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카제 나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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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風 長道
시도니아의 기사의 주인공.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 조니 용 보쉬.
15년간 지하에서 할아버지 하고만 자라온 탓에 매우 숫기가 없고 순진한 성격이며, 상식 또한 부족하다. 작중에 등장하는 시도니아의 과거를 보여주는 기록물은 대개 나가테가 열람하는 것이다. 내성적이고 멍한 성격이지만 시도니아를 지키려는 의지는 강하다. '''저,저저저저는 시도니아의 기사니까요!''' 시나토세 이자나의 표현에 따르면 '''시도니아의 빛'''
참고로 타니카제는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군의 집중공격을 받고도 살아돌아온 경력[1] 을 가졌던 일본 해군 구축함의 이름이기도 하다. 가우나와 정말 박터지게 싸운 나가테의 성으로는 그럴 듯하다.
태어난 이후 할아버지를 제외한 사람과는 일절 접촉을 한 적이 없다. 그 동안은 시뮬레이터로 모리토 조종 연습만 줄창하며 살아왔다. 그렇지만 '''집에 쌀이 떨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거주구역으로 나가서 쌀을 훔치려 한다. 하필 그 날따라 평소와 다르게 할아버지가 경고문에 줄까지 쳐서 막아놓은 길로 가다가. 직원에게 들켜서 붙잡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쌀을 훔치고 운반차로 도주하다가 장애물에 충돌해서 기절한 뒤, 병원에서 탈출하다가 붙잡힌다. 쿠나토 노리오가 날린 주먹에 기절하는 것은 원작과 같다.
'''과거 6세기 동안 시도니아를 지켜왔던 에이스 파일럿 사이토 히로키의 클론'''이다. 사이토 히로키는 불사를 거부하고 노화억제제도 기피하다가 끝내 노환으로 사망한다. 시도니아는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불노불사 클론에 그의 두뇌를 이식하여 부활시키려 하였다. 하지만 사이토 히로키는 이를 거부하고 갓난아기 상태인 클론을 구출하여 도망친다. 그리고 사이토 히로키는 클론에게 나카테란 이름을 지어주고 시도니아 지하에서 키운다.
신체는 사이토 히로키의 유전자가 기초다. 오리지널인 히로키가 가진 능력을 강화하려고 유전자 일부를 조작한 결과, 약물이나 시술로 인위적인 처치가 필요한 불사자들과 달리 나가테는 태생적으로 불로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심장이 정지되기도 하고 보통 사람 같으면 죽음에 이르렀을 부상을 여러 번 당하지만, 그럼에도 상식을 초월한 속도로 금방 회복한다.[2] 다만 신체가 완전히 훼손되는 부상을 입은 적은 없어서 신체 재생이 가능한지는 불명. 불로 속성은 태생적이므로 나가테의 후손에게도 불로를 물려줄 가능성이 있다.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은 기존의 에이스들과 어깨를 견줄 정도다. 매번 출격할 때마다 점점 실력이 늘어 정비반에서는 옛 영웅을 떠올리게 한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나가테는 이미 6세 때 히로키의 시뮬레이션 점수를 능가하였다. 사이토 히로키가 노화로 약해졌다지만 무쌍한 전투력을 가진 걸 봤을 때 정말 굉장하다. 게다가 시뮬레이터 점수 자체도 표시 한계를 넘어서 999999999로 도배되어 있다보니 순위에도 의미가 없다.
특이하게도 헬멧, 즉 이 HMD (helmet mounted display) 가 없는게 오히려 조종하기 편하다고 하는데, 지하생활 당시 사용하던 훈련 시뮬레이터로 헬멧 없이 단련한 결과로 보인다.
다른 시도니아 거주민보다 식사량이 훨씬 많다.[3] 이는 시도니아 보통 주민들과 달리 광합성[4] 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탓에 체취가 강한 편이라 작중 여러차례 주변 사람들이 불평한다. 게다가 특례로 파일럿이 된 사정 때문에 주위에서 미움을 엄청 받아서, 처음에는 동료들이 사물함에 공기청정기나 악취제거제 따위를 넣어 두기도 했다. 가우나 토벌 이후에는 태도가 바뀌어 쌀자루로 채워지지만. 이 쌀자루도 사실 쿠나토 노리오가 타니카제를 질투해서 그를 골려주기 위해 넣어놨다고 한다. 어째 미묘하게 치졸한데다 심술을 부리는 핀트도 조금 엇나간 것이 왠지 갭모에.
시도아니인은 일반적으로 광합성을 하며 1주 1회 식사한다. 생존을 위해 식사를 해야 하는 나가테에게는 식사가 문화생활이 아닌 생존의 필수요소가 된다. 하지만 작품의 특성상 식당의 음식 가격은 나가테가 지불하기에는 비싸다. 그래서인지 호시지로가 대신 밥값을 내 준 적도 있다.
