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버스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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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서울특별시의 교통수단을 캐릭터화한 애니메이션. 서울시청과[1] 와 EBS가 주관하여 아동들에게 교통을 알기 쉽게 이해시키자는 목적에서 제작되었다. 뽀롱뽀롱 뽀로로로 흥행에 성공한 아이코닉스에서 제작했다.
캐릭터는 일부 시민들을 제외하고 모두 간선버스 타요, 지선버스 로기, 순환버스 라니, 광역버스 가니, 트럭, 택시, 전철 등의 교통수단이다.
EBS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전 7시 45분(본방), 오후 5시 45분(재방) 일요일 오전 9시(2편 종합)에 시청할 수 있으며,[2] 케이블 채널 재능TV, 애니플러스, 카툰네트워크, 넷플릭스, 투니버스[3]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4]
2. 내용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로보카 폴리처럼 자동차들이 인간과 같은 인격체이고 서로 화합하며 살아간다는 다소 특이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동차도 많아[6] 사람들이 버스나 자동차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7][8] 경찰차 등의 교통수단도 자동차와 사람이 동료로서 일하는 등의 묘사도 보이는데,[9] 이는 증기기관차 토마스와 비슷한 설정이다.개성만점의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열심히 맡은 일을 하며 사이좋게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서울시티. '꼬마버스 타요'는 이제 막 시내버스로서의 자격을 얻어 운행을 시작한 새내기다. 매사에 서툴지만, 훌륭한 시내버스가 되겠다는 의지만큼은 누구 못지 않게 강한 '타요'는 같은 버스 친구들인 로기, 라니, 가니와 버스 친구들을 다독여주는 대장 역할의 시티투어버스 '씨투', 꼬마택시 '누리', 경찰차 '패트'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친구들과 함께 '서울시티' 버스로 활약하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성장해 간다.
차고지에 '하나'라는 여성 정비사[5]
가 있어서 동네의 자동차들이 고장나면 차고지에 가서 하나에게 정비를 받는다.
로기는 '초록이'에서, 라니는 '노란이'에서, 가니는 '빨간이'에서 따왔다.
시즌 3부터 정비차 하트가 등장했다. 또한, 2013년 8월에는 외전격 프로그램인 '타요의 씽씽극장'도 제작되어 방영되었다.[10]
여담으로 하트가 등장하는 화에서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딱히 돈 주고 사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냥 와서 대기 중인 차들 중 마음에 드는 차에게 가족이 되겠냐는 의사를 물어보고 허락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가면 되는 듯하다. 하트 또한 주인이 없던 상황에서 하나의 친절에 감동하고 따라다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뒤 다시 선택을 받기 위해 전시장으로 돌아갈 걱정을 하던 하트를 그 자리에서 하나의 제안으로 하나의 차가 되기로 결정되었다.
유아용 애니메이션이지만 유아뿐만 아니라 성인도 공감할만한 내용이 아주 많다.[11] 급기야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사례와 연구과제로 공과대학의 인공지능, 공학윤리 과목에서 다루어지기도 하고 있다.
2020년 10주년을 맞아 '마법버스 타요'라는 스페셜 시리즈가 방영되었다.
3. 등장인물
4. 캐스팅
5. 방영 목록
5.1. 시즌 1
5.2. 시즌 2
5.3. 시즌 3
5.4. 시즌 4
5.5. 시즌 5
5.6. 타요의 씽씽극장
5.6.1. 1기
5.6.2. 2기
5.7. 마법버스 타요
6. 주제가
6.1. 오프닝
6.2. 엔딩
7. 평가
디씨 버스 갤러리와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버스 재현을 사실감 있게 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몇몇 이용자들은 '아이들 버덕 만들기'라고 부르며 친근감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브레이크 소리와 출입문 개폐 소리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120번인 타요가 주로 테헤란로나 동작대교를 달리는데, 실제로 120번은 수유역에서 청량리역까지 강북권역만 운행한다. 하지만 간선버스인 타요의 번호 120은 서울시청에서 운영하는 다산콜센터의 국번을, 지선버스인 로기의 번호 1000은 2014년 당시의 서울특별시 인구 1000만명을, 순환버스인 라니의 번호 02는 서울의 지역번호를, 광역버스인 가니의 번호 1339는 구 응급의료정보센터 전화번호를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한다.[13]
현재 서울의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QR코드가 포함한 '서울시 버스 운행 정보'에 이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장난감 중 중앙차고지(사진 뒷편의 문 4짝이 달린 시계탑 건물)를 사면 타요와 로기를 주기 때문에 구색을 맞추려면 라니와 가니를 따로 구입해야 하며, 대형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14] 춤추는 타요,[15] 말하는 타요 등도 발매되었다.
