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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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콘솔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플레이하는것을 일컫는다. 게임패드 플레이가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게하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FPS와 같은 게임을 할때 좀 더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패드에서 움직일때 쓰는 입력장치는 주로 아날로그 스틱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스틱이 움직인 만큼 에임을 일정속도로 움직여 원하는 위치까지 도달하게 하는 식으로 조절하는 식이다. 이와 다르게 마우스는 마우스가 움직인 만큼의 이동좌표를 전송해 해당 방향으로 정확히 이동한다. 여기까지만 봐도 알겠지만 아날로그 스틱이 마우스에 비해 태생적으로 조준에 불리할수 밖에 없으며, 애초에 '''FPS라는 장르 자체가 키보드 마우스 쓰는 PC에서 시작한 만큼''' RPG 같은 게임 위주로 발매되던 콘솔 조작장치인 컨트롤러로 하라고 만든 장르가 아니기에 키마로 즐기는 것이 오히려 정석이라 할수 있다.
괜히 컨트롤러에 대한 에임 어시스트가 대부분의 게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패드 유저들은 조준 좀 빗나가도 계속 공격이 가능한 장탄 수가 많은 총이 선호도가 높으며 오버워치는 콘솔판 한정으로 토르비욘 자동포탑의 데미지를 30%나 줄이는 패치를 출시 몇달만에 바로 시행하여 자동으로 사격하는 시스템이 컨트롤러 유저들에게 얼마나 대처가 힘든지, 그리고 쓰기 편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헤일로 시리즈가 패드 플레이에 최적화된 게임플레이를 완성하면서 성공하기 전까지 콘솔에서 FPS는 그렇게 환영받는 입장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이동 역시 마찬가지여서 패드에서 이동은 왼손 엄지 하나만으로 이뤄지고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은 놀고 있는데 반해 키보드는 이동에 세 손가락이 배당되고 남은 손가락들도 다른 키를 누를 수 있어서 패드에 비해 이득을 본다.
본래 콘솔은 키보드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사실 키보드 자체는 플레이스테이션 2이후 콘솔들에서도 USB에 물려 사용할 수 있었지만 게임 등에선 인식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적용(채팅이나 닉네임 입력정도)되므로 유행되지 않았다.[2] 그러던게 PS3에 들어 게임패드의 버튼을 1:1로 박아넣고, R3 스틱을 마우스로 대체한 제품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위의 tac시리즈가 대표적인데, 감도설정이 PC처럼 자유롭지 않고 버튼 또한 설정에 제한이 많아 패드유저를 완벽히 압도 한다고 보기엔 어려웠다. 그래서 차세대 제품으로 나온것이 XIM4, 크로너스 맥스, 맥스슈터, Brook Sniper등의 콘솔 어댑터다. 이 제품들은 시중의 PC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단말기에 물린 뒤 프로그램 설정을 통해 버튼을 설정할 수 있다. 이것도 콘솔패드의 버튼 수만큼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시중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높은데다 감도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됐다. 거기에 Brook Sniper의 경우 반동제어 기능[3] 과 반자동연사보조까지 지원한다.
FPS, TPS 장르에서는 공정성 측면에서 항상 논란이 되기도 한다. 특히 콘솔 유저를 대상으로 만든 게임의 경우 키마에 부정적인 반응을 비치는 것을 볼 수 있다.[4] 핵 유저 내지는 겜알못 취급. 물론 반대의견도 존재하고, 이들은 키마또한 일종의 게임 환경적 투자이며 공정성에 문제될게 없다고 주장한다.[5] 아무튼 공정성 논란이 심하기에 대회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블리자드에서는 오버워치 콘솔버전에서의 키마 사용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애초에 이런 공정성 논란은 기본적인 장비의 차이도 있지만 일반적인 콘솔용 키마 컨버터가 '''패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패드를 위한 각종 편의 시스템을 다 받으니까 문제다. 반대로 저런 패드를 위한 어시스트 기능이 없는 게임의 경우도 키마 유저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리하게 가져가기에 더 욕먹는다.[6]
일단 컨트롤러로 FPS를 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유저는 많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하며, 돈이 되기 때문에 신규 장비는 돈을 벌기 위해서 매년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아예 공식 라이선스까지 내주고 있고[7][8] 엑스박스 쪽은 비인가 커넥터로 나오는 식이다.[9][10] 덕분에 공식으로 키마 장비가 나오는 플레이스테이션 쪽이 키마 유저풀이 더 넓은편에 속한다. 단 정확하게 짚자면 공식 키마 장비가 나와서 유저풀이 넓은게 아니라 비인가 컨버터 장비에 대한 제제가 없기때문에 넓은거다.