초기에는 체취와 맹한 모습, 특권에 가까운 조종사 선발 과정 때문에 왕따를 당한다. 탐사 목적의 실습 당시 가우나의 습격에서 무사히 귀환하여 인정받고 유명해진다. 이때 가우나와의 접촉이 제 4차 가우나 방어전 이후 100년만이었다. 이 가우나를 요격하기 위해 4명의 에이스팀이 출격하지만, 가우나가 진화한 탓에 옛 데이터만을 의지하던 에이스 팀이 순식간에 전멸하면서 카비자시 두 자루를 상실한다. 이를 회수하기 위해 출격한 나가테가 카비자시를 회수한 데다가 가우나까지 제거하면서 나가테는 일약 스타가 된다. 또 자신의 할아버지, 즉 시도니아를 구한 영웅의 기체였던 "츠구모리"를 조종하게 된 점에서도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다음 번 출격에서 열등감으로 나가테를 증오하던 쿠나토 노리오의 함정으로 나가테는 작전에서 중대한 실수를 범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호시지로 시즈카가 사망하고 호노카 자매중 엔이 중상을 입는다. 설상가상으로 충분히 전멸시킬 수 있었던 가우나들을 일부 놓쳤기 때문에 여론에 의해 비난을 받게 된다. 시민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등 수난을 겪고, 일부 파일럿들과 상부에서는 그의 제명을 요청했지만 함장이 손을 쓴 덕에 간신히 무마되었다. 작중 직접 묘사되지는 않지만 호노카 렌의 대사에 비추어 볼 때 대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한 사고로 알려지게 된다. 이후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한 듯 하다.
이후에 세 차례의 교전에서 모두 카비자시로 찌르기 위해 본체를 노출시키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카비자시를 장착하는 창수를 맡는다. 기포형 가우나의 안에 뛰어들어 일반 탄환으로 본체를 노출시킨 다던가. 원거리에서 위치를 찍어서 선정한다던가 가우나의 본체를 직관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함장으로부터 신병기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으며 최초 운용으로 가우나를 격퇴한다. 이때 그의 조종 스킬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사정거리 밖 230km의 표적을 두 발만에 격추했다. 모리토보다 12배는 긴 라이플을 손으로 조종해 쏘고 손으로 그 반동을 수동으로 제어했기 때문에 지켜보던 사람들을 죄다 놀라게 했다.
이후 신병기인 라이플의 반동이 해결되어 상용화 된 이후에도 혼자서 평균보다 45배의 가우나를 격추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한다. 직후 성장한 베니스즈메를 호노카 렌이 준 관통탄으로 격추한다. 이때 페이크로 츠구모리의 손과 함께 발사하는 묘수를 쓴다. 그러나 본체의 격파에는 실패.
소중합선 오카리나와의 결전에서 시도니아는 존망의 위기에 쳐한다. 타니카제는 초대형 헤이그스 입자포로 오카리나 포구 안으로 단신 돌격, 오카리나의 가우나 본체 약 '''오천'''이 융합한 대본체를 혼자 격파해서 시도니아를 구해낸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시도니아의 영웅이자 결전병기 취급을 받으며 엄청난 자원과 노력을 투입한 전용기까지 지급받게 된다.
이후 다시 베니스즈메와 조우. 노출된 약점을 눈앞에 두고 침식당하기 직전까지 가는 끝에 격퇴에 성공한다.
13권에서 코바야시 함장에게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최상위 선원에 취임하게 된다.
유년기를 사이토 히로키와 단 둘이서 보냈기 때문에,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에는 인간=위험한것 정도로 취급하면서 무작정 도망치기도 했다. 작중의 독백에 따르면 사이토에게 '다른 인간에게 잡히면 유기전환로(쓰레기, 시체 따위를 시도니아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로 들어간다고 교육받은 듯.
그러나 여러 사람들과 알아감에 따라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법을 익히고, 얼마 되지도 않아 "나는 시도니아와 시도니아의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견딜 수 없다" 며 쿠나토 노리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다만 문명에 익숙치 않은지라 대인관계에 있어, 특히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문외한인지라 뭇 여성들을 마음고생시키고 있다. 촉수괴물 포함한 주변에 폭넓게 분포한 나가테 사단은 발만 동동 구른다. 게다가 호노카 자매중 렌과 엔까지 그를 신경쓴다는 것이 드러났다.
