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신지

 


[image]
<colbgcolor=lightgray> '''이름'''
<colbgcolor=white> 城戸(きど真司(しんじ
'''현지화명'''
신지
'''성별'''
남성
'''연령'''
23세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류우키
'''변신체'''
류우키, 나이트[1]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첫 등장'''
탄생비화
(가면라이더 류우키 에피소드 1)
'''배우'''
스가 타카마사
'''한국판 성우'''
오인성 (TV판)
이원찬 (극장판)
황창영 (위자드 스페셜, 지오)

'''"난 절대 죽지 않아. 한 명이라도 해치게 된다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니까!"'''[2]

'''"사람을 지키기 위해 라이더가 된 거니까 라이더도 지켜도 돼!"'''[3]

'''"남을 희생시키는 건 정의도 뭣도 아니야. 나는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겠어."[4]

'''

1. 설명
2. 행적
2.1. 후반부의 행적, 그리고 신지의 선택
2.2. TV판에서 신지의 결말
3. 기타 작품에서
4. 평가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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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가면라이더 류우키주인공.
가면라이더 류우키로 변신하며, 변신 후에 "읏샤!"라며 기합을 넣는 버릇이 있다. 선배격인 오쿠보 다이스케가 경영하는 "모바일뉴스 통신회사-ORE저널"의 견습기자로 일하고 있다. 23세의 평범한 청년이지만, 단세포에다가 덜렁대기 때문에 툭하면 실수를 저지르는 성격이라 가끔식 민폐격인 행동을 해서 저널 동료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5]
하지만 강한 정의감과 행동력의 소유자이며, 무엇이라도 깊이 관여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격이다.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존경과 모멸 양쪽의 의미를 전부 담아서 신지를 "바보"라고 부른다. 어찌보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공식 바보. 아키야마 렌, 키타오카 슈이치, 아사쿠라 타케시와 모여있는 자리에서 투표로 만장일치 바보인증까지 당했다.[6] 그러나 마지막까지 계속 고뇌하면서 자신이 믿는 것을 관철하려는 그의 모습은 아키야마 렌키타오카 슈이치 등 많은 라이더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2. 행적


연이은 행방불명 사건을 조사하며 사카키바라 코이치의 아파트에 취재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카드덱을 주운 뒤 미러 몬스터드래그레더에게 공격당한다. 그리고 드래그레더를 쫓아온 아키야마 렌, 칸자키 유이와 접촉하여 미러 월드의 존재를 알게 되고, 라이더끼리의 싸움에 휘말리고 만다.
1화에선 드래그레더와 계약을 하지 않은 "블랭크체" 상태였고, 유이의 설득으로 카드덱을 그녀에게 돌려주고 라이더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러 몬스터에게 잡아먹힌 한 여성의 딸이 우는 걸 본 신지는 미러 몬스터로부터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라이더로서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고, 유이에게서 덱을 돌려받아 드래그레더와 계약, 류우키로 각성한다.
처음엔 아파트에 살고 있었지만 집세가 밀려서 쫒겨나고(...), 저널 사무실에서 지내다가 칸자키 사나코의 마음에 들어 "일을 쉴 때는 가게를 도와준다."란 조건으로 렌과 함께 식당 "꽃닭(花鶏)"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한다.
애차 바이크의 모델은 "혼다-Zoomer". 요리가 주특기이며, 그 중에서도 만두 솜씨는 요리의 달인인 유라 고로가 직접 찾아와서 조리법을 물어볼 정도였다. 키타오카 변호사무소에 준 만두는 아껴먹으려 한 건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잠입한 아사쿠라 타케시는 그 남은 만두를 걸신들린 듯 먹어치우기도 했다. 또 유도에도 상당한 실력이 있어서 전투시 유도동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이더들이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숙명을 지고 있다는 걸 알고 그걸 멈추기 위해 애쓰지만, 렌과 테즈카 미유키를 통해서 라이더들이 목숨을 걸어서라도 실현하고 싶은 "소망"을 위해 싸운다는 사실을 알고 고뇌에 빠진다. 하지만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싸울 결의를 세우고, 자신과 뜻이 같은 테즈카와 카가와 히데유키와 접촉하는 등 라이더 배틀을 멈추기 위해 열심히 분투한다.
구김없는 성격인지라 여러가지 사정을 간직한 라이더들을 하나의 인간으로서 똑같이 대하며 받아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 모두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자세가 신지 자신을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며, 렌도 그 점을 지적한다.[7]
그의 소망은 라이더로서 몬스터들로부터 인간을 지키고 라이더끼리의 싸움을 막는 것이었고, 따라서 칸자키 시로가 만들고 의도하는 라이더끼리의 싸움은 하지 않는 편이며 라이더 배틀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이루고자 하는 소원 역시 없다.[스포일러]
그 때문인지 싸움에서 승리해 소망을 이루려는 라이더들에겐 무시당하고 있으며 툭하면 라이더들에게 이용당하기도 한다. 그 예로 TV판에서는 키타오카 슈이치가, TV스페셜에서는 스도 마사시가 이용해 먹기도 했다. 라이더와 싸우는데 소극적이라 주인공임에도 다른 라이더들에게 치이는 전반적으로 안습한 1호 라이더.
키타오카 슈이치의 경우에는 그런 점을 이용해서 고로를 졸다의 선택자로 위장해 고로가 죽은 척 연기를 해서 신지가 한동안 괴로워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연기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지는 고로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속은 것에 분노하기에 앞서 기뻐했다.[8]사노 미츠루의 경우에는 평소와 다르게 주먹을 날리거나 꼴도 보기 싫다고 말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9][10]

2.1. 후반부의 행적, 그리고 신지의 선택



후반에 싸움을 싫어하는 그를 싸우게 하기위해 칸자키는 서바이브 카드를 신지에게 건낸다. 신지는 싸우고 싶지 않아서 고민하지만, 나이트 서바이브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렌에게 위의 첫번째 명대사와 함께 류우키 서바이브로 각성한다. 이때 열화의 서바이브 카드를 꺼낼 때 키타다니 히로시가 부른 삽입곡 'Revolution'과의 절묘한 싱크로와 변신시의 연출과 격렬한 열화 속에서 싸움의 결의를 다지는 모습은 기존의 바보 신지라는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폭풍간지를 선보였다. 류우키 최고의 명장면이자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 최고의 최종폼 등장신으로 칭찬받을 정도. 원판도 더빙판도 모두 절정의 폭풍간지를 자랑한다. 화염 속에서 울려퍼지는 "Survive!" 음성은 덤.류우키의 서바이브 각성(원판) 류우키의 서바이브 각성(더빙판) 그래도 라이더로서 인간을 지킨다는 맹세는 변함이 없었다.

