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인 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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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라킬의 최종 보스. 키류인 가의 주인이자 키류인 사츠키의 어머니이다. 혼노지 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 의복 판매의 70%를 담당하는 의복 회사인 리복스(REVOCS)를 비롯한 거대한 복합회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앞머리와 얼굴 상이 누가 모녀 아니랄까봐 사츠키와 판박이다. 하지만 사츠키가 당당하고 거침없으며 고귀한 행동에서 뿜기는 카리스마라면, 라교는 범접할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지는 카리스마. 목소리나 행동이 사츠키보다 조금 더 우아하며, 말투도 유려하다.
2. 작중 행적
2.1. 초반
6화에서 도쿄에 있는 리복스의 건물[2] 과 함께 처음 등장했으며, 사츠키가 신부 의상인 준케츠를 입은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11화에서 다시 미칠 듯한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 사츠키가 노란빛에 가까운 후광을 비추는 것과 달리 온몸에서 사방팔방으로 무지개색의 여광[3][4] 을 내뿜으며[5] 혼노지 학원을 키류인 사츠키의 '장난질' 쯤으로 치부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생명섬유로 만든 듯한 옷을 방 한가득 가지고 있으며 이들에게 명령(혹은 대화)이 가능한지 옷이 스스로 움직이는 묘사가 있었다. 등 쪽에 7개의 흉터가 있다. 흉터 모양은 극제복의 별 모양과 유사하다.
거느리고 있는 인물로는 하리메 누이, 호오마루 레이[6] , 쿠로이도 타키지가 있다.
2.2. 후반
13화에서는 '커버즈(Covers)'라는 단체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7] 16화에서는 사츠키에게 목욕재계를 해준 뒤[8] 키류인 저택 지하의 실궁전에 있는 '''원초 생명섬유'''를 보여주며 생명섬유의 진실을 알려준다.
생명섬유라는 것은 바로 외계 생명체이자 인류의 진화를 촉진한 존재로, 인류를 사육하여 인류의 신경에서 나오는 전기신호를 흡수하는 일종의 기생생명체라는 것이다. 커버즈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커버즈가 체내에 직접 기생할 경우 생명체는 신경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지만 의복으로 입으면 상관이 없는데, 이들은 인류로 하여금 의복을 입도록 진화시킨 것이었다. 그 후, 커버즈는 인류가 의복을 입는 풍습만을 남기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실제로는 인류가 먹이로서 충분한 진화를 이룰 때까지 잠든 것이고 키류인 가문은 이들을 수호하고 때가 되면 생명섬유의 앞잡이로서 인류 전체를 커버즈의 노예로 만드려고 했던 것이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리복스 사의 옷에는 이러한 생명섬유들이 이미 들어가있으며, 사실상 라교의 계획은 성공 막바지인 셈. 하지만 '''의복을 통한 인류의 지배'''를 꾀하는 사츠키는 이러한 라교에 역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는 대문화체육제에 모인 관중들을 대상으로 옷 속에 포함된 생명섬유를 각성시키는 실험을 실시, 생명섬유가 훌륭하게 사람들을 잠식하는 것을 보고 실험의 성공을 기뻐한다. 이후 뒤늦게 쳐들어온 류코 일행과 대치하며 여유를 보였으나, 갑자기 뒤에서 습격해온 사츠키의 칼에 찔린 뒤 키류인 전용 관람석의 스파이크에 메다 꽂힌다.[9] 이 때 입으로 피거품을 물면서도 사악한 웃음을 짓는 광기를 선보인다.