사이토 히로키를 기억하는 인물들은 대개 그를 떠올리며 매우 애틋하게 대한다. 깐깐한 기숙사 사감인 히야마 라라아는 나가테를 약간 편애하며, 함장또한 나가테를 특별대우하여 그를 발견직후 훈련생에 임명하고, 실책을 범했어도 '''모든 전투에 출격'''하는 조건하에 그를 모리토 조종사에 복귀시킨다. 평범한 모리토 조종사 생환률이 평균 50%이니 사형선고와 다를 바 없는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처음으로 친해진 친구인 시나토세 이자나와의 플래그가 가장 많다. 2권에서는 호시지로 시즈카와 커플링이 완성되는듯 했으나 해당 챕터에서 즉시 가우나에게 먹혀버린다. 처음에는 시즈카의 형상을 띈 가우나, 베니스즈메를 공격하는 데 망설임을 내비쳤고 함장과 동료들로부터 주의를 받지만, 결국 다음에 조우했을 때는 이자나조차 공격을 머뭇거렸는데 개의치않고 '''박살'''낸다.
소행성 전투에서 귀환 후에도 자기도 모르게 여성들을 홀리고 다닌다. 평소에 딱 붙어다니는 이자나 등을 넘어 호노카 엔과 사마리까지 그의 마수에 걸려든다.
하지만 호시지로 시즈카에 대한 연정만은 여전하다. 호시지로의 모습을 한 에나가 자신을 알아보고 이름을 불러준 것 만으로 뛸 뜻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가우나가 인간을 완벽히 복제할 수 있다면 호시지로가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등 그녀의 죽음을 인정하면서도 쉽게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순정남의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가우나를 남김없이 없애버리겠다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도 베니스즈메같은 가우나도 있으니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호시지로 시즈카를 죽인 가우나에 대한 증오와 호시지로의 모습을 한 상대의 힘든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듯.
호시지로를 연상되면 다 좋게 보이는 모양인지 호시지로와 목소리가 같은 융합개체 시라우이 츠무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하고 츠무기의 '''촉수''' 곁에서 잠이 들었을 때는 호시지로에게 안겨 있는 꿈을 꾸는 등 첫사랑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사실 시라우이 츠무기는 오치아이가 호시지로의 모습을 한 에나에게 인공수정시켜 낳게 한 생물이라 호시지로 에나의 딸에 해당한다.
훈련생으로써 살 수 있는 기한이 끝난터라 본래 있던 기숙사에서 퇴거하여 새로운 집으로 옮긴다. 벽 쪽 거주구에서 중성과 촉수와 상관과 살고있는데, 여기에 로봇도 가세해 꿈의 이종족 동거생활을 실현 중. 작가의 말에 따르면 '''동성'''도 히로인 멤버들 중 하나라는 모양이다.
일반 선원이나 다른 조종사 일부는 타니카제를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하는 모양이다. 일반인들이야 호시지로의 사건 때문에 린치했다 쳐도, 조종사들은 홀로 맹활약하며 최별 기체를 최우선 지급받는 게 못마땅하기도 한 듯. 선장이 신뢰를 보여주지 않더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최후의 결전을 위해 만든 함대는 타니카제 없이 먼저 떠나고, 그는 최소의 방어력만 남은 시도니아에서 눈을 뜬다. 시도니아를 수호하냐, 대중합성 공격 부대를 지원하냐의 선택지에서 함장은 그에게 공격 부대 지원을 명령한다. 신형기체를 타고 결전 중인 함대를 지원,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는다. 함대는 부활 중인 오치아이 인격의 카나타를 포착한다. 오치아이는 대형슈가후센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환기구를 점렴하고 있었다. 전환기구의 막대한 헤이그스 입자를 활용해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를 형성하고 초구조체로 외피를 둘러싼다. 오치아이의 유일한 약점은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를 발사할 때 나오는 사출구를 노리는 것. 부함장 미도리카와 유하타는 타니카제에게 오치아이 격퇴를 명령한다. 오치아이는 타니카제의 기체의 과열을 유도하려 항성 램의 중심까지 유인한다. 오치아이는 타니카제의 템포가 느려졌음을 감지하고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만, 이는 타니카제의 속임수. 실은 기동력의 절반만큼만 쓰고 있었던 것. 타니카제는 오치아이의 사출관을 노리고 격추에 성공한다.
오치아이는 죽기 직전에 자신이야말로 인류 생존을 가장 생각하는 존재라며 타니카제를 회유하려 한다. 회유가 통하지 않자 호시지로 시즈카를 다시 만나게 해준다고 말하지만, 타니카제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오치아이는 사망.
전환기구를 가지고 귀환하려지만 콕픽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타니카제는 위험에 처한다. 오치아이의 중력자방사선사출장치는 회피했지만 충격파까지는 피할 수 없어서 콕픽에 손상이 가서 항성 램의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견질 수 없게 된 것. 타니카제는 이러한 위험을 알고 있었고 목숨을 버릴 각오를 했던 것이다.
