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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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1일에 개봉한 꼬마버스 타요의 첫 극장판.
“내 친구 에이스를 구해줘!”
어느 날, 두리와 헤어져 우연히 버려진 장난감들의 나라로 가게 된 에이스. 타요와 친구들 또한 에이스를 찾기 위해 쓰레기장을 뒤지던 도중 우연히 ‘장난감 나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에이스를 발견한 것도 잠시, 타요와 친구들은 ‘장난감 나라’ 여왕에게 쫓기게 되는데…
과연 타요와 친구들은 여왕을 물리치고 무사히 에이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극장판인 만큼 tv판에 비해 영상의 퀄리티가 좋고 볼거리도 많다. 아이들의 집중력에 맞춘 러닝타임이 한시간이 채 안되는 48분으로 압축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사운드 트랙 역시 뛰어나며 테마곡 '우린 최고의 단짝' 역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성우들의 하모니가 잘 조화된 명곡.
다만 비판도 많은데, 무엇보다도 '''등장하는 버스가 타요 혼자 뿐'''이라는 것이다! 로기, 라니, 가니는 얼굴을 비추지도 않는 수준을 넘어 언급조차 안된다.[1] 4색 버스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팬들은 이에 크게 실망하였다.[2] 레귤러 멤버는 물론이고 tv판에서 익숙한 캐릭터들을 모두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만난다는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으며 그나마 하나, 두리, 러비만 등장한다. 애초에 스토리부터가 타요가 장난감 세계로 빨려들어가 겪는 모험담이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셈. 새로운 캐릭터들로 신선함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그 바람에 정작 주인공인 타요의 존재감마저 옅어져 번외편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꼬마버스 타요는 분명 교통 캐릭터들이 나오는 저연령 타겟의 교통 애니임에도 액션이 너무 과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에이스가 터보 에이스로 변신하는 모습은 흡사 로봇 애니를 방불케하며, 미사일을 화면 가득 난사하여 적 헬리콥터들을 한꺼번에 격추시킨다든지, 여왕과의 전투에선 서로 기관총과 개틀링포를 쏘며 격돌하거나 미사일로 고관절을 쏴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적지않은 폭력성도 연출되었다. 보던 아이가 무서워서 울음을 터트렸다는 관람평까지 있을 정도. 장난감 캐릭터들이라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장난감이라도 화기와 폭발 없이도 충분히 싸움 연출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3]
또한, 스토리 면에서도 버려진 장난감이 원한을 품고 흑화한다든지, 질투로 타락한 인물이 신분을 위장하여 세계의 지배자가 된다든지 하는 익숙한 플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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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영선.[4] 두리가 아끼는 빨강색 장난감 스포츠카. 변신 기능이 있으며 보닛 앞쪽의 버튼을 누르면 중무장한 전투차량인 터보 에이스로 변신한다. 참고로 베이스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V사양에 근접하다), 람보르기니 레벤톤.[5]
장난감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서 생명을 얻고 말을 하게 되었다. 강인하고 충직한 성격으로 자신이 버려진 거라는 말을 들어도 두리를 끝까지 신뢰한다. 변신 버튼 부분에는 두리가 붙여준 별모양 스티커가 있으며 이것은 우정의 징표. 장난감 나라에 들어오면서 버튼이 빠졌는데 이것을 잃어버린 걸 알고 당황한다. 장난감 나라의 새 주민이 된 절차대로 여왕을 알현했으나,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팽배한 여왕의 말에 족족 반발하다가 불순분자로 찍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후 장난감 3인방과 힘을 합친 타요 일행에게 구출되고, 쫓기다가 변신버튼을 찾아 터보 에이스로 변신하고 대활약. 변신한 여왕에게 화력으로 밀리면서 위기를 맞지만 장난감 자동차 3인방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여왕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결국 무사히 두리와 현실세계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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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전숙경.[6] 본작의 악역이자 버려진 장난감들의 나라를 통치하는 여왕. 고풍스러운 럭셔리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품이 넘쳐 흐르는 얼굴 뒤로 인간에 대한 증오와 불신이 엿보인다. 신하들이 에이스를 데려왔을 때 그를 극진히 환대했으나 에이스가 주인 두리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모습과 인간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안색을 싹 바꾸며 에이스를 감옥에 가두도록 명령한다.
