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3

 



'''토이 스토리 3''' (2010)
''Toy Story 3''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

카 2
'''감독'''
리 언크리치
'''제작'''
달라 K. 앤더슨
'''각본'''
마이클 안트
'''출연'''
[image] 톰 행크스, 팀 알렌
[image] 김승준, 박일
'''음악'''
랜디 뉴먼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판타지
'''개봉일'''
[image] 2010년 6월 18일
[image] 2010년 8월 5일
'''상영 시간'''
102분
'''제작사'''
[image] 월트 디즈니 픽처스
[image]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image]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image]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image]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작비'''
'''$20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415,004,880'''
'''월드 박스오피스'''
'''$1,066,969,703'''
'''대한민국 총 관객수'''
'''1,484,843명'''
'''국내 등급'''
[image] '''전체 관람가'''
1. 개요
2. 평가
3. 흥행
4. 기타
5. 줄거리
7. 둘러보기


1. 개요



2010년 6월에 개봉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8월 5일 개봉하였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아이맥스 3D'''로 상영되었다. 전작으로부터 무려 '''11년'''만에 개봉되는 후속작으로 픽사가 2편 개봉당시보다 훨씬 커리어가 많이 쌓이고 디즈니와 하나가 된 시점이라 그만큼 더욱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2019년에 개봉한 토이 스토리 4의 전작이며 그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는데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영화이다.

2.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98%'''를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전작들이 워낙에 명성이 높았고 속편은 전편을 넘기 힘들다 는 영화계의 특징때문에 그만큼 우려도 있었지만, 개봉 후에는 오히려 '''전편들 이상의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현재까지 3부작 모두가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픽사의 대표 시리즈를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며 호평일색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명장면이 많았는데 가장 웃긴 장면부터 뽑자면 당연 버즈의 스페인어 모드(...). 우디 일행이 조작을 잘못해서 느끼한 표정과 라틴 댄스 자세로 행동하고 제시만 보면 사랑 타령을 하게 되었다.[1]대단했던 장면은 바로 탁아소에 갇혀버린 우디 일행들의 탈출 장면이다. 당시 캐치프레이즈로 '''THE GREAT ESCAPE(위대한 탈출)'''에 걸맞게 정말 동료들의 한명 한명마다 역할을 제대로 충실하게 임해서 여러 난관을 차례 차례 넘어가며 탁아소를 빠져나간다는 연출은 정말 누구도 손꼽을 수 없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쓰레기를 소각하는 용광로에 떨어지게 되었을 때. 제시가 버즈에게 "이제 어쩌지?"라고 하자 버즈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제시의 손을 잡고 다른 장난감들 모두 서로의 손을 잡은 채 눈을 감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긴장감과 감동을 이끌어내었다.
그러나 압권은 엔딩으로, 앤디가 보니에게 장난감들을 전해주며 하나하나 애정 어린 설명을 해주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장난감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노는 장면은 토이 스토리 1 때부터 보아온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2] 특히 우디를 목마 태우고 노는 장면에서 어린 앤디와 청년이 된 앤디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시리즈의 완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앤디가 떠나가기 전 장난감들을 보며 슬픈 표정으로 '''"고마워 얘들아(Thanks Guys)."''' 이것은 장난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로, 앤디가 장난감들을 진정한 친구로 대하며 아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후 동심을 뒤로 하고 어른이 되어 떠나는 앤디를 장난감들이 슬픔과 감동이 교차하는 얼굴로 보는 장면은 '피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이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후 우디가 마지막 앤디가 떠나는 모습을 보고 '''"잘 가, 파트너(So long, Partner)"''' 한마디를 덧붙이는데 이때 정말 폭풍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3] 우디 역시 앤디에게 사랑만 받는 장난감이 아닌 동등한 어른[4]이자 리더로서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는 명대사다.[5]
#2 #4 #5 일부 영상은 저작권 위반으로 막혔다. 오바마 대통령도 존 베이너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과 이 장면을 보면서 극찬했다.# (2분 43초)
'''정말 많은 사람을 울린''' 명장면. 특히나 이 장면은 어릴 때부터 토이 스토리 1을 본 사람들의 연령과 주인공의 연령이 어느정도 일치하기 때문에 감정몰입을 깊게 할 수 있다. 그래픽 면에서 매우 호평을 받은 '''토이 스토리 1이 1995년 작품이고 토이스토리 2가 1999년 작품임을 생각하면''' 11년 만의 후속작이면서 작중 내에서도 딱 그정도 시간이 흘렀다는 설정인지라 토이 스토리 1을 어린 시절에 봤던 팬들의 경우 '''작품에 자신의 인생을 대입할 수 있을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토이 스토리 1 제작 당시 스티브 잡스가 개인 재산을 털어가면서까지 픽사의 잠재력을 알아봤던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설령 토이 스토리 1부터 보지 않았어도 어릴 때 장난감에 애정을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그동안 잊고 지내왔던 무언가 울컥하는 감동을 느끼게 되는 장면.