18화에서는 사츠키에게 뚫린 심장을 재생하고 생명섬유를 뇌에 침투시켜 정신을 지배하는 기술인 '정신가재봉'으로 별 1개 학생들과 류코를 조종한다. 하지만 류코는 자력으로 뇌의 생명섬유를 끊고[10] 조종에서 해방되고, 이후 사츠키에게 바쿠잔으로 목이 베이지만, 몸과 목을 잇는 한 가닥의 생명섬유가 끊어지지 않아서 또다시 몸을 재생하고 오히려 완력만으로 인의압도 상태의 사츠키를 털어버린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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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츠키의 준케츠를 빼앗아 입은 뒤 인의압도까지 실현한 라교는 마토이 류코의 심장을 뽑아버리는데, '''마토이 류코의 심장이 생명섬유로 이루어져있는 걸 보고 류코가 자신의 둘째 아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과거에는 리복스사에 근무하고 있던 유능한 과학자 키류인 소이치로를 데릴사위로 삼아, 그와의 사이에서 갓 태어난 자신의 아이들마저 생명섬유와의 융합 실험을 위해 쓰고, 실패작인 사츠키는 그냥 키우고 죽어버린 둘째 아이는 그냥 버려버리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로 인해 사츠키의 아버지 키류인 소이치로는 라교에 대항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그 둘째 아이는 사실 마토이 류코였고, 실험이 성공해 라교와 마찬가지로 생명섬유와 일체화한 인간이었다.
19화에선 사츠키를 감금하고 키류인 소이치로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그 후 하리메 누이와 세뇌시킨 재봉부원들을 이용해 궁극의 카무이 '신라 코케츠'[12] 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20화에선 이성을 잃은 류코 앞에 하리메 누이와 함께 나타나 혼노지 학원으로 오라고 도발하고, 혼노지 학원에 도착해 누이와 교전하던 류코를 그 사이에 생명섬유로 구속한뒤 준케츠를 입히고는 류코의 기억을 수정하는[13] 정신조작을 가하여 자신의 수하로 만든다. 이에 누디스트 비치로 탈주한 사츠키는 센케츠를 입고 류코와 싸우게 되는데...
21화에선 류코에게 준케츠를 성공적으로 입힌 뒤, 리복스 사의 옷이 전 세계의 의류 시장의 100%를 장악하자, 리복스 사 임원들과 자택의 사용인들을 모두 커버즈의 먹이로 삼은뒤, 저택 지하의 원초 생명섬유를 부상시켜 이 별 자체를 생명섬유의 지배하에 놓으려는 계획의 시작인 '''고치 별 탄생'''[14] 을 발동한다.
22화에선 사츠키에 의해 그녀의 최종 계획의 전모가 밝혀진다. 최종 계획의 이름은 '''하늘 씨앗의 고치 별'''.[15] 혼노지 학원에 건설한 거대 발신기[16] 에 원초 생명섬유를 접속시켜 리복스 사의 위성에 신호를 발신시키는 것으로, 전세계 의류 시장의 100%를 장악한 리복스 사의 옷에 내장된 생명섬유를 각성시켜 커버즈로 변환시켜 70억의 인구를 전부 생명섬유로 바꿔 성층권에 띄운뒤 생명섬유로 지구 전체를 뒤덮어버린후,그 행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그리고 그 에너지를 이용한 폭발을 이용해 생명섬유를 우주에 흩뿌려버린다는 계획. 그래서 원초 생명섬유를 타고 혼노지 학원으로 가는 중이다.
23화에서는 원초 생명섬유의 위에서 센케츠 질풍과 쥰케츠 선풍으로 공격해오는 류코와 사츠키를 바쿠잔과 도검가위와 같은 재질로 이루어졌다는 초경도 생명전유로 만든 바늘 모양의 쌍검으로 상대하는데, 최종보스답게 류코와 사츠키를 2대 1로 상대하면서도 압도적으로 바르다시피 한다. 이 와중에 원초 생명섬유에 발을 디딘 사츠키를 발로 날려버리며 "어딜 감히 이 성스러운 것에 흙묻은 발로 서느냐"면서 화를 낸다. 21화에서 원초 생명섬유와 함께 부상할때 손수건을 깔고 원초 생명섬유에 서 있던 것은 그런 이유인 듯.
그리고 "솔직하게 몸을 옷에 맡기면 이런 것도 가능하다" 면서 '''카무이도 없이 맨 몸으로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류코의 센케츠 센진과 사츠키의 새로운 모드인 쥰케츠 잔칸을 비행하며 여유롭게 상대하고, 게다가 류코와 사츠키가 질 것 같으니 차라리 원초 생명섬유를 직접 공격하자고 하자, 원초생명섬유에서 섬유탄이 발사되어 류코를 공격하고 이젠 아예 알몸의 타이요마루호를 집어 삼키려고 한다.
