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인 소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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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라킬의 등장인물. 키류인 사츠키의 아버지이자 키류인 라교의 남편이다. 키류인 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가 아내인 라교의 성씨로 바꿨기 때문에 본래의 성은 불명.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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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교처럼 준케츠를 신부 의상으로 불렀으나, 3화 시작 부분의 회상에 잠시 등장한 이후로는 출현하지 않았다.
쿠로이도 타키지의 설정 등으로 봐서는 현재 키류인 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얼굴은 물론 목소리까지 가려진 연출이 신경쓰인다. 이미 다른 이름으로 위장해 극중에 등장해 있다는 추측이 있다.
사츠키가 대문화체육회를 앞두고 아버지를 통해 준케츠를 처음 본 날을 떠올리며 "그 날부터였어.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은."이라고 언급하고, 반란 시작 후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과거가 밝혀진다.
대단히 우수한 과학자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키류인 라교와 결혼해 키류인 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간다. 라교와 함께 인간과 생명섬유의 융합을 위한 실험을 자신의 아이들로 진행한다. 이미 1살이 지난 사츠키는 실험체로 부적합했고, 라교는 갓 태어난 자신의 두번째 딸을 낳자마자 실험체로 쓰지만 심장이 멎어버리면서 실패한다. 그러나 라교는 슬퍼하기는 커녕 심장이 멎은 자신의 딸을 그대로 버리는 비인간적인 잔혹함을 보였고, 거기에 질려서 반역을 결심했다.
하지만 라교는 만만한 인간이 아니라 자신이 반역을 획책하면 들킬 게 뻔했다. 그래서 사츠키에게 5살이 되던 날 준케츠를 보여주며 생명섬유의 진실과 자신의 의지, 인류의 의지를 전했고, 이에 사츠키는 아버지의 의지를 이어받아 반란을 계획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1] 키류인 사츠키가 라교의 목을 벨 때 "아버지와 여동생, 두 목숨을 앗아간 죄값을 치러라!"라고 일갈한 것을 보면 세간에는 확실히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반란이 실패로 끝난 뒤 그의 남은 과거와 정체가 확실히 밝혀졌다. 탈주하던 중 쿠로이도 타키지가 쏜 로켓포에 맞아 숯검댕이가 되어버리지만, 사실 방화복으로 몸을 감싸 죽음을 가장하여 목숨을 건졌었다. 이후 성공적으로 둘째아이를 거둔 소이치로는 성형수술을 하고 체형까지 스스로 비틀어서 신분을 세탁하고, '''마토이 잇신'''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즉 마토이 잇신과는 동일인물. 이후 자신의 특허자금으로 라교를 쓰러트리기 위한 조직인 누디스트 비치와 대 생명섬유용 병기인 절단가위, 그리고 센케츠를 제작한다.
탈출한 시기는 사츠키가 5살 정도 되었을 무렵으로 추측된다.
이후의 행적과 최후는 마토이 잇신 항목 참조.
3. 기타
- 라교와 비슷하게 머리와 옷이 복고풍인데, 소이치로의 머리는 대충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에이지 정도가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
- 25화의 레이의 회상에서 라교와 함께 그녀를 데려가는 역할로 등장한다. 헬리콥터 안에서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데, 회상에서의 양복이 아닌 전투복 같은 걸 입고 있다.
- 첫째 딸인 사츠키가 어머니인 라교와 닮았다면 둘째인 류코는 아버지를 닮았다. 소이치로가 성형하기 전의 얼굴을 보면 눈매나 입모양새가 상당히 닮았다.
[1] 다만 이야기를 들을 당시의 사츠키는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아버지가 실종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이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