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마징가
[image] [1]
キラーマジンガ
드래곤 퀘스트 6의 몬스터. 킬러머신2의 상위종. 디자인은 회색의 킬러머신2. 고대에 만들어진 기계 병기로 추정.
방황하는 갑옷에서 시작한 갑옷계열 최종테크로 갑옷류답게 '고스탯과 고내성을 지니고 평타로 밀어붙이는' 타입이다보니 대책은 간단하다.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려라'''.
특징을 살펴보면 일단 깡스탯은 HP 480[2] MP 0 공력 310 방력 235 민첩 147. 전형적인 레벨 58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스탯 올인형이라서 첫 등장시기에 만나는 적의 공격력이 100~150인 와중에 310이라는 어마무지한 공격력에 DQ6의 전 몬스터를 통틀어도 메탈종을 제외하고 손에 꼽히는 235에 달하는 철통 같은 방어력을 자랑하며, 147에 달하는 높은 민첩탓에 첫 조우 시점을 기준으로 할 경우 거의 무조건 아군보다 먼저 행동한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상시 2회 행동인데 할 줄 아는건 물리공격뿐이니 헛짓거리를 기대할수는 없고, 마호칸타가 기본으로 깔려있어 마법은 몽땅 반사, 마무리로 무효로 떡칠된 내성까지 존재한다. 약점이라고 할만한것은 스펙에 비해서 낮은 HP뿐이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사기적인 스펙과 비교했을 경우일 뿐이고, '''체력 480'''은 DQ시리즈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결코 '낮다'는 표현을 써도 될 수치가 아니다.
게임 중 가장 먼저 이 놈을 만나게 되는 것은 높은 확률로 게임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 '머메이드 하프'를 입수하고 해저를 돌아다니다보면 발견하는 해저 보물 창고에서일 것이다. 이 신전에서는 단 두 명의 "인간" 병사가 보물을 지키고 있는데 보물을 얻으려고 말을 걸면 "이 앞의 보물을 원한다면 이 나를 쓰러뜨려야한다!" 라고 외치며 선택지를 띄워 경고까지 한다.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쭉쭉 빠르게 진행해왔다면 적당한 레벨에 정권지르기 또는 그와 비슷한 사기 스킬로 무장한 상태이기도 하고, 고작 인간 병사 스프라이트가 자길 이기라고 하니 비웃고 덤비게 되지만 '''미니맵의 인간 병사는 훼이크. 뜬금없이 킬러 마징가 2마리가 한꺼번에 등장한다.'''
당연히 결과는 역관광이 대부분이다. 보통 플레이어는 이 시점에서 마왕 셋을 때려잡고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로 무장하고 강력한 기술을 배워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을텐데 이런 함정을 파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문제의 해저 신전의 아이템은 게임 후반쯤에야 겨우 입수할 수 있다. 여기 말고도 듀란과 싸우기 전의 3연전에서도 등장하는데 일부 플레이어는 듀란과 싸워보기도 전에 킬러 마징가 전부터 좌절하기도 한다. 킬러마징가는 듀란보다 HP만 낮을 뿐 공방민 3스탯 모두 듀란보다 월등하다.
기본 공략법은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려라'''지만, 이녀석의 레벨 기준이 최종맵 이후의 히든맵 기준으로 잡혀있기에 이녀석이 처음으로 나오는 해저 신전과 듀란전 시점에서는 약간 무모하다.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려라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바바라의 마단테가 있다. 기본적으로 마호칸타가 걸려있는 킬러마징가지만 마단테는 마호칸타를 무시하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한방이 되어 주며, MP가 200이상(리메이크에선 240)이 되도록 '''바바라의 레벨을 올려서''' 원샷도 노려볼 수 있다. 킬러마징가가 마단테 쓰려는 바바라부터 치면 아웃이라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겐 리셋노가다or인왕서기가 있다. 일단 무슨수를 써서든 바바라가 첫턴을 버텨 마단테를 날려버리면 킬러마징가는 빈사상태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승산이 나온다.
좀 더 노가다를 줄이는 코스라면 핫산이나 드란고같이 방어력과 HP가 높은 몸빵형 캐릭터에게 좋은 방어구를 몰아준 뒤 '''킬러마징가의 공격 4연타를 받아도 죽지 않을 정도까지 레벨을 올려서''' 인왕서기로 킬러마징가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게 하고, 회복역이 회복을 시켜주는것도 한가지 방법. 첫 턴만 버티면 이후 수비역에게 스카라를 거는것으로 회복 부담이 줄어들기에 그럭저럭 할만하다. 몸빵역이 킬러마징가 공격 4연타를 견들정도로 키웠다면 회복역 역시 상당히 성장한 뒤다 보니 회복에 쓸 MP가 바닥날 정도로 장기전이 되지도 않으니, 이게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공략법.
보면 알겠지만 '''레벨 노가다가 필수'''로 요구된다(...)
