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New California Republic

국기
[image]
공식명칭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New California Republic)
수도
셰이디 샌즈
정치체제
연방제, 공화제, 대통령중심제
국가원수
아론 킴볼 (폴아웃: 뉴 베가스 시점)
화폐단위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달러 ($), 병뚜껑
군대
NCR 군대, NCR 레인저
1. 개요
2. 설명
2.1. 군사
2.1.1. 병력 규모
2.2. 영토 및 교통
2.3. 인구
2.4. 외교
2.5. 경제
2.6. 과학 기술
3. 사회
3.1. 국민과 특징
3.2. 이념
3.3. 정치체제
3.4. 인권
4. 주요인물
4.1. 역대 지도자
5. 주요 도시
6. 여담


1. 개요


[image]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국가.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줄여서 NCR. 폴아웃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미국의 서쪽 캘리포니아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로 번영하고 있는 미국의 후예집단이다. 폴아웃 1편의 엔딩에서 처음으로 언급되고 폴아웃 2에서 처음 등장,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폴아웃 3폴아웃 4는 미국 동부해안을 무대로 하고 있으므로, 일부 기록이나 어떤 인물의 출신 지역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게임 내의 국기에서 딴 '두머리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것은 실제로 1846년 6월 14일에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7월 9일 미합중국에 합병됨으로써 불과 29일간 존속했던 캘리포니아 공화국(California Republic)의 국기의 국기에서 따온 것이다.[1]

2. 설명


플레이어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인 폴아웃 시리즈 세계관의 여러 집단들 중에서는 그나마 개념있는 집단에 속한다. 작중 보여주는 모습도 현실에 존재하는 실제 미국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도 이러한 이념과 행보에 따라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그에 걸맞게 가장 정상적인 '국가'에 가까운 정치체제와 공동체를 건설한, 현 시점에서 가장 비전있는 집단.
클래식 시리즈를 넘어 뉴 베가스 이후 보여주기 시작한 조금씩 실망스러운 행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면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작중 집단들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인 면모를 보이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2.1. 군사


[image]

'''군단이 지옥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NCR이 그들을 그 안으로 쳐넣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구빨과 다채로운 병종을 지닌 세력이다. 하지만 규모를 제외한다면, 미시적으로는 거대한 황무지인 집단 이상의 전투력을 지니진 못했다. 그나마 특수부대인 NCR 레인저들은 폴아웃의 다른 특수병과 들과 견줄만큼 정말로 강인하다. 이쪽은 특별한 기술력 없이 끈기와 전술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일반 병사들은 많이 약하다. 장비 자체는 레이더카이사르의 군단 같은 비문명적인 세력보다는 평균적으로 뛰어나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엔클레이브와 멀리 떨어진 동부의 커먼웰스급에는 많이 뒤처지는, 여러모로 '폴아웃 세계관의 평균적인 군인형 잡몹' 정도의 전투력과 기술력을 보유했다. 사실은 장비 자체도 문제지만 그래도 제식 장비가 있을 정도로 황무지 집단치고는 꽤 적당히 잘 보급되는데, 일반 병사들의 멘탈이 너무 약해서 이길만한 싸움도 진다는 언급이 있다. [2]
하지만 철도 같은 수송망은 물론 기병까지 존재하는 우월한 국가 규모로 인하여, 전체적인 군사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그 덕분에, BOS와 엔클레이브 같은 세계관 내의 최고 기술력과 전투력을 지닌 세력들을 피박살 내버렸을 정도이다. 반면에 그 보급이나 전략이 잘 먹히지 않는 국가외곽에서는 레이더들한테도 약한 병사들의 기강 때문에 쩔쩔 매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고위 기술집단이 제대로 특수작전이나 게릴라를 펼치면 제대로 상대할 방법이 없는지, 눈뜨고 중앙은행이 털려서 경제가 흔들리는 나약한 면모도 존재한다.
그리고 에너지 무기는 쓰지 않는다. 이미 보급과 훈련이 실탄 무기에 맞춰진 데다가, 에너지 무기 자급에 필요한 기술력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부 브라더후드가 에너지 무기를 무차별적으로 강탈하는 탓에 건 러너스 같은 세력에서 무기 공급이 불가능한 것도 한몫한다.

2.1.1. 병력 규모


쪽수가 최대의 무기이다. 분명하게 나온 적이 없지만, 현실의 사례로 추측할 수는 있다. NCR의 인구는 폴아웃2 시점에서 70만명이며 뉴 베가스 시점에서는 200만에서 많게는 300만까지 추산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미군이 가장 팽창했을 때는 제2차 세계대전 무렵으로 인구의 9%가 군대에 있었다.[3] # 하지만 미군의 경우에는 세계 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 정도 병력을 수년간만 유지했을 뿐이고 NCR은 앞으로도 최소 수 십년 동안은 계속 전쟁을 치러야 하는 데다[4] 산업화도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못한 만큼[5] 미군보다는 인구 대비 비중이 적어야 유지가 가능하며, 이 경우 NCR은 대략 5만에서 10만 정도의 병력을 운용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6] NCR의 다른 지역의 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모하비 황무지에만 배치된 원정군이 1만 임을 감안해서 대략적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작중 언급되는 면을 보면, 현재까지 등장한 어떤 세력도 NCR과 맞상대 해서는 인구빨 때문에 이길 수 없다. 그나마 카이사르의 군단 만이 엇비슷한 물량을 동원하여 상대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다른 기술-군대 세력들은 그동안 '소수전투'에만 익숙하여 NCR의 대인원에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이후에는 NCR이 지닌 병력의 차이를 감안하는 전략을 생각하며 싸우는 듯 하다. 대표적으로, 브라더후드만 하더라도 NCR의 숫자의 우위를 인정한 이후로는 NCR과의 대규모 전면전을 피하고, 기술력을 이용해서 벙커에 짱박히거나 은행을 터는 등의 게릴라를 펼치기 시작하니, NCR은 이러한 기술 격차에 어디서 때리는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등등, 규모로만 보면 진작에 이겨야할 전쟁이 점점 늘어지는 상황이다.