크로스플레이 상에서도 패드-키보드 마우스 관련된 사항은 또한 논란이 많다. 크로스플레이가 여러 게임업계의 대세이긴 하지만 그 보급은 느린 편으로 슈팅게임중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은 포트나이트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정도. 이외에는 레이싱게임이나 전략게임 등이 있다.
게임에 따라서는 키마가 딱히 큰 도움이 되지 않기도 한다. 가령 자동조준 기능이 우수하고, 교전거리가 짧고 속도가 느리며 정밀조준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라면 마우스의 속도와 정확성이 큰 이득이 없을 것이다.[11] 기어즈 오브 워 4에서 통계낸 사례에 따르면 PC의 키보드 마우스 유저와 콘솔의 패드 유저들간의 실력차는 크게 안나는걸로 통계가 나왔다.크로스 플레이 통계[12] 기어즈 오브 워는 애초에 엄폐물 끼고 총질하다 돌격하는 게임이라서 더욱 그렇다. 물론 퀘이크 3 같은 하이퍼 FPS 게임이라면 정 반대. 실제로 Xbox 360시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가 PC유저가 콘솔유저를 양학하자 프로젝트를 폐기했던 사례가 있다.##
피지컬적인 면이 어마어마하게 받혀주면 컨트롤러로도 키보드,마우스 유저를 상대해서 이길 수 있다. 실제로도 PC에서 FPS나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 또한 존재하며 고 랭크를 가진 유저들이 많다.예시[13] 그런데 전제가 전제인만큼 정말 소수의 경우이며,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 피지컬이 받쳐주면 키마를 이길수 있다라는 주장은 이전부터 꾸준히 나왔으나 반대로 말하면 그정도 실력이 돼야 키마를 이길수 있다라는, 키마와 패드의 유불리를 입증하는 발언이 되는 것이다.
간혹가다 격투게임은 조이스틱 써도 되고[14] , 레이싱게임은 레이싱 휠 써도 되는데 왜 키마플레이에만 트집잡냐는 사람도 존재하기도 한다.[15] 애시당초 유저의 게임 환경과 장비들이 서로 다르기에 공정성 자체의 논란은 무의미하며, 애시당초 콘솔 FPS에서 키마 플레이는 XIM4 등의 비공인 컨버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패드 유저들을 위한 에임 어시스트는 똑같이 잘도 받는다. 물론 포트나이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 같이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16]
오버워치 콘솔판에서 변칙적인 키마 플레이 문제가 거론되며 이 이슈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포트나이트의 경우엔 누구나 플레이하는 초인기 게임에서 진짜 PC판 키마 플레이어를 콘솔의 패드 유저가 만나게 되는 살벌한 크로스 플레이가 시작되면서 패드 유저들도 나름의 답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클로 그립(Claw Grip)이라 불리는 파지법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우스에서 클로 그립은 손가락의 클릭 각도를 손톱으로 누르는 수준으로 높여서 클릭을 할 때에 마우스가 밀리는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해서 명중률을 높이는 파지법이지만 패드에서의 클로 그립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검지를 발톱 모양으로 기울여 옆으로 눕히고 버튼 플레이를 검지 손가락만 가지고 해서 엄지 손가락은 온전히 아날로그 스틱에만 집중해 시선 움직임을 한 순간도 쉬지 않을 수 있는 그립법으로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실제로도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기존에 패드로는 하기 힘들었던 부드러운 시선 이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영상을 보는 한국 플레이어들은 데자뷰가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사실은 일본 액션 게임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몬헌잡기랑 다를게 없기 때문,
몬헌잡기는 실패한 게임 컨트롤 설계의 대명사나 다름없고 일본 개발사들은 유저들이 이런 이상한 그립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간 몇 년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정작 슈터 장르에 나름 타게팅되어 디자인되었다는 현대의 게임 패드를 가지고 FPS 유저들이 몬헌잡기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상황은 절대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디자인의 의도를 한참 넘어가버린 왜곡된 그립법은 손가락과 손목 건강에도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위와 같은 문제의 정말 단순한 해결법이 존재하기는 한다. 엑박패드에 자이로 센서가 추가되는것이다. 조이콘, 듀얼쇼크 에는 있는 자이로 센서들이 엑박 컨트롤러에는 없기 때문에 서드파티 개발사들은 자연스레 자이로 센서를 안쓰게 되는 경향이 생긴다. 특히나 윈도우 표준 게임패드다보니, 여기서 없다는건 타회사들이 추가하든 말든 게임회사들은 자이로 센서를 사용하기 난감해진다.
