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버스
'''"자, 에볼토를 사냥할까!!"'''
'''"드디어 나타났나, 보고 싶었다!"'''
'''"이 별도, 그리고 우주도, 모두! 파괴해 주마!!"'''
1. 개요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크로즈의 악역이자 최종 보스. 카키자키 사토시라는 댄서의 모습[4] 으로 의태하고 있고, 그의 목적은 에볼토를 사냥하는 것. 그의 정체는 '''에볼토의 친형'''으로 '''블러드 족의 왕이자 최강의 전사'''[5] 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신세계에서 평온한 생활을 보내던 키류 센토 앞에 판도라 박스의 하얀 패널에서 강림했고[6] 직후에 센토에게 빙의한다음 센토의 기억을 복사하고나서 센토의 모습으로 의태했었다. 키류 센토에게 에볼토가 뺏어간 판도라 박스를 되찾기 위해 나타났다는 목적을 말하며 센토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키류 센토에게 독을 주입시켜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고 TV에서 나온 카키자키 사토시를 보고는 이쪽이 더 쿨하다며 댄서로 모습을 바꿔 센토의 빌드 드라이버와 하얀 패널을 가져간다.
키류 센토의 가제트 아이템을 팔고 있던 반죠 류우가 앞에 나타나 그를 공격하며 가면라이더 빌드 래빗탱크 폼으로 변신한다.[7] 반죠 류우가를 공격한 이유는 반죠 안에 잠들어 있던 에볼토를 감지했기 때문. 반죠 류우가도 가면라이더 크로즈로 변신하여 전투를 벌이지만 간단히 제압한다.
이후 하얀 패널과 반죠 류우가를 사용하여 판도라 박스를 부활시키며 이 영향으로 과거 인체실험을 받았던 사람들의 기억이 부활, 판도라 박스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반죠 류우가를 죽이려 하나 판도라 박스의 부활로 인해 에볼토도 부활한다. 블러드 스타크의 모습을 한 에볼토와 빌드 파이어헤지호그 폼으로 변신하여 전투, 에볼토가 틈을 만들어 판도라 박스는 물론 반죠 류우가와 마부치 유이를 데리고 도망치자 변신을 해제하고 마부치 유이가 가져온 센토의 거미 모양의 가제트를 강화시켜 킬버스파이더로 바꾼다.
에볼토의 말에 따르면 파멸형 쾌락주의자. 블러드 족의 왕인 주제에 완전 사이코라서 블러드 족과 블러드 성(星)을 자기가 멸망시켜 버렸고,[8] 그 때문에 동생인 에볼토와 화성 탐사 당시에 화성 탐사를 담당한 세 우주비행사인 이노 켄고, 고바라 미츠오미, 사이가 료우카로 의태하여 살아남은 세 명의 블러드 족 왕가의 가신들만이 생존해 에볼토가 목숨을 걸고 판도라 박스를 훔쳐서 들고 튀어 우주를 떠돌았다.
참고로 에볼토는 킬버스를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그 후로도 열심히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도망다녔지만 킬버스가 귀신같이 쫓아오는 바람에 결국 행성을 먹어서 킬버스를 쓰러뜨릴 힘을 얻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한다. 우주의 모든 별을 먹어치워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것도 킬버스가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새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즉 블러드 족이 생난리를 치게 된 만악의 근원이다. 그래서인지 본편관 달리 작중의 에볼토가 반죠를 억지로라도 성장시키려고 도발로 분노시켜 해저드 레벨을 높이거나 하는 등의 과격한 성장을 촉구할 정도로 다급함과 절박함을 보일 정도.
과거 파우스트의 연구소였던 형무소 지하에서 드래곤 에볼 보틀을 부활시킨 에볼토와 반죠 류우가 일행 앞에 나타나며 반죠 류우가가 오리지널인 에볼토보다 더 강력한 힘을 지님을 듣고 킬버스파이더와 킬버스 스파이더 풀 보틀을 만들어 가면라이더 킬버스로 변신한다. 하얀 패널을 변형시켜 반죠 류우가와 에볼토의 에너지 흡수용 아이템으로 바꾸며 최고의 판도라 박스를 만들 계획을 짠다. 에볼토는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에볼토와는 달리 세상에 미련 따윈 없고 '''판도라 박스를 사용해 자기 자신과 함께 빅뱅을 일으켜 우주를 리셋시키는 게 목적이라고 대답한다.'''[9]
에볼토가 의태한 영향으로 마그마로 변신할 수 없었기에 크로즈 차지로 변신한 반죠 류우가와 전투를 펼친다. 드릴 크러셔를 사용하여 반죠 류우가와 에볼토를 털어버리며 에볼토가 10년 동안 지구에서 놀고 있던 동안 킬버스는 행성을 흡수하여 더욱 강해진 상태였고 킬버스 스파이더 피니쉬로 블러드 스타크 상태의 에볼토를 쓰러뜨려 에너지로서 패널에 흡수시킨다.