'''난 절대로 죽지 않아. 목숨을 하나라도 빼앗았다간, 너는 다시 돌아갈 수 없을 테니까!'''

'''난 절대 죽지 않아. 한명이라도 해치게 된다면, 넌 더 이상 돌이킬수 없게 되니깐.'''(한국 더빙 버전)

하지만 종반에 카가와가 남긴 자료를 통해 칸자키 시로가 라이더 배틀을 벌인 건 모두 유이를 위한 것으로 라이더 배틀이 무효가 되면 유이가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리와 유이 둘 중 하나는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라이더 배틀을 계속 하려는 렌에게 항변하려다가 역으로 ''''그러는 너는 누구 하나라도 제대로 구한 적이 있는거냐''''는 식의 일침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듣은 신지는 유이라도 구할 생각으로 라이더 배틀을 다시 하기로 결심하지만, 막상 결정적인 순간마다 렌을 끝장내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절규한다. 미러월드에서 주저앉아 버린 것을 렌이 억지로 끌고 나와 당장 죽는 것은 피했지만, 이후 인위적으로 밝은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가 먼저 다른 라이더들에게 싸움을 걸기 시작한다. 이런 신지를 말리려고 하는 렌과 키타오카였으나, 이미 정신적으로 몰린 신지에게 그들의 배려가 제대로 느껴질 리가... 결국 아사쿠라 타케시에게 배틀을 요구하러 가다가 렌과 갈등을 빚었을 때, 신지는 '''"내가 싸우지 말라고 했을 때는 아무도 안듣더니, 왜 내가 싸우려고 하니까 아무도 싸워주지 않는거야."'''라며 울음을 터뜨린다.[11]
렌과 함께 협력하여 사람들을 습격하던 미러 몬스터[12]를 없애지만, 유이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보자 라이더 배틀에서 자기 암시를 걸며 렌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나도 자신은 기쁘지 않다는 유이의 말에 신지는 쥐고 있던 검마저 놓쳐버리고 말며, 결국 다시 갈 길을 잃어버린 채 고뇌에 빠진다.[13] 그런 그에게 라이더 배틀의 진실을 안 오쿠보가 ''''네 성격대로, 네가 믿는 길을 걸으면 되잖아''''라는 식으로 조언을 해주며, 신지는 마음을 다 잡고 라이더 배틀을 포기하는 길을 선택한다.

2.2. TV판에서 신지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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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이야...어제부터 계속 생각했어...그런데, 답을 못 찾고...하지만...아까 찾아냈어...역시..미러 월드를 닫아야 돼...싸움을...막아야 되고...분명...나도 많이 괴로울 거고...다른 사람도 아프게 하겠지만...그래도, 막고 싶어... 그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라이더의 한 사람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그거야.'''[14]

'''. 너는..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죽지 말라는 렌의 절규를 듣고) 네가 나한테 그렇게 말해 주다니... 드디어... 드디어....'''[15]

TV판 최종화 직전에서 현실세계로 쏟아져 나온 레이드라군 떼의 습격에서 한 아이[16]를 구하려는데 레이드라군이 아이를 공격하려하자 뒤를 돌아 막아서면서 등을 공격당한다. 어떻게든 아이를 도망보냈지만 등이 피에 젖은 채 바닥을 기면서 피를 토하고, 류우키 카드덱조차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의 치명상[17][18]을 입었다. 제대로 몸조차 못 가누는 상태로 무리하게 변신하여 싸우다가[19], 결국 전투 후 죽어가면서, 신지는 자신의 소망이 「싸움을 멈추고 싶다」였단 사실을 간신히 깨닫는다. 라이더들 중 유일하게 소망없이 싸우던 신지가 마지막에 소망을 자각하게 된 것이다. 신지는 렌에게 반드시 살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작 초반에 자신은 몬스터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라이더가 되었다고 렌에게 공언했고, 결국 몬스터와 맞서 싸우다 죽으면서 신지가 사망하는 순간까지 그 말은 지켜졌다. 중간에 살짝 방황도 했었지만 결국에는 처음 가면라이더로 변신할 때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셈이다.
칸자키 남매가 다시 만든 세계에서는 정식 기자로서 살아간다. 길을 가다가 라이더 배틀로 싸우던 인물들과 하나하나 만나지만 그들에 관한 기억은 없다. 새로운 세계에서 키타오카를 제외하면 엔딩에 출연한 거의 모든 라이더와 만나는데, 그 과정에서 봉변 및 굴욕을 당한다.[20][21]
마지막에 승리자는 렌이었으나, 어찌보면 세계가 리셋되어 라이더와 미러월드, 미러 몬스터가 사라지면서 미러월드를 닫고 배틀을 중지시키려는 신지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사실상 라이더 배틀의 최종적인 승리자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자신의 소원을 찾는 과정에서 심하게 고생한 것에 비해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아있을 때는 싸움을 끝내지 못했지만, 배틀이 없는 세상이 만들어졌고 현재의 세계에서도 사실상 배틀이 종료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3. 기타 작품에서