여왕이 1년에 한 번 왕궁에서 개최하는 장난감 축제는 버림받은 장난감들이 자유를 얻게 된 것을 기념하고 백성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이지만 동시에 인간을 배척하고 내부결속을 다지는, 체제 유지의 수단이기도 한 듯. 인간이나 인간을 편드는 장난감에는 가차없는 면모를 보인다.
축제 중에 타요 일행이 에이스를 데리고 달아나는 것을 보고 격노하여 모든 군대를 출동시켜 뒤를 쫓게 하지만, 에이스에게 모두 격파당하자 자신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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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났을 때는 양손 발칸포에 역관절 다리를 가진 무시무시한 2족보행 병기의 형태로 변신하여 등장한다. 막강한 화력으로 에이스를 몰아붙이며 일행들을 궁지로 몰지만 방심한 사이 얼굴을 공격당해 안면 외피가 벗겨지면서 그 정체가 드러난다. '''바로 하나가 어렸을 때 잃어버린 장난감 자동차였던 벨라.'''
벨라는 하나가 가장 아끼던 흰색 장난감 자동차로 2층 창가에서 가지고 놀다 실수로 떨어뜨리고는 그대로 잃어버린다. 하나가 집 근처를 지나가는 고급 자동차에 정신이 팔린 사이 벨라의 안면에 긁힌 상처가 났는데 그걸 고쳐주려고 도구를 가지러 간 사이 벨라가 창틀에서 떨어진 것. 벨라는 그 일을 '''하나가 자신보다 멋진 자동차를 보고 싫증을 느꼈으며 얼굴에 상처가 나자 곧바로 자신을 버린 것'''으로 줄곧 오해한 것이다. 이에 벨라가 느낀 하나에 대한 배신감은 곧 인간 전체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된다. 본모습을 감추고 장난감 나라의 냉혹한 여왕이 되지만 바뀐 모습이 과거의 하나가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자동차와 똑같은 모습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하나를 미워하면서도 동시에 하나에게 사랑을 받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이 반영된 것.
자신을 알아본 하나를 보고 놀라지만 이내 원한과 적의를 드러내며 계속 일행을 공격하다 에이스에 의해 다리 한쪽을 잃고 쓰러진다. 싸움의 여파로 무너지는 탑에 깔릴 위기에 처했는데 하나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구하러 달려들어 두번 다시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다시 마음을 열고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여왕의 모습을 버리고 다시 벨라로 돌아왔으나 현실세계로 함께 돌아가지 않겠냐는 하나의 제안은 사양한다. 스스로 다스리던 나라라는 책임감 때문인지 버려진 장난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사랑을 알게 해 주는게 자신이 이곳에 남아 할 일이라고 하고 그 말에 납득한 하나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의 인사를 나눈 후 돌아간다.
셋이 공원에서 타이어를 가지고 공놀이를 하면서 등장. 인간에게 괴롭힘 당한 뒤 버려졌었다고 한다. 다른 장난감들과 마찬가지로 타요 일행을 맞닥뜨렸을 때 인간을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쪽은 더 심하게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다 서로 부딪쳐서 엉망으로 망가진다(...). 하나가 새것처럼 말끔히 고쳐주고 나서는 타요 일행이 에이스를 구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장난감 나라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쓰레기 수거장에 버려진 장난감들을 장난감 나라로 데려오는 일을 한다.
성우는 정미라. 초반에 도로를 청소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두리가 실수로 흘린 에이스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쓸어간다. 이후 잃어버린 에이스를 찾아 헤매는 타요 일행에게 쓰레기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퇴장(...).
어찌보면 타요 일행을 고생시킨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데 러비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일에 충실했던 것 뿐이다. 애초에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떨어진 에이스를 러비가 수거하지 않았다면 온전한 모습으로 되찾기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1. 소개
2016년 1월 21일에 개봉한 꼬마버스 타요의 첫 극장판.