레벨 노가다를 증오(...)하는 플레이어나, 렙제한 플레이를 하고있다면 확률반격특기인 받아넘기기(うけながし)[3]를 전투원 전원이 배운 뒤 계속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자기 공격이 튕겨나가서 자기가 맞고 죽는다. 실패 확률로 인한 운빨 게임이 되지만, 저레벨때도 가능한 방법이기에 렙제한 플레이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는 꼼수. 다만 에뮬레이터로 리셋노가다를 하더라도 '그냥 레벨 올리고 말걸'이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죽어나갈거라는건 보장할 수 있다. 에뮬이 아니라 기기로 한다? 힘내라.
그래도 이런 고생을 거쳐서 킬러마징가 두 대를 물리친 뒤에 얻을 수 있는 무기가 바바라의 최강무기인 그링검의 채찍인지라 고생해서 도전한 보람은 있을 것이다.[4]
클리어 이후의 숨겨진 던전에선 '''잡몹'''으로 등장해서 또다시 플레이어를 위협하지만, 그래도 이 시점에선 빛나는 입김, 암석떨구기 같은 강력한 전체공격도 있어서 위의 문제점보다는 쉽다. 대략 숨겨진 던전 몬스터들 중에서는 중박 정도다. 대마왕도 때려잡은 파티의 힘을 과시해주자.
이 어이없는 등장 시점과 강력함으로 인해 드퀘6의 몬스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몬스터. '마징가님' 이라고 불리며 신봉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안 선생님... 킬러 마징가를 이기고 싶어요", "킬러마징가가 쓰러지지 않아" 같은 패러디도 수두룩하다.
여담으로 킬러마징가는 1/128의 확률로 '기적의 검'을 떨군다.[5]
이름의 유래는 킬러머신 + 마징가Z.
드퀘 11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드롭아이템이 '매의검改'로 변경되었다
キラーマジンガ
드래곤 퀘스트 6의 몬스터. 킬러머신2의 상위종. 디자인은 회색의 킬러머신2. 고대에 만들어진 기계 병기로 추정.
방황하는 갑옷에서 시작한 갑옷계열 최종테크로 갑옷류답게 '고스탯과 고내성을 지니고 평타로 밀어붙이는' 타입이다보니 대책은 간단하다.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려라'''.
특징을 살펴보면 일단 깡스탯은 HP 480[2] MP 0 공력 310 방력 235 민첩 147. 전형적인 레벨 58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스탯 올인형이라서 첫 등장시기에 만나는 적의 공격력이 100~150인 와중에 310이라는 어마무지한 공격력에 DQ6의 전 몬스터를 통틀어도 메탈종을 제외하고 손에 꼽히는 235에 달하는 철통 같은 방어력을 자랑하며, 147에 달하는 높은 민첩탓에 첫 조우 시점을 기준으로 할 경우 거의 무조건 아군보다 먼저 행동한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상시 2회 행동인데 할 줄 아는건 물리공격뿐이니 헛짓거리를 기대할수는 없고, 마호칸타가 기본으로 깔려있어 마법은 몽땅 반사, 마무리로 무효로 떡칠된 내성까지 존재한다. 약점이라고 할만한것은 스펙에 비해서 낮은 HP뿐이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사기적인 스펙과 비교했을 경우일 뿐이고, '''체력 480'''은 DQ시리즈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결코 '낮다'는 표현을 써도 될 수치가 아니다.
게임 중 가장 먼저 이 놈을 만나게 되는 것은 높은 확률로 게임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 '머메이드 하프'를 입수하고 해저를 돌아다니다보면 발견하는 해저 보물 창고에서일 것이다. 이 신전에서는 단 두 명의 "인간" 병사가 보물을 지키고 있는데 보물을 얻으려고 말을 걸면 "이 앞의 보물을 원한다면 이 나를 쓰러뜨려야한다!" 라고 외치며 선택지를 띄워 경고까지 한다.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쭉쭉 빠르게 진행해왔다면 적당한 레벨에 정권지르기 또는 그와 비슷한 사기 스킬로 무장한 상태이기도 하고, 고작 인간 병사 스프라이트가 자길 이기라고 하니 비웃고 덤비게 되지만 '''미니맵의 인간 병사는 훼이크. 뜬금없이 킬러 마징가 2마리가 한꺼번에 등장한다.'''
당연히 결과는 역관광이 대부분이다. 보통 플레이어는 이 시점에서 마왕 셋을 때려잡고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로 무장하고 강력한 기술을 배워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을텐데 이런 함정을 파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문제의 해저 신전의 아이템은 게임 후반쯤에야 겨우 입수할 수 있다. 여기 말고도 듀란과 싸우기 전의 3연전에서도 등장하는데 일부 플레이어는 듀란과 싸워보기도 전에 킬러 마징가 전부터 좌절하기도 한다. 킬러마징가는 듀란보다 HP만 낮을 뿐 공방민 3스탯 모두 듀란보다 월등하다.