이때 큰 부상을 입은 츠무기가 발진하여 타니카제의 유키모리의 콕픽을 에나로 감싼다. 츠무기 역시 목숨을 버리며 타니카제 구출에 나선 것이다. 결국 츠무기는 에나를 거의 상실하고 타니카제에게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고마워요"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타니카제는 오열. 츠무기의 투혼으로 콕픽의 온도는 안정되고 전환기구는 무사히 회수된다.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는 무사히 발사되고 대형슈가후센을 격퇴. 시도니아는 승리한다.
그로부터 한 달 뒤. 크게 부숴진 시도니아는 복구되고 거주구역도 되살아난다. 거주구역에서 앉아 쉬던 타니카제는 츠무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때 그의 앞에 나타난 호시지로. 그녀는 사실 호시지로 모양의 에나로 재생한 츠무기였다. 츠무기는 작은 벌레 형태로 유키모리 틈에 빈사상태로 생존해 있었고, 오치아이의 연구를 해명한 유레 박사가 재생시킬 수 있었던 것.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는다.
후일담으로 타니카제는 츠무기와 결혼하여 행성 세븐에 정착, 노도카라는 여자아이를 낳는다.
니헤이 츠토무 특유의 사기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탁월한 모리토 조종 능력과 엄청난 회복력을 빼면 신체 능력은 매우 떨어지는 편. 건물 하나 정도는 맨손으로 부수는 것이 예사였던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잘 맞고 잘 기절한다, 게다가 성격까지 얼빠져서 누군가를 맨몸으로 상대해서 이긴 적이 아예 없다. 인간을 뛰어넘은 재생력을 가지고 있어서 파일럿으로서도 개그 캐릭터로서도 -[5] 신나게 구른다. 쳐맞을 때마다 급격히 늙는 얼굴이 포인트.
애니에서는 먼치킨적인 능력이 다소 너프되어 묘사된다. 그래도 중요한 파일럿임은 여전하다. 그의 전투 방식과 시뮬레이션 결과는 모리토 자동화 조정에 피드백되어 반영된다고 한다. 만화책 후반에 일반 조종사 움직임이 좋아지는 듯한 묘사는 그의 업적에 기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상 파트에서 당황하면 심하게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다. "저,저저저저저는 시도니아의 기사니까요!" 같은 대사가 대표적.
구 유기전환로를 거점으로 은거생활을 일삼던 터라 의외로 생존왕스러운 능력을 보유한다. 살아있는 배전반의 '''냄새를''' 추적해서 정전된 구획에 다시금 불이 들어오게 한다거나, 망가진 엘리베이터를 수리한다거나, 다른 사람들은 보고서 기겁하는 괴상한 수중생물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간주한다거나......
이상할 정도로 여성들이 많이 따르지만 활약을 보면 당연하다. 중요 작전을 전부 성공시키고 매 작전마다 살아남은 명실공히 당대 최강의 에이스인데다가, 거의 목숨을 내던지다시피 해서까지 동료의 목숨을 구한 것이 큼지막한 것만 3회. 그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오해로 인해 여자광합성실을 엿보는 변태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어서 평가절하당함을 감안해도 인기가 낮으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다가 갑자기 바깥세상으로 뛰쳐나왔다든지, 먹성이 엄청나다든지, 굉장한 잠재능력을 갖고있다든지 등에서 어떤 아니메 주인공을 연상시킨다는 팬들도 있다.[6]
탑승하였던 모든 기체를 서술한다.
* 은 전용기체 [7]
谷風 長道
1. 개요
시도니아의 기사의 주인공.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 조니 용 보쉬.
15년간 지하에서 할아버지 하고만 자라온 탓에 매우 숫기가 없고 순진한 성격이며, 상식 또한 부족하다. 작중에 등장하는 시도니아의 과거를 보여주는 기록물은 대개 나가테가 열람하는 것이다. 내성적이고 멍한 성격이지만 시도니아를 지키려는 의지는 강하다. '''저,저저저저는 시도니아의 기사니까요!''' 시나토세 이자나의 표현에 따르면 '''시도니아의 빛'''
참고로 타니카제는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군의 집중공격을 받고도 살아돌아온 경력[1] 을 가졌던 일본 해군 구축함의 이름이기도 하다. 가우나와 정말 박터지게 싸운 나가테의 성으로는 그럴 듯하다.
1.1. 과거
태어난 이후 할아버지를 제외한 사람과는 일절 접촉을 한 적이 없다. 그 동안은 시뮬레이터로 모리토 조종 연습만 줄창하며 살아왔다. 그렇지만 '''집에 쌀이 떨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거주구역으로 나가서 쌀을 훔치려 한다. 하필 그 날따라 평소와 다르게 할아버지가 경고문에 줄까지 쳐서 막아놓은 길로 가다가. 직원에게 들켜서 붙잡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쌀을 훔치고 운반차로 도주하다가 장애물에 충돌해서 기절한 뒤, 병원에서 탈출하다가 붙잡힌다. 쿠나토 노리오가 날린 주먹에 기절하는 것은 원작과 같다.