3.1. 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 EPISODE FINAL


극장판에선 최후까지 살아남은 6명의 라이더 중 한 명이 된다.
아토리에서 렌과 유이와 함께 불을 꺼놓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신지는 자신이 11살 때 겪었던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당시 꼬마였던 신지는 의문의 소녀와 놀이터에서 같이 놀고 내일 다시 만나서 같이 놀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정작 약속 당일이 되자 비가 와서 약속 장소에 나가는 대신에 자신의 방에서 책을 본다. 그러다가 소녀가 어느 틈에 방안에 나타났고,이에 신지는 소녀와 함께 테루테루보즈를 만들며 논다. 그 후로 신지는 홀연히 사라진 그 소녀를 두 번 다시 보지 못했고, 이 일은 하나의 이상한 경험으로만 남아 있었다.
한참 논란이 되던 결혼 사기범을 잡기 위해 잠복 조사를 하다가 사기범으로 의심되는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틈을 맞춰 '정의의 편 키도 신지(...)'라고 말하며 현장을 급습한다. 그러나 정작 결혼 사기범은 여자 쪽인 키리시마 미호였으며, 미호는 남자가 준 반지는 물론 신지의 지갑까지 훔쳐가지고 도망간다. 자신의 지갑으로 음료를 마시고는 뻔뻔하게 마실거냐고 묻는 미호를 보고 벙찐 것은 덤.
며칠 뒤, 신지는 미호에게 '자신에게 집적거리는 남자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남자 친구 행세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렇게 미호를 도와주던 과정에서 진짜로 데이트까지 하게 되어 서로 호감을 사는 듯 했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밖에 없다며 신지의 덱을 훔치려고 하는 미호를 보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신지는 어떻게든 라이더 배틀을 말리려고 하지만 키타오카에게 받은 조롱대로 아무도 듣지 않았고, 라이더 배틀이 격화될수록 한두명씩 탈락하기 시작한다. 그나마 자신과 가까워진 미호는 라이더 배틀 도중 거울상의 신지(류우가)에게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다. 설상가상으로 렌에게는 '라이더 배틀을 거부하여 타인을 방심시킨 뒤 공격한다'는 오해까지 사고 만다. 이에 이 둘을 말리던 유이는 신지와 렌을 데리고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거기에는 유이가 어린 시절에 그렸다던 괴물 그림들과 거울 조각이 놓여져 있었다.
어느 비 오는 날, 우연히 유이의 집에서 테루테루보즈를 보고 과거에 놀았던 소녀가 유이란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어렸을 때 유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 때문에 유이가 20살까지 밖에 존재할 수 없고, 그로 인해 칸자키 시로가 라이더 배틀을 벌이게 된 걸 알게 되어 괴로움에 빠진다. 한 마디로 '''신지가 라이더 배틀을 탄생시킨 주역'''이라는 것.

신지: 전부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잖아...

또 다른 신지: 맞아. '''전부 네 탓이야.'''

죄책감에 빠진 신지는 유이를 구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자신의 유혹에 넘어가 또 하나의 자신에게 융합되어 버린다. 하지만 라이더 배틀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기를 바라지 않던 유이가 손목을 그어 자살한 것을 보고 '이런 건 유이가 바라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류우가와 분리하며, 격전 끝에 류우가를 쓰러뜨린다. 더 놀라운 것은 서바이브를 사용하지 않고 이겼다.[22]

렌: 나와 싸워 줘.

신지: 내 바램을 들어준다면 생각해볼게.

렌: 뭐냐.

신지: '''죽지마라, 렌!'''

렌: '''너도!'''

그 뒤 렌에게 같이 싸워 달라는 말과 함께 서바이브로 변신, 렌과 함께 히드라군의 무리에게 돌진한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직전에 격한 전투를 치룬 상태에서 많은 몬스터들에게 달려든 것을 봤을 때 긴 싸움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극장판이 TV 방영중 공개된 선행결말이라고 광고 됐지만 실상은 패럴렐 월드라 설정이 좀 다르다.

3.2. TV 스페셜


어느 쪽이든 신지가 사망하지 않는다.
TV스페셜판에선 라이더가 되는 계기가 다르다.
몬스터의 먹이로 미러 월드로 빨려들어가 미러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지만, "초대 류우키"인 사카키바라 코이치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미 죽어가는 몸이었던 사카키바라는 신지에게 자신의 카드덱을 전해주며, 미러월드의 핵부분(코어미러)을 가리키면서 본인은 미러 월드에서 소멸된다. 그후 신지는 그의 의지를 이어 "2대 류우키"가 된다.
얼떨결에 라이더가 된 신지는 다른 라이더들에게 협력을 요청하지만 매번 무시당하고, 유일하게 협력해줄 줄 알았던 시저스에게도 배신을 당하고 만다.
TV판처럼 "라이더끼리의 싸움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지만, 그 때문에 타카미자와 이츠로가 인솔하는 라이더 군단에게 표적이 된다. 다른 라이더들에게 습격을 받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순간, 렌이 타카미자와를 배신해 렌과 함께 싸워나간다. 하지만 오딘에게 자신의 카드덱이 파괴되고, 렌은 타카미자와의 습격으로 빈사상태가 된다. 렌은 간신히 타카미자와를 쓰러뜨리나 결국 상처가 심해서 신지에게 자신의 덱을 건내주며 라이더로서의 싸움과 자신의 애인을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신지는 나이트 서바이브로 변신[23], 파이널 벤트로 거울을 향해 돌격하지만 계속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망설인다.
그후 TV스페셜에는 두 가지의 결말로 갈리는데

'''"나는 싸운다. 을 대신해서!"'''

A엔딩 - 방영당시 전화투표로 결정된 라이더로서의 싸움을 계속하는 결말로 신지는 과연 코어를 파괴시키는 게 옳은지 망설임으로써 코어 파괴에 실패한 뒤[24] 라이더들에게 포위당하고, 일제히 파이널벤트를 사용하는 라이더들을 향해서 나이트 서바이브로 변신한 신지가 돌격하는 결말로 끝난다. 코미컬 라이즈 가면라이더 류우키 13RIDERS THE COMIC에서 그려진 A엔딩에서는 황폐화된 배경에서 홀로 서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위풍당당 혹은 간지폭풍. 어찌저찌 라이더배틀의 최종승자가 된 듯 싶다. 하지만 코믹스판에선 A엔딩을 아래에 서술할 두번째 결말의 내용과 합쳐버려 완전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으로 바꾸어 놓았다.(...)

'''"용서해라. !"'''

B엔딩 - 렌의 부탁대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엔딩인데, 결말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미러 월드의 핵부분을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뭔가를 느끼고 건물의 유리창을 쳐다보자, 거울 속에서 가면라이더 타이가가면라이더 임페러, 오딘의 모습이 보였으며 신지의 손에는 어느 새 류우키의 라이더덱이 쥐여져 있었다. 그리고 신지의 머릿속에 타카미자와의 "인간은 모두 라이더다"란 말이 맴돌기 시작하고, 신지는 크게 괴로워하며 울부짖는다. 오딘은 두 팔을 벌리며 그에게 다가오고 신지의 넋이 나간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끝. 이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로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신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후 칸자키 시로의 마지막 대사 역시 압권이다.[25][26]
하지만 코믹스판의 B엔딩에선 코어미러의 파괴에 성공한 이후 TV판 엔딩으로 넘어가는 매우 희망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사실상 이게 유일한 류우키 관련 작품에선(또는 신지의 입장에선) 굿엔딩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3.3. SIC 히어로 사가


SIC 어드벤트 칼렌다 편에선 신지가 다른 라이더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승자가 되었다. 사실 이건 자신의 다른 인격 덕에 이긴 것이긴 하지만...[27] 내용

3.4.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1화에서 히카리 나츠미의 근처의 거울 속에서 잠시 등장한다.
쿠레나이 와타루의 말 중 헤이세이 라이더로 짐작되는 동료들과 자신이 이 세계를 좀 더 유지시켜보겠다고 했으니, 쿠레나이 와타루켄자키 카즈마의 발언을 보면 극중에서 등장하지 않은 원작의 라이더들 역시 와타루를 도와 세계의 멸망을 멈추는 일을 하고 있었고, 신지 역시 그중 한명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키도 신지는 이미 고인이라는 것이다. 극장판의 신지도 위에 언급한대로 사망했을 확률이 높고... 디케이드로 인한 세계의 파괴로 인해 부활하였을 수도 있지만 확실치가 않다. 결국 TV스페셜 판의 신지거나 코믹스 버전의 신지거나 아예 별도의 세계의 신지일 수도 있다.