3. 흥행


전 세계 수익은 '''10억 6313만 달러로''', 2010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1위를 기록했다. 기존에 슈렉 2가 세운 9억 1983만 8758달러의 기록을 경신함으로서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자리를 차지하고, 동시에 '''픽사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흥행에서 10억 달러 선을 깬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중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기록은 겨울왕국이 12억 74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깨지게 된다. 다만 북미 흥행수익은 4억 1500만 달러로 슈렉2가 거둔 4억 4천만 달러를 깨진 못했다.
한국에서는 148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럭저럭 성공했으나, 같은 해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60만 관객)에 흥행이 밀렸다.[6] 아무래도 장난감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보니 유치할 것이라는 편견으로 성인 청소년 층 관객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모양... 게다가 2개월 텀으로 늦게 개봉하는 바람에 이미 스토리가 떠돌던 상태였다.
특히나 픽사 최대의 흥행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서 7월 개봉하여 수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그야말로 빅 히트에 성공하였다. 1억 2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해외 흥행 1위를 기록하였으머 같은 해 개봉한 지브리의 신작 마루 밑 아리에티를 제쳤다.[7] 그 다음은 영국에서 1억 1500만 달러를 벌여들여 2위. 개봉 당시 아바타-맘마 미아!-타이타닉에 이어 영국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총 108억 엔을 벌어들였다! 이후 4편이 60억 엔으로 끝나버려 본 작품이 일본에서 유일한 100억 엔을 넘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 그리고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가장 흥행 성적이 높은 작품이 되었다.

4. 기타


사실 2000년대 중반 픽사와 디즈니의 제작비 분담 및 수익 배분 조정 등의 재협상이 결렬되면서 인크레더블을 끝으로 양사의 제휴를 종료하기로 한 뒤 디즈니가 픽사를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3편을 제작했었다. '''1편에서는 우디와 버즈, 2편에서는 우디가 납치되었으니까 3편에서는 버즈 찾아 3만리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인지 처음에는 버즈에게 결함이 생겨서 대만에 있는 장난감 공장으로 반품되고(...) 우디와 친구들이 찾아가는 다소 식상한 속편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만들어진 작품의 퀄리티가 기존 1, 2편에 비해 형편없어 대책을 강구하던중 2006년 픽사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앞서 제작된 식상한 스토리의 3편을 취소하고 감동적인 마무리를 새로 준비해두었다. 전작의 주요 멤버를 제외하곤 장난감들이 거의 누군가에게 주거나 다 벼룩시장 등에 팔려나가서 조연들이 전부 사라졌다.
모든 장난감들이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주인공이 완전히 다 자라 버림받을 날이 오늘내일하는 시점에서 주인의 사랑에 대한 불신과 비관에 젖어[8] 탁아소로 가지만 결국 우연찮게 주인이 자신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진실을 알고 돌아가려 하는 장난감들의 탈출기가 주 내용. 장난감들간의 우정은 그 어느때보다 견고해져서 탈출할 때의 장면을 보면 거의 '''일심동체'''라 해도 될 수준이다. '가족으로서 무조건 함께 탈출하자!'라고 하며 꾸민 탈출 작전은 그야말로 천재적. 각 장난감의 특징과 캐릭터를 잘 살려서 적당한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보통 시리즈로 만드면 속편이 거듭됨에 따라 슬슬 소재 고갈이 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들. 즉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시리즈 전부가 히트를 친 몇 안 되는 작품들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본 작품이 호평받는 부분 중에서는 뛰어난 완급조절과 감동적인 결말에도 있으나 '''각 캐릭터의 비중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분배됐다는 점''' 또한 들 수가 있다. 본 작에서는 우디, 버즈, 제시, 불스아이, 포테이토 부부, 렉스, 햄, 슬링키까지 합쳐 9명 상당의 주요인물과 악당들까지 합쳐 거의 20명 가까이 되는데도 각자 개성은 개성대로 살아있고 극 중 내내 분량이 골고루 분배되어 있다.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각본을 짜면서 신경써줘야 할 요소가 굉장히 많은 엄청난 고난이도 작업의 산물임을 우리 관객들은 이미 숱하게 경험하였으니 전혀 과장된 평가가 아니다.'''[9]

4.1. 기념우표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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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화우정에서 2011년 토이 스토리 3가 대만 영화 시장에 개봉한 것을 기념하여 기념우표로 발행한 바 있다. 당시 대만 중화우정 요금에서 5 신 대만 달러 우표는 한 도시 내 우편, 12 신 대만 달러 우표는 대만 전국 우편에 해당한다. 2019년 지금은 8 대만달러(도시 내), 15 대만달러(전국)이다.