2.2. 영토 및 교통


폴아웃 1편에서 셰이디 샌즈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캘리포니아 전역과 그 주변의 도시들을 모두 장악했다. 즉 폴아웃 1편과 2편의 지역들 모두를 통제하고 있다.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도 차지한 모양이며, 북으로는 오리건, 동쪽으로는 네바다까지 병력을 주둔시켰으나 카이사르의 군단과의 전쟁으로 대치 중이다. 이 외에도 샌프란시스코의 시 제국, 모하비의 뉴 베가스 같은 도시국가와는 동맹을 맺고 있다.
최근에 진출한 모하비 황무지를 제외한 영토 전역에는 철도를 깔아놓았다. 실은 모하비 황무지에도 철로를 설치하려 했지만, 무리하게 범죄자들을 철도건설에 동원하다가 NCR 교도소에 폭동이 일어나서 범죄자들이 탈출 범죄집단인 파우더 갱을 결성했다. 그 이외에도 브라민 무역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점유한 영토들은 잘 통제되고 있으며, 수도 셰이디 샌즈[7]나 뉴 아로요, 레딩 같은 몇몇 지역들은 사실상 전쟁 전 수준으로까지 복원된 상태다. NCR령 뉴 아로요. 다만 개척 중인 모하비 황무지에는 병력을 1만 명이나 밀어 넣고 그 뒤로도 꾸준히 밀어 넣고 있음에도 개판이다.
하지만 NCR의 광대한 영토는 NCR의 강점과 동시에 약점으로, 킴볼 대통령의 무한확장 정책에 따라 문어발처럼 세력을 확장했기에 외곽 지역은 통치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모하비 황무지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외곽에선 레이더나 양아치급 범죄자들한테도 자주 털린다. 심지어 NCR의 지원이 거의 없어서 황무지의 위험도는 그대로인데도 단지 NCR령이라는 이유로 세금을 걷어대니 이에 따른 합병된 외곽 지역 주민들의 불만 또한 상당하다. 거기다 합병되고 나서 온 NCR 시민과 원래 살던 주민들과의 마찰은 덤.

2.3. 인구


폴아웃 2 시점인 2241년에 이미 인구가 70만 명에 달했다. 사회가 안정적인지라 출산율도 높을 가능성이 크고 여기에 이주민들도 계속 들어올 것이며 수도인 셰이디 샌즈만 해도 수십만 명이 사는 대도시급이니 현시점에서는 최소 백만 단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엔클레이브와 브라더후드 같은 소수정예 및 폐쇄적인 집단을 물량으로 압도할 수 있었다. 카이사르의 군단이 그나마 NCR의 군사력에 대응할만하지만, 군단도 신체 건장한 남성만 받아주고 나머진 노예 혹은 도살 처리라서 순수한 '시민'의 규모로는 NCR이 가장 크다.