등장 자동차들은 교통질서를 잘 지킨다. 놀라서 도망갈 때도 방향지시등을 켜며, 숨어있을 때는 비상등을 켠다.[16][17]
8. 아쉬운 점
더욱이 서울특별시의 협찬을 받다 보니 내 친구 해치와 더불어 서울시 홍보 애니메이션으로 비추어져 실제 타 지역에서는 이 만화에 대한 거부감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제작 초반부터 당시 서울시청에서 제작 협조를 해주다 말다 하는 식의 반복을 하는 바람에[18] 이 애니메이션을 지역적, 정권적인 특징으로 오해한 어른들이 많아 그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이 드는 것도 전국구적인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실사판 타요 버스 문서 참조.
9. 극장판
10. 기타
알게 모르게 통신사 대리점 등의 휴대전화 판매 업체에서 종종 써먹는 듯하다.
2013년 12월부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 '국민내비 김기사'에 타요, 로기, 하나 세 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길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담당 성우가 직접 참여 및 녹음을 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서 안내하기 위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안내 문구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게시판의 한 질문글 중에서 자기 동생이 왜 비행기와 군대는 안 나오냐고 물었다면서 등장시켜 줬으면 좋겠다는 글이 있었는데, 운영진이 이에 대해 다양한 탈것과 직업군을 등장시킬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 비행기는 이미 소방헬기가 나오고 있어 무리일 것 같지만 군인이 나온다면 아마 모하비,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인지 문명 5의 모드 문명으로도 등장했다.
싱가포르에서도 뽀롱뽀롱 뽀로로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
울산 현대 축구팀의 마스코트로 영입되었다.
2008년 파일럿판이 존재한다. 주인공을 제외하고 등장인물의 설정들에서 차이가 조금 있으며, 빨간색 버스 캐릭터와 인간 캐릭터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데포르메도 정규방송판에 비해 심한 편이고 제작사도 다르다.[19] 2010년대 이전의 방송작이어서인지 자료가 거의 없다.[20]
[1] 시즌 1 크레딧에서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 영문표기에서는 SEOUL로만 표기된다.[2] 2016년 8월부터 시즌 4가 방영되었고, 가을 개편으로 방송 시간이 이동되었다. 어른들은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한다.[3] 투니버스는 타 채널들과 다르게 시즌 5부터 방영한다.[4] 외전격 프로그램인 타요의 씽씽극장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40분에 EBS에서 방영한다.[5] 타요를 비롯한 꼬마 자동차들은 누나/언니라고 부르지만 어른 자동차들과는 서로 말을 놓는 사이다. 재미있게도 해당 캐릭터 담당 성우의 이름도 최하나다.[6] 작중 차를 운전하는 묘사가 있는 사람은 하나(하트)와 루키(패트)다.[7] 다만, 작중 모든 사람이 그러는 것은 아니다.[8] 현실에서는 차 표면에 녹이 있는 것도 볼 수 있다.[9] 심지어는 패트가 루키한테 대고 훈계질하는 장면도 많다.[10] 일반 에피소드의 절반 수준인 5분 정도의 길이이며, 창작동요가 나오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서는 두리라는 남자 아이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11] 당장 '새내기 버스의 하루' 편만 보더라도 과속은 위험하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고, 특히 친구 간의 관계나 위기 상황 대처 부분은 유아보다는 성인이 깨달아야 할 점이 아주 많다.[12] 군대가 출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비현실적이다.[13] 관련 동호회와 인터넷에서 그럴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14] 라니와 가니 외에도 패트, 프랭크, 누리 등 등장 캐릭터를 개별 구입할 수 있다.[15] 노래하고 흔들흔들 운행하다 부딪히면 방향을 바꾼다.[16] 물론 에피소드상 교통법규를 어길 때도 있다. 스피드와 샤인은 걸핏하면 과속으로 지적받고, '새내기 버스의 하루' 편에서는 타요와 스피드가 위험한 질주를 벌였고, '웃어요 패트' 편에서는 타요가 정지선을 밟아 지적받기도 했고, '도시의 영웅 타요와 두리' 편에서는 타요가 무려 신호위반까지 했다.[17] 실제로 실사판 타요 버스가 생긴 이후로 해당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들이 교통법규를 꼭 지킨다고 한다. 대부분의 승객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실제 아이들이 타요 버스가 교통법규를 잘 지킬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그렇다.[18] 2011년 오세훈 시장 당시 방영된 시즌 2는 제작협조 이름에 '서울특별시'가 빠져있다. 이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정당의 시의원들이 대거 당선되었기에 2011년 예산안에서 제작 관련 예산이 삭감되었고#, 87쪽 문화산업 육성지원, 영상산업 지원, 만화·애니메이션 제작·마케팅 지원은 1,291만원이 삭감되었다. 이후 오세훈 시장 시절에 공동제작을 중단하게 되었다. #[19] 2008년 파일럿판 제작사는 디자인스톰이다.[20] 한때 일부 구형 시내버스 하차문의 안내문에는 파일럿판의 버스 캐릭터 그림이 간혹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