'''과거 6세기 동안 시도니아를 지켜왔던 에이스 파일럿 사이토 히로키의 클론'''이다. 사이토 히로키는 불사를 거부하고 노화억제제도 기피하다가 끝내 노환으로 사망한다. 시도니아는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불노불사 클론에 그의 두뇌를 이식하여 부활시키려 하였다. 하지만 사이토 히로키는 이를 거부하고 갓난아기 상태인 클론을 구출하여 도망친다. 그리고 사이토 히로키는 클론에게 나카테란 이름을 지어주고 시도니아 지하에서 키운다.
1.2. 능력
신체는 사이토 히로키의 유전자가 기초다. 오리지널인 히로키가 가진 능력을 강화하려고 유전자 일부를 조작한 결과, 약물이나 시술로 인위적인 처치가 필요한 불사자들과 달리 나가테는 태생적으로 불로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심장이 정지되기도 하고 보통 사람 같으면 죽음에 이르렀을 부상을 여러 번 당하지만, 그럼에도 상식을 초월한 속도로 금방 회복한다.[2] 다만 신체가 완전히 훼손되는 부상을 입은 적은 없어서 신체 재생이 가능한지는 불명. 불로 속성은 태생적이므로 나가테의 후손에게도 불로를 물려줄 가능성이 있다.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은 기존의 에이스들과 어깨를 견줄 정도다. 매번 출격할 때마다 점점 실력이 늘어 정비반에서는 옛 영웅을 떠올리게 한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나가테는 이미 6세 때 히로키의 시뮬레이션 점수를 능가하였다. 사이토 히로키가 노화로 약해졌다지만 무쌍한 전투력을 가진 걸 봤을 때 정말 굉장하다. 게다가 시뮬레이터 점수 자체도 표시 한계를 넘어서 999999999로 도배되어 있다보니 순위에도 의미가 없다.
특이하게도 헬멧, 즉 이 HMD (helmet mounted display) 가 없는게 오히려 조종하기 편하다고 하는데, 지하생활 당시 사용하던 훈련 시뮬레이터로 헬멧 없이 단련한 결과로 보인다.
다른 시도니아 거주민보다 식사량이 훨씬 많다.[3] 이는 시도니아 보통 주민들과 달리 광합성[4] 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탓에 체취가 강한 편이라 작중 여러차례 주변 사람들이 불평한다. 게다가 특례로 파일럿이 된 사정 때문에 주위에서 미움을 엄청 받아서, 처음에는 동료들이 사물함에 공기청정기나 악취제거제 따위를 넣어 두기도 했다. 가우나 토벌 이후에는 태도가 바뀌어 쌀자루로 채워지지만. 이 쌀자루도 사실 쿠나토 노리오가 타니카제를 질투해서 그를 골려주기 위해 넣어놨다고 한다. 어째 미묘하게 치졸한데다 심술을 부리는 핀트도 조금 엇나간 것이 왠지 갭모에.
시도아니인은 일반적으로 광합성을 하며 1주 1회 식사한다. 생존을 위해 식사를 해야 하는 나가테에게는 식사가 문화생활이 아닌 생존의 필수요소가 된다. 하지만 작품의 특성상 식당의 음식 가격은 나가테가 지불하기에는 비싸다. 그래서인지 호시지로가 대신 밥값을 내 준 적도 있다.
2. 작중 행적
초기에는 체취와 맹한 모습, 특권에 가까운 조종사 선발 과정 때문에 왕따를 당한다. 탐사 목적의 실습 당시 가우나의 습격에서 무사히 귀환하여 인정받고 유명해진다. 이때 가우나와의 접촉이 제 4차 가우나 방어전 이후 100년만이었다. 이 가우나를 요격하기 위해 4명의 에이스팀이 출격하지만, 가우나가 진화한 탓에 옛 데이터만을 의지하던 에이스 팀이 순식간에 전멸하면서 카비자시 두 자루를 상실한다. 이를 회수하기 위해 출격한 나가테가 카비자시를 회수한 데다가 가우나까지 제거하면서 나가테는 일약 스타가 된다. 또 자신의 할아버지, 즉 시도니아를 구한 영웅의 기체였던 "츠구모리"를 조종하게 된 점에서도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다음 번 출격에서 열등감으로 나가테를 증오하던 쿠나토 노리오의 함정으로 나가테는 작전에서 중대한 실수를 범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호시지로 시즈카가 사망하고 호노카 자매중 엔이 중상을 입는다. 설상가상으로 충분히 전멸시킬 수 있었던 가우나들을 일부 놓쳤기 때문에 여론에 의해 비난을 받게 된다. 시민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등 수난을 겪고, 일부 파일럿들과 상부에서는 그의 제명을 요청했지만 함장이 손을 쓴 덕에 간신히 무마되었다. 작중 직접 묘사되지는 않지만 호노카 렌의 대사에 비추어 볼 때 대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한 사고로 알려지게 된다. 이후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한 듯 하다.