5. 줄거리


어른이 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더 이상 우디와 버즈를 비롯한 모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게 되어, 그들은 몇년째 상자안에만 갇혀지내고 있다. 앤디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에 진학, 집을 떠나게 된 앤디는 장난감들을 위에 다락방에 넣으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실수로 쓰레기차에 버려질 뻔하다가 다행히 써니사이드(햇빛 마을) 탁아소로 가게 된다.
앤디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장난감들은 어린이집에 들어가게 되고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그러다 앤디가 자신들을 버리려고 한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난감들은 어린이집을 탈출하려고 한다.

6. 등장인물




7. 둘러보기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 제82회
(2010년) '''

''' 제83회
(2011년) '''

''' 제84회
(2012년) '''


''' 토이 스토리 3 '''

랭고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25억 달러

2010
'''토이 스토리 3'''
10.63억 달러

2011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10.45억 달러

[1] 게다가 엔딩 크레딧에서도 이게 후유증이 되버렸는지 라틴풍 음악이 나오면 저절로 춤을 추게 되버렸다(...).[2] 작중 초반에 장난감들은 (비록 오해였지만) "앤디는 더 이상 우리에게 애정이 없다"며 신세를 한탄했지만, 사실 그 나이 되도록 장난감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 자체가, 청소년이 되어서도 장난감에 대한 앤디의 애정이 남아있었다는 방증이다.[3] 보통 토이스토리 3를 안보고 이 대사 먼저 접한 사람은 "우디랑 버즈랑 헤어지는구나" 정도로 예상할 수 있는데 오히려 '''그 상대는 앤디였다.''' 최후의 반전에서 감동을 일으킨 대사.[4] 1편의 철부지 우디를 생각하면 3편의 우디는 모두의 오해를 이겨내고 부당한 구조를 해결하려는 리더십, 이별을 이해하려는 모습 등등 성장한 어른 그 자체다. 3편의 이야기 전반이 은근히 전편들 보다도 사회적인 이야기를 은유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5] 특히 이 대사는 다른 장난감이 아닌 '''아기 때부터 앤디와 함께 해 온 우디'''가 말했기에 더욱 무게를 더한다. 그리고 이런 앤디, 우디와 함께 성장해 어느새 어른이 되고 동심을 잊어가던 관객들에게도.[6] 그래도 당시 한국이 애니메이션계에서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이 약세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강세여서 그렇지 당시 한국 개봉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다 관객수였다.[7] 일본에서는 지브리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흥행작이 아니면 흥행 보증 수표인 지브리 영화라도 흥행이 힘들었다. 2006년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의 영화 게드전기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에 크게 밀리기도 했다.[8] 영화 초반부에는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보 핍 등 조연들이 사라진 것도 있고,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장난감들을 처리하려 한 것이다. 앤디의 엄마는 앤디에게 "네 장난감은 네가 처리해라"라고 말하면서 "다락방에 넣든지, 쓰레기 봉투에 넣어 내가 처리하게 하든지, 아님 탁아소에 기부하든지"라고 한다. 그런데 앤디의 대답이 압권이다. '''"아무도 이런 것(장난감들을 가리키면서)이랑 놀지 않을 거에요, (그들은) 쓰레기라고요."''' 이렇게 말했지만 나중에 영화 중반부에서 미스 포테이토 헤드가 앤디의 방에서 잃어버린 눈을 통해 그곳을 보며 "그가 우리를 찾고 있어."라는 걸로 미루어 보아, 앤디가 쓰레기라고 말한 건 일시적인 짜증으로 추측할 수 있다.(실제 영화를 보면, 앤디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느라 좀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니면, '''"아무도(다른 아이들은) 이런 것이랑 놀지 않을 거예요, (다른 아이들에게는) 쓰레기라고요."'''일 수도. 그 전까진 장난감들이 "앤디는 우릴 버렸어!", "우릴 쓰레기라고 불렀다고"라고 하면서 비탄하는 이유가 되어 버렸다.[9] 실패한 사례도 상당히 많으니 더욱 호평받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