반대로 PC에서의 키보드/마우스 유저가 패드 플레이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는 경우도 종종 볼수 있는데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패드에임보정이 너무 크게 들어가는 게임들이 주요 대상이다. 에임보정이 너무 큰 나머지 거의 에임핵 수준이라고 욕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키보드,마우스를 패드로 인식시켜주는 XIM같은 어댑터에 대해서는 그냥 핵과 동일하게 여기는 수준으로 이에 대해서 않좋게 보는 유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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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콘솔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플레이하는것을 일컫는다. 게임패드 플레이가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게하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FPS와 같은 게임을 할때 좀 더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패드에서 움직일때 쓰는 입력장치는 주로 아날로그 스틱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스틱이 움직인 만큼 에임을 일정속도로 움직여 원하는 위치까지 도달하게 하는 식으로 조절하는 식이다. 이와 다르게 마우스는 마우스가 움직인 만큼의 이동좌표를 전송해 해당 방향으로 정확히 이동한다. 여기까지만 봐도 알겠지만 아날로그 스틱이 마우스에 비해 태생적으로 조준에 불리할수 밖에 없으며, 애초에 '''FPS라는 장르 자체가 키보드 마우스 쓰는 PC에서 시작한 만큼''' RPG 같은 게임 위주로 발매되던 콘솔 조작장치인 컨트롤러로 하라고 만든 장르가 아니기에 키마로 즐기는 것이 오히려 정석이라 할수 있다.
괜히 컨트롤러에 대한 에임 어시스트가 대부분의 게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패드 유저들은 조준 좀 빗나가도 계속 공격이 가능한 장탄 수가 많은 총이 선호도가 높으며 오버워치는 콘솔판 한정으로 토르비욘 자동포탑의 데미지를 30%나 줄이는 패치를 출시 몇달만에 바로 시행하여 자동으로 사격하는 시스템이 컨트롤러 유저들에게 얼마나 대처가 힘든지, 그리고 쓰기 편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헤일로 시리즈가 패드 플레이에 최적화된 게임플레이를 완성하면서 성공하기 전까지 콘솔에서 FPS는 그렇게 환영받는 입장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이동 역시 마찬가지여서 패드에서 이동은 왼손 엄지 하나만으로 이뤄지고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은 놀고 있는데 반해 키보드는 이동에 세 손가락이 배당되고 남은 손가락들도 다른 키를 누를 수 있어서 패드에 비해 이득을 본다.
본래 콘솔은 키보드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사실 키보드 자체는 플레이스테이션 2이후 콘솔들에서도 USB에 물려 사용할 수 있었지만 게임 등에선 인식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적용(채팅이나 닉네임 입력정도)되므로 유행되지 않았다.[2] 그러던게 PS3에 들어 게임패드의 버튼을 1:1로 박아넣고, R3 스틱을 마우스로 대체한 제품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위의 tac시리즈가 대표적인데, 감도설정이 PC처럼 자유롭지 않고 버튼 또한 설정에 제한이 많아 패드유저를 완벽히 압도 한다고 보기엔 어려웠다. 그래서 차세대 제품으로 나온것이 XIM4, 크로너스 맥스, 맥스슈터, Brook Sniper등의 콘솔 어댑터다. 이 제품들은 시중의 PC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단말기에 물린 뒤 프로그램 설정을 통해 버튼을 설정할 수 있다. 이것도 콘솔패드의 버튼 수만큼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시중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높은데다 감도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됐다. 거기에 Brook Sniper의 경우 반동제어 기능[3] 과 반자동연사보조까지 지원한다.
FPS, TPS 장르에서는 공정성 측면에서 항상 논란이 되기도 한다. 특히 콘솔 유저를 대상으로 만든 게임의 경우 키마에 부정적인 반응을 비치는 것을 볼 수 있다.[4] 핵 유저 내지는 겜알못 취급. 물론 반대의견도 존재하고, 이들은 키마또한 일종의 게임 환경적 투자이며 공정성에 문제될게 없다고 주장한다.[5] 아무튼 공정성 논란이 심하기에 대회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블리자드에서는 오버워치 콘솔버전에서의 키마 사용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애초에 이런 공정성 논란은 기본적인 장비의 차이도 있지만 일반적인 콘솔용 키마 컨버터가 '''패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패드를 위한 각종 편의 시스템을 다 받으니까 문제다. 반대로 저런 패드를 위한 어시스트 기능이 없는 게임의 경우도 키마 유저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리하게 가져가기에 더 욕먹는다.[6]
일단 컨트롤러로 FPS를 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유저는 많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하며, 돈이 되기 때문에 신규 장비는 돈을 벌기 위해서 매년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아예 공식 라이선스까지 내주고 있고[7][8] 엑스박스 쪽은 비인가 커넥터로 나오는 식이다.[9][10] 덕분에 공식으로 키마 장비가 나오는 플레이스테이션 쪽이 키마 유저풀이 더 넓은편에 속한다. 단 정확하게 짚자면 공식 키마 장비가 나와서 유저풀이 넓은게 아니라 비인가 컨버터 장비에 대한 제제가 없기때문에 넓은거다.
