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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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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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폴아웃 : 뉴 캘리포니아에 등장한 타이코
폴아웃 1편에 등장하는 NPC 중 한명(Tycho).
- 능력치 : 6 ST, 7 PE, 6 EN, 5 CH, 6 IN, 7 AG, 5 LK
데저트 레인저는 본디 텍사스 레인저의 후예들로, 타이코는 할아버지부터 데저트 레인저였고 그 자신도 데저트 레인저가 되었다. 먼 훗날 데저트 레인저는 NCR과 만나 NCR 레인저에 편입된다.
타이코를 보면 데저트 레인저의 복장에 대해서 "가스 마스크와 트렌치 코트를 걸치고 먼지 묻은 가죽 아머를 입은 사나이(You see a man in dusty leather armor with a trenchcoat and gas mask.)"라고 말하는데, 보면 알겠지만 이건 뉴 베가스의 NCR 레인저 컴뱃 아머와 유사하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코의 네바다 레인저에 대한 묘사가 바로 NCR 레인저 컴뱃 아머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다.
다만, 데저트 레인저의 복장은 NCR 레인저 컴뱃 아머와 달리 가죽 아머(폴아웃 시리즈)를 입었다. NCR 레인저 컴뱃 아머 중 아머가 된 폭동 진압복은 LA 경찰국 소속 전용 아머로서, 가죽 아머가 아닌 컴뱃 아머의 바리에이션으로서, NCR이 LA와 디바이드 등을 합병하고 비로소 얻은 것이기 때문에 데저트 레인저와는 상관없다. 어쨌든 타이코 역시 설정대로라면 가스 마스크와 더스트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나와야했다. 하지만 폴아웃 1편의 그래픽 한계상 평범한 가죽 아머를 입은 캐릭터로 보일 뿐이다.
사용 가능한 무장은 권총류와 창, 그리고 소총이다. 다른 동료와는 달리 유일하게 소총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하다. 방어구도 가죽 갑옷을 입은데다 체력도 모든 동료들 중에서 가장 많다. 과연 엘리트 집단 NCR 레인저의 선조답다.
가장 이상적인 무기는 저격소총. 저격소총은 사격시 AP를 1만큼 더 소모하지만 어차피 폴아웃 1은 이안을 제외하면 한턴에 총을 한번 밖에 못 쏠 정도의 AP를 가지고 있으니 별 문제될게 없다.
레인저 출신이니만큼 군사 지식이나 생존 지식에 관해서도 해박한데, 마리포사 군사기지에 들어가면 이 기지 어딘가에 중앙 통제실에 있을테니 거기 가서 포스 필드를 꺼버릴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글로우에서도 방사능에 관해 볼트 거주자에게 조언을 해준다. 그 밖에도 전투 시 이동할 때 "이동 중이다(Moving in)." 따위의 대사를 하는 걸 보면 영락없는 군인.
다른 동료인 이안, 도그밋과 달리 볼트 거주자의 회고록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회고록이나 폴아웃 2 오프닝에선 볼트 거주자를 따르던 친구들은 거진 다 죽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폴아웃 2 랜덤 인카운터인 '부서진 꿈의 카페'에서 탠디가 하는 말에 따르면 볼트 거주자와 끝까지 함께 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추가 스크립트에 의하면 마스터를 저지하기 전에 몰려오는 슈퍼 뮤턴트들을 막고 죽었다고 한다.
음료 취향에선 누카-콜라 애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