3.5. 가면라이더 지오




3.5.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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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 인물.
21화에서 소고 일행이 어나더 류우가의 행적을 쫒다가 만난 ORE 저널의 편집장인 오쿠보 다이스케의 소개로 신지의 저택을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집의 창문과 거울 등 모습이 비춰지는 물건들에 신문지가 덮어놓았고 신지는 자택내에서 난로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때 소고가 환기를 위해 신문지를 치우자 그 녀석이 나타난다는 말을 남기고 정신을 잃고 소고 일행이 병원에 입원시킨다.
이후 병실에서 눈을 뜨면서 온갖 비춰지는 물건들을 피해 도망치다 백워즈의 공격을 받는다. 그러다 게이츠가 워즈를 막으면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직후 건물 유리에 비친 미러 월드 속 키도 신지가 신지를 공격한 백워즈를 대신 없애준다면서 그들이 있는곳으로 가는걸 쳐다보게 된다.
한 편으로 왜 일산화탄소 중독까지 되어 있는지 의문을 품는 팬들이 있는데 미러 월드의 자신 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머지 목숨을 끊고 싶었든지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고 문닫고 난로를 틀어서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바보 신지라서 후자일 가능성이 더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살하고 싶어서 그랬다면 굳이 백워즈의 공격을 피해 도망칠 필요가 없었을 테니.
22화에서는 여전히 병원에 누워 있는 상태로 등장. 토키와 소고가 그를 찾아가서 그를 살펴보는데 '''거울에 그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 이를 보고 놀라는 소고에게 자신 또한 어나더 류우가가 횡포를 부리고 있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자신은 비록 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ORE 저널을 구독하는 사람들을 원망하고 있었고 그러한 속마음을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해 그 속마음이라 할 수 있는 미러 월드의 자신이 어나더 류우가가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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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낚시를 하고 있는 오쿠보 편집장을 찾아가 오쿠보 편집장이 이미 우리의 시대는 끝났다며 좌절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가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느냐고 편집장을 설득한다. 지오가 어나더 류우가를 쓰러뜨리고 미러 월드의 키도 신지를 설득하면서 미러 월드의 키도 신지가 자신에게 돌아왔기에, '''다시 자신의 모습이 반사면에 비친다.''' 그리고 오쿠보 편집장과 함께 ORE 저널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낚시터를 떠난다.
지오의 세계의 신지도 여전히 배포가 넓은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에게는 "역시 신지는 신지다."며 호평을 받았다.

3.5.2.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1화 : 다른 참가자들처럼 자신의 이름 외엔 아무런 기억도 없이 라이더 배틀에 참전하게 되어버렸다. 이때 이전 세계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던 아사쿠라 타케시와 달리 다른 참가자들처럼 아무런 기억이 없지만 몸이 기억한다면서 자연스럽게 덱을 잡고 류우키로 변신한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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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테즈카 미유키를 통해 키무라, 이시다[29]와 4인 동맹을 맺고 시바우라 쥰 패거리와 싸우면서 4일의 시간이 지난다.
서로 싸워야하는 라이더들과 미러 몬스터들이 득실거리는 미러 월드속에서 너무 낙천적인 태도를 보이자 키무라에게 지적받지만 신지도 꿈속에서 나타나는 어떤 남자를 만나기 위해 싸우고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이때 잠시 떨어졌던 테즈카가 시바우라측과 교섭해 서로 휴전하기로 하지만 만나기전에 테즈카에게 서로의 덱을 맡기는게 조건이라고하자 별다른 의심없이 테즈카에게 덱을 넘긴다.
다음날 교섭장소에 찾아온 시바우라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이는 테즈카의 배신으로 인한 함정이었고[30] 이 과정에서 이시다가 에빌 다이버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결국 맨몸으로 라이아에게 덤볐다가 키무라와 함께 제압되는데 그 순간 오쟈, 졸더가 난입해 토츠카(가면라이더 타이가)를 쓰러트리고 난전 속에서 오쟈에게 죽을뻔하나 나이트가 공격을 막아준다.
2화 : 구해준 에게 맥주캔을 주지만 렌에게도 맥주 뿌리기를 당한다(...) 그리고 아사쿠라에게서 모르는 진실을 들으려 하자 우리는 쭉 싸워왔다는 답변을 듣는다. 후반부에 테즈카가 소멸한 자리에서 갑툭튀한 거울상의 신지에게 융합당한다. 그리고 당황한 나머지 렌과 키무라에게서 도망친다.
3화 : 거울상의 신지에게 융합당한 후 등장하지 않다가, 중도에 해방되었는데 류우가인 척 하고 싸우려 하지만 렌을 이를 간파한다. 이후 아사쿠라가 난입해 위기에 몰리지만 렌이 인간 방패가 되어 사망하고 라이더 배틀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현실세계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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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에서 어나더 류우키와 싸우던 중, 토키와 소고묘코인 게이츠에게 류우키와 나이트의 힘을 넘겨준 후 렌의 애인이었던 에리를 보러 간다.[31] 이후 드래그레더와 다크윙의 어드벤트 카드를 바람에 날려보내고 인파들 사이로 사라진다.
최종적으로, 결국 수많은 것을 잃고 쓰라린 승리를 얻었다. 신지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고 현세로 다시 본인의 기억도 그대로 돌아왔지만, 그 대가로 모든 소중한 것을 잃고 남은 것은 목숨 뿐. 거의 유일한 전우였던 드래그 레더도 라이더 배틀이 끝나며 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본인은 실종/사망 상태에서 전생하여 그대로 현세로 귀환한 것도 모자라 친구가 보는 앞에서 본인보다 처참히 죽었기에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 세계 재창조로 유이도 잃었고, 이젠 정말 역사마저 개변되어 기억만이 남은 채 홀로 살아가야만 하는 신세가 되었다.
사망 전의 류우키 당시 말했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로 모든 것을 바치고 잃은 것을 대가로 자신이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목숨' 을, 그것도 자신이 돌려받으며 쓸쓸하고 씁쓸하게 외톨이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렌은 두 번이나 사랑하는 것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자신은 기회보다 소중한 목숨을 받고 지켜줌을, 사라와 렌에게 두 번이나 받으며 살아났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신지의 입장에서도 괴로울 수밖에 없다.
예전 Revolution 클라이맥스 파트의 첫 가사 "단 한 번만 주어진 생명은 기회니까" 가 너무나 괴롭고 쓰라리게 이뤄지고 만 점. 시로가 개최한 라이더 배틀에선 하나뿐인 목숨을 단 한 번 바치고 그를 따라 마지막 사랑과 정열으로 희생한 렌과 함께 소중한 것을 지켜냈고, 두 번째이면서도 마지막인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오자 이번에도 자신을 바쳐 마지막 남은 단 한 번의 목숨을 주려 했지만, 결국 그 단 한 번의 기회를 또 다시 한 번 렌에게 받으며 너무나도 쓰라린 보은을 입은 채, 텅 빈 손의 떠돌이 기자로서 소고가 오마 지오가 되어 세계를 리셋하는 그 날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생명의 마지막까지 살아가야 했다. 이 스핀오프에서 불행한 행적들은 가면라이더 아마존즈미즈사와 하루카타카야마 진, 치히로까지 전부 합쳐놔야 비교가 된다. 그야말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역사상 가장 불운한 인물 및 주인공으로 전략하고 말았다.[32] 과거 서바이브 폼 각성 당시, "난 절대로 죽지 않아... 하나라도 목숨을 빼앗았다간... 넌 되돌아갈 수 없게 되니까!" 라는, 렌에게 했던 말을 렌의 희생으로 되돌려받으며 너무나도 비극적으로 목숨을 이어받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지오 최종화에서 소고가 오마 지오의 힘으로 인해 세계를 리셋해서 없던 일이 되어, 인물들은 원래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고 결국 끝까지 살아남게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을 듯하다.