본래는 그대로 반죠 류우가도 끝장낼 생각이었으나 기억이 부활한 사와타리 카즈미와 히무로 겐토쿠가 가면라이더 그리스, 가면라이더 로그로 변신한 상태로 난입하여 반죠와 공투하지만 이 3명을 간단히 상대한다. 반죠 류우가 일행은 도망치나 신경쓰지 않고 판도라 박스의 부활을 위해 에볼토의 에너지를 사용하나 에볼토의 불완전한 에너지로 판도라 박스는 부활하지 않았고 반죠 류우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형무소에서 나오면서 앞을 가로막던 경찰들을 다 날려버리며 반죠 류우가에게 최상의 상태로 처음 만났던 장소에 나와라고 선전포고한다. 이 때 TV뉴스에 뜨고 난리난다.
다음 날 반죠 류우가, 사와타리 카즈미, 히무로 겐토쿠가 싸우기 위해 나타나며 판도라 박스를 사용하여 싸움 무대를 만든다. 자신의 의태 스매시 6기를 생성하여 가면라이더 그리스, 가면라이더 로그와 싸우게 하며 크로즈 마그마로 변신한 반죠 류우가와 싸우기 시작한다.
마그마로도 킬버스의 상대가 되지 않았고 해적발차로 반죠 류우가에게 마무리를 지으려 하나 키류 센토가 타도 킬버스를 위해 반죠 류우가 안에 있는 에볼토의 유전자를 최대한으로 각성시키는 아이템을 만들던 도중 에볼토가 가면라이더 에볼의 힘을 가지고 부활, 반죠 류우가와 에볼토를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에볼토와 반죠 류우가를 간단히 털어버리고 반죠 류우가는 변신이 해제된다.
이때 키류 센토가 완성시킨 머슬 갤럭시 풀 보틀을 들고 마부치 유이와 타키가와 사와가 나타나며 반죠 류우가는 유이에게서 머슬 갤럭시 보틀을 받지만 변신이 안 되고 오히려 쓰러지고 마는데 이런 반죠 류우가를 흡수하려던 찰나 에볼토가 갑자기 자신의 편을 든다고 하면서 마부치 유이를 공격한다. 반죠 류우가는 이 때문에 해저드 레벨이 상승하여 머슬 갤럭시 보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로즈 에볼로 변신한 반죠 류우가에게 최고의 에너지가 되겠다고 말하며 싸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반죠 류우가와 에볼토에게 밀리는 듯 했으나 스매시들을 다시 흡수하여 반죠 류우가를 압도하기 시작하며 킬버스 스파이더 피니쉬로 반죠 류우가를 궁지로 몰고 간다. 허나 반죠 류우가의 머슬 피니쉬에 의해 큰 데미지를 입고 갤럭시 피니쉬에 당해 땅에 처박히게 된다.
반죠 류우가의 머슬 갤럭시 피니쉬에 당하며 에볼토가 나타나 "아직 모르겠나? 인간이기에 너를 쓰러뜨릴 수 있던 거야. 챠오."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킬버스는 그 상태로 폭사한다. 본편 마지막에 에볼토가 인간 따위에게~!!!라는 소리를 한 것과 대조되는데, 자기가 당해봐서 안다는 식의 말인 모양.'''"어째서냐! 인간 따위에게..!"'''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그리스에서는 이미 죽어서 등장이 없으나, 우라가 케이지나 난바 중공업의 연구원 중 일부가 기억이 돌아와버렸고 이로인해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
3. 기타
지구인 기준으로 평범한 복장인 동생과 달리 상반신 누드(...)에 빨간 겉옷만 입은 기묘한 패션을 선보였다. 심지어 최종결전을 위해 변신할 때는 저 웃옷도 벗었다. TV에서 나온 걸 볼 때 카키자키 사토시 본인이 원래부터 저 패션인 모양. 킬버스는 키류 센토의 모습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딱히 상관없지만, 작중에서는 형이라고 설정된 데 비해 배우나 성우를 생각하면 에볼토 입장에서는 우습기 그지없는데, 오히려 이 둘이 에볼토에게 형이라고 말해도 모자랄 판이다. 카나오 테츠오와 카츠 안리, 신도 가쿠의 나이 차이를 생각해 보면 거의 아버지와 아들 뻘이다.
킬버스 덕분에 진짜 카키자키 사토시는 졸지에 기존 세계 이스루기 소이치 급의, 아니 그 이상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10] 가 되게 생겼다. 덧붙이자면 C세계의 순수 인간인 격투가 반죠 류우가도(...) [11] 신세계에서는 사정을 아는 인물들 중 수상 비서인 히무로 겐토쿠가 있으므로 잘 수습해줬을 것이다.