2. 줄거리
“내 친구 에이스를 구해줘!”
어느 날, 두리와 헤어져 우연히 버려진 장난감들의 나라로 가게 된 에이스. 타요와 친구들 또한 에이스를 찾기 위해 쓰레기장을 뒤지던 도중 우연히 ‘장난감 나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에이스를 발견한 것도 잠시, 타요와 친구들은 ‘장난감 나라’ 여왕에게 쫓기게 되는데…
과연 타요와 친구들은 여왕을 물리치고 무사히 에이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3. 예고편
4. 평가
극장판인 만큼 tv판에 비해 영상의 퀄리티가 좋고 볼거리도 많다. 아이들의 집중력에 맞춘 러닝타임이 한시간이 채 안되는 48분으로 압축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사운드 트랙 역시 뛰어나며 테마곡 '우린 최고의 단짝' 역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성우들의 하모니가 잘 조화된 명곡.
다만 비판도 많은데, 무엇보다도 '''등장하는 버스가 타요 혼자 뿐'''이라는 것이다! 로기, 라니, 가니는 얼굴을 비추지도 않는 수준을 넘어 언급조차 안된다.[1] 4색 버스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팬들은 이에 크게 실망하였다.[2] 레귤러 멤버는 물론이고 tv판에서 익숙한 캐릭터들을 모두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만난다는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으며 그나마 하나, 두리, 러비만 등장한다. 애초에 스토리부터가 타요가 장난감 세계로 빨려들어가 겪는 모험담이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셈. 새로운 캐릭터들로 신선함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그 바람에 정작 주인공인 타요의 존재감마저 옅어져 번외편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꼬마버스 타요는 분명 교통 캐릭터들이 나오는 저연령 타겟의 교통 애니임에도 액션이 너무 과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에이스가 터보 에이스로 변신하는 모습은 흡사 로봇 애니를 방불케하며, 미사일을 화면 가득 난사하여 적 헬리콥터들을 한꺼번에 격추시킨다든지, 여왕과의 전투에선 서로 기관총과 개틀링포를 쏘며 격돌하거나 미사일로 고관절을 쏴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적지않은 폭력성도 연출되었다. 보던 아이가 무서워서 울음을 터트렸다는 관람평까지 있을 정도. 장난감 캐릭터들이라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장난감이라도 화기와 폭발 없이도 충분히 싸움 연출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3]
또한, 스토리 면에서도 버려진 장난감이 원한을 품고 흑화한다든지, 질투로 타락한 인물이 신분을 위장하여 세계의 지배자가 된다든지 하는 익숙한 플롯이 보인다.
5. 등장인물 및 작중 행적
5.1. 타요, 두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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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요 (cv : 문남숙)
단골 승객인 두리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 자동차인 에이스를 잃어버린 후 하나와 함께 두리를 도와 같이 에이스를 찾다가 장난감 나라로 들어가게 된다. 장난감이 아닌 존재는 배척당하는 세계라 바로 경찰에게 쫓겨 두리와 하나를 태우고 도망다니는 등 고생을 한다.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장난감으로 변장한 타요의 모습은 영락없는 타요 승용완구. 타요 붕붕카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열광할 만한 장면이다. 장난감 자동차 3인방과 같이 공연을 하다가 하나와 두리와 같이 에이스를 구하러 왕궁에 잠입. 타요의 장기인 방귀는 어김없이 발휘된다. 여왕에게 쫓길 때는 여왕의 약점이 다리라는 것을 간파하고 작전을 제안, 달릴 수 없게 된 에이스를 견인하여 협공을 이끈다. 마지막에 위기에 빠진 하나와 여왕을 구해낸다. 이번 작품 성격상 주인공임에도 후반의 존재감은 에이스에게 많이 밀렸다(...).
