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카타 세이시로

 

宗像征四郎 (むなかたせいし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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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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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용과 같이 4의 등장인물. 성우 및 페이스 모델은 키타오오지 킨야.
용과 같이 4 당시의 경시청 부총감으로, 일선에서 현재의 위치까지 오른[1] 전설적 인물이다.
하지만 작중 타니무라 마사요시가 미심쩍은 행위를 하던 선배 형사 스기우치 쥰지를 제압하고 그의 과거사를 들으면서 어두운 실체가 드러나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4



그것은 바로 25년 전 사에지마 타이가가 우에노 성화회 보스와 간부 18명을 총살한 사건을 타니무라의 아버지와 함께 담당했었던 때의 일로, 그가 제출한 사건 보고서를 면밀히 들여다 본 무나가타는 몇가지 이상한 점[2]들을 지적하고는 사에지마 타이가는 카츠라기에게 이용당했다는 추론까지 내놓는다. 게다가 이걸 제출한 스기우치 역시 경찰 내에서 유능함을 인정받았음에도 보고서를 이렇게 작성했으니 필시 그들과 접점이 있으리라 짐작하고... 이 사건을 묵인하고 종결지어주는 대가로 카츠라기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며 부패경찰의 본색을 드러냈다.
한편 스기우치로부터 연락이 없는 걸 파악한 무나가타는 (자신의 심복이자 타니무라의 상관인) 히사이를 항구로 보내 한창 떠들어대는 스기우치를 입막음 차원에서 숙청시킨다. 그리고는 타니무라가 제 집처럼 여기는 중국집 '고향' 사람들도 본보기로 처형하라고 명령하나 처형 직전 자괴감에 빠진 히사이가 총구를 자신에게 들이대 자살함으로서 무위로 돌아갔다.
그 뒤 도지마 다이고에게 접촉해 25년전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고, 그런 만큼 저항도 극심할 마지마 고로의 체포를 방관하게끔 한다. 그리고는 "경찰과 야쿠자는 2차대전 이후부터 일본의 존립을 도왔다, 그런 의미에서 야쿠자는 필요악이다.[3]"란 말로 동요시킨 뒤 (과거 자신과 뒷거래를 했던 카츠라기의) 우에노 성화회 제거를 포함, 동성회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동성회에 미리 입단시켜 두었던 아라이 히로아키를 조직 내 2인자로 인사 변경을 시킨 뒤 조직의 운영을 맡길 것을 강요한다.
게다가 하마자키가 타이가와 함께 오키나와 제 2형무소를 탈옥하면서 노획한 장부에 그토록 집착해 아라이로 하여금 기어이 회수하게 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동성회-진구-경시청 세 세력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응집된 자금을 관리하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뒷세계 세력들을 조종하려고 했던 것 역시 이들을 정치깡패 내지는 사병화해 비밀스럽고 더러운 일들을 떠맡길 셈이었을 듯 싶다.[4]
하지만 이를 가져온 아라이에게 현장에 함께 있었던 1000억엔[5]도 가져왔어야 했다며 되려 아라이를 갈군다. 그러면서 그 현금을 쥔 키류 측과의 거래를 위해 오키나와의 나팔꽃 아이들을 인질로 삼으라며 권총을 주지만 되려 그 권총을 쥔 아라이에 의해 자기가 맞고 쓰러진다.