2.4. 외교


2편의 탠디 대통령 시절부터 비교적 온건한 외교를 지향했다. 하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강제합병도 종종 사용했으며, 탠디 이후로는 점점 제국의 규모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도자들도 질이 떨어져서 갈수록 강압적이거나 무능한 외교의 모습이 나오는 편이다.
현재의 NCR 수도권을 다루는 1편,2편의 통합과정은 탠디의 지도 아래에서 굉장히 평화롭게 이루어진 편이다. 하지만, 이 시절에도 말 안 듣는 볼트 시티를 무력을 이용해 차지하긴 하였다. 정확히는, 뉴 레노의 비숍 가문과 짜고 가짜 레이더의 위협으로 편입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선택받은 자에게 발각되고 제1 시민이 선택받은 자에게 믿을만한 인물인 NCR의 브라민 바론이자 의원인 웨스틴에게 항의의 메시지를 보내 호의적인 답을 얻었고 결과적으로 평화롭게 볼트 시티가 NCR의 영토로 들어왔다. 하지만, 평화로운 외교는 코어리전(수도권)인 여기까지다.
레이더 및 전투팩션 출신의 세력들과는 사이가 안 좋다. 과는 초대 대통령 탠디 때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철천지원수였고, 뉴 베가스의 핀드부머[8]같은 레이더와는 적대 중. 덕분에 엔딩에선 핀드 박멸은 물론이고 부머와도 동맹을 맺지 않으면 실패하긴 했지만 군사 작전을 벌여가며 쓸어버리려고 했다.[9] 사실상 부머와도 적대 관계인데, NCR이 물을 끊어 부머를 항복시키려고 하였는데 결과는 부머들의 포격에 데꿀멍을 외치며 포기했었다. 그 외에도, NCR 군인한테 위해를 가한 킹의 갱단과도 적대적이다.[10]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과거의 개국동지이자, 현재는 적이다. 다만, 브라더후드 쪽에서 지나치게 발전한 NCR의 규모와 멍청함에 위협감을 느끼고 먼저 선공을 걸었다. 그 후로는 서로 적대관계. 물론, NCR 입장에서는 브라더후드의 과대망상으로 인한 전쟁이므로 서로 매우 싫어한다. 설명이 길어지니 전쟁 상황은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폴아웃: 뉴 베가스)에 적자.
엔클레이브는 현재까지도 사실상의 주적이다. 엔클레이브의 목적인 황무지인 절멸, 오염되지 않은 인간들의 정부는 '''NCR을 정면으로 말살시켜야할 이념이므로''' 여러가지로 철저하게 적대한다. 현재는 적이 되어버린 브라더후드 이상으로, 엔클레이브에 관해서 만큼은 철저하게 사냥하며,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도 전범으로 취급할 정도로 심각하게 대응 중이다. 엔클레이브 잔존세력이 보인다면 최대 전력인 NCR 레인저를 바로 투입할 정도고 서로 으르렁대는 BOS조차도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협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엔클레이브 잔존세력에 대해서는 뭐가됐든 얄짤없다. 뭐 2편 행보를 보면 자업자득이긴하다.
NCR의 수도권이라고 할 수 있는, 코어리전 이외의 황무지에 대해서는 '''제국주의적 시각'''을 갖고 있다. 그나마 일반 국민들은 선민의식이 쩔어줌에도 그럭저럭 같은 사람이라고 잘 뒤섞이고 서소를 대우해주는데 비해서, NCR의 높으신 분들과 자본가들은 대놓고 '경제적 식민지'로 만들려고 머리를 굴리는 것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는, 모하비 황무지와 NCR 외곽에서 NCR을 제국주의자로 생각하며 혐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심지어 호프빌 같은 곳은 대놓고 강제로 무력합병도 하는등, 과거의 온건한 국가의 모습과는 달라졌다.

2.5. 경제


기본적으로 브라민 캐러밴 수송 산업이 집중적으로 발달하였다. 폴아웃2 시점에서는 각지에 캐러밴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초기 5개 주의 상공업 및 레딩의 금광을 기본으로 금본위제 NCR 달러를 채택하여 병뚜껑을 제치고 서부의 기축통화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폴아웃2 종료 시점 이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NCR의 중앙금고를 털어버렸기 때문에[11] NCR 달러의 가치는 상당히 떨어져 다시금 병뚜껑이 널리 유통되는 통화가 되었다. NCR은 지폐의 사용을 권장하려고 NCR 인사들에게 지폐를 지급하지만, 가치 하락으로 인한 불만은 상당한 편이다.[12]
전쟁 전 산업의 재건에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NCR의 서부 통일을 통해 코어 리전(서부 해안지방의 NCR 수도권을 일컫는 말)에서는 산업이 상당수 복구되었으며, 심지어 철도망을 복구하여 운영하기 시작한다.[13] 또한 군 자체의 보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전쟁 전 군용 트럭들을 발굴하여 쓰고 있다.