이후에 세 차례의 교전에서 모두 카비자시로 찌르기 위해 본체를 노출시키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카비자시를 장착하는 창수를 맡는다. 기포형 가우나의 안에 뛰어들어 일반 탄환으로 본체를 노출시킨 다던가. 원거리에서 위치를 찍어서 선정한다던가 가우나의 본체를 직관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함장으로부터 신병기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으며 최초 운용으로 가우나를 격퇴한다. 이때 그의 조종 스킬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사정거리 밖 230km의 표적을 두 발만에 격추했다. 모리토보다 12배는 긴 라이플을 손으로 조종해 쏘고 손으로 그 반동을 수동으로 제어했기 때문에 지켜보던 사람들을 죄다 놀라게 했다.
이후 신병기인 라이플의 반동이 해결되어 상용화 된 이후에도 혼자서 평균보다 45배의 가우나를 격추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한다. 직후 성장한 베니스즈메를 호노카 렌이 준 관통탄으로 격추한다. 이때 페이크로 츠구모리의 손과 함께 발사하는 묘수를 쓴다. 그러나 본체의 격파에는 실패.
소중합선 오카리나와의 결전에서 시도니아는 존망의 위기에 쳐한다. 타니카제는 초대형 헤이그스 입자포로 오카리나 포구 안으로 단신 돌격, 오카리나의 가우나 본체 약 '''오천'''이 융합한 대본체를 혼자 격파해서 시도니아를 구해낸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시도니아의 영웅이자 결전병기 취급을 받으며 엄청난 자원과 노력을 투입한 전용기까지 지급받게 된다.
이후 다시 베니스즈메와 조우. 노출된 약점을 눈앞에 두고 침식당하기 직전까지 가는 끝에 격퇴에 성공한다.
13권에서 코바야시 함장에게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최상위 선원에 취임하게 된다.
3. 인간관계
유년기를 사이토 히로키와 단 둘이서 보냈기 때문에,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에는 인간=위험한것 정도로 취급하면서 무작정 도망치기도 했다. 작중의 독백에 따르면 사이토에게 '다른 인간에게 잡히면 유기전환로(쓰레기, 시체 따위를 시도니아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로 들어간다고 교육받은 듯.
그러나 여러 사람들과 알아감에 따라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법을 익히고, 얼마 되지도 않아 "나는 시도니아와 시도니아의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견딜 수 없다" 며 쿠나토 노리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다만 문명에 익숙치 않은지라 대인관계에 있어, 특히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문외한인지라 뭇 여성들을 마음고생시키고 있다. 촉수괴물 포함한 주변에 폭넓게 분포한 나가테 사단은 발만 동동 구른다. 게다가 호노카 자매중 렌과 엔까지 그를 신경쓴다는 것이 드러났다.
사이토 히로키를 기억하는 인물들은 대개 그를 떠올리며 매우 애틋하게 대한다. 깐깐한 기숙사 사감인 히야마 라라아는 나가테를 약간 편애하며, 함장또한 나가테를 특별대우하여 그를 발견직후 훈련생에 임명하고, 실책을 범했어도 '''모든 전투에 출격'''하는 조건하에 그를 모리토 조종사에 복귀시킨다. 평범한 모리토 조종사 생환률이 평균 50%이니 사형선고와 다를 바 없는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처음으로 친해진 친구인 시나토세 이자나와의 플래그가 가장 많다. 2권에서는 호시지로 시즈카와 커플링이 완성되는듯 했으나 해당 챕터에서 즉시 가우나에게 먹혀버린다. 처음에는 시즈카의 형상을 띈 가우나, 베니스즈메를 공격하는 데 망설임을 내비쳤고 함장과 동료들로부터 주의를 받지만, 결국 다음에 조우했을 때는 이자나조차 공격을 머뭇거렸는데 개의치않고 '''박살'''낸다.
소행성 전투에서 귀환 후에도 자기도 모르게 여성들을 홀리고 다닌다. 평소에 딱 붙어다니는 이자나 등을 넘어 호노카 엔과 사마리까지 그의 마수에 걸려든다.
하지만 호시지로 시즈카에 대한 연정만은 여전하다. 호시지로의 모습을 한 에나가 자신을 알아보고 이름을 불러준 것 만으로 뛸 뜻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가우나가 인간을 완벽히 복제할 수 있다면 호시지로가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등 그녀의 죽음을 인정하면서도 쉽게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순정남의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가우나를 남김없이 없애버리겠다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도 베니스즈메같은 가우나도 있으니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호시지로 시즈카를 죽인 가우나에 대한 증오와 호시지로의 모습을 한 상대의 힘든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듯.