이후 커버즈를 잔뜩 불러 알몸의 타이요마루호를 공격하고, 본인은 쌍가위 베어가르기 모드로 덤벼오는 류코를 '''두동강 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는 류코의 함정으로, 베이는 척 하면서 뒤로 빠져서 원초 생명섬유의 핵을 직접 공격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사츠키는 일부러 미끼가 되어 라교에게 잡혀있었으며, 이후 사츠키와 사천왕을 상대하다가 류코와 알몸의 타이요마루가 그레이트 알몸뚱이 모드로 원초 생명섬유를 꿰뚫어버리자 눈에 띄게 당황하고 분노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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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메 누이가 타이밍 좋게 궁극의 카무이, 신라 코케츠를 완성하자 하리메를 칭찬한 뒤 생명섬유로 손을 다시 재봉해준다. 그리고 코케츠를 입은 뒤 '인의군림'을 외치며 나타난다. [17]'''"인의군림(人衣君臨), 신라 코케츠(神羅纐纈)!"'''
그 후 호오마루 레이를 자신의 몸에 흡수한 뒤 '''"진정한 공포를 깨닫거라! 어리석은 딸년들아!"'''라고 일갈한 뒤 광기넘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마침내 혼노지 학원으로 쳐들어온 류코 일행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24화에서는 모든 생명섬유의 정점에 선 신라 코케츠의 능력인 '''절대복종'''으로 모든 생명섬유 의복 사용자들의 힘[18] 과 움직임을 봉인해버리나 사람과 생명섬유이기도한 두 존재 류코와 센케츠에 의해 그 능력을 발휘하던 코어[19] 인 레이를 토해내고 바람구멍이 나버린다. 가마고리와 누디스트 비치에 의해 발신기도 개발살나고 절대복종이 무력화되면서 부활해 가위를 나눠쥔 류코, 사츠키 자매의 가위질에 재단당하기까지 하나, 최후의 생명섬유인 '''하리메 누이'''와 원초 생명섬유를 입고 부활한 뒤 위성에 직접 신호를 보내러 우주로 날아가, 전 세계로 신호를 보내 생명섬유를 각성시켜 지구를 뒤덮는 것으로 고치 별 탄생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이에 모든 극제복과 준케츠를 흡수하여 센케츠 키사라기가 되어 뒤를 쫒아간 류코와 박터지게 싸우며 한쪽은 무한히 찔러대고 한쪽은 무한히 재생되는 평행선을 걷는다. 계속 류코가 찔린 몸을 재생하자 여태까지는 그래도 친딸이라 무의식적으로 잠시 봐준 것이었고, 이제는 인간의 마음을 버리겠다고 말하며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서 맹공격을 가한다. [20] 하지만 센케츠의 진정한 능력인 생명섬유의 무한 흡수능력에 당해해 코케츠가 먹혀버리고, 대기권을 덮고 있던 생명섬유도 류코가 보낸 신호에 의해 사람들을 돌려놓고 소멸하면서 고치 별 탄생 계획은 완벽하게 무너져버린다.
이후 우주에서 알몸으로 자신의 고치별 탄생 계획이 실패한걸 허망한 얼굴로 바라보지만, 이제 단념하라며 자신을 어머니라 부르는 류코의 앞에서 짧은 시간동안 많은 표정변화를 보여준다. 씁쓸한 미소부터 시작해서 서글픈 듯한 표정, 연민에 찬 표정을 보여주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악역다운 썩소를 짓고 '''자신의 최후는 자신이 정한다'''는 류코의 말을 지켜주겠다며 생명섬유 심장을 꺼낸다. 그리고 생명섬유는 우주에 곳곳이 퍼져 있으며 언젠가는 또 다시 이 별에 찾아올 것이라고 류코에게 말하고, 류코가 이에 그래도 인간은 인간으로서 살아갈 것이라고 하자 대답하지 않고 심장을 터뜨려 생명섬유가 되어 흩어지는 것으로 최후를 맞는다.
3. 여담
- 이름 라교(羅暁)의 羅는 얇은 비단을 의미하기도 한다. 키류인의 용과 함께 이름에서 동물과 옷에 관련된 한자를 모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보인다.
