기부여의 목적으로 희생되기 바쁘다보니 '조직관리도 못하고 맨날 키류 고생만 시키는 고문관' 이미지가 정착된 것(...). 이렇게 뭔가 모자란 모습 때문인지 도지마 다이고가 아닌 도지마 야요이가 그대로 동성회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용과 같이 시리즈의 이야기가 키류를 메인으로 스토리가 쓰여질수밖에 없는 반작용으로 희생된 것일뿐, 시리즈별로 언급되는 다이고의 행적을 짚어보면 '''직계 구성원 3만여명의 동일본 야쿠자의 정점에 설만한 그릇'''이자 '''키류 카즈마 전설의 서브 주인공'''임을 어렵잖게 알수있다.[38]

4. 문신


다이고의 문신은 일본 불교의 수호신인 오대명왕의 필두로 중생들을 이끌어나가는 존재인 부동명왕이다. '''야쿠자들의 수장이니 그에 어울리는 문신을 부여했다'''는 게임 외적인 설정비화를 떠나 용과 같이 세계관에서의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면 용과 같이에서 문신이라는 건 '''짊어진 자가 원하면 새길 수 있는 것이 아닌 문신사가 그 문신에 걸맞는 그릇을 지닌 인물에게만 부여하는 일종의 상징성'''이다. 2대 우타보리가 키류의 등에 응룡의 문신을 새긴 뒤로 용 문신을 새기는 것을 그만 둔것도 '''응룡의 문신 자체가 그 자신의 일생의 역작이라는 문신사로서의 이유도 있었겠지만 키류만큼 용에 어울리는 남자를 다시는 찾을 수 없을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컸다.'''[39] 그런 용과 같이 세계관에서 젊은 나이에 부동명왕의 문신을 새겼다는 것은 베테랑 문신사가 보더라도 다이고에게 그만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5. 전투력


앞서 꾸준히 언급된바와 같이 싸움 실력 면에서는 평범한 야쿠자들보다 월등하게 강하긴 하지만 키류 카즈마, 사에지마 타이가, 미네 요시타카, 마지마 고로, 고다 류지 등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작중에서는 뒤에서 계획을 짜거나 작품이 끝날때마다 개판 오분전이 된(...) 동성회를 재건하기 바쁘다보니 직접적인 전투신이 그다지 많지 않은편이라 정확한 전투력 측정도 어려운편. 다만 2편 초반부에서 수십 명의 야쿠자를 쓰러뜨린 키류가 끝내 고다 류지까지 쓰러뜨렸을 때는 '''"너는 다이고랑 싸우고 와서 지친 상태니까 이건 공평하지 않은 승부다"'''라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키류도 다이고의 싸움 실력을 높이 사는 듯하다. 게다가 류지에게 얻어맞고 끝내 키류에게 자리를 양보한 격이긴 하지만 '''전성기의 고다 류지를 상당시간 틀어막은 것은 물론 방심했다곤 해도 펀치 한방에 류지를 넉다운 시키기도했다.''' 시리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최종보스로 등장한 4편에서도 키류가 너무 강했던지라 상대적으로 손쉬운 보스로 인식되기는 하지만 전투 시퀀스 연출 자체는 상당히 처절한 난타전이었다. 배틀 도입부 연출이 다이고의 다이빙 펀치를 키류가 가드하는 모습인데 가드직후 키류의 몸이 크게 휘청였고 중간에는 보는 사람이 더 아플정도로 서로를 붙잡고 니킥 연타를 먹이는데서 '폼으로 동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6. 인품


'''여전히 젊은 녀석들 사이에선 인망이 두텁구나.'''

키류 카즈마

'''저는 그 분을 만나고서 처음으로 사람을 믿고 싶어졌습니다.'''