기본 공략법은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려라'''지만, 이녀석의 레벨 기준이 최종맵 이후의 히든맵 기준으로 잡혀있기에 이녀석이 처음으로 나오는 해저 신전과 듀란전 시점에서는 약간 무모하다.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려라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바바라의 마단테가 있다. 기본적으로 마호칸타가 걸려있는 킬러마징가지만 마단테는 마호칸타를 무시하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한방이 되어 주며, MP가 200이상(리메이크에선 240)이 되도록 '''바바라의 레벨을 올려서''' 원샷도 노려볼 수 있다. 킬러마징가가 마단테 쓰려는 바바라부터 치면 아웃이라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겐 리셋노가다or인왕서기가 있다. 일단 무슨수를 써서든 바바라가 첫턴을 버텨 마단테를 날려버리면 킬러마징가는 빈사상태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승산이 나온다.
좀 더 노가다를 줄이는 코스라면 핫산이나 드란고같이 방어력과 HP가 높은 몸빵형 캐릭터에게 좋은 방어구를 몰아준 뒤 '''킬러마징가의 공격 4연타를 받아도 죽지 않을 정도까지 레벨을 올려서''' 인왕서기로 킬러마징가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게 하고, 회복역이 회복을 시켜주는것도 한가지 방법. 첫 턴만 버티면 이후 수비역에게 스카라를 거는것으로 회복 부담이 줄어들기에 그럭저럭 할만하다. 몸빵역이 킬러마징가 공격 4연타를 견들정도로 키웠다면 회복역 역시 상당히 성장한 뒤다 보니 회복에 쓸 MP가 바닥날 정도로 장기전이 되지도 않으니, 이게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공략법.
보면 알겠지만 '''레벨 노가다가 필수'''로 요구된다(...)
레벨 노가다를 증오(...)하는 플레이어나, 렙제한 플레이를 하고있다면 확률반격특기인 받아넘기기(うけながし)[3]를 전투원 전원이 배운 뒤 계속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자기 공격이 튕겨나가서 자기가 맞고 죽는다. 실패 확률로 인한 운빨 게임이 되지만, 저레벨때도 가능한 방법이기에 렙제한 플레이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는 꼼수. 다만 에뮬레이터로 리셋노가다를 하더라도 '그냥 레벨 올리고 말걸'이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죽어나갈거라는건 보장할 수 있다. 에뮬이 아니라 기기로 한다? 힘내라.
그래도 이런 고생을 거쳐서 킬러마징가 두 대를 물리친 뒤에 얻을 수 있는 무기가 바바라의 최강무기인 그링검의 채찍인지라 고생해서 도전한 보람은 있을 것이다.[4]
클리어 이후의 숨겨진 던전에선 '''잡몹'''으로 등장해서 또다시 플레이어를 위협하지만, 그래도 이 시점에선 빛나는 입김, 암석떨구기 같은 강력한 전체공격도 있어서 위의 문제점보다는 쉽다. 대략 숨겨진 던전 몬스터들 중에서는 중박 정도다. 대마왕도 때려잡은 파티의 힘을 과시해주자.
이 어이없는 등장 시점과 강력함으로 인해 드퀘6의 몬스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몬스터. '마징가님' 이라고 불리며 신봉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안 선생님... 킬러 마징가를 이기고 싶어요", "킬러마징가가 쓰러지지 않아" 같은 패러디도 수두룩하다.
여담으로 킬러마징가는 1/128의 확률로 '기적의 검'을 떨군다.[5]
이름의 유래는 킬러머신 + 마징가Z.
드퀘 11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드롭아이템이 '매의검改'로 변경되었다
[1] 이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은 후에 유명해진 윳쿠리의 일러스트화를 계획한 사람 중 한 명이다.[2] SFC판에서는 600(...)[3] 무희 숙련도 레벨5에서 익힌다[4] 반대쪽에는 킬러마징가+가디언 조합인데, 킬러마징가보단 약하지만 가디언 자체도 충분히 강하고 무엇보다 빨리 못 잡으면 가디언이 베호마 슬라임을 불러서 킬러마징가를 풀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반대의 의미로 어렵다. 이쪽은 이기면 풍신의 방패를 얻을 수 있다.[5] 공격력 100으로 킬러마징가 첫 조우시기를 기준으로는 매우 강력한 검이며, 장비제한은 메탈킹의 검(전캐릭장비가능)다음으로 제약이 약한 무기인데다 HP회복역시 매우 쓸모있는 효과기는 하다. 그렇지만, 공격력은 랭킹을 뽑아보면 정확히 10위(...)로 최종전이 보일때즈음엔 상점제 검이 더 강한 어중간한 강함이다보니 최종무기로는 다른 무기를 쓰게되는데다, 다른 획득방법이 없는것도 아닌데(메달40개) 기적의 검 하나 얻겠다고 리셋노가다를 해가며 몇번씩 싸우자니 킬러마징가와의 전투는 너무 빡세고 1/128이라는 드롭확률은 너무나 거지같다. 그냥 운좋게 얻으면 기쁘게 쓰고 못얻으면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는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