- 킬라킬 초기부터 키류인 사츠키가 그녀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기르는 최종목적이자 이유 그 자체로 추정되었으며, 10화에서 드러난 리복스 사의 거대함이나 본인의 무거운 위압감, 부하인 하리메 누이의 수상한 행적 등이 겹쳐 킬라킬의 최종보스 내지는 그에 준하는 존재로 팬들에게 점찍혔었다. 원초 생명섬유 때문에 최종보스 직전의 중간보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결국 원초 생명섬유가 추락하고 직접 신라 코케츠를 입음으로써 최종보스로 등극했다.
- 머리카락 안쪽이 다른 색이며 양 옆으로 힘있게 뻗치는 것이 마토이 류코가 변신할 때의 머리카락과 같은 점이다. 이 때문에 류코와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는 추측이 있었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 작중 포지션 등을 고려하였을 때 킬라킬의 오마주 대상인 <오토코구미>의 최대 악역인 "그림자 총리"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다. 다만 어두운 느낌의 이름을 가진 그림자 총리와 대비되게 이쪽은 자체발광녀.
- 사츠키가 아케치 미츠히데에 비교되듯이, 라교는 오다 노부나가에 비교되는 편.
- 두꺼운 눈썹이나 눈매가 사츠키랑 닮았으며, 강렬한 빛을 내뿜는다는 점도 닮았다. 또한 키가 굉장히 커서 모델 같은 체형을 하고 있다. 딸도 장신인편인데 장녀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보인다.[21] [22] 목욕탕씬에서 화장을 지운 라교의 모습은 머리색만 하얗고 능글맞아 보이는 사츠키 수준으로 둘은 굉장히 닮았다.라교의 머리색과 눈 색을 사츠키처럼 바꾼 사진
- 전체적으로 하얗다는 점, 머리나 옷이 날개를 연상시키는 점 때문에 나가이 고 작품인 데빌맨의 최종악역 사탄이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변신한 이후의 표정이나 머리의 뿔 등은 시레누에 가까운 편. 데빌맨 레이디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뱅가드 프린세스의 힐다 리제와도 가지고 있는 특징들이 겹친다.
- 17화에서 보여준 패션센스가 굉장히 괴악한데, 패셔니스타이면서 괴악한 센스의 옷으로 주변을 놀라키는 사람 같은 느낌이다.[23] 해당 화에서 입고 나온 옷은 마녀같다는 점에서 마녀 반도라나 말레피센트 혹은 광대같다는 점에서 케프카가 연상된다는 것. 그런데 이들은 보통 단편적인 외모적 유사함만을 가지고 있지만, <마계전생>의 악역 아마쿠사와는 여러모로 유사한 편. [24]
- 일본에서는 독특한 의상으로 유명했던 가수 고바야시 사치코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많다.영상
- 17화에서 했던 라교의 대사 "깨끗함은 더러움, 더러움은 깨끗함"은 원래 <맥베스>에서 마녀들이 하던 대사다.
- 라교 역시 인간이라면 생명섬유가 전부 각성할 경우 자신 역시 생명섬유의 먹이가 될텐데, 어째서 커버즈의 의지를 잇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팬덤에서는 등에 난 상처나 붉은 눈,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머리카락 등을 근거로 이미 라교가 생명섬유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18화에서 그녀의 정체는 생명섬유와 일체화하여 인간을 초월한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다.
- 18화 예고편에 나온 '실로 된 인간의 운명'은 키류인 라교를 가리키는 말일 가능성도 있다.
- 18화 이후 공개된 공식설정에 의하면 45세에 교복을 입고 변신하는 뱅크신이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 또한 소이치로가 류코를 데리고 탈주한 이후로도, 생명섬유와 인간의 융합의 연구를 계속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 산물로 태어난 게 하리메 누이. 자신의 딸을 이용한 생명섬유와의 융합 시도가 두 번이나 실패하자 이번에는 아예 생명섬유로 된 인공자궁에서 하리메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다만 2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리메는 몸속의 생명섬유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카무이를 입을 수는 없다고 한다.
- 21화 시작부에서 류코를 준케츠에 세뇌시킬때 하리메와 같이 알몸으로 나와 류코를 유혹했다. 그리고 이때의 손동작이 심히 위험하다.