호시지로를 연상되면 다 좋게 보이는 모양인지 호시지로와 목소리가 같은 융합개체 시라우이 츠무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하고 츠무기의 '''촉수''' 곁에서 잠이 들었을 때는 호시지로에게 안겨 있는 꿈을 꾸는 등 첫사랑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사실 시라우이 츠무기는 오치아이가 호시지로의 모습을 한 에나에게 인공수정시켜 낳게 한 생물이라 호시지로 에나의 딸에 해당한다.
훈련생으로써 살 수 있는 기한이 끝난터라 본래 있던 기숙사에서 퇴거하여 새로운 집으로 옮긴다. 벽 쪽 거주구에서 중성과 촉수와 상관과 살고있는데, 여기에 로봇도 가세해 꿈의 이종족 동거생활을 실현 중. 작가의 말에 따르면 '''동성'''도 히로인 멤버들 중 하나라는 모양이다.
일반 선원이나 다른 조종사 일부는 타니카제를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하는 모양이다. 일반인들이야 호시지로의 사건 때문에 린치했다 쳐도, 조종사들은 홀로 맹활약하며 최별 기체를 최우선 지급받는 게 못마땅하기도 한 듯. 선장이 신뢰를 보여주지 않더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슈가후센 결전을 앞두고 츠무기와 시도니아 내에서 데이트를 하더니, '''츠무기에게 고백해버렸다!!''' 하렘멤버 두 명은 차였다며 자조하고 호노카 엔과 렌도 넋이 나가 패배를 인정하게 된 모양으로 결국 커플이 공인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의 운명이 어땠는가를 생각해보면...... 실제로 고백한 다음 화에서 나가테는 출격 준비 중에 오치아이의 수족이 설치한 폭탄에 당해서 실려간다. 츠무기는 바로 앞에서 오치아이가 씌인 카나타가 각성해버렸기 때문에 위험에 쳐한다.츠무기 : 한 번이라도 좋으니 평범한 크기의 인간이 되어 타니카제씨와 만날 수 있다면...
타니카제 : '''"크기 따위는 문제되지 않아. 신장차라고 해봤자 겨우 15미터다.'''"
최후의 결전을 위해 만든 함대는 타니카제 없이 먼저 떠나고, 그는 최소의 방어력만 남은 시도니아에서 눈을 뜬다. 시도니아를 수호하냐, 대중합성 공격 부대를 지원하냐의 선택지에서 함장은 그에게 공격 부대 지원을 명령한다. 신형기체를 타고 결전 중인 함대를 지원,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는다. 함대는 부활 중인 오치아이 인격의 카나타를 포착한다. 오치아이는 대형슈가후센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환기구를 점렴하고 있었다. 전환기구의 막대한 헤이그스 입자를 활용해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를 형성하고 초구조체로 외피를 둘러싼다. 오치아이의 유일한 약점은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를 발사할 때 나오는 사출구를 노리는 것. 부함장 미도리카와 유하타는 타니카제에게 오치아이 격퇴를 명령한다. 오치아이는 타니카제의 기체의 과열을 유도하려 항성 램의 중심까지 유인한다. 오치아이는 타니카제의 템포가 느려졌음을 감지하고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만, 이는 타니카제의 속임수. 실은 기동력의 절반만큼만 쓰고 있었던 것. 타니카제는 오치아이의 사출관을 노리고 격추에 성공한다.
오치아이는 죽기 직전에 자신이야말로 인류 생존을 가장 생각하는 존재라며 타니카제를 회유하려 한다. 회유가 통하지 않자 호시지로 시즈카를 다시 만나게 해준다고 말하지만, 타니카제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오치아이는 사망.
전환기구를 가지고 귀환하려지만 콕픽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타니카제는 위험에 처한다. 오치아이의 중력자방사선사출장치는 회피했지만 충격파까지는 피할 수 없어서 콕픽에 손상이 가서 항성 램의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견질 수 없게 된 것. 타니카제는 이러한 위험을 알고 있었고 목숨을 버릴 각오를 했던 것이다.
이때 큰 부상을 입은 츠무기가 발진하여 타니카제의 유키모리의 콕픽을 에나로 감싼다. 츠무기 역시 목숨을 버리며 타니카제 구출에 나선 것이다. 결국 츠무기는 에나를 거의 상실하고 타니카제에게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고마워요"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타니카제는 오열. 츠무기의 투혼으로 콕픽의 온도는 안정되고 전환기구는 무사히 회수된다.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는 무사히 발사되고 대형슈가후센을 격퇴. 시도니아는 승리한다.