크로스플레이 상에서도 패드-키보드 마우스 관련된 사항은 또한 논란이 많다. 크로스플레이가 여러 게임업계의 대세이긴 하지만 그 보급은 느린 편으로 슈팅게임중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은 포트나이트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정도. 이외에는 레이싱게임이나 전략게임 등이 있다.
게임에 따라서는 키마가 딱히 큰 도움이 되지 않기도 한다. 가령 자동조준 기능이 우수하고, 교전거리가 짧고 속도가 느리며 정밀조준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라면 마우스의 속도와 정확성이 큰 이득이 없을 것이다.[11] 기어즈 오브 워 4에서 통계낸 사례에 따르면 PC의 키보드 마우스 유저와 콘솔의 패드 유저들간의 실력차는 크게 안나는걸로 통계가 나왔다.크로스 플레이 통계[12] 기어즈 오브 워는 애초에 엄폐물 끼고 총질하다 돌격하는 게임이라서 더욱 그렇다. 물론 퀘이크 3 같은 하이퍼 FPS 게임이라면 정 반대. 실제로 Xbox 360시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가 PC유저가 콘솔유저를 양학하자 프로젝트를 폐기했던 사례가 있다.##
피지컬적인 면이 어마어마하게 받혀주면 컨트롤러로도 키보드,마우스 유저를 상대해서 이길 수 있다. 실제로도 PC에서 FPS나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 또한 존재하며 고 랭크를 가진 유저들이 많다.예시[13] 그런데 전제가 전제인만큼 정말 소수의 경우이며,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 피지컬이 받쳐주면 키마를 이길수 있다라는 주장은 이전부터 꾸준히 나왔으나 반대로 말하면 그정도 실력이 돼야 키마를 이길수 있다라는, 키마와 패드의 유불리를 입증하는 발언이 되는 것이다.
간혹가다 격투게임은 조이스틱 써도 되고[14] , 레이싱게임은 레이싱 휠 써도 되는데 왜 키마플레이에만 트집잡냐는 사람도 존재하기도 한다.[15] 애시당초 유저의 게임 환경과 장비들이 서로 다르기에 공정성 자체의 논란은 무의미하며, 애시당초 콘솔 FPS에서 키마 플레이는 XIM4 등의 비공인 컨버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패드 유저들을 위한 에임 어시스트는 똑같이 잘도 받는다. 물론 포트나이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 같이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16]
오버워치 콘솔판에서 변칙적인 키마 플레이 문제가 거론되며 이 이슈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포트나이트의 경우엔 누구나 플레이하는 초인기 게임에서 진짜 PC판 키마 플레이어를 콘솔의 패드 유저가 만나게 되는 살벌한 크로스 플레이가 시작되면서 패드 유저들도 나름의 답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클로 그립(Claw Grip)이라 불리는 파지법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우스에서 클로 그립은 손가락의 클릭 각도를 손톱으로 누르는 수준으로 높여서 클릭을 할 때에 마우스가 밀리는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해서 명중률을 높이는 파지법이지만 패드에서의 클로 그립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검지를 발톱 모양으로 기울여 옆으로 눕히고 버튼 플레이를 검지 손가락만 가지고 해서 엄지 손가락은 온전히 아날로그 스틱에만 집중해 시선 움직임을 한 순간도 쉬지 않을 수 있는 그립법으로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실제로도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기존에 패드로는 하기 힘들었던 부드러운 시선 이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영상을 보는 한국 플레이어들은 데자뷰가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사실은 일본 액션 게임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몬헌잡기랑 다를게 없기 때문,
몬헌잡기는 실패한 게임 컨트롤 설계의 대명사나 다름없고 일본 개발사들은 유저들이 이런 이상한 그립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간 몇 년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정작 슈터 장르에 나름 타게팅되어 디자인되었다는 현대의 게임 패드를 가지고 FPS 유저들이 몬헌잡기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상황은 절대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디자인의 의도를 한참 넘어가버린 왜곡된 그립법은 손가락과 손목 건강에도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위와 같은 문제의 정말 단순한 해결법이 존재하기는 한다. 엑박패드에 자이로 센서가 추가되는것이다. 조이콘, 듀얼쇼크 에는 있는 자이로 센서들이 엑박 컨트롤러에는 없기 때문에 서드파티 개발사들은 자연스레 자이로 센서를 안쓰게 되는 경향이 생긴다. 특히나 윈도우 표준 게임패드다보니, 여기서 없다는건 타회사들이 추가하든 말든 게임회사들은 자이로 센서를 사용하기 난감해진다.