미네 요시타카

다이고하면 빼놓을수 없는 것이 키류 못지 않게 빼어난 카리스마를 갖추었다는 점이다. 다이고를 단순히 '부모빨로 출세한 도련님' 취급하는 발언은 대부분 다이고를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은 이들이 '다이고의 나이와 배경'만 듣고 가볍게 내린 결론일뿐,[40]실제로 게임상에서 다이고를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중 다이고를 폄하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고 모두가 '''동성회의 정점에 설만한 인물'''이라 인정하게 만들었다.
첫등장인 2편에선 가만히 있어도 주위의 양아치들이 들러붙어서 일대 세력을 형성하였고 후반부에는 일장연설로 그 자리에 있던 동성회의 병력을 모두 휘어잡는 놀라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어 그 자리에 동석한 키류와 야요이를 감탄시켰다. 3편에서는 딱 한번 만난 걸로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병적인 인간불신에 사로잡혀있던 미네 요시타카의 신임을 얻었고 5편에서는 시골의 소조직과 대등한 형제의 연을 맺는데 상대의 요건을 모두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키류를 위해 고개를 숙여가며 부탁하여 마다라메를 진심으로 감복시켰다. 즉, 키류가 소신 있는 듬직함으로 사람들을 휘어잡는다면 다이고는 매사에 예의를 갖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인품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타입인 것이다.[41]
심지어 사에지마 타이가조차도 비록 의도한 바는 아니어도 자신의 의붓여동생을 죽게 만든 원흉 중 한 명임에도 그와 직계 조장에 대한 의논을 나눈 것만으로도 그를 위해 정식으로 조장이 되기 위한 명분을 얻고자 감옥에 수감되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정도로 사에지마에게조차 인정받은 점을 보면 다이고의 인망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인품에서 큰 대조점이 있다면 비록 아버지인 소헤이의 크나큰 사랑 속에서 애지중지 컸기에 아버지의 악행들을 어렴풋이라도 알 법도 한데 그걸 본인이 언급하는 장면들이 없는 것에 대하여 유감스러워하는 팬들이 많은데, 아버지의 지나치게 수지타산적이고 냉혹하고 잔악한 인품과는 반대되는 현명한 어머니의 가르침들과 그러한 모습들을 이어받았기에 이러한 현재의 다이고가 된 셈.

7. 기타


캐릭터 보이스 담당이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인지라 연기력 문제도 언급되었었다. 나즈막히 읊조리는 장면은 무난하지만 흥분하거나 기합이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어색해진 연기를 보여주었었다. 첫 출연인 2편에서는 온두루어였고, 3편부터 점차 나아지고 있긴하지만 기합이나 비명 소리 등은 아직도 영 아닌 수준이었고 4편에서는 최종 결전에서 키류의 우렁찬 기합 소리와 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나마 다행히도 5편부터 특유의 맥빠지는 기합소리가 거의 없어졌고, 극 2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5편에서는 4부의 주인공 시나다와 싸우고 나서 '내가 졌다'라고는 말하긴 하지만 오히려 승리한(?) 시나다가 지쳐 쓰러진다. 다만 이건 그냥 옛 친구의 각오와 실력을 지켜보기 위해 적당히 상대해준 것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시리즈의 주역급들 중엔 4펴네서 둘이 합쳐 키류의 앞을 가로막았다가 그냥 두들겨맞고 길을 내준 전적이 있는 아키야마 슌, 타니무라 마사요시보다는 윗 랭크로 분류되고 있다
극 2에선 한국 유저들로부터 박찬호를 닮았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으며 게임 캐릭터 중에선 미겔 까바예로 로호의 모습과 닮았다는 이유로 인해 철권 팬들이 행여 철권과 용과 같이가 콜라보를 한다면 미겔과 다이고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할 정도로 그래픽의 수혜를 나름 쏠쏠하게 봤다. 또한 복장 때문에 평창패딩 드립도 자주 나왔다.
용과 같이 온라인에서는 직계 조직인 아라카와조에게 끝끝내 뒤통수를 맞아서 다시 체포되었고, 동성회가 완전히 작살나고 만다. 그리고 이 스토리는 용과 같이 7에서 그대로 차용된다.
모델링은 용과 같이 3편과 4편에선 피부가 까무잡잡하면서 거칠고 주름이 짙고 많은 모델링을 썼기 때문에 제 나이에 비해 엄청 노안으로 보였으나, 5편부터 피부가 거칠지 않고 까무잡잡한데도 주름이 옅고 적은 모델링을 쓰고 6편부턴 피부가 건강해 보이고 주름이 더 옅어지고 더 적어진 모델링을 써서 오히려 동안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모델링이 나아졌다. 그리고 7편에서는 얼굴이 용과 같이 2(극2 포함) 시절로 회춘했다.
위에 거론했듯이 동성회 해산을 선언함으로서 동성회의 마지막 회장이 되었다.
외모와 이름을 생각하면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젊은 선수 시절과 중년 감독 시절이 모티브인 걸로 추정된다.