3.5.3.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OREVER


배우 본인이 직접 녹음한 목소리로 출연.
아기토, 위자드와 같이 등장하면서 '가면라이더끼리 힘을 합치자'란 대사를 했는데 신지가 참여한 류우키란 작품이 라이더 간의 배틀로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웃긴 부분이다.
이후에 위자드, 히비키와 함께 불을 사용하는 라이더끼리 싸우는 중에 스트라이크 벤트로 잡몹들을 날려버리고 바이크를 타는 장면에서 바이크 대신에 드레그레더를 타고 온다. 이후 어나더 얼티밋 쿠우가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가면라이더들 중에서 가장 먼저 드래곤 라이더 킥을 날린다.

4. 평가


'''"확실히 녀석은 바보지만 보다 훨씬 나은 인간일지도."'''

아키야마 렌[33]

'''"그 녀석이 라이더가 된 것이 우리에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키타오카 슈이치

작중 라이더들 중 '''순전히 우연으로 참전한 유일한 인물'''이며[34] 어떤 의미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이단아격인 이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전통적인 가면라이더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물.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습으로 인해 한 때 주인공의 자질을 의심받기도 했다.[35] 이 주장은 신지가 기본적으로 초반에 민폐 수준으로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라이더 배틀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강화폼을 늦게 받은 것, 그리고 최종전투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거기다가 내레이션 역시 오쿠보가 진행했기 때문에 최종화에서는 주인공임에도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옅은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이것도 옛날 이야기로, 현재는 엄연히 주인공으로 인정받고 있다.[36] 결코 변할 것 같지 않은 일부 인물에게서 행동 변화가 일어나는 등 작중 다른 인물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고, 그의 의지와 행동이 마지막에 오쿠보가 내레이션으로 말한 본작의 주제를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므로, 키도 신지는 이 작품의 주제의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아예 '신지가 없었으면 류우키의 스토리는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1호 라이더들 전원이 그렇지만, 신지 본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임에도 인품과 멘탈 측면에서는 이견이 없다시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캐릭터성 자체가 자칫하면 위선자 혹은 호구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37] 한결같은 태도와 이타적인 성격으로 바보같이 착한 인물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38]
멘탈 역시 강한 축에 속한다. 종반부에서 돌아버리기 전까지는 모두가 포기하다시피 한 아사쿠라 타케시를 갱생시키려고 하거나 몇번이고 믿어보려고 한 사람들에게 배신과 굴욕, 무시를 맛보고 살해까지 당할 뻔하면서도[39]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는 등 아무리 나쁜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끝까지 품고 가며 사람을 구하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했다.
초반부에는 민폐력, 우유부단하고 호구같은 모습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을 여러 번 볼수록 평가가 올라가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팬덤에서는 시리즈 내의 몇몇 주인공들과 함께 보살내지는 천사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인격적인 측면과 함께 전투력 역시 재평가를 받았다. 이래저래 작중 최약의 라이더라고 여겨지는 등 온갖 수모를 당하지만, 코미컬 라이즈 가면라이더 류우키 13RIDERS THE COMIC나 극장판에서 류우가와 싸우는 장면을 볼 때 진지하게 싸우면 최강을 노려볼만한 인물이다. 라이더와 싸우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그렇지, 만약 키도 신지가 키타오카 슈이치아키야마 렌처럼 진지하게 배틀에 임했다면 결과가 상당히 변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40]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진지하게 싸우는 키도 신지가 그 유명한 류우가인데, 극장판에서 신지는 자신보다 스펙도 전투의지도 높은 류우가를 상대로 서바이브 없이 정면승부를 해서 이겼다. 사실상 류우가와의 전투는 신지가 진심으로 싸웠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예나 다름없으니...