여기까지 보면 전형적인 부패 관료로 더는 등장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이후 야키야마가 되찾은 1000억엔을 밀레니엄 타워 헬기장에 미끼로 올려놓은 것에 혹해 도지마, 아라이, 키도의 뒤를 이어 특공대들을 대동하고 나타나 아라이에게 네가 쏜 것은 폭도 진압용 고무탄이라며 그의 안일함과 다이고의 무능, 키도의 꿈을 차례대로 비웃는다.
그리고는 마지막 타니무라 전의 '''진 최종 보스'''(...)로 나온다.[6] 그런데 말이 좋아 최종보스지 특공대 삘의 경찰들을 사병처럼 잔뜩 데려와 타니무라를 때리게 하고는 자기는 거리를 두면서 딱총이나 땅야땅야 쏴대는 끝까지 비열한 모습을 보인다[7]. 힘들게 부하들 패고 있는데, 아니면 붙잡고 히트액션 먹이려는데 총 맞아서 끊기면 기분이 심히… 정말 절묘하게 체력과 히트게이지를 까먹는다. 거기다 이놈들도 쪽수가 많은지라 은근히 짜증.[8] 안 그래도 타니무라 캐릭터 자체가 1:1 대인전에서는 강하지만 다인전에서는 애매한 성능인데, 열명 가까이 되는 호위대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공격하는 바람에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호위대원들 잡아보겠다고 짤짤이라도 넣으려고 치면 무나가타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졸렬하게 총을 쏴대고, 그렇다고 무나가타 먼저 패러 달려가면 나름 호위대원이라고 전원 떼거지로 달려와서 다구리친다. 덤으로 이렇게 비열한 주제에 타니무라가 다운당할 때마다 비웃듯이 껄껄대면서 웃어대는 바람에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린다.
이 덕분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호위대원들을 전부 제압하고 조져야 된다. 멀리서 쏘는 총은 X버튼으로 타이밍 맞춰서 피하면 피해지니 적절히 피하면서 호위대원들을 한 놈 한 놈씩 유인해서 처리해야 된다. 사에지마나 키류처럼 적이 뭉쳐서 떡돼있을 때 한번에 쓸어버릴만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상대방이 다대일 다구리로 졸렬하게 나오니 이 쪽도 졸렬하게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 타니무라로 흘리기 후 던지기를 하던지 잡아서 던지던지 하면 잡힌 상대는 물론 던진 일대가 스플래쉬 대미지 판정이 있어서 맞은 사람이 전부 넘어지는데, 이걸 무한반복해서 적 숫자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어차피 보스급의 실력을 가진 정예병과 호위대장을 제외하면 체력은 전부 낮은 편이므로, 빙빙 돌다 한번씩 잡아서 패대기쳐주면 의외로 금방 정리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두세명만 남았을 때 하나하나씩 패주면 끝.
정 안되겠다면 청룡도, 스턴건 등 무기를 가득 들고 포션을 빨아가면서 무기 히트액션으로 하나하나 잡아주면 된다. 돈이 부족하면 타니무라로 카지노 노인과 러시안 룰렛을 해서 300만엔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깨면 된다.
이렇게 호위대원들을 다 쓰러트리면 주먹질도 안하고 도망다니기만 하니 쫓아가서 패주면 되며, 만약 그를 특공대보다 먼저 때려잡으면 한켠에 반 탈진 상태가 되어 싸움을 관전한다.
하여간 본인과 특공대들이 모두 당하면 바닥을 기어 도지마 다이고에게 다가가 어떻게든 해보라며 재촉하지만 그 역시 키류 카즈마에게 발려서 뭘 할 힘도 없었기에 '내일 일을 생각하며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충고만 듣는다. 그리고 직후 타니무라가 총을 들고 다가오자 바짝 쫄아 있다 아라이가 남은 시간 동안 감옥에서 반성하라면서 타니무라를 만류하는데, 갑자기 의기양양 해져서는[9] "이런일로 내가 체포될거라고 생각하나? 권력자는 권력에 의해 지켜진다. 나라의 질서를 위해서. 나를 죽이려면 지금뿐이다. 하지만 날 죽이면 너희들 모두 형무소 행이다. 자 어쩔거냐?' 라고 지껄이며 도발하다 아키야마가 다테를 호출해 호외를 공중에서 흩뿌리게 만들자 그 중 한장을 집어들고는 경악한다.[10] 그리고는 아라이가 떨어트린 권총을 집어 아키야마를 쏘지만 그가 숨기고 있던 지폐 다발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그 뒤 분노와 자괴감에 빠진 채 기회를 노리다 아라이의 권총을 다시 집어 자살해 버렸다.[11]

[1] 다시 말해 한국으로 따지면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 최하급 경찰인 순경부터 시작해 경찰청장 바로 밑까지 올라온 것. 동북아시아 각국에 비하면 인력이 썩어넘칠 미군에서도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하물며 아시아라면 할 말은 다 한 셈.[2] 현장에 있었던 조직원들은 전부 일반적으로 입수하기 힘든 폭동 제압용 고무탄을 맞았으며, 결정적으로 다른 조직원들이 헤드샷으로 죽은 데 반해, 보스인 우에노와 카츠라기 이사오는 헤드샷을 당해 죽지 않았다.[3] 사실 힘 있는 불량배, 무법자들이 정부나 정치계와 결탁하는 건 전세계적으로 흔하고, 일본 역시 과거 일본 수상이었던 "기시 노부스케" 의 사례도 있어 억지논리는 아니다.[4] 더군다나 용과 같이 1편의 MIA 수장 진구 쿄헤이의 목적도 자신이 뒷세계를 완전 장악해 일본 전체를 자기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는 흑막이 되는 것이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무나카타가 진구의 계획을 계승한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5] 우에노 성화회가 키도를 협박해 야키야마의 비밀 금고 위치를 알고 강탈한 것.[6] 더불어 외전을 제외한 용과 같이 본편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 중 6편의 이와미 츠네오와 함께 단 둘뿐인 야쿠자가 아닌 최종 보스이다. 또한 본편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키류랑 맞붙지 않은 진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7] 이 점으로 볼때 용과 같이의 진구 쿄헤이와 용과 같이 켄잔!난코보 텐카이를 오마쥬한 것 같다. 셋 다 높으신 분들이고 본인은 전투력이 거의 없어서 멀찍이서 총질이나 하고 부하들더러 싸우게 시킨다. 차이점이라면 진구 때엔 두 명의 정부 소속 특수부대원들이 기절했다가 부활하고, 텐카이의 경우 두자리수는 가볍게 상회하는 사병들의 물량 러쉬와 직속 닌자부대 5인조로 밀어 붙인다. 심지어는 엔딩에서도…그리고 무나카타는…부하들을 말 그대로 '''소환'''한다. 손만 휘두르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선''' 타니무라를 포위.[8] 웃기게도 용의자의 사살보다는 체포를 우선시한다는 경찰특공대란 놈들이 컴뱃 나이프(!!!!)를 들고 설친다…아니, 정확히는 이름을 잘 보면 경찰특공대가 아니라 그냥 '''호위대원'''이지만…(기동대 삘과 특공대 삘 두 종류) 아, 특공대 삘 나는 놈들이지만 총을 안 쏘는 이유는 아마 보스전 돌입 전에 주인공들이 타고 온 헬기에 총질하느라 총알 다 낭비해서 그럴 것이다.[9] 확실한 증거까지 있는데 왜 못 잡아넣냐는 타니무라의 말에 "바보로구만~ 현장의 형사란 것들은..." 라고 한다.[10] 비록 그가 장부를 회수했으나, 이미 복사본이 유출된 상태였다.[11] 이는 에필로그의 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