- 24화에선 직접 우주로 날아가 리복스 사의 통신위성에 키스를 하면서 전세계의 생명섬유를 향해 신호를 보내는데 위성의 판넬 부분을 보면 입술 모양이다. 즉 이 아줌마는 전세계를 향해 키스를 날린 것이다. 게다가 혼노지 학원의 발신기와 위성의 신호 송신 부분도 립스틱 모양인 걸 보면 여러모로 노린 듯.
- 최종보스급 인물답게 작중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힘을 보여줬으며, 어지간한 주연도 몇 번 정도는 이미지가 망가지는 모습이 나오는 이 작품에서 딸인 키류인 사츠키처럼 망가지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모든 계획이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할 때조차도 위엄을 잃지 않는다. 굳이 꼽자면 최종결전 때 센케츠의 기습에 벙쪄서 '엑?'이라고 한 것 정도.
- 마침 성우 박로미는 턴에이 건담 관련으로 한국 뉴타입과 인터뷰 했을 때 지독하게 나쁜 놈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서정우를 연기함으로써로 소원을 이루나 싶었지만 서정우는 초중반 이후 선역화해버렸다.
- 뉴타입 2014년 4월호 한국판에서는 각본가인 나카시마 카즈키와 라교의 성우인 박로미의 인터뷰를 수록했는데, 표지에서는 '키류인 사츠키 역의 박로미가 밝히는 이야기의 진상이란?'이라는 거한 오타를 내버렸다.
- 사실 류코와 관계가 있다는 떡밥은 1화부터 존재하였다. 마코를 구하고 복싱부 부장과 싸울 때 센케츠를 입은 것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좀 더 지나면 라교의 테마곡 Blumenkranz의 인트로 부분이 나온다. 본 동영상에서 1분16초 이후를 들어보자.
- 원피스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실실 열매의 능력자인데, 드레스로자 편에서 라교처럼 목이 잘렸음에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도 모자라 말까지 해서 도플라밍고의 실은 생명섬유로 된 게 아니냐는 드립이 달리기도 했다.
- 원래는 남자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즉 사츠키와 류코의 아버지가 될 뻔 했다. 이때 고려했던 캐스팅은 후지와라 케이지. 그러다가 여자로 바뀌었다고.
- 사천왕들이나 키나가세 츠무구같은 애들도 자기가 하는 일을 하게된 계기가 나오는데 최종보스인 키류인 라교는 회사가 어쩌다 그렇게 커졌는지, 어쩌다 등에 흉터가 남았는지, 어쩌다 원초생명섬유를 발견했는지, 어쩌다 그런 사상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안 나온다. 나름 큼직한 떡밥들인데 왜 안 밝혔는지는 의문.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효과를 받지 못하게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다.
- 사실 라교는 두 딸에게 실험을 시행하거나 힘을 나눠주거나, 두 딸을 잡은 후 흡수용이나 심부름꾼으로 쓰지 않아도 충분히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었으나, 지나친 자만심으로 인해 스스로 몰락한 것.
- 작중 행적에서 딸들과의 묘한 관계 때문에 [25] Reddit 이나 서구권에서는 근친 강간, 그리고 심지어 무지개로 이름이 패러디된다. 주로 Rainbow Mama 또는 Disco Miif 라고 불리고 심하면 Rainbow Rapist, Mommy "Bad touch" Ragyo, Rainbow McFeelYouUp, 내지는 Incest Rainbow Mama
- 2차 창작에서는 생명섬유를 이식하기 전의 모습을 주류로 여러 팬아트가 나오는데 가족과 함께 지내는 훈훈한 모습과 디자이너로서,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여러모로 망가지는 개그스러운 모습이 등장한다.