2.6. 과학 기술


엔클레이브나 기술덕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연구집단인 빅 엠티인스티튜트를 제외하고 자생적인 황무지 세력중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황무지를 발굴하여 전쟁전 물건을 수집하는 수준[14]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고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그 분야도 농업, 의학, 생체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하다.
NCR의 과학기술이 발달하게 된 것은 NCR의 2대 대통령이었던 탠디 대통령대 부터였는데, 탠디 대통령은 52년간의 통치기간동안 인프라 구축 정책을 시행해서, NCR 영토내에 도로, 철도, 차량운송, 요새 등 다양한 시설물을 건축하였다(폴아웃 바이블 9). 또한 폴아웃 엔딩에서 네크로폴리스에 살던 구울은 슈퍼 뮤턴트로부터의 학살을 피해 멀리 피신했는데, 그중 일부는 West-Tek 본사가 있는 글로우(Glow) 지방에 정착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구울은 자신들의 방사능 면역 특성을 이용하여 핵폭격에 찌들었던 글로우 지방을 개척하고 그 안에 발굴한 다수의 기술을 외부에 팔았으며, 그중 다수는 인근에 위치한 NCR로 흘러들어가 NCR의 기술발전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한 글로우는 데이글로우(Dayglow)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후일 데이글로우는 NCR에 합병되어 NCR 초대 5개주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탠디 대통령이 데이글로우에서 연설한장면은 NCR 100달러 화폐에 인쇄되어 있을 정도니 초기 NCR에서의 데이글로우 위상은 대단했을 것으로 짐작되고 그 위상의 기반에는 웨스트텍 본사로부터 흘러나온 기술력이었을 것이다.
또한 폴아웃 2 엔딩 중에는 NCR이 볼트 시티를 합병한다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 엔딩이 정사로 채택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리고 볼트 시티는 볼트텍 기술력이 목적대로 작동한 드문 케이스로서, 폴아웃 2에서는 유전자 복제 기술과 사이버네틱 신체 기술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NCR은 볼트 시티의 유전자 공학, 사이버네틱 공학 기술도 흡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폴아웃 2에서 묘사된 섀이디 샌즈만 보더라도, 담장을 역장(포스 필드)장비로 두르고 있는 모습에서 이미 그때부터 NCR의 기술력이 범상치 않았음이 증명된다[15].
폴아웃 뉴베가스에서도 이런 묘사는 계속되어 죄수들을 동원해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나오며 군인들은 GPS같은 인공위성 통신기술까지 쓰는 것으로 나온다(헬리오스 원의 책임자 Lt.Haggerty의 대사). 또한 보울더 시티의 바텐더 아이케(Ike)의 말에 따르면, NCR은 콜로라도 강 인근에서 콘크리트 벙커까지 자체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나온다.
뉴베가스 인근에 존재하는 NCR 공동농장은 NCR이 가진 농업 기술력의 극한으로서, 최고의 수확량을 얻기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농장을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모하비 황무지에 주둔하는 NCR 병력과 국민들은 식량에 관한 아무런 부족함이 없으며[16] 후버 댐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NCR의 수도 섀이디 샌즈를 비롯한 NCR 전역에 공급되어 NCR 국민들이 전기 걱정 없이 풍족한 황무지 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엔클레이브와의 전쟁 과정에서 습득한 버티버드 운용 기술을 활용하여 베어 포스 원같은 대통령 전용기를 운용하고 있다. 본래 미국 공군의 에어 포스 원은 대통령이 탑승하고 있는 비행기를 다른 비행기와 구별하기 위한 콜사인인 것을 감안하면, NCR은 베어 포스 원 외 다른 버티버드 기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렇듯, NCR의 과학기술은 농업, 의학,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생체,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
NCR의 이런 기술적 성장의 배후에는 묵시록의 추종자 그리고 NCR 과학산업부(Office of Science and Industry)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묵시룩의 추종자 중 단원 일부가 NCR 배척 정책에 질려 이탈한 이후에는 NCR의 연구개발은 과학산업부(OSI)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폴아웃 뉴베가스에 등장하는 OSI는 일개 동부 지부에 불과한데, 지부장인 토마스 힐던의 말에 따르면, OSI는 의학, 기계공학, 생명공학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묵시록의 추종자가 지식 그 자체만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 집단이라면, OSI는 철저히 실용성을 추구하는 게 목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부지부의 주요 임무는 NCR 공동 농장과 후버 댐 관리 정도에 불과하나 섀이디 샌즈에는 중앙 지부(OSI Central)가 존재하며, 이들에게는 과거 이상주의적 연구집단에 가까웠던 묵시록의 추종자 정신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토마스 힐던의 불만을 사고 있다. 참고로 토마스 힐던 역시 묵시룩의 추종자 출신이나 지금은 완전히 추종자를 버린 인물로서, 야심이 대단하며 지금보다 조직화, 체계화된 연구집단으로 OSI를 철저히 실용적으로 운용하여 NCR 대통령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사명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브라더후드가 최후의 발악으로 경비 로봇을 풀고 발전소를 꺼버려서 헬리오스 원 발전소를 손에 넣었음에도 가동을 못 하고 웬 듣보잡 '자칭' 과학자 양아치한테 속아 제대로 된 발전도 못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나, 이는 헬리오스 원 발전소의 보안 책임자인 해거티 중위의 말대로, NCR의 주 관심사는 후버 댐이지 헬리오스 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거티 중위 본인마저도 카이사르의 군단이 마음만 먹었으면 이미 헬리오스 원을 빼앗겼을 정도로 지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인정할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판타스틱 같은 사기꾼을 못알아봤다는 비판 역시 NCR 입장에서 억울한데, 해거티 중위는 "선글라스 낀 멍청이(the idiot with sunglasses)"이라고 판타스틱을 까고 판타스틱도 NCR 군인들이 자기를 멍청이라고 여긴다("They'd think I was an idiot")고 하는 등 이미 일선의 군인들 사이에서는 판타스틱이 가짜라는 평가가 파다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전문적인 과학교육을 전혀 받은적 없는 군인들까지도 진짜 과학자와 가짜 과학자를 가려낼만한 최소한의 과학적 상식은 있었던 것. 또한 판타스틱을 헬리오스 원으로 내려보낸 NCR 면접관의 질문 역시 판타스틱이 이론 물리학(theoretical physics)을 이해하고 있는지 물은 것이었는데, 이 역시 당시 NCR 내부에서 이론 물리학 교육 자체가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한 질문이다. 정말 NCR의 과학 수준이 떨어진다면, 저런 질문조차 나오지 않았을 것이니 말이다.
또한 NCR 기술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인데, 특히 미국 최고 수준의 건스미스인 건 러너스는 NCR군과의 독점계약을 통해 제식 소총 등의 부품 수리 및 교환을 전담하며 수 십년간 NCR의 군사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으며[17] 꽤 우수한 DT의 전투복[18]도 자체생산해 보급하는 것으로 보아 공업 수준 역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3. 사회



