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룽역
基隆車站 / Keelung Station
2015년 6월 29일에 완공한 신축 남부역사. 반지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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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9일까지 사용한 구 역사.
대만 타이완성 지룽시에 위치한 타이완 철로관리국의 역이자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서부간선)의 종착역이다.
과거에는 2면 3선의 1상대 1섬식 승강장이며 두단식 승강장을 취했지만 지금은 반지하역이 되면서 2면 4선 두단식 승강장을 가진 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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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룽역 두단식 승강장 모습
청일전쟁 이전에 청나라 정부가 세운 꽤 유서깊은 역이다. 얼마 못쓰고 일제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서부간선의 종착역이라 타이베이를 넘어 여기까지 오는 열차들이 있다. 다만 자강호(쯔창하오), 거광호(쥐광하오) 간선열차들은 대부분 치두역을 종착역으로 하고 이 역은 구간차 등의 각역정차 열차들이 시종착한다. 아마도 두단식 승강장에 따른 회차 문제가 얽힌 것 같다.
참고로 쯔창하오 열차가 하루 5회 이 역에서 서부간선 방향으로 출발한다. 지룽역에서 출발한 구간차는 대부분 신주역까지 간다.
노선 구조상 타이베이 방면에서 출발하는 동부간선 방면으로 갈 경우 치두역이나 바두역에서 타야 한다.
2013년 말을 완공목표로 지하화 공사를 하였으나 티스푼 공사로 인해 2015년 6월에야 완공했다.
기존 역사를 기준으로 남부역사와 북부역사로 나뉜다. 메인 역 건물은 남부역사로 시내에 가까운 곳도 남부역사다. 북부역사는 아주 작고 부대시설도 없는데다 주변도 휑하지만 북부역사로 들어가자마자 철도기점비를 볼 수 있다. 남부역사에서 들어올 시에는 한참 걸어와야 한다.
지룽 항구 바로 앞에 역이 있어 이 역을 기점으로 뻗어나가는 화물철도 지선과 여러 유치선들이 있었지만 지하화 공사를 하면서 폐선되었다. 유치선 부지는 주차장 등으로 전용되었다.
일제시대에는 부산잔교역처럼 선박과의 환승역할도 했으나 지금은 지룽항 자체가 여객기능이 쇠퇴해서 같이 쇠퇴해버렸다. 부산은 후쿠오카와 직선거리로 약 200km이라서 선박으로 운항하기도 가깝지만 지룽의 경우는 그나마 가까운 오키나와까지만 가는데도 직선거리로 500km 정도이다. 일본 본토까지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지룽항이 바로 코앞에 있으며 지룽에서 가장 큰 야시장 또한 역 근처에 있다. 역 앞에는 국광객운 등의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기차의 정차지역이 한정적이라 타이베이 101 주변 등 기차역과 떨어진 지역을 갈 때는 오히려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그 외에 예류나 스펀 방면 시내버스도 탈 수 있다.
2015년 6월 29일에 완공한 신축 남부역사. 반지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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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9일까지 사용한 구 역사.
1. 개요
대만 타이완성 지룽시에 위치한 타이완 철로관리국의 역이자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서부간선)의 종착역이다.
2. 역 정보
과거에는 2면 3선의 1상대 1섬식 승강장이며 두단식 승강장을 취했지만 지금은 반지하역이 되면서 2면 4선 두단식 승강장을 가진 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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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룽역 두단식 승강장 모습
청일전쟁 이전에 청나라 정부가 세운 꽤 유서깊은 역이다. 얼마 못쓰고 일제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서부간선의 종착역이라 타이베이를 넘어 여기까지 오는 열차들이 있다. 다만 자강호(쯔창하오), 거광호(쥐광하오) 간선열차들은 대부분 치두역을 종착역으로 하고 이 역은 구간차 등의 각역정차 열차들이 시종착한다. 아마도 두단식 승강장에 따른 회차 문제가 얽힌 것 같다.
참고로 쯔창하오 열차가 하루 5회 이 역에서 서부간선 방향으로 출발한다. 지룽역에서 출발한 구간차는 대부분 신주역까지 간다.
노선 구조상 타이베이 방면에서 출발하는 동부간선 방면으로 갈 경우 치두역이나 바두역에서 타야 한다.
2013년 말을 완공목표로 지하화 공사를 하였으나 티스푼 공사로 인해 2015년 6월에야 완공했다.
기존 역사를 기준으로 남부역사와 북부역사로 나뉜다. 메인 역 건물은 남부역사로 시내에 가까운 곳도 남부역사다. 북부역사는 아주 작고 부대시설도 없는데다 주변도 휑하지만 북부역사로 들어가자마자 철도기점비를 볼 수 있다. 남부역사에서 들어올 시에는 한참 걸어와야 한다.
지룽 항구 바로 앞에 역이 있어 이 역을 기점으로 뻗어나가는 화물철도 지선과 여러 유치선들이 있었지만 지하화 공사를 하면서 폐선되었다. 유치선 부지는 주차장 등으로 전용되었다.
일제시대에는 부산잔교역처럼 선박과의 환승역할도 했으나 지금은 지룽항 자체가 여객기능이 쇠퇴해서 같이 쇠퇴해버렸다. 부산은 후쿠오카와 직선거리로 약 200km이라서 선박으로 운항하기도 가깝지만 지룽의 경우는 그나마 가까운 오키나와까지만 가는데도 직선거리로 500km 정도이다. 일본 본토까지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3. 역 주변 정보
지룽항이 바로 코앞에 있으며 지룽에서 가장 큰 야시장 또한 역 근처에 있다. 역 앞에는 국광객운 등의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기차의 정차지역이 한정적이라 타이베이 101 주변 등 기차역과 떨어진 지역을 갈 때는 오히려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그 외에 예류나 스펀 방면 시내버스도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