- 두리 (cv : 정혜옥)
타요를 타고 가면서 에이스를 갖고 노는 모습으로 등장. 놀자고 부르는 친구들에게 급히 가면서 에이스를 책가방에 넣고 달리다 도로에 떨어뜨리고 잃어버린다. 타요, 하나와 함께 쓰레기장을 찾았다가 장난감 나라로 차원이동. 친구를 찾는다는 일념으로 낯선 세계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굳센 모습의 용감한 소년이다. 에이스에 대한 그 마음이 인간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이 가득했던 장난감 자동차 3인방을 감화시킨다. 막판에는 여왕에게 공격당해 핀치에 몰린 에이스의 앞을 가로막아 서는 등 가히 목숨을 건 우정을 보여준다. 본의 아니게 하나의 옛 친구를 만나게 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 하나 (cv: 최하나)
타요와 함께 정비용품을 사고 오는 길에 에이스를 잃어버려 울고 있는 두리를 발견, 함께 쓰레기장에 에이스를 찾으러 갔다가 장난감 나라에 말려든다. 공연히 자신의 일에 휘말리게 만들어 풀이 죽은 두리를 위로하며, 자기도 어렸을때 소중한 장난감을 우연히 잃어버려 크게 상심했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한다. 장난감 자동차 3인방을 만나 공순이 본능을 발휘하여 그들을 고쳐주고는 순식간에 동료로 만드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후 일행들과 왕궁에 잠입하기 위해 축제에 참가한다. 인형으로 변장한 모습이 매우 예쁘다보니 장난감 신사를 심쿵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렸을때 그토록 찾아 헤맸던 자신의 친구와 재회하게 된다.
5.2.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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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영선.[4] 두리가 아끼는 빨강색 장난감 스포츠카. 변신 기능이 있으며 보닛 앞쪽의 버튼을 누르면 중무장한 전투차량인 터보 에이스로 변신한다. 참고로 베이스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V사양에 근접하다), 람보르기니 레벤톤.[5]
장난감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서 생명을 얻고 말을 하게 되었다. 강인하고 충직한 성격으로 자신이 버려진 거라는 말을 들어도 두리를 끝까지 신뢰한다. 변신 버튼 부분에는 두리가 붙여준 별모양 스티커가 있으며 이것은 우정의 징표. 장난감 나라에 들어오면서 버튼이 빠졌는데 이것을 잃어버린 걸 알고 당황한다. 장난감 나라의 새 주민이 된 절차대로 여왕을 알현했으나,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팽배한 여왕의 말에 족족 반발하다가 불순분자로 찍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후 장난감 3인방과 힘을 합친 타요 일행에게 구출되고, 쫓기다가 변신버튼을 찾아 터보 에이스로 변신하고 대활약. 변신한 여왕에게 화력으로 밀리면서 위기를 맞지만 장난감 자동차 3인방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여왕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결국 무사히 두리와 현실세계로 귀환한다.
5.3.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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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전숙경.[6] 본작의 악역이자 버려진 장난감들의 나라를 통치하는 여왕. 고풍스러운 럭셔리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품이 넘쳐 흐르는 얼굴 뒤로 인간에 대한 증오와 불신이 엿보인다. 신하들이 에이스를 데려왔을 때 그를 극진히 환대했으나 에이스가 주인 두리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모습과 인간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안색을 싹 바꾸며 에이스를 감옥에 가두도록 명령한다.
여왕이 1년에 한 번 왕궁에서 개최하는 장난감 축제는 버림받은 장난감들이 자유를 얻게 된 것을 기념하고 백성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이지만 동시에 인간을 배척하고 내부결속을 다지는, 체제 유지의 수단이기도 한 듯. 인간이나 인간을 편드는 장난감에는 가차없는 면모를 보인다.
축제 중에 타요 일행이 에이스를 데리고 달아나는 것을 보고 격노하여 모든 군대를 출동시켜 뒤를 쫓게 하지만, 에이스에게 모두 격파당하자 자신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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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일행 앞에 다시 나타났을 때는 양손 발칸포에 역관절 다리를 가진 무시무시한 2족보행 병기의 형태로 변신하여 등장한다. 막강한 화력으로 에이스를 몰아붙이며 일행들을 궁지로 몰지만 방심한 사이 얼굴을 공격당해 안면 외피가 벗겨지면서 그 정체가 드러난다. '''바로 하나가 어렸을 때 잃어버린 장난감 자동차였던 벨라.'''