3.1. 국민과 특징


인구 대부분은 황무지의 무질서로부터 NCR의 보호를 받으려는 농부들이나 상인들, 정착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NCR은 그들에게서 세금을 거두어 병사들을 훈련하고, 무장시키고, 보급한다. 이 전략이 NCR이 확보한 지역에서는 성공하여 현재 이들 지역은 경제적으로는 막장이 되었지만 (BOS의 중앙은행 테러+모하비 황무지의 식민지화 실패) 사회적으로는 안정된 상황이다.
교육 수준은 다른 황무지 세력에 비하면 좋은 수준이다.[19] 직업도 다양하다. 하지만 전쟁 전의 미국이나 BOS, 엔클레이브와 비교하면 여전히 떨어지는 편이다.
정규세력 중에서는 높은 세금을 요구하지만, 수시로 황무지인들을 신경 쓰고 보호하려는 유일한 세력이다. 일단 미스터 하우스는 자기 도시의 주민들은 철저하게 지키지만 대신 그 지역 외에는 사실상 관심이 없고[20],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역시 자기네 안녕과 무기 기술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이 없으며 카이사르의 군단은 일단 캐러밴의 경우 받으면 받은 만큼 철저하게 보호하지만 어디까지나 카이사르의 노예로서 보호를 받는 것으로 군단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끔살당한다.[21]
문제는 받은 세금만큼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으로, 특히 국가 외곽지역은 충분한 인력과 장비가 없으면 무조건 다른 세력에 털리는 중이다. 특히, 모하비 황무지에 대한 투자 때문에 무거운 세금을 먹이면서, 점점 경제가 몰락하는 중이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세금을 높이니 NCR에 흡수되려고 하지 않는 중립 세력이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는 중.[22] 이 때문인지 중립세력에 가까운 마커스에게 NCR에 관해 물어보면, NCR의 이런저런 모순점을 비판하면서 '이렇게 계속 가다간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는 언급까지 한다.
개념국가라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은 노예 매매, 마약, 개인의 공공연한 무기 소지, '''매춘''', '''도박''' 등을 금지한다. 문제는 상황이 막장이다 보니 이 원칙들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23] 그러므로 NCR 엔딩은 무거운 세금 때문에 고생하는 굿스프링스, 프림 같은 군소 마을뿐만 아니라 '''뉴 베가스 자체에도 좋지 않은 결말이다.'''[24]

3.2. 이념


민주주의를 정치체제로 채택하고, 공식적으로는 인종이나 종교에 따른 차별은 존재하지 않으며, 슈퍼뮤턴트 같이 심한 돌연변이만 아니라면 NCR의 법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차별 없이 받아들여 준다. 즉, 겉으로나마 황무지인들에게 가장 우호적인 입장이다. 심지어, 슈퍼 뮤턴트도 법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차별 없이 받아들여졌지만,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런지라 탠디 사후 감시받고 차별을 받고 있다.[25]
구세계의 가치관들, 즉 민주주의와 자유, 법치주의를 지지하며 황무지에 이 가치들을 전파하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황무지의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자신들의 무력을 앞세워서 다른 지역을 사실상 식민지로 만들려고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 모하비 황무지가 좋은 예이다.
다만, 문제는 구세계의 병폐들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아 높은 세금과 확장정책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정복전쟁을 통한 확장이 아니라 코어 리전의 각 세력을 흡수해 통합하는 형식으로 확장했기 때문에 주마다 발언권이 있어 의사 결정하는데 삐걱거리는 경우가 많다. 전쟁 전 사람으로 옛 미국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인 라울 테하다도 이 점을 짚을 정도.
그리고, 황무지의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명분이나 이익에 따라 순순히 편입을 거부하면, 거주민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총칼을 들이밀고 와서 강제로 합병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율리시스의 언급에 따르면 구 호프빌(디바이드)를 점거할 때 'NCR이 호프빌의 가치를 파악하고 모하비 황무지에서 하던 대로 호프빌의 거주민들이 원하는지는 상관하지 않고 소유권을 주장했다'라고 언급한다. 이를 통해 무력을 앞세워서 강제로 점거했을 거로 추측된다.[26]
파우더 갱 폭동의 주모자 사무엘 쿡도 "공화국이란 말은 거짓말이고 그냥 황무지인들을 억압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하기는 한다. 근데 이놈은 '''애초에 NCR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강도질하다가 잡혀 들어왔다.''' 그래놓고 제 죄는 전혀 생각 안 하고 혁명 타령하는 거다. 따라서 생각해볼 가치도 없다. 물론, NCR이 이익집단으로서 다른 세력을 종종 침탈하는 것 자체는 공식설정이다.