[1] 용과 같이 5 시점인 2012년, 도지마 다이고의 실종으로 인한 대행[2] 용과 같이 6 시점인 2016년, 도지마 다이고의 복역으로 인한 대행[3] 서부경찰 스페셜에서 타치바나 카자마 역을 맡은 배우로, 카자마 신타로의 성우인 와타리 테츠야의 같은 소속사 후배 배우이기도 하다.[4] 고다 류지와 동갑이다. [5] 그를 죽인 것은 니시키야마 아키라였지만, 유미와 니시키를 위하여 키류가 그 죄를 스스로 뒤집어썼다.[6] 다이고가 딱히 이들을 부하로 삼은 건 아니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다이고를 따른 것이었다. 그 사실을 들은 키류 역시 다이고가 또래들 사이에서 확실히 인망이 있다고 인정했다.[7] 한국어판 명칭은 '도련님의 응석'[8] 키류가 알아보고 도련님이라고 할 때 보면 음성은 안 나오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9] 근데 이놈들 "소년" 도 아니고 '''"젊은이(若者)"''' 라고 뜬다... 그러니까 나잇살 먹고 조카뻘한테 알랑대는 놈들일 수도 있는 것. 적게 봐 주면 중고등학생 정도라고 봐 줄 수도 있지만 애초에 초딩한테 알랑대는 시점에서 이것도 꼴사납기는 마찬가지다.[10] 적어도 자기랑 노는 동안은 도지마조가 덮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까지 한다.[11] 키류는 종업원에게 금방 갈 테니까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몰래 사과를 했다.[12] 어머니인 야요이는 키류가 니시키야마가 소헤이를 죽인 혐의를 뒤집어썼다는 걸 알았는데 다이고는 방황하다가 고다 류지의 계략에 속아 감옥에 갔기에 이 사실을 전해듣지 못했거나 면회가 됐던 교도소로 흘러들어온 소문이 됐던 알게됐지만 믿지 않았을 수 있다.[13] 풀려난 뒤 처음 한 대사는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14] 문제는 연기할 때 발음이 많이 뭉개지는 바람에, 원래는 포스넘치는 명대사가 2편의 대표적인 온두루어가 되어버렸다..[15] 그래도 키류가 고다 류지를 이긴 후에 '너는 다이고와 싸우고 와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 그녀석은 강하다' 라는 식으로 띄워주긴 한다.[16] 다만 여긴 좀 오류가 있는데 키류의 경우 아라이가 키도를 쏜 것을 보고 경계하여서 자신이 더 꼬이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7] 이런 모습은 프리퀄인 제로에서 아버지자기가 데리고 다니는 킬러가 시다바리도 아닌 핵심 간부인 아와노 히로키를 죽였는데도 개미목숨 죽인 것 같은 반응을 보여준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18]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가 제로에서 상당한 실력자로 나오긴 하지만 애초에 이 양반은 동성회의 비공식 히트맨 조직인 일협연합의 총재였다.[19] 서로 목을 잡고 니킥을 주고 받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키류가 내지르는 무릎공격 한방에 갈비뼈가 으스러졌을텐데 다이고는 몇번씩이나 맞고도 버티면서 반격을 한다. [20] 그 이전에 2에서도 패배하긴 했지만 이미 고다 류지와 맞다이를 떴고, 키류가 직접 다이고는 강하니 다이고를 이기고 와서 지친 상태로는 대등한 승부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한다.[21] 사실은 오미 연합 회장과 휴전 협정을 맺었었는데, 협정을 맺은 7대 회장이 폐암 말기에 걸려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22] 게다가 다이고의 담당 성우인 도쿠시게 사토시가 본래는 배우인지라 목소리 변화를 주지를 못해서(....) 목소리만 들어도 '''다이고. 이러고 뭐 하냐...'''가 절로 나올 정도.[23] 흑표 용과 같이 신장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그 학교 맞다. 하얀 교복을 입은 일진들을 2장과 4장에서 상대해 봤을 테니(...).