[1] 라교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을 때 깔린다. 가사가 독일어이며, 우아하면서도 위압감이 넘치는 라교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독일어 발음이 서툴러서 듣기 어색하다며 비판받기도 했으나,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일본인이니 발음이 어색한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해줘야 한다며 의미를 전달하는데 있어 언어가 전부는 아니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유명한 부분은 1분 12초부터. 발음이 정확한 독일인 버전은 링크 참조.[2] 10화에서 잠시 나온 지도 장면을 보면 도쿄 한복판에 있다.[3] 원문은 나나히카리(七色). 7색이란 뜻이지만 일본어로 부모의 여광 = 능력을 등에 업은 사람이란 뜻도 있다. 단어의 글자 그대로 캐릭터를 만들어 버렸다.[4] 특히 사츠키와 대치할 때, 사츠키는 노란 빛을 내뿜는 것과 대조된다.[5] 이때 그녀의 비서와 수행원들은 눈이 부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다들 선글라스를 착용하였다.[6] 20여년 전 군인 신분으로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원주민이었던 그녀를 생명섬유에 선택받은 존재라며 새로운 이름을 주어 거둬들였다.[7] Covers와 Revocs는 글자 구성이 같다.[8] 이때 뭔 생각인지 자기 딸내미를 더듬어댄다.[9] 이 장면은 꼭 십자가형을 당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10] 이때 류코가 자신의 생명섬유를 끊는 감촉에 수상함을 느낀 후 류코의 정체를 눈치챈다.[11] 참고로 인의압도 상태의 사츠키는, '''가볍게 발차기 한 번을 하면, 그 충격파로 공기가 압축돼서 크레이터를 만들 정도의 괴력'''을 선보인다.(vs 류코) 그런데 라교는 완력으로 그런 사츠키를 압도한다. 애초부터 몸에 생명섬유가 혼합되어 초인이나 다름없다.[12] 한자로는 '신라교힐'(神羅纐纈)이라 읽는다.[13] 류코의 어린시절의 기억을 자신이 사랑으로 기른 것처럼 바꾼뒤, 마지막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커버즈와 결혼하는 환상을 보여줘 '옷을 입는 기쁨'을 류코에게 세뇌시킨다.[14] 한자로는 繭星降誕(견성강탄)이라고 쓴다.[15] 한자로는 天種繭星(천종견성)이라고 쓴다.[16] 19화에 혼노지 학원 운동장에 무언가가 건설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나왔는데, 그 정체가 바로 이거였다.[17] 다만 코케츠는 다른 카무이와는 다르게 대사를 외칠 때는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18] 카무이의 경우 센케츠와 준케츠의 인의일체 & 인의압도가 풀렸으며, 극교복도 마찬가지로 변신이 해제된뒤 별이 소멸했다.[19] 자신감이 넘쳤는지 코어인 레이를 보여주면서 여기를 공격해보라고 도발했다. 그리고 그게 역으로 작용해 센케츠에게 꿰뚫렸을 땐 잠시 벙쪄 '''아엑?'''이라는 소리를 내기도 했다.[20] 제아무리 생명섬유의 무한 재생력을 가지고 있는 류코라 해도 라교가 진심으로 마음을 내서 공격하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처의 회복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졌다.[21] 만칸쇼쿠 마코를 일본 여성의 평균 신장인 158cm라고 가정하였을 때, 픽셀로 계산한 마토이 류코는 164cm, 키류인 사츠키는 176cm이다. 즉 키류인 라교는 키가 거의 190cm에 달하는 셈. 마코가 굉장히 작은 키를 가져서 150cm 이하라고 가정해도 라교는 180cm이 넘는다.[22] 류코는 키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츠키가 어머니를, 류코는 아버지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23]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양덕들사이에서 그녀를 레이디 가가와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왔다.[24] 우선 사이비 교주같은 인물이며, 능글거리는 성격에 목에 러프(ruff)를 두르고 짙은 화장을 하는 등 일본인이지만 유럽풍 복장에 더 가까운 점, 목이 잘려도 죽지 않았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 다만 이쪽은 남캐. 그리고 킬라킬 7화의 제목은 사와다 켄지의 곡인데, 사와다 켄지의 퇴폐적인 글램록 비주얼이 미키스기의 모티브라는 추측도 있을 뿐만 아니라 사와다 켄지 역시 1981년판 영화 마계전생에 출현한 적이 있다. 아마쿠사 역을 맡았던 사나다 히로유키는 극중에서 사와다 켄지와 동성애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겟타로보의 이시카와 켄이 만화화 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킬라킬과의 연결 고리를 찾아볼 법도 하다.[25] 특히 16, 18, 19, 21화. 본 사람은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