반대로 PC에서의 키보드/마우스 유저가 패드 플레이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는 경우도 종종 볼수 있는데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패드에임보정이 너무 크게 들어가는 게임들이 주요 대상이다. 에임보정이 너무 큰 나머지 거의 에임핵 수준이라고 욕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키보드,마우스를 패드로 인식시켜주는 XIM같은 어댑터에 대해서는 그냥 핵과 동일하게 여기는 수준으로 이에 대해서 않좋게 보는 유저들이 많다.
[1] PS4 전용 키보드/마우스인 Hori tac4라는 제품이다. 참고로 이건 소니에서 직접 라이선스를 내준 정식 컨트롤러다.[2] 게임패드와 키보드를 같이 판매하는 제품은 몇 있었는데 대표적인게 로지텍 넷플레이다. USB키보드를 길게 늘린 게임패드에 넣은 괴작[3] 핵과 같이 무반동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반동의 패턴을 입력해놓으면 마우스를 보정해주는 형식. 마우스 매크로와 유사한 기능이다. '''다만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이러한 외부 프로그램을 비인가 프로그램으로 규정한다.'''[4] 사실 콘솔 게이머가 아니라면 신경 쓸 이유가 없는 이슈기도 하다.[5] 마치 대회에서 쓰기위해 전용으로 만든 커스텀 컨트롤러나 레이싱 휠, 그리고 엑스박스의 엘리트컨트롤러나 스위치의 프로콘 같은 편의성 장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부류이다.[6] 대표적인 게임이 레인보우식스 시즈. 여기는 진짜 심각한 수준이라는데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반론을 하지 않으며 키마 옹호글이 올라온다면 여지없이 지적되는 게임이며 특히나 인구풀이 적은 아시아 서버의 경우 키마 유저가 판치는 최악의 케이스로 뽑힌다.[7] 위의 HORI사의 TAC 시리즈. 전부 소니 정식 라이선스 받고 나오는 물건이다.[8] 참고로 이 키마를 내놓은 호리는 이후 엑스박스에도 정식 인증을 받은 동일한 물건을 내놓을거라고 발표했는데. 발표직후 라인업에서 내려가서 없던일이 되었다.[9] 엑스박스의 경우에는 플레이스테이션과는 다르게 일부 게임에 대해 일반 USB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해 쓸수는 있지만 변환 커넥터를 통한 지원은 비인가으로 여겨서 MS에서 직접 밴하며 엑스박스의 공식적인 정책은 개발자가 키마 지원을 선택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칭할것이라 언급했다.##. 하지만 지원에 들어가는 노력 때문인지 소수만 추가되는중.[10] 물론 잡는다고 하더라도 게임사들에서 으레 핵, 매크로 단속 한다는 말과 똑같이 걸릴 확률은 상당히 랜덤. 거기에 계정의 멀티플레이만 밴될뿐 기기밴이아니다.[11] 다만 각주에서 서술했듯이 비인가 컨버터 키마의 경우 패드의 에임어시스트+키마특유의 에임이 합쳐지는 문제라서 이런류 게임에서는 패왕급으로 군림하는 문제도 있다.[12] 실제로 기어즈 오브 워 4는 이 통계를 기반으로 모든 매칭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놨다. 물론 격리옵션도 있다.[13] 엘리트 컨트롤러 사용 유저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콘솔에서도 별다른 조준보정이 없어서 까다로운 게임으로 유명하다.[14] 안쓰면 바보 또는 호갱 취급 심한경우 배척까지 한다.[15] 다만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이 하나 있는데, 레이싱이나 격투게임 대회는 일반적인 콘솔게임 대회 못지않게 규정이 빡세기 때문에, 수많은 비표준 레이아웃의 조이스틱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중이다. 격투게임, 레이싱게임이라고 컨트롤러 제한에서 자유로운것이 절대 아니다.[16] 말이 좋아 공식지원이지 실제로 키마를 꼽는 유저는 많지 않고 보통 컨버터를 사용한다(...) 포트나이트는 계속해서 막고 뚫고의 반복이지만 콜오브듀티는 막겠다 공언하면서 '''전혀 이행하지 않아'''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