5. 기타


특촬 팬덤 사이에서는 류우키를 보면 저절로 신지맘이 된다는 농담이 있다. 호구같은 모습과 민폐력으로 답답함을 유발하면서도 그의 성격과 행보에 이입하게 되어 결국 그를 아끼게 된다는 것을 표현한 말이다. 다른 캐릭터가 최애인 사람들도 신지에게는 관대한 경우가 꽤 많다.
코골이가 굉장히 심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토리 찻집에서 렌과 같이 방을 쓸 때 렌이 신지에게 베게를 집어던지거나 신지의 코에 집게를 집어놓는 등의 행동을 했고, 하이퍼 배틀 비디오의 첫 장면에서도 책상에 엎드려 코를 골며 자고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만 신지가 처한 상황 때문에 코를 골며 퍼질러 자는 것도 초반부 한정으로, 중반부 이후로는 깊이 잠들기는 커녕 쉽게 잠에 들지 못하거나 잠을 자주 깨게 된다.
고아 혹은 양친을 잃은 인물이 셀 수 없이 많은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주연들 중 유일하게 부모를 잃었다는 묘사는 없으나 그에 반해 단 한번도 가족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심지어 최후반부에 사망함에도 가족이 부고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던가 그런 것도... 사실 신지는 작중에서 가족사는 고사하고 간단한 과거조차 언급된 적이 없다. 그나마 묘사된 것도 본편에서 최종 학력이 대학교인 것, 극장판에서 어릴 때 유이하고 논 적이 있는 것과 자신의 방을 가졌을 정도의 집안 형편인 것 정도다.[41] 단순히 신지가 큰 사건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고 하기에는 단역 라이더들조차도 대략적이나마 과거가 묘사되고, 신지의 대척점에 있는 아사쿠라는 아예 생일과 함께 최종 학력과 취직 여부 등이 밝혀진 것을 생각하면 그저 주인공이면서 왜 과거 묘사가 없다시피 한 지 의문이다.
소설판에서는 기자가 아닌 해결사로 등장. 할머니와 같이 살았던 것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성격은 본편과 비슷하지만 성자에 가까웠던 본편과는 다르게 자신이 상대한 가면라이더를 죽여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등 정신적으로 약간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2] 의뢰인인 키리시마 미호에게 휘둘리다가 사이가 가까워져 소설 후반에는 '''갈 데 까지 간다'''(...). 작품 분위기가 그렇듯 결국 좋게 끝나지 못했지만.
2차 창작에서 여캐는 미호[43], 남캐는 테즈카와 주로 엮인다. 전자는 극장판에서 보여준 행보 때문에, 후자는 가장 접점이 많은 인물과 유일하게 처음부터 지지해준 인물이라는 점 때문인듯. 그 다음으로는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의 아사쿠라, 은근히 죽이 잘 맞는 키타오카, 또 다른 자기 자신과 엮인다. 사실상 주인공으로서 작중의 등장인물 대다수와 접점을 맺고 있어서 왠만한 주조연들과는 다 엮인다. 다만 작중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운데다가 주연들 중 절반 이상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 탓에 개그성이 강하든 진지하든 간에 곱게 엮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배우의 신장이 174cm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작 중 남성 배우들 대다수가 180cm가 넘는 장신이라 키 때문에 놀림받기도 한다. 물론 신지보다 더 작은 남성 배우들도 있지만 그 둘은 작중에서의 비중이 크진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신 속성으로 그려진다. 그 외의 외적인 요소로 웃는 얼굴이 상당히 예쁘다는 평을 받는다.
가면라이더 류우키는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라이더가 죽는 암울한 내용이기에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본편에서 완전히 사망한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44] 다만 평행세계 중에서는 13인의 라이더나 코믹스판, 라이더 타임(지오)처럼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본작의 리메이크 작품,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 킷 테일러라는 소년이 신지의 포지션에 해당된다. 다만 주인공이라는 점 빼고는 차이점이 많은데, 인격적으로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있는 신지와 다르게 킷은 그 나잇대 또래처럼 아직 모자라지만 언제든지 성장할 수 있는 면모를 보인다. 라이더 배틀에서의 태도 역시 신지는 이렇다 할 소원이 없어서 최후까지 싸움을 망설이지만 킷은 목적(아버지의 구출)이 확고하여 필요하면 상대를 벤트시키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두 사람 모두 라이더 배틀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 점에서 큰 공통점을 보인다.
비슷한 컨셉의 후속작이 인물한국산 특촬이 인물이 키도 신지와 비슷한 캐릭터성을 보인다. 이들 모두 평소에는 어리버리 하지만 제대로 할 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필요에 따라서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꺼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45]
이 외에도 모두를 살리겠다는 사상 때문인지 에미야 시로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는 편.[46] 다만 에미야 시로의 '''병들은 정의감'''에 가까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은 키도 신지보다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주인공 켄자키 카즈마에 가깝다.

