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스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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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효과 테스트 영상
군복의 위장 무늬.
베트남 전쟁 당시 태국과 필리핀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어 남베트남군과 특수부대에 지급되었다. 당시 타이거 스트라이프는 남베트남군 이외에는 제식 채용된 적이 없어 미군이나 한국군은 현지 재단사들에게 부대나 개인 단위로 주문하여 사제로 사용했다.[1]
이후 남아메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정예, 특수부대의 상징처럼 인식되어 인기를 끌었다. 미국과 호주의 특수부대원들이 많이 즐겨 입었는데, 정규군보다 빨리 베트남에 참전했다는 것과 특수부대라는 것에 차별성이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정글이나 밀림에서의 위장을 위해 사용된다. 황토색 바탕에 녹색과 흑색으로 가로 줄무늬가 되어있는 이 무늬는 흡사 호랑이를 연상시켰고 밀림에서 꽤나 효과적이었다. 발전된 위장무늬들의 등장으로 빨리 도태되었으나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베트남전 이후에도 쓰였다. 현재는 중화민국군 해군 육전대(해병대)에서 제식 위장무늬로 쓰이고 있다. 갈색의 비중을 높인 데저트 타이거 스트라이프(소위 '데저트 타이거') 등의 변종이 있다.[2] 그 변종들 가운데 가장 인지도 있는 데저트 타이거는 미군이 테러와의 전쟁을 치루면서 제대로 된 사막형 위장복이 크게 부족했던 2000년대 초중반의 미군 특수부대에서 자주 쓰였으며,# # 현재에도 이라크군과 같은 중동 지방의 군대에서 자주 쓰이는 듯 하다.이라크군의 데저트 타이거 용례 1 용례 2
앞서 말한 사막형 타이거 스트라이프, 소위 '데저트 타이거'의 위장 효과 테스트 영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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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스트라이프 전투복을 입은 대만 해군육전대 장병들.
스리랑카 내전 당시의 타밀족 반군인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TTE)도 독자적인 타이거 스트라이프 위장무늬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쪽은 가로로 곧게 뻗은 형태. 오리지널 타이거 스트라이프와 구분하기 위해 선인장(Cactus) 패턴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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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근위대 산하 경찰특공대인 OMON은 푸른색 타이거 스트라이프 전투복을 입는데 거의 러시아 경찰특공대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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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에서는 회녹색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에 파도 무늬를 섞고 디지털화한 무늬를 제식 전투복으로 채용하여 사용중이다.
미 공군의 ABU 또한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을 UCP 화한 물건에 가깝다. 그렇기에 몇몇 이들은 사실상 ABU를 UCP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버전 취급하기도 한다.[4] 물론 육군이 Operational Camouflage Pattern(줄여서 'OCP')로 갈아타면서 공군도 OCP로 갈아탔다. 계획상 2018년 10월 1일부로 OCP 전투복 착용을 시작하여 2021년 4월 1일부로 ABU 착용이 금지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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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한 사용부대로 일본 자위대 부대들 중 육상자위대 중앙즉응연대가 있는데, 중앙즉응연대 주둔지인 우츠노미야 주둔지 창설 기념행사 때마다 공개 모의전에 가상적 부대 역할로 참가하는 대항군이 베트남 전쟁 디자인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을 입고 참여한다. 최소 2014년도 행사(주둔지 창설 64주년 기념) 때부터 중앙즉응연대 대항군이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입고 공개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는데, 통상적인 자위대 부대가 구형 민무늬 작업복에 붉은 견장이나 테이프 등으로 공산권 군대처럼 꾸민 대항군을 훈련에 투입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특이한 모습. 실제로 일부 미군 부대에서 부대 내 자체 모의전 훈련을 벌일 때 대항군으로 투입되는 부대원들이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입고 훈련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1 #2) 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입은 중앙즉응연대 대항군의 더 많은 사진들은 여기서 볼 수 있다.(데이터)일본 자위대 대항군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베트남전 ver) 짤)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처음 선을 보인 60년대에는 몇몇 특수전 부대들만 사용하다가 최근 들어 소소하게나마 사용례가 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겠다.
메탈기어 시리즈의 빅 보스가 주로 입는다. 포터블 옵스를 제외한다면 3, 피스 워커, V 등에서 개근하며 거의 빅 보스 사가와 함께 했다고 해도 무방한 의상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베트남 전쟁 미션에서 알렉스 메이슨, 프랭크 우즈, 제이슨 허드슨, 조셉 보우맨, 빅토르 레즈노프, 스위프트가 입고 다닌다. 프랭크 우즈는 상의로 민무늬 조끼를 대신 입고 다닌다.
데스 스트랜딩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미군 해골 병사들 중 베트남 전쟁 시기의 해골 병사들이 착용한다.
위장 효과 테스트 영상
1. 개요
군복의 위장 무늬.