그로부터 한 달 뒤. 크게 부숴진 시도니아는 복구되고 거주구역도 되살아난다. 거주구역에서 앉아 쉬던 타니카제는 츠무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때 그의 앞에 나타난 호시지로. 그녀는 사실 호시지로 모양의 에나로 재생한 츠무기였다. 츠무기는 작은 벌레 형태로 유키모리 틈에 빈사상태로 생존해 있었고, 오치아이의 연구를 해명한 유레 박사가 재생시킬 수 있었던 것.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는다.
후일담으로 타니카제는 츠무기와 결혼하여 행성 세븐에 정착, 노도카라는 여자아이를 낳는다.
4. 기타
니헤이 츠토무 특유의 사기성이 돋보인다. 그러나 탁월한 모리토 조종 능력과 엄청난 회복력을 빼면 신체 능력은 매우 떨어지는 편. 건물 하나 정도는 맨손으로 부수는 것이 예사였던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잘 맞고 잘 기절한다, 게다가 성격까지 얼빠져서 누군가를 맨몸으로 상대해서 이긴 적이 아예 없다. 인간을 뛰어넘은 재생력을 가지고 있어서 파일럿으로서도 개그 캐릭터로서도 -[5] 신나게 구른다. 쳐맞을 때마다 급격히 늙는 얼굴이 포인트.
애니에서는 먼치킨적인 능력이 다소 너프되어 묘사된다. 그래도 중요한 파일럿임은 여전하다. 그의 전투 방식과 시뮬레이션 결과는 모리토 자동화 조정에 피드백되어 반영된다고 한다. 만화책 후반에 일반 조종사 움직임이 좋아지는 듯한 묘사는 그의 업적에 기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상 파트에서 당황하면 심하게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다. "저,저저저저저는 시도니아의 기사니까요!" 같은 대사가 대표적.
구 유기전환로를 거점으로 은거생활을 일삼던 터라 의외로 생존왕스러운 능력을 보유한다. 살아있는 배전반의 '''냄새를''' 추적해서 정전된 구획에 다시금 불이 들어오게 한다거나, 망가진 엘리베이터를 수리한다거나, 다른 사람들은 보고서 기겁하는 괴상한 수중생물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간주한다거나......
이상할 정도로 여성들이 많이 따르지만 활약을 보면 당연하다. 중요 작전을 전부 성공시키고 매 작전마다 살아남은 명실공히 당대 최강의 에이스인데다가, 거의 목숨을 내던지다시피 해서까지 동료의 목숨을 구한 것이 큼지막한 것만 3회. 그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오해로 인해 여자광합성실을 엿보는 변태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어서 평가절하당함을 감안해도 인기가 낮으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할아버지랑 단둘이 살다가 갑자기 바깥세상으로 뛰쳐나왔다든지, 먹성이 엄청나다든지, 굉장한 잠재능력을 갖고있다든지 등에서 어떤 아니메 주인공을 연상시킨다는 팬들도 있다.[6]
5. 탑승기체
탑승하였던 모든 기체를 서술한다.
* 은 전용기체 [7]
[1] 미드웨이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침몰한 일본 항모 히류의 승조원 구조 및 뇌격처분을 위해 히류가 있는 곳까지 접근했다가 미 항모 엔터프라이즈, 호넷 소속의 공격대 58기와 조우해 집중공격을 당했지만 경미한 지근탄 피해 수준으로 무사히 탈출했다.[2] 이가 뽑혀도 다시 나서 유치,영구치 개념도 없다.[3] 밥을 먹을때도 아예 그릇에 탑으로 쌓아 담고 먹으며, 초반에는 30인분을 먹는단 소문도 돌았다.(...) 초반에야 가우나 첫 토벌 후의 트라우마로 구토하는 통에 영양실조에 시달려서 그랬다지만, 지금은 그냥 많이 먹는다.[4] 물론 광합성에 의존하는 신체였다면 빛이 부족한 지하에서 15년이나 살진 못했을 것이다.[5] 우연찮게 여자 동기들이 옷 갈아입는 도중에 문을 열다가 처맞는건 기본이고, 모리토를 수리도 못할 정도로 개박살내서 빡친 수리공한테 목이 졸리거나, 이자나의 의수에 잡혀서 팔에 피가 터져나오는 등...[6] 게다가 코난과 타니카제는 둘 다 인류 멸망의 생존자들이 낳은 후손이며, 여성 고위간부(코난은 몬스키, 타니카제는 함장)가 점찍었고, 인간형 로봇에 탑승했다가 큰 사고를 쳐서 엄청난 구박을 받은 적이 있으며, 주무기가 창이다.[7] 17식 모리토 계열을 조종할 수 있는 건 실질적으로 나가테 혼자였다는 것을.. [8] 실제 모리토가 아닌 훈련장치.[9] 사마리 잇탄 전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