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전함소녀)
1. 소개
타슈켄트급 구축함의 네임쉽이자 유일한 함선이며, 세바스토폴 포위전에서 민간인과 물자를 빼낸 영웅적인 활약을 남겼다. 미칠 듯한 항속 역시 고증되었고, 그래서 5성급 터빈을 기본 장비로 가져온다. 그 우람한 배수량과 파란 도색 때문에 별명이 '파란 순양함'이었지만 그쪽으로는 딱히 고증이... 그나마 개조후에는 의장 도색이 파랗게 바뀐다.
개조형의 색적이 만렙 기준으로도 '''18'''에 불과하다. 전함소녀 구축함 캐릭터들은 개조하면 색적치가 2배가 되는데, 타슈켄트의 경우에는 +2가 되는 것이다. 이유는 불명이다.
소개: Ташкент. 타시켄트는 1930년대에 소련이 이탈라아로부터 수입한 구축함으로 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Ташкент)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타시켄트의 배수량은 4,000톤 가까이 되었다. 소련은 타시켄트의 활약을 흡족히 여기고 그녀를 본보기로 한 구축함을 몇척 건조했다. 2차 세계대전의 동부전선에서 그녀는 포격과 호위임무에 투입되었으며,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1942년 6월에 처음으로 방어선을 돌파하고 세바스토폴로 병력을 이송했다 그리고 다량의 값진 유물과 부상병들을 싣고 후퇴했다. 그녀는 독일 항공병력에 위한 봉쇄작전을 뚫고 소련에 성공적으로 귀환했고, 적기훈장을 수여받았다. 1942년 7월, 독일의 공습에 의해 항구 안에서 침몰했다.(글로벌서버)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평가
팡타스크와 경쟁하는 회피 구축함. 팡타스크의 아이덴티티인 높은 항속과 높은 회피를 가졌다. 스킬을 만렙으로 올릴 시 팡타스크보다 높은 기본 회피를 가진다. 물론 팡타스크는 스킬로 추가 회피 확률이 있지만 타슈켄트는 내구가 4배수라 피격시 안정성이 더 높다. 그리고 항속이 미친듯이 빠른데, 스킬 효과까지 다 받으면 무려 46.7의 항속을 자랑한다! 함대 평균 항속을 높여야 할 경우 이만한 함선이 또 없다.
4. 기타
- 2018년 3월 6일 공식 웨이보에서 타슈켄트의 개조형이 공개되었다.# 무르만스크와 함께 전함소녀 최초로 개조전후 모두 소련국적인 함선이 된 셈이다. 담당 일러레가 STMaster에서 Bison仓鼠으로 바뀌었다.
- 디자인 담당이 담당이 그 악명높은 STMaster이어서 개조 전 중파 일러스트가 매우 배덕적이다. STMaster의 웨이보나 픽시브에서 아버지의 비뚤어진 애정의 증거물이 잔뜩 계시되어 있는데, 그 수에 있어 히비키랑 동급 혹은 그 이상이다. STMaster가 자신의 픽시브 계정에서 모에판타지에 대한 회한을 토로하면서 타슈켄트의 개조형을 추가해달라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다고#(중국어 주의)[1] 언급한 것을 보아 본인에게는 각별한 의미의 캐릭터인 모양이다.
- 소련풍 복장과 장비를 철저히 고증해서 그리겠다는 STMaster의 열의는 무르만스크의 초안에도 반영되어서, 초안이 공개되었을 때 타슈켄트의 자매함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 정작 진짜 자매함인 키예프[2]는 STMaster의 하차 발언 이후 다른 일러레인 soul에 의해 토비이치 오리가미를 닮은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다.
- Bison仓鼠의 개조형에 대해서는 기존 컨셉을 존중하면서 조형도 예쁘게 뽑혔기에 반응이 좋다. 사진 앵글을 잡는 듯한 포즈로 귀여운 캐릭터성이 추가되었다거나 '푸른 순양함'이라는 고증에 따라 의장 도색이 파랗게 변하는 등의 변화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STMaster 특유의 화풍을 그리워하는 아쉬운 반응도 있다. 복장이나 의장 묘사의 디테일에 있어서 STMaster가 Bison仓鼠보다 더 뛰어난 것도 사실이다.[3]
- Bison仓鼠이 제출한 여러 시안 중 2개가 모두 채택되어 하나는 개조형 기본 포트레이트, 다른 하나는 스킨으로 예고되었다. 스킨으로 채택된 시안은 복장 및 의장 배색이 STMaster가 그린 개조전 형태와 동일하며, 추가로 안경을 쓰고 있다.
[1] 스베르들로프 와 항공모함으로 개조된 글로리어스, 그리고 LSM의 시안을 볼 수 있다. 모두 게임에서 사용되지 않았다.[2] 엄밀히 따지면 세부함급은 다르다. 타슈켄트는 20형, 키예프는 48형[3] 예를 들어 타슈켄트가 쓰고 있는 모자에 적혀있는 키릴문자의 경우 STMaster는 흑해함대의 해군정모를 그대로 고증해 러시아어로 '소비에트 흑해함대'를 고스란히 옮겨적었지만, Bison仓鼠은 '타슈켄트'로 간소화시켰다. 복장이 더 예뻐진 대신 장비 디테일이 매우 심심해진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