벨라는 하나가 가장 아끼던 흰색 장난감 자동차로 2층 창가에서 가지고 놀다 실수로 떨어뜨리고는 그대로 잃어버린다. 하나가 집 근처를 지나가는 고급 자동차에 정신이 팔린 사이 벨라의 안면에 긁힌 상처가 났는데 그걸 고쳐주려고 도구를 가지러 간 사이 벨라가 창틀에서 떨어진 것. 벨라는 그 일을 '''하나가 자신보다 멋진 자동차를 보고 싫증을 느꼈으며 얼굴에 상처가 나자 곧바로 자신을 버린 것'''으로 줄곧 오해한 것이다. 이에 벨라가 느낀 하나에 대한 배신감은 곧 인간 전체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된다. 본모습을 감추고 장난감 나라의 냉혹한 여왕이 되지만 바뀐 모습이 과거의 하나가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자동차와 똑같은 모습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하나를 미워하면서도 동시에 하나에게 사랑을 받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이 반영된 것.
자신을 알아본 하나를 보고 놀라지만 이내 원한과 적의를 드러내며 계속 일행을 공격하다 에이스에 의해 다리 한쪽을 잃고 쓰러진다. 싸움의 여파로 무너지는 탑에 깔릴 위기에 처했는데 하나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구하러 달려들어 두번 다시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다시 마음을 열고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여왕의 모습을 버리고 다시 벨라로 돌아왔으나 현실세계로 함께 돌아가지 않겠냐는 하나의 제안은 사양한다. 스스로 다스리던 나라라는 책임감 때문인지 버려진 장난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사랑을 알게 해 주는게 자신이 이곳에 남아 할 일이라고 하고 그 말에 납득한 하나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의 인사를 나눈 후 돌아간다.
5.4. 장난감 자동차 3인방
셋이 공원에서 타이어를 가지고 공놀이를 하면서 등장. 인간에게 괴롭힘 당한 뒤 버려졌었다고 한다. 다른 장난감들과 마찬가지로 타요 일행을 맞닥뜨렸을 때 인간을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쪽은 더 심하게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다 서로 부딪쳐서 엉망으로 망가진다(...). 하나가 새것처럼 말끔히 고쳐주고 나서는 타요 일행이 에이스를 구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장난감 자동차 3인방의 리더. 곰인형 얼굴을 한 미니카이며 야생동물마냥 인간에 대한 경계심과 허세가 가득하고 성격은 까칠하고 건방지다. 셋 중 가장 작고 귀엽게 생긴 주제에 귀엽다는 말을 싫어한다. 하나에게 고장난 곳을 치료받고는 경계를 풀긴 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줄 생각은 안 했으나 겁나서 그러냐는 블로의 도발에 낚여 에이스 구출계획에 말려든다. 상당히 똘똘한 두뇌파이며 장난감 축제를 이용하여 왕궁 안에 몰래 잠입하여 에이스를 구출하자는 작전을 고안해낸다. 공연 중 블로가 노래 가사를 까먹어서 공연이 중지될 위기해 처했을 때 필살 애교를 선보여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공연을 무사히 마치게 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에이스가 여왕의 약점을 노려 물리치도록 미끼가 되어 여왕의 주의를 끄는 작전을 주도하는데 이 때 장난감을 그렇게 사랑해주는 너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명대사를 남긴다. 두리와 에이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됐을때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썼으나 끝내 울음보가 터진다.
레고 트럭을 연상케하는 조립형 블럭 장난감 자동차다. 둥글둥글하고 느긋한 성격으로 보이며 겁이 많다. 하나가 정성껏 고장난 부분을 고쳐주자 이내 경계심을 풀고 타요 일행을 친구로 대해준다. 두리가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아 장난감 나라까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주자고 멜로와 함께 또리를 설득한다. 지게차 1호와 친분이 있는 듯. 그를 통해서 에이스가 왕궁에 갇혀있다는 정보를 얻기도 한다. 공연 중 너무 긴장한 나머지 노래 가사를 까먹는 바람에 일행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에이스를 데리고 도망칠 때 화물을 도로에 쏟아 경비병들을 따돌리는 활약을 한다.
