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구치(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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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연. 담당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 국내판은 손정성, 북미판은 샘 리걸.
키타 고등학교 1학년 5반 소속. 자리가 우연히 가까웠던 관계로 쿈과 친하게 되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와 같은 히가시 중학교 출신으로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1] 3년간 하루히의 기행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하루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쿈에게 경고를 해준다. 이 때 타니구치가 이야기한 하루히의 기행 중, 하루히가 사귀기로 했다가 몇 분 만에 차버린 남자는 바로 타니구치 본인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다.(…)
2. 상세
하루히와 쿈의 말로는 '''바보.''' 나가토 유키의 평가로는 '''재미있는 사람.'''
쿈이 코이즈미 이츠키에게 몇명의 에이전트가 학교에 잠입하고 있다고 하자 떠올린 인물중 하나다. 그러나 이 복선은 금새 없어지고 쿈은 서로 잉여인 친구로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중요한 씬에서 등장하거나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주거나 하는점을 봐서 단순한 잉여로 보기에는 묘하게 비중이 높다. 쿈이 '타니구치와 쿠니키다, 츠루야 선배 세 명은 인원수가 모자랄 때 머릿수를 채워주는 들러리이다'라고 독백한 적이 있는데, 츠루야 선배(정확히는 그 가문)가 기관과 연관되어 있다는 게 작중에서 밝혀지기도 했기에 더더욱 의혹을 가중시킨다.
헌팅버릇이 있고, 취미는 여자의 분석. 여자를 A, B, C, D로 랭크를 나눠서 인식하고 있다. 최고 랭크는 아사쿠라 료코(AA+)인 듯. 연말 쯤에 코요엔 여고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생긴 것 같지만, 바로 깨진 것 같다.(…) 나가토는 A-로 평가 중.
하루히에겐 관련되고 싶지 않아 하지만, 영화 촬영 때는 아사히나 미쿠루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출연했다. 그 외에도 SOS단에서 벌이는 이런저런 이벤트에 감초처럼 동원되기도 한다. 주로 미쿠루가 목적.(…)
명대사로는 '''"여어~ NO, NO, NO, 놓고 간 물건~(와스레모노)~ 우왓! 미안… 천천히 즐기시길!"(ういーす、WAWAWA忘れ物~ おうあ!すまん…ごゆっくり!!)'''가 있다.(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기4화) 참고로 이 부분은 성우인 시라이시 미노루의 애드립. ...애드립 한방에 성우 인생이 바뀌어버렸다.[2] 사실은 별 거 아닌 대중가요 가사지만 니코니코 동화에서 만들어진 매드무비 덕분에 유명해지고, 결국 풀버전 노래를 러키☆스타의 캐릭터 앨범에서 부르는 데까지 이른다.
대강 이런 놈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는 하루히의 존재를 혼자 알고 있어, 혼란스러워 하는 쿈에게 문제를 해결할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이 때 원래 코요엔 여고에 다니는 여친 자랑을 했었는데, 세계가 소실 버전으로 왜곡되면서 같이 소실되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코요엔 여고에 다니는 여친이란 바로 스오우 쿠요우로서, 쿠요우는 타니구치를 쿈과 착각해서 사귀게 되었다고. 사귀기 시작한 지 1개월만에 깨진 이유는 바로 이 착각 때문이었다는 듯 하다. 안습.
쿈에게 너는 아사히나 선배보다는 역시 하루히랑 어울린다고 말해주기도 한다. 지나가듯이 한 말이기도 하지만, 이제 진행상 나가토나 아사히나와는 확실히 달리 하루히 루트로 진행된다는 쐐기를 박아주었다고도 할 수 있다.
외모가 묘하게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와 닮았단 이유로 아이젠 소스케한테 여자교복을 입힌 '''아이젠 소스케의 우울'''이란 패러디도 있다. 게다가 Fate/stay night의 랜서와도 닮았기에 저 '잊은 물건'이 랜서의 쫄쫄이와 창(게이볼그)이라는 패러디도 있다.#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에서도 등장하지만 성격은 원작과 같다. 대신 이쪽에서는 쿠요우와 첫대면에서부터 플래그가 섰다.
[1]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간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시점까지 하루히와 5년 연속 같은 반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2] 애니맥스 더빙판에선 '''두 두 두 두고 간 물건'''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