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숙경
1. 개요
대한민국의 여성 성우. 원래 CJ E&M 성우극회 제4기 출신인데, 2002년 KBS 성우극회 제29기로 신분을 바꾼다.[6][7]
KBS 성우극회에서의 광역계 여성 성우 중 하나이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와 일부 서울특별시 마을버스[8] 안내방송을 맡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의 안내방송 제공을 독점하고 있는 안내방송 업체인 양진텔레콤과 계약된 성우이기 때문. 매일 버스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친숙한 목소리다.[9]
최근에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안내방송도 담당하기 시작했다. 물론 기존에 담당 성우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역 주변 안내방송만 담당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출신[10] 으로 대학교 재학 시절 방송반 아나운서를 하면서 표준어를 연습했다. 1999년 경북대 졸업 후 서울에서 음성 녹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서울시내버스 안내방송을 담당하는 양진텔레콤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서울시내버스 안내방송을 녹음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퍼스 아틀란에서 음성안내 작업을 했다. 2010년 11월 정기 업데이트부터 적용된 듯하다. 거역해서는 안되는 또 다른 여자는 아이나비 음성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지미애 성우고, 지미애 성우와 더불어 거역해서는 안되는 여자로 등극된 지니는 지니2D 지니3D는 문지현 성우 음성이 들어가고 지니 넥스트부터는 맵피와 같은 전해리 성우로 변경되었다. 맵피는 2015년 이후 전해리 성우다. 참조
온미디어 성우 시절 때 같은 4기 동기였던 한신정과 매우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온미디어 성우 시절 방성준처럼 조연 역할에만 머물러 있었지만, 이적 입사 후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주연을 맡아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이지적인 톤으로 쉐리 루블랑이나 키리시마 히지리, 오사카베 이토코 같은 성숙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이 넘치는 누님 캐릭터를 주로 맡는다.
그러나 누님 캐릭터 외에도 엔도 마모루(강수호)를 위시한 소년 캐릭터 및 어머니, 소녀 등 다양한 캐릭터 소화는 물론 중복 캐스팅에 휘말려도 별로 티가 안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진 성우다. 그녀의 넓은 연기폭을 잘 보인 하야테처럼!에서는 자그마치 1인 5역을 맡았는데 다섯 캐릭터 모두 넓은 연기폭으로 모두 커버해 같은 성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상당히 다르다. 2017년에는 싸이코패스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방송국 선배인 배정미와 잘 엮이는데, 대표적으로 썬더 일레븐의 강수호와 골판지 전사의 야마노 반(최반) 경우 두 작품의 히로인인 라이몬 나츠미(천여름)과 카와무라 아미(강아미) 모두 성우가 배정미로 같다. 결정적으로 썬더 일레븐 시리즈와 골판지 전사 시리즈는 레벨 파이브계 작품으로 같은 세계관에다, 일본에서는 한 시간동안 연속 방송되는 만화들이다. 외화에서는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배정미가 주인공 메러디스로 전숙경은 메러디스의 친구 크리스티나를 연기했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엔나츠 커플을 밀어주기 위해 '''노렸다'''는 캐스팅이라는 평이다. 이를 배제하고도 같이 출연한 작품이 상당히 많다(※).
투니 전속 시절 조연 중에서 엄마 역할을 많이 맡았던데다 이적 이후에도 맡은 적이 있다(☆).
중국어 전공자이기도 한데, 중국에 1년간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중국어 교재 녹음 때 중국어 녹음도 했다고 하며,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메이의 중국어 대사도 블리자드 측의 발음 교정 없이 본인이 직접 녹음했다.
유명 메이 유저이자 유튜버 김재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2014년에 동기 성우 윤동기, 홍진욱과 함께 MBC[11] 에서 방영된 프랑스 드라마 더 라인에 나란히 출연하면서 지상파 3사 외화에 모두 출연하는 그랜드슬램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여자 동기 중에서 유일하고 같은 극회 후배 여자 성우들 중에서도 없는 기록이다.[12] 같은 년도에 국내 방영된 스마일 프리큐어!에서 큐어 마치 역에 캐스팅되었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방영 전에 하차하였다.[13] 대신 해피니스 프리큐어 에서 퀸 미라주 역을 맡게된다.
2. 출연작
[1] 아가월드의 어린이 영어 비디오 빙뱅붐 DVD판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표기이다.[2] 중국인이라고 뉴타입 인터뷰에서 밝혔다.[3] 2010년생[4] 당시에는 '온미디어'였다. [5] 영어 담당 성우는 제니퍼 클라이드이며, 영어 문안도 해당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6] CJ E&M 성우극회에서 타 극회로 재입사한 성우 중 유일하게 KBS 성우극회로 이전한 경우다. 다른 성우들은 모두 MBC 성우극회로 이적했다.[7] 문제는 당시 투니버스에서 더빙하던 고고 다섯 쌍둥이란 작품이 있었는데 전숙경은 주연 중 하나였다. 그런데 갑작스레 퇴사하는 바람에 당시 연출하던 신동식 PD가 대타문제로 고생했다고 한다(그 애니는 무슨 마가 꼈는지 본래 연기하던 성우(양정화)가 개인 사정으로 몇회 빠지는 바람에 대타 물색하느라 당시 PD가 골머리를 썩혔다고 한다). 게다가 전숙경은 애니 오프닝까지 불렀었다. 전숙경은 5화까지만 더빙하고 대타가 바로 또 다른 광역계 신인이었던 여민정이다.[8] 시내버스에서 전환된 노선이나 일부 회사 노선이 양진텔레콤 구버전을 사용한다.[9] 그 외에도 분당마을버스(주)에서 운영하는 노선의 안내방송과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중 일부 노선/정류소의 안내방송 성우이기도 하다. 전자는 양진텔레콤을 그대로 쓰는 경우고 후자는 최근 성우를 변경한 경우다.[10] 겐지혜성TV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학창 시절 홍콩 영화가 유행하는 것을 보고 중국어에 흥미가 생겨 중국어를 전공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 한국으로 유통된 홍콩 영화는 대부분 광동어가 아닌 보통화 버전으로 배급되었기 때문.[11] 수도권 지역에는 방영하지 않았다.[12] 사실 30기 이후 성우들 부터는 SBS가 외화 편성이 줄어지기 시작하면서 출연을 못했기 때문이다. SBS 외화까지 출연한 성우는 박영재가 유일하다.[13] 해당 배역은 한수림이 대타로 맡아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