킬버스 목소리가 의태체인 사토시의 목소리와 겹쳐서 나오는데 오히려 성우인 카츠 안리 목소리만 들려서 배우인 신도 가쿠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릴 때도 있다.
외계인이 댄서의 모습으로 의태했다는 부분부터 성격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까고 보니 '''동생과 신하들이 그나마 제정신으로 보일 정도'''로 정신나간 미치광이 캐릭터였다. 행동까지 모방해서 시종일관 춤추는 듯이 움직이고, 파괴충동에 의해서 왕 주제에 고향의 일족과 행성까지 날려먹고, 판도라 패널에 자기 동생을 쳐넣어서 우주를 무로 돌려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생 에볼토도 어이가 털렸는지 대꾸도 안 하고 일시적으로 반죠 류우가 편으로 갈 정도였다.[12]
액체화 상태가 빨간색인 다른 블러드 족과는 달리 액체화 상태가 파란색인데 이것을 보면 블러드 족의 돌연변이일 가능성도 충분하고 말그대로 왕이라서 그럴수도 있다. 그만큼 특수개체 중 강자임을 보여주는 연출이다.
또한 전력으로 나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평가받고 있는데, 이 녀석이 빌드 드라이버를 사용한 열화변신만으로도 에볼토의 완전체보다 강력하기 때문. 만약 블러드 족에 맞춰진 자신의 전용 드라이버로 변신했다면 상상 이상의 괴물이 됐을 것이다.[13]
어떤 식으로 행성을 흡수해서 자신의 힘으로 삼는지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 한편 킬버스의 등장으로 과거 블러드 성이 건재하던 시절의 이 형제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
4. 틀 둘러보기
[1] 키류 센토의 빌드 드라이버를 빼앗아 변신.[2] 초성함대 세이저 X의 아드와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특무사관 바리조그의 본래 모습인 시드 버믹을 맡았다.[3]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로이뮤드 106을 맡았다.[4] 실제로 배우는 탱고 강사 및 전문 댄서 일도 하고 있다.[5] 열화변신인 가면라이더 킬버스밖에 사용할 수 없는데 '''그 상태만으로도 에볼 블랙홀 폼보다 더 강하다.'''[6] 판도라 박스의 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인 것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디케이드처럼 차원을 넘어서 온 것이며, 또한 어떤 세상인지 미리 다 알고 온 것으로 보인다. [7] 분명히 드라이버만 들고갔는데 멀쩡히 변신한다. 이후 킬버스가 직접 킬버스 스파이더 풀 보틀을 만들어낸것을 보면 킬버스가 직접 풀 보틀을 생성하여 변신한 것으로 추측된다. 판도라 박스에 쓰이는 보틀을 에볼토가 이스루기 소이치 기억에서 만들어낸 걸 생각하면 킬버스는 복사한 센토의 기억을 이용해 새 보틀을 만들어서 사용한 걸지도 모른다.[8] 에볼토가 반죠에게 이 말을 할 때 살짝 분노서린 감정이 드러난다.[9] 어지간히도 답이 없는 대답에 동족이고 가족이고 간에 에볼토는 주저없이 손절하며 오월동주를 제안했고 반죠 역시 죽어도 에볼토와 함께인 게 싫지만 어쩔 수없이 받아들일 정도 [10] 최소한 이스루기 소이치는 빙의당한 거라 에볼토가 자기 얼굴로 한 짓거리를 자세히 알기라도 하지, 이 쪽은 TV에 나온 그의 모습을 우연히 킬버스가 보고 의태한 거라 자기 얼굴 가지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작중에서 뉴스가 나오기 전까진 하나도 몰랐을 것이다. 나중에야 센토 일행에게 사정을 듣더라도 이미 미치광이 범죄자 취급된 뒤일 테고.[11] 진지하게 따지면 아예 몸을 빼앗겼던 이스루기 소이치와는 달리 본체가 둘 다 멀쩡히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니만큼 목격자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리바이는 충분히 입증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12] 에볼토의 경우 자신보다 한참 약한 동족들이 자신을 대놓고 배신해도 가면라이더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죽도록 유도하기는 했어도 직접 해치우지 않았으며, 킬바스가 고향을 없애버렸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등 의외로 동족의식은 있는 편이다.[13] 에볼토의 과거 회상에서 에볼토 궁극태가 힘겹게 판도라 박스를 탈취해 달아나는 걸 봐선 정황상 에볼토 궁극태로도 킬버스에게 털린 듯하다. 실제로 에볼토도 킬버스를 이기려면 궁극태가 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걸 알았는지, 웜홀을 통해 빠르게 이동해서 대량의 행성을 흡수해 힘을 키우려고 했다. 하지만 에볼토가 웜홀 능력을 얻으려고 지구에 있는 10년 동안 킬버스는 몇 개의 별을 더 먹어치워버려 힘의 차이를 더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