3.3. 정치체제


공화제 국가임에 따라 민주주의와 민선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엔클레이브보다는 훨씬 더 개념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대통령은 선거로 선출되는데, 5년 연임제라는 점은 현대 미국과 비슷하나 재신임에 제한은 없으므로 국민의 지지를 얻고 선거만 이기면 죽을 때까지 '''종신 집권'''이 가능하다. 2대 대통령 탠디도 계속 재선임되어 51세에 선출되어 103세에 죽을 때까지 52년간 초장기 집권하였다.[27] 다만 탠디의 경우는 정말 그럴만한 능력을 갖춘 뛰어난 지도자라서 오래 머무른 것이고,[28] 탠디 이후 대통령들은 능력이 초대만큼 시원치 않아 정해진 임기도 못채우고 물러났거나 간신히 채우고 물러났다.
탠디가 임기 도중 사망한 후에는 부통령이었던 조애나 티베트가 대통령직에 올랐지만 모하비 황무지에서 패배하며 NCR 시민들이 학살당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3대 대통령으로 웬델 피터슨이 선출된다. 피터슨은 모하비 황무지에 적극적인 진출을 했고, 그의 후임으로 폴아웃: 뉴 베가스 후반의 미션에서 경호/암살할 수 있는 군인 출신 아론 킴볼이 4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문제는 킴볼 대통령이 유능한 군인이긴 했는데 정치인으로서는 영 아니 올 시다는 것. NCR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무리한 확장정책을 펴는가 하면, 그에 반대하는 인사들은 모두 좌천시키고[29] 무능하더라도 자기 입맛에 맞는 작자를 모하비 사령관직에 올려놓았다.
현재는, 라울 테하다의 평가처럼 구 세계의 단점도 물려받아서 정치인들이 미스터 하우스같은 대 기업가들의 눈치를 보며 뻘짓을 하는 등, 민주주의의 부정적인 면모들을 상당히 보여주고 있다. 당장 아론 킴볼같은 포퓰리즘으로 당선된 무능한 지도자가 그 예시. 아무래도 황무지인들의 지적 수준이나 의식이 바닥 수준이다보니, 황무지인들의 국가인 NCR의 수준은 더 심각하다.
탠디 이후의 지도자들은 모하비 황무지의 식민지 화에 대한 딜레마로 국력을 깎아먹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계륵 같은 사정이 있다. 물러나게 되면 그동안의 이전 정부들이 진행했던 정책을 자기 대에서 끊어버리는 것이고, 애초에 모하비에 개입하게 된 원인인 데저트 레인저와의 약속을 못 지켰다는 불명예(+ 현 NCR의 최정예인 베테랑 레인저의 이탈 가능성)를 얻게 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국내의 자본가들이랑 정치인들이 돈과 인력을 낭비하는데 질려버려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게다가 강력한 적대세력 카이사르의 군단을 여기서 막지 못한다면 매우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는 문제도 있다.

3.4. 인권


폴아웃 시리즈의 현재까지 밝혀진 국가나 단체들 중에서 '''보편적인 인권 보장이 가장 잘 된 편이다.'''[30] 오히려 대전쟁 말기의 미국보다도 인권이 잘 보장된 편으로 사실상 황무지에서 그나마 이성적인 세력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초대 대통령인 탠디가 칸들에게 포로로 잡혔을 때의 기억 때문인지[31] 포로들에 대한 잔혹 행위도 금지이다. 그 때문에 캠프 맥캐런의 심문관이 포로로 잡은 카이사르의 군단의 백인대장을 심문하기 위해서 제삼자인 배달부를 고용할 정도.[32] 당장 과거 미합중국 시절에도 포로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관대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33]
물론 비터 스프링스 학살 같은 흑역사도 있지만, 적어도 이후 사과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만약 여기서 주체가 NCR이 아니라 전쟁 전 미국이나 카이사르의 군단이나 엔클레이브 같은 놈들이었다면 당연히 사과 따윈 없었을 테고[34] 자기네 잘못이라 생각조차 안 했을 것이며 오히려 학살을 미화할 것이다. 굳이 절대악 포지션을 예를 들지 않아도 당장 그나마 나은 BoS라고 해도 대처가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비터 스프링스는 NCR에겐 골치덩어리이며 꾸준히 적대 진영이었던 칸의 지역이었으니 NCR이 아닌 다른 집단이라면 민간인이 있던없던 적대 지역을 밀어버리는 데에서 PTSD 걸리는 사람도 나오지 않고 도리어 죄책감 따위 없이 기꺼이 밀어버렸을 것이다. 이러한 점이 NCR이 다른 집단과는 다른 보편적인 윤리의식과 그에 따른 교육을 가지고 있단 증거.
형벌 제도의 경우 대체로 막장화되기 전 미국 내 사형 폐지주의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단 군법은 예외로 사형제도가 있으며, 전시 작전지역에서 탈영을 하다가 잡힐 경우 즉결 재판을 거쳐 총살된다.

4. 주요인물



4.1. 역대 지도자


  • 초대 겸 국부 아라데쉬 (2189~2196)
  • 2대 탠디 대통령 (2196~2248)
  • 3대(계승) 조애나 티베트 대통령 (2248~2253): 탠디가 사망할 당시 부통령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하지만 모하비 황무지에서 NCR 시민들 38명이 레이더한테 학살당했는데도 무능하게 대처하여 임기를 마치지도 전에 탄핵당하여 경질되었다.
  • 4대 웬델 피터슨 대통령 (2253~2273): 취임하자마자 강경론을 내세우며 모하비 황무지에 아론 킴볼 장군이 지휘하는 3개 대대를 파병했다. 실질적으로 NCR을 긴 수렁에 빠뜨린 장본인으로서, 아론 킴볼은 이 자의 정치적 후계자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내치는 잘 해서 탠디가 만들어 놓은 국가를 계속 발전시켜 적어도 천만에 가까운 인구와 캘리포니아 전역을 장악한 대국으로 바꿔놓았다.
  • 5대 아론 킴볼 대통령 (2273)
  • 프랭크 칼슨 부통령 (2241) - 탠디 재임 시절
  • 윌리엄 슬레이터 부통령 (2273) - 피터슨 재임 시절