[1] TV스페셜판 한정[2] 34화에서 서바이브로 각성하면서 렌에게 한 말. 렌은 이에 "내가 바라는게 그거야."라고 응수한다. 여기서 죽지 않겠다는 말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렌이 자신을 죽여 인간성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 말이다.[3] 28화에서 타임벤트 속에서 기억을 가진 채 그냥 한 대 치고 싶었다며 오딘에게 한 방 먹이다 역공당한 뒤 한 말. 신지가 라이더가 된 이유를 잘 드러낸다. 이전에 3화에서는 자신의 오빠가 왜 라이더 배틀을 열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불안해하는 유이에게 분명 좋은 이유로 그랬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면서 ''''내가 그 증거가 되겠다. 나는 사람들을 지킬 때만 변신하겠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4] 카가와의 가족을 구해준 후 하는 말.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게 정의라는 카가와와 토죠의 사상을 정면으로 부정한다.[5] 사무실에서 자고 있다가 불이 나는 꿈을 꿔 꿈과 현실 분간을 못한 채 소화기를 뿌려 대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적도 있다(...). 결국 오쿠보에게 얻어터진다. 초중반의 개그는 신지가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6] 일명 바보투표. 렌과 키타오카가 손을 든 상태에서 아사쿠라가 손을 들고있지 않아서 감동먹으려고 했다가, 아사쿠라가 손을 올리는 것을 보고 절망한다. 아사쿠라가 손을 끝까지 올리자 박이 터지는 연출이 개그.[7] 마지막 날이 앞둔 시점까지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히 잡지 못하고 어떻게든 모두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신지에게 렌은 "너는 그런 식으로 뭐든 이해하려고 하니까 망설이게 되는거야."라고 일침을 가한다.[스포일러] 그러나 사실 그도 본인이 깨닫지 못했을 뿐이지, 애초부터 라이더 배틀을 멈추는 것 '''그 자체가 자신의 소원이었음을''' 마지막이 되어서야 깨닫는다.[8] 키타오카의 연극은 신지의 정신을 무너뜨리려고 작정한 계략으로 이 연극에 속은 신지는 얼마 동안 진짜로 자신은 죽어도 상관없다며 좌절하다가 급기야 자신에게 달려드는 드래그레더에게 잡아먹히려 했다. 나쁜 말을 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을 상황이었으나, 오히려 유라 고로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며 안심하느라 다른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아키야마 렌은 "이 녀석은 바보지만 와 나보다 훨씬 제대로 된 인간이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안도감이 사라진 이후에야 자신이 속은 것을 알고 화를 내지만, 결국은 자신이 누군가를 해치지 않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사람의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키도 신지의 사고방식을 잘 보여준 예다.[9] 처음에는 신지와 렌을 찾아와 협력하자고 했다가 한 번은 렌에 의해 쫓겨나고 다른 한 번은 보수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한 뒤 토죠와 카가와에게 붙어 유이를 없애려고 했다. 그래놓고 유이를 제거하는 것을 실패하자마자 다시 뻔뻔하게 신지에게 붙으려고 했다. 굳이 신지가 아닌 누구라도 열 받을 만한 상황. 게다가 유이가 몬스터를 조종하는 것을 눈 앞에서 보고, 직후에 유이가 실종되어 그녀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사노의 행동은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이 되었다. 여담으로 10화에서 키타오카에게 주먹을 날린 적이 있긴 한데, 이것 역시 자신은 키타오카를 믿었는데 키타오카는 오히려 없던 죄를 뒤집어 씌우고 라이더 배틀에서 탈락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에 신지 입장에서는 충분히 분노할 만하다. 그나마도 렌이 먼저 키타오카를 때리려고 하다가 막힌 것을 신지가 뒤이어서 때렸다.[10] 그래도 신지의 선한 품성은 그대로인지 사노와 토죠가 팀을 맺어서 자신에게 덤비던 싸움에서, 자신이 밀리던 와중에 토죠 사토루의 배반으로 사노가 죽임당할뻔한 상황이 되자 방금전까지 자신을 밀어붙여서 해치려들은 사노를 곧바로 토죠에게서 떼어놓고는 어서 도망치라고 외친다. [11] 이 때 렌이 신지를 붙잡으려고 하자, 신지는 무리하게 몸부림 치다가 그대로 밀려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비웃음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밀고 나갔던 평소의 모습을 생각하면 신지가 정신적으로 많이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12] 가면라이더 타이거의 계약몬스터 데스트 와일더가 계약자가 죽는 바람에 야생화한 것.[13] 이 때 렌을 가볍게 몰아붙임으로서 역시 진심이 되면 렌보다 실력이 위라는 걸 알 수 있다.[14] 여태껏 자신의 소원이 없다고 생각하고 싸워왔던 신지가 찾아낸 자신의 소원은 미러 월드를 닫아 라이더들간의 싸움을 막는 것이었다. 렌은 살아서 소원을 이루라고 말했지만 이미 신지는 생명력이 다 하고 있었다.[15] 렌은 신지의 말을 들어주면서 '''"너야말로 살아! 죽지 마!"'''라고 오열한다. 처음 신지가 류우키로 각성했을 때 미리 없애는 게 좋겠다면서 죽이려고 한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이다.[16] 아이의 이름은 '미라이(未来)'다. 즉 신지는 미래를 구했던 것. 여담으로 배우는 시다 미라이로,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에서 기억을 잃은 주인공의 소꿉친구를 자처하던 미나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더빙판에서는 이름을 '미란'으로 번역해버리는 바람에 '신지가 미래를 구했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퇴색해버렸다. 또한 미래라는 이름은 이상하지 않으며 그 이름을 가진 한국인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왜 미래라는 이름으로 하지 않는지 의문인 시청자들도 있다.[17] 그 당시에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단순한 부상은 절대 아니다. 자기가 구한 아이를 도망보내고 류우키로 변신하려고 시도했지만 기운이 빠져서 카드덱조차 떨어뜨리고 피를 토하고 바닥에 쓰러지는 등 매우 처절하게 그려진다. 간신히 일어나서 변신했을 때도 평소와 달리 자세가 심하게 풀려있었다. 전투 이후 미러월드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보닛에 불이 붙은 차에 기대고 무릎 꿇고있다가, 아이가 엄마에게 돌아간 것을 보고 일어나려다 그대로 주저앉으며 자동차 문에 피를 묻힌다.[18] 그런데 옆 동네같이 옷이 찢어지지는 않았고 피만 묻어 있었다. 손톱에 찔렸거나, 아니면 팔에 있는 돌기로 썰었다거나 하는 등의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은데, 레이드라군의 팔 모양을 보면 2번째 의견이 맞을지도. 아니면 연출 실수로 옷이 찢어진 게 표현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19] 이 때 전투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힘겨워하는 것이 보이는데, 기합부터가 뭔가 위태해 보이며, 파이널 벤트(드래그 라이더 킥) 사용 직후 쓰러지기까지 했다. 