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미 신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등장인물.
류우키의 세계에서 ATASHI 저널의 카메라맨으로 활동하고 있던 청년. 그의 상사인 편집장 모모이 레이코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피해자 주변인으로서 류우키로 선택되어 라이더 배틀 재판에 뛰어들게 되었다. [4]
몇 년 전까지는 하구로 렌과 한 팀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가 다른 잡지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자신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사라져버려서 그를 원망하고 있다. 급기야 하구로 렌이 과거 그를 배신했다는 이유와 사건 당일 있었다는 이유, 그리고 라이더 재판에 열심인 그를 살인범으로 추궁한다.
이를 계기로 그는 '인간따위 어차피 혼자서 지 좋을대로 살아가는 놈들'이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사실 하구로 렌은 사건의 진상을 알고 싶어서 타임 벤트를 가지고 있는 오딘을 노렸던 것. 거기다 레이코에게 렌이 회사를 떠난 경위[5] 를 들어 렌에 대한 원망과 오해를 풀게 되었다.
오해가 풀린 신지는 자신이 렌을 대신해 카도야 츠카사와 시간을 뛰어넘는다. 여기서 다시 동료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이해한 신지는 '우리가 팀입니다'라는 말을 하며 카마타(어비스)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다른 세계와는 다르게 악마에게 특별히 등짝이 아닌 앞짝을 따여(...) 류우키 드래그레더가 되었다.[6]
카마타를 해치운 이후에는 렌과 다시 한 팀이 되어 활동한다.
이 세계에서는 나루타키가 공작을 안 했는지 아님 카마타가 일부러 말 안한 건지 디케이드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그 덕에 다른 라이더들과는 달리 디케이드와 딱히 적대하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원작의 인물(키도 신지)과 비교해보면, 바보끼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정의감이 강항 성격은 동일하지만, 이 쪽은 어딘가 쿨하고 차분하고 침착냉정한 편인 반면, 은근히 한 성깔에 독설적인 면이 있다.[7]
류우키의 세계 편 이후에도 계속 가면라이더인 것으로 나오는데, 타츠미가 가면라이더가 될 수 있던 것은 모모이 레이코의 주변인이어서지, 그 이상은 아니기 때문에, 재판이 끝나면 라이더 직을 반납해야 하지만, 왜 계속 하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이름의 유래는 龍(용 룡)의 훈음인 '''타츠'''.
[1] 생년월일은 1986년 1월 24일.[2] 오가미 타쿠미와 같은 성우다.[3] 키도 신지의 투니버스 TV판 성우였던 오인성이 아님은 물론이고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한 극장판 성우인 이원찬조차 캐스팅하지 않았다.[4] 원래는 라이더 배틀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지만, 하구로 렌이 나이트로 참가한 것을 보고 참여한다. '넌 그런 싸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렌의 말을 상큼하게 씹고 수차례 얼굴을 때리는데 원본은 신지가 렌을 말리는 구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묘한 느낌이 든다.[5] 신지의 사진에 열등감을 느낀 렌에게 잠깐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 오라고 했다. 렌이 다시 돌아온 것은 레이코가 불렀기 때문.[6] 이때 변신과정이 앞을 따인 후 앞이 꺾이면서 꼬리가 되고 다리가 용머리로 변신한다. 자신도 어이가 없었는지 용이된 후 "이게 뭐지?"라고 중얼거려 안습함이 배가되었다. 츠카사에게 등짝을 직접 따이진 않은 유일한 라이더지만 이건 이것대로 안습하다.[7] 해당 에피소드에서 선배인 렌에게 배신자라고 매도한다던가, 렌이 츠카사(디케이드)에게 패하자 꼴좋다는 말을 하는 등. 원작의 신지에 비해 어딘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