[24] 그러나 사와다 유우키가 있던 중경학원 야구부에 1대 2로 발렸다. 다이고 지못미.[25] 보스전이 끝나면 다이고는 잠시 지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시나다는 탈진하여 쓰러진다.[26] 하지만 사와다 유우키의 트레이드 기사를 보고 깜놀해서 사와다를 만나기 위해 나중에 보자고 하고 내려 버린다.[27] 이때 키류의 협박도 압권인 게 "당신, 나에 대해 조사했다고 했었나?? 그럼 '''나를 화나게 하면 어떻게 될 지도 알고 있겠지??'''" 라는 대사를 날렸다.[28] =이와미 헤이조[29] 이때 그 사람의 편지에서 뛰어넘어야 할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았다며 자신은 그의 유언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한다.[30] 정치깡패로 전락하려는 걸 막으려는 수단이기도 했지만 정치권에 대놓고 찍힌 이상 정치깡패화를 어찌 막아내더라도 동성회의 앞날을 기약하지 못하게 됐으니까 존속시키겠다고 부질없이 발버둥치느니 우리 손으로 직접 매듭을 짓자는 의도도 있었다.[31] 쌍권총 사용자인 카자마 신타로가 등장하는 걸 보면 기술 이름은 카자마 신타로의 형제와 매우 연관이 깊은(...) 영화 영웅본색의 일본 개봉명인 "남자들의 만가(男たちの挽歌)"를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32] 헌데 이쪽은 사실 생존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33] 도지마 다이고는 권총 1자루, 도지마 소헤이는 기관단총, 카시와기 오사무는 산탄총, 시마노 후토시는 돌격소총, 카자마 신타로는 쌍권총을 꺼낸다.[34] '다이고 씨(大吾さん)'와 발음이 같다는 데서 온 네타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나성호 등과 같이 이름이 '다이고'인 캐릭터가 뭔가 삽질을 하면 으레 따라 붙는 별명이다.[35] 坊坊(ぼんぼん)양갓집 아이를 뜻하는 간사이 방언[36] 제로에서 시부사와 케이지가 그렇게 언급하고 집착했던 '''간판'''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라가 매우 젊은 나이에 동성회의 부회장에 이어 회장에 올랐음에도 별다른 잡음이 없었던 것이 동성회 회장 취임전에 쌓아올린 공적덕에 다른 대간부들이 싫어도 인정할수 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세라 자신이 동성회 비공식 극비 히트맨 조직인 일협연합의 총재 출신이라 일신의 무용도 대단히 뛰어났기 때문이었다.[37] 전임자인 테라다는 오미 연합 출신이라는 출신상의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쨌든 그 오미 연합에서 쌓아온 경력을 헛먹은게 아닌지라 나름대로 반발을 무마할 능력이 있었다.[38] 6편까지의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는 단순히 그의 인생역정으로 생각할수 있겠지만 반대로 살펴보면 '''키류를 야쿠자의 세계로 데려온 카자마 신타로'''에게서 이어받은 야쿠자로서의 삶을 통하여 다이고에게 가르쳐주는, 이른바 '''도지마 다이고의 성장기'''이기도 하다.[39] 키류의 뒤를 이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새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조차도 등의 문신이 용이 아니라 용에 유사한 환수인 용어이다. 한마디로 용과 같이의 세계관 유일무이의 용은 키류뿐이라고 제작사가 공인한 셈.[40] 실제로 5편에서 갑툭튀한 최종보스 씨는 이 대사 비슷한 것을 쳤다.[41] 비록 용과 같이의 세계관이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고 다이고 체제에서도 동성회는 늘 혼란스러웠기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것이지, 그릇의 크기만 놓고 본다면 키류보다 동등하거나 그 이상일순 있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