파이널 벤트의 형태도 통상적인 점프킥이 아닌 돌진-점프킥인 것을 보면... 이 전에도 아슬한 상태였지만, 파이널 벤트를 쓴 것이 사망의 결정적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까마득한 선배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블랙쉐도우 문도 같은 이유로 인해 죽게 된다.[20] 바쁘게 어딘가로 가다가 자전거로 신지를 치고 사과만 하고 가버리는 토죠 사토루, 강제로 점을 봐주고 시간낭비를 하게 하는 테즈카 미유키, 바이크를 발로 밀어 넘어트리는 아사쿠라 타케시, 찻집 아토리 앞에서 마주쳐서 시비 붙은 아키야마 렌.[21] 렌이랑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번 뒤를 돌아보는 것을 보면 뭔가 느낀 것이 있는 듯 하다.[22] 최초로 신지가 적의를 드러내어 쓰러트린 라이더이다. 다만 그 상대가 자신의 어둠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라서...[23] 이 때 변신 포즈가 기존에 신지 본인이 류우키로 변신할때 취하는 포즈가 아닌, 렌이 나이트로 변신할때의 포즈를 취한다.[24] 엄밀히 말하면 파괴를 포기 했다는 것이 맞을 것 같다.[25] "이 결말은 비극인가. 아니면 이걸로 다행인가. 이 이야기는 서막에 불과하다."[26] A엔딩에서도 칸자키 시로가 시청자들에게 얘기를 하는데, 이때는 "이 결말은 당신들의 의지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정말 이걸로 좋은 건가?"라고 한다. 맨 마지막에 "해답은 또 하나의 류우키의 이야기가 가르쳐줄 것이다."라고 하면서 어드벤트 카드 뒷면이 엔드 카드로 나오는 것은 동일하다. B엔딩은 DVD에서 공개되었다. 아마 두 엔딩 중 어느 엔딩이 방영될지 모르기에 맨 끝부분은 똑같이 만든 것 같다.[27] 그래도 본인의 피지컬이 어느정도 높은데다 오쟈가 서바이브 상태라는 것과 직전에 졸다에 의해 빈사 상태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거다.[28] 변신후 "아자!" 기합소리를 내고 '내가 왜 이런소리를 낸거지?' 같은 반응을 보인다.[29] 각각 베르데, 임페러의 변신자들이다.[30] 서로 협력하게 된 기념으로 맥주캔을 줬는데 자신에게 맥주를 뿌리고 비웃는걸 '''축하 때 샴페인 뿌리기''' 같은 걸로 생각하고 같이 웃었다(...)[31] 렌이 죽기 직전 에리가 잘 살고 있는지 봐달라고 했기 때문이다.[32] 하루카는 인간을 자처했던 에고이자 자신의 식인행위에 대한 절대금식 철칙의 금기를 깨버리고, 그나마 희망이 되어주는 미즈키만이 아마존들과 남아있다. 진 역시 아무리 쓰레기라도 인간은 죽이지 않는다는 금기를 미도 에이노스케를 죽이는 것으로 깨버렸고, 치히로조차도 최소한 친구 히로키와 하루카가 기억은 해 줄 것이나, 신지는 완전히 다 잃고 오직 그 생명만 남았다.[33] 가짜 연극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키타오카에게 한 말. 이 말을 들은 키타오카는 처음에는 비웃으며 부정하지만, 나중에는 역으로 가 이 문장을 완성시키면서 신지를 인정해준다.[34] 라이더 배틀에 참여한 인물들을 보면 공감이 가는 내용이든 그렇지 않든 각자 사연이 있었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라이더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이는 아닌 인물들도 해당된다.[35] 한동안 위키의 페이크 주인공 항목에 볼드체가 쳐진 채 이름을 올린 적도 있었고, 포털 사이트에서 좀 오래된 포스팅을 보면 심할 때는 신지를 조연이나 들러리 수준(...)으로 격하하는 댓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만 렌이 진 주인공이라는 설이 대세였던 시기에도 신지가 진 주인공이 맞다는 의견이 간간히 나오기도 했다.[36] 당시 진 주인공으로 평가받던 인물은 1화부터 변신한 것(신지는 당시 미계약 상태였기 때문에 정식 변신이 아니었다.)과 확고하면서도 안타까운 목표가 있었다는 것, 강화폼을 먼저 받은 것, 그리고 최종전투에 참여하여 승리한 것을 근거로 하였다. 그러나 해당 인물의 행보가 재발견되고 신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면서 편의상 주인공 취급하는 경우를 빼고는 예전처럼 띄워주지는 않는 편이다.[37] 작중에서도 모리모토 변호사가 이런 모습을 보여줬는데, 만약 신지가 아무런 기준도 없이 마냥 착하기만 했다면 모리모토 변호사와 같은 인물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10화에서는 화가 났다고 주먹을 날리던 신지가 14화에선 같은 인물그 주변인이 자신을 지독하게 골탕먹이려고 한 것을 알았으면서 그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다소 괴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문제는 극초반부에는 캐릭터성이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11화와 12화에서 자신을 항상 구박하던 녀석이 곤란에 처했을 때 자신이 맞는 한이 있어도 그를 대신해서 불량배들을 상대한 것만으로도 신지의 성격을 충분히 볼 수 있다.[38] 이 성격은 후속작에서 비슷한 유형의 주인공에게도 적용된다. 그러나 이 쪽은 오히려 유유부단하고 결단성이 없는 면 때문에 신지와 달리 비판을 받았다.[39] 당장 아키야마 렌, 스도 마사시, 시바우라 쥰, 아사쿠라 타케시, 나카무라 하지메, 토죠 사토루만 하더라도 신지를 직접적으로 죽이려고 한 전적이 있으며, 키타오카 슈이치는 가짜 죄를 뒤집어 씌워 간접적으로 살해를 시도했으며, 시바우라에게는 수차례 모욕을 당했고 테즈카 미유키는 그것까지는 아니여도 본인의 사상을 디스했었던 적이 있다. 본편에서는 토죠와 사노 미츠루, 극장판에서는 키리시마 미호에게 호의를 베풀다가 배신당했다. 스페셜판에서는 자신에게 협력하는 척 하는 스도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을 방해물로 간주한 타카미자와 이츠로에게 추적당하기도 했다.[40] 본편에서 아사쿠라 타케시를 제대로 밀어붙인 적이 있었고 사노 미츠루의 기습에도 오히려 사노가 밀렸는데, 아사쿠라의 경우엔 아키야마 렌이, 사노의 경우엔 토죠 사토루가 난입하지 않았었다면 신지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아사쿠라와 싸웠을 때와는 달리 사노와 싸울 때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도 아니었다. 라이더 자체가 스펙이 높은 것도 있지만, 자신보다 체격이 있는 키타오카나 깡패들을 힘으로 제압한 것을 봤을 때 본인의 피지컬도 평균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본편중에 변신자 본인끼리 시비가 붙었는데 겁도 없이 키타오카의 얼굴을 때린 신지를 보자.[41] 간혹가다 다른 매체 중에서는 어렸을 때 죽은 쌍둥이 형(SIC 히어로 사가)이나 과수원 일을 하던 할머니(소설판)가 있다거나 하는 묘사도 있지만, 이들은 애초에 공식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사실상 가족은 고사하고 직장생활과 라이더 배틀로 얻은 인맥 외에는 묘사되는 인간 관계도 전무하다.[42] 사실 이 부분은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본편보다 정신적 문제가 심해졌다. 눈 앞에서 아버지가 폭사한 것을 본 렌이나 학대를 당한 유이는 말할 것도 없고, 키타오카는 뇌에 문제가 있으며, 아사쿠라는 아예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가 되버린다.[43] 유이레이코하고도 엮이지만 사실상 미호와 가장 많이 엮인다.[44] 이는 가면라이더 지오가 종영을 한 시점에서도 '''깨지지 않았다.''' 가면라이더 쿠우가고다이 유스케는 중간에 한 번 죽었다가 부활한 전적이 있고, 최종 결말에서 생존 여부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사망했다고 못박은 것은 아니다. 가면라이더 555이누이 타쿠미는 죽는 장면이 없으나 머지 않아 죽을 것이라는 암시만 나왔는데, 가면라이더 4호에서 죽는 것으로 결말이 났으나 본편이