4.2. 모하비 황무지 주둔군



5. 주요 도시



5.1. 캘리포니아



5.2. 네바다



5.3. 오리건



5.4. 애리조나


  • 불헤드 시티

5.5. 멕시코


  • 바하 캘리포니아
  • 레틀테일

6. 여담


도널드 트럼프 당선 직후 캘리포니아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자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하겠다는 트럼프의 막장 행보에 핵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폴아웃 네타가 흥함과 동시에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거기에 트럼프가 취임하기도 전에 중국을 계속 도발하기 시작해 미중전쟁이 멀지 않았다는 웃지 못할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국기 '''좌측'''에 떠있는 '''붉은 별'''과, 마찬가지로 '''좌측'''을 바라보는 '''''' 때문에 간혹 공산국가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1] 정확히는 원조 캘리포니아 공화국 국기는 아니고 1900년도 지진 사태로 일어난 화재 속에서 소실된 뒤 새로 리메이크해서 만든 캘리포니아 주기이다. 원조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국기는 곰이 저렇게 디테일하지 않았고, 걷고 있는 모습이 아닌 그냥 서 있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곰의 크기가 별보다 작았다. 국가명에 'New'가 붙은 것도 이러한 사정 때문이다.[2] 일반 병사들의 구성원들을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것이 레이더나 군단처럼 강한 자만 살아남은 적자생존이나 엔클레이브나 BoS처럼 철저하게 군인으로 키워진 전력이 아닌 정말 어디서 브라민 목장이나 옥수수밭에서 일하는 시골 사람들이 징병돼서 온 것이 대부분이기에 일어난 일.[3] 자료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942년 즈음에 육해공 전투병력 총합 '''1024만'''명과 또 '''그에 조금 못 미치는 수만큼의 비전투 지원병력'''이 있었다.[4] 카이사르의 군단을 격멸한다 쳐도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도적, 뮤턴트 등 수많은 적들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엔클레이브 잔당들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도 군단처럼 박살내야하는 상황.[5] 물론 사실상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후의 원시 시대에 머물러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시작은 한 상황이다.[6] 현대 국가 기준으로도 대부분 평시에 인구대비 병력 비율은 1%가 채 안되며(분쟁중인 대한민국은 1%를 조금 넘고, 북한의 경우 5%가 넘는다.) 총력전 상황에서도 인구대비 병력 비율은 10%에 채 미치지 못한다.[7] 폴아웃 세계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되었다.[8] 부머들은 황무지인들에겐 사실상 레이더나 야만인으로 취급된다. 물론 넬리스에 은둔중이라 이쪽이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저쪽도 딱히 나서지는 않으니 별로 부각되지는 않아서 실감이 안 나지만 말이다.[9] 외부인한테 배타적이고 포탄을 갈겨대니 당연히 좋아할 턱이 없다. NCR과 동맹 맺어도 그들에게 포탄을 먹인다. 그러니 NCR로서는 조져버려야 할 상대가 맞다. 배달부가 NCR 편을 들어 부머를 쓸어버리면 부머의 요새를 NCR이 차지한다. 그리고 NCR 평판도 상승.[10] 이쪽은 NCR측에서 먼저 우호적으로 접근하려 사절을 보냈지만 페이서가 보스인 킹에게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고 멋대로 그 사절을 두들겨 패서 생긴 오해로 인해 충돌을 만든 경우다.[11] 그냥 턴 것도 아니고 금괴째로 폭파시켜서 보관된 금을 아예 못쓰게 만들었다고.[12] 슬론에서 진행되는 퀘내용을 토대로하면 NCR이 제정한 달러의 가치가 실상은 같은 캡 가치의 반밖에 안된다. 실질적으로 반토막 난 셈.[13] 이 설정은 폴아웃2의 온라인 MOD와 폴아웃:뉴 베가스에서 구현되었다.[14] NCR의 영토와 그 바깥에 개척자(Prospector. '광맥 탐사자' 정도의 의미다. 통칭 Scavanger로 불리던 폐품업자들을 높여 부른다)들을 보내 전쟁 전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다.[15] 폴아웃 세계관에서 역장 장비를 사용하던 세력들은 마스터, 엔클레이브, 빅 엠티, 볼트 시티, 외계인같은 극소수일정도로 역장 기술은 희귀한 고급기술이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마저 이걸 쓰던 모습을 보인적이 거의 없을 정도[16] 참고로 NCR의 농업 기술력은 단순히 농사를 더 잘 짓는 정도가 아니라 농업 생산량과 소비량을 예측하여("Our studies project an imbalance between production and consumption") 향후 10년내 기근이 올 수도 있다고 OSI가 예측하는 수준이다. NCR이 통계학에도 꽤 심도깊음을 알수 있는 대목.