2. 역사
베트남 전쟁 당시 태국과 필리핀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어 남베트남군과 특수부대에 지급되었다. 당시 타이거 스트라이프는 남베트남군 이외에는 제식 채용된 적이 없어 미군이나 한국군은 현지 재단사들에게 부대나 개인 단위로 주문하여 사제로 사용했다.[1]
이후 남아메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정예, 특수부대의 상징처럼 인식되어 인기를 끌었다. 미국과 호주의 특수부대원들이 많이 즐겨 입었는데, 정규군보다 빨리 베트남에 참전했다는 것과 특수부대라는 것에 차별성이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3. 사용
정글이나 밀림에서의 위장을 위해 사용된다. 황토색 바탕에 녹색과 흑색으로 가로 줄무늬가 되어있는 이 무늬는 흡사 호랑이를 연상시켰고 밀림에서 꽤나 효과적이었다. 발전된 위장무늬들의 등장으로 빨리 도태되었으나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베트남전 이후에도 쓰였다. 현재는 중화민국군 해군 육전대(해병대)에서 제식 위장무늬로 쓰이고 있다. 갈색의 비중을 높인 데저트 타이거 스트라이프(소위 '데저트 타이거') 등의 변종이 있다.[2] 그 변종들 가운데 가장 인지도 있는 데저트 타이거는 미군이 테러와의 전쟁을 치루면서 제대로 된 사막형 위장복이 크게 부족했던 2000년대 초중반의 미군 특수부대에서 자주 쓰였으며,# # 현재에도 이라크군과 같은 중동 지방의 군대에서 자주 쓰이는 듯 하다.이라크군의 데저트 타이거 용례 1 용례 2
앞서 말한 사막형 타이거 스트라이프, 소위 '데저트 타이거'의 위장 효과 테스트 영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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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스트라이프 전투복을 입은 대만 해군육전대 장병들.
스리랑카 내전 당시의 타밀족 반군인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TTE)도 독자적인 타이거 스트라이프 위장무늬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쪽은 가로로 곧게 뻗은 형태. 오리지널 타이거 스트라이프와 구분하기 위해 선인장(Cactus) 패턴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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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근위대 산하 경찰특공대인 OMON은 푸른색 타이거 스트라이프 전투복을 입는데 거의 러시아 경찰특공대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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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에서는 회녹색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에 파도 무늬를 섞고 디지털화한 무늬를 제식 전투복으로 채용하여 사용중이다.
미 공군의 ABU 또한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을 UCP 화한 물건에 가깝다. 그렇기에 몇몇 이들은 사실상 ABU를 UCP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버전 취급하기도 한다.[4] 물론 육군이 Operational Camouflage Pattern(줄여서 'OCP')로 갈아타면서 공군도 OCP로 갈아탔다. 계획상 2018년 10월 1일부로 OCP 전투복 착용을 시작하여 2021년 4월 1일부로 ABU 착용이 금지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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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한 사용부대로 일본 자위대 부대들 중 육상자위대 중앙즉응연대가 있는데, 중앙즉응연대 주둔지인 우츠노미야 주둔지 창설 기념행사 때마다 공개 모의전에 가상적 부대 역할로 참가하는 대항군이 베트남 전쟁 디자인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을 입고 참여한다. 최소 2014년도 행사(주둔지 창설 64주년 기념) 때부터 중앙즉응연대 대항군이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입고 공개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는데, 통상적인 자위대 부대가 구형 민무늬 작업복에 붉은 견장이나 테이프 등으로 공산권 군대처럼 꾸민 대항군을 훈련에 투입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특이한 모습. 실제로 일부 미군 부대에서 부대 내 자체 모의전 훈련을 벌일 때 대항군으로 투입되는 부대원들이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입고 훈련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1 #2) 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입은 중앙즉응연대 대항군의 더 많은 사진들은 여기서 볼 수 있다.(데이터)일본 자위대 대항군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군복(베트남전 ver) 짤)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처음 선을 보인 60년대에는 몇몇 특수전 부대들만 사용하다가 최근 들어 소소하게나마 사용례가 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겠다.
4. 등장 매체
메탈기어 시리즈의 빅 보스가 주로 입는다. 포터블 옵스를 제외한다면 3, 피스 워커, V 등에서 개근하며 거의 빅 보스 사가와 함께 했다고 해도 무방한 의상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베트남 전쟁 미션에서 알렉스 메이슨, 프랭크 우즈, 제이슨 허드슨, 조셉 보우맨, 빅토르 레즈노프, 스위프트가 입고 다닌다. 프랭크 우즈는 상의로 민무늬 조끼를 대신 입고 다닌다.
데스 스트랜딩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미군 해골 병사들 중 베트남 전쟁 시기의 해골 병사들이 착용한다.
[1] 당시 한국군 장교의 한달 월급(약 30~40달러)와 맞먹는 가격이었다고 한다.[2] 영국군의 사막 위장무늬였던 사막형 DPM과 닮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위장 패턴이 다르고 사막형 DPM에 비해 갈색을 더 많이 넣어 색감이 더 어두칙칙하기에 쉽게 구분이 되는 편이다.[3] 정식 명칭인 '데저트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길어서 상당수의 문헌들이 '데저트 타이거', '데저트 스트라이프' 등으로 줄여서 표현하기도 하니, 혹시 해당 위장무늬를 찾는 리인액터들은 참고 바람.[4] 이 탓에 ABU를 디지털 타이거 스트라이프로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