- 멜로
아기용 장난감인 멜로디 카. 말은 하지 못하고 대신 멜로디 음으로 이야기하는데 표현력이 풍부하다 보니 소리만으로도 대사 유추가 가능하다. 해맑고 다정한 성격. 이런 특성으로 3인방 중에선 막내 포지션이다.
5.5. 지게차 콤비
장난감 나라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쓰레기 수거장에 버려진 장난감들을 장난감 나라로 데려오는 일을 한다.
- 지게차 1호 (cv: 엄상현)
2호와 함께 에이스를 장난감 나라로 데려왔다. 생명을 얻어 어리둥절한 에이스에게 장난감 나라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 준다. 새로 온 장난감 자동차는 여왕님을 뵈어야 하는게 관례라며 에이스를 곧장 왕궁으로 데려간다. 이후 에이스가 감금당하는 것을 보고는 왕궁 밖에서 마주친 블로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1호와 함께 에이스를 왕궁으로 데려간다. 나사가 빠진 모습이지만 에이스가 뭔가 잃어버렸다는 것을 눈치채고 알려준다. 그게 소중한 물건인 변신버튼이라는 것을 듣자마자 자기가 찾아주겠다며 막무가내로 왕궁을 나선다. 이후 끝내 변신버튼을 찾아 포위당한 에이스 앞에 기막힌 타이밍에 나타나 돌려줌으로써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6. 러비
성우는 정미라. 초반에 도로를 청소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두리가 실수로 흘린 에이스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쓸어간다. 이후 잃어버린 에이스를 찾아 헤매는 타요 일행에게 쓰레기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퇴장(...).
어찌보면 타요 일행을 고생시킨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데 러비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일에 충실했던 것 뿐이다. 애초에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떨어진 에이스를 러비가 수거하지 않았다면 온전한 모습으로 되찾기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1] 그나마 로기와 가니는 엔딩 크레딧에서 잠깐이나마 스틸샷으로 나오긴 했다...[2] 이는 국산 애니에서 자주 보이는 경향이기도 한데, 주인공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조역들에 대한 대우가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다. 예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에서도 뽀로로, 크롱, 에디 정도만 부각될 뿐 루피, 패티, 해리, 포비의 비중은 공기에 가깝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역시 4인 4색 전대물임에도 주인공인 볼트에만 비중이 너무 치우쳐 있는 편.[3] 오히려 무대를 장난감 세계로 설정한 것부터가 이런 남아 취향 액션을 자연스럽게 넣기 위한 알리바이라는 의심마저 들 정도다. 이는 tv판 타요의 우주 모험 관련 에피소드에서부터 조짐이 보이던 문제점이기도 하다.[4] 본편에서 스피드와 프랭크, 조이 등을 맡고 있다.빨간색 꼬마 우주선 퀵과 어린시절의 메트, 액션 자동차 레오역도 같이 맡아서 한다.[5] 일부 디자인은 아벤타도르, 일부는 레벤톤을 닮았다. 물론 아벤타도르와 레벤톤 둘다 비슷하지만.[6] 본편에서 포코 역과 티치 역을 맡고 있으며, 가끔 시골버스 나나 역을 맡기도 한다.[7] 본편에서 누리, 토니, 앨리스, 봉봉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주황색 꼬마 숙녀 우주선 노아는 물론,피넛 역도 같이 맡아서 한다. 피넛은 어린시절의 씨투와 목소리도 같은데다 남편은 성우 방성준인 것 같다. [8] 본편에서 로기, 패트, 샤인 역을 맡고 있다. 가끔 윈디 역도 맡아서 한다.[9] 본편에서 씨투와 빌리를 맡고 있다.가끔 시골에서는 트랙터인 랙터역도 같이 맡아서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