[17] 뉴베가스 디렉터 조쉬 소여에 따르면 NCR군의 제식 소총은 AR-15AR-10을 합친 가상의 총기라고 하며 설정상으로는 전쟁 전의 소총("Those are Pre-War rifles.")으로서, 목재가 부착된 모습까지도 황무지식 개조가 아니라 전쟁전부터 이미 그게 본 모습이었다고 한다#. 또한 목재로 일부 구성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잘 운용되는 이유는 부품 수리 및 교환을 건 러너스가 도맡아서 수행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쉬 소여의 설정[18] 라이트 아머도 DT 15까지 올라가고 퍽과 옵션에 따라 치명타 확률까지 따라오는데 미디엄 아머 DT가 10~15인게 뭐가 우수하냐 싶겠지만 그건 플레이어 기준이고 신병도 파워 아머, 리콘 아머 등 전쟁 전 장비를 껴입고 다니는 브라더후드를 제외하면 DT 10 짜리 팩션 방어구가 있는 진영은 시저의 군단 뿐이다. 이마저도 이등병도 DT 10으로 마체테 정도는 우습게 받아내는 공화국 군과 달리 DT 10짜리 군단 베테랑 갑옷은 말 그대로 베테랑의 전유물이다. 덤으로 백인대장 갑옷은 미디엄 아머인데 DT 20인 레인저 컴뱃 아머도 미디엄 아머다.[19] 애당초 농사짓고 건물 짓고 석재를 캐서 콘크리트를 만드는 걸 생업으로 삼는다. 당장에 아무것도 없이 철판을 얼기설기 이어 집이랍시고 지어서 마을을 이루는(모하비에도 그런 건물이 있긴 있으나 마을 단위로까진 그렇게 안 만든다. 굳이 있다면 영구 거주지가 아닌 뜨내기 광부들의 판잣촌인 슬론이 전부.) 동부와 비교하면 동부가 불쌍한 지경. 심지어 현재까지 등장한 동부 최대의 도시인 다이아몬드 시티조차 집은 철판을 대충 재활용해서 짓는다.[20] 사실상 그 지킨다는 사람들도 카지노 운영 부족들, 즉 자신의 '직원'들이다.[21] 카이사르의 군단에 우호적인 캐러밴조차 상인의 브라민이 길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만으로 라니우스에게 맨손으로 얻어맞아 죽었다. 브라민이 캐러밴한테 큰 재산인 것을 고려하면 굉장한 재산피해를 끼쳤던 것. 이는 '동맹'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상대를 확실히 자기 '아랫것'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래도 여기는 지도자가 그나마 최소한의 사람다운 개념은 있는지라 나중에 보상해줬다고 한다.[22] 예를 들어 NCR 엔딩을 볼 경우 굿스프링의 주민들 중 일부는 세금 때문에 마을을 떠난다.[23] 노예 매매나 마약은 발견만하면 무자비하게 진압하므로 어느정도 지켜지고는 있지만 외곽쪽은 전혀 지켜지지않고 있으며 무기 소지는 황무지자체가 무법지라서 그냥 없는 규칙이고 매춘, 도박조차도 NCR 군인들이 아예 지키질 않는다.[24] 다만 굿스프링스 같은 경우 세금을 못내는 사람들은 떠나가지만 마을 자체는 무역량이 늘어 번창했다고 나오며 프림도 무거운 세금에도 불구하고 번영하기는 했다는 결말을 보면 마냥 나쁜건 아니고 일장일단이 있는 듯 하다.[25] 근데 일반 인간 입장에선 외모가 흉측한 것은 둘째쳐도 슈퍼뮤턴트 대부분이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지능이 낮거나 흉포한 존재라서 언제 폭발할지 모를 폭탄 같은 돌연변이들인지라 차별받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26] 화자가 구 카이사르의 군단 소속이라 공정하지 못하다는 편견이 있으나, 율리시스는 군단에도 NCR에도 고르게 부정적이며, 생각보다 중립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시기 율리시스가 '너희 전부다 우리 디바이드에서 꺼져 좀'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단 점을 생각해보면 NCR이 먼저 디바이드를 무력으로 합병시켰다는 건 확실하다.[27] 심지어 이게 독재로 인한 장기집권이 아닌 그냥 순수히 투표로 재선이 된 것이다.[28] 현재 NCR의 기틀은 탠디 시절에 잡힌 것이다. 뉴 베가스에서 엔클레이브 잔존병의 말에 따르면 처음 NCR이 탄생했을 때엔 이렇게까지 세력이 넓어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정말 말 그대로 지도자 한 명 잘 만나 대박이 터진 사례. 그만큼 대통령 탠디가 개념인인 데다가 먼치킨이라는 증거이다.[29] NCR이라서 좌천으로 끝나지 다른 진영 같으면 끔살 아니면 도주를 각오해야 한다.[30] 현실 세계에서도 이렇게 높은 수준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세계관이 한번 세상이 핵전쟁으로 망했다가 다시금 간신히 문명이 생겨나는 시점에서라면 더더욱.[31] 학대를 엄청나게 당했다. 이러니 탠디가 칸들을 괜히 증오하는 게 아니다.[32] 배달부는 제삼자라서 NCR의 법에서 벗어난다. 다시 말해 포로의 몸에 '손대는 것'이 가능하다. 근데 우호도가 높다면 NCR 시민이나 NCR 군인이라고 자신을 이야기하기도 한다.[33] 대신에 그 때문에 포로에게서 정보를 얻는데 고생한다. 오죽하면 군단 포로인 실루스를 패주었을 때 심문관이 잘했다며 열 받게 하는 포로들 '''얼마든지 패버려도 처벌 안 하겠다'''고 했을 정도다. 그런데 사실 고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고문을 통해 얻는 정보는 심문관들이 그냥 자기 편한 대로 얻는, 즉 조작되거나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니 고문이 꼭 좋다고만 볼 순 없다.[34] 애초에 다 죽여버리거나 실험용 마루타로 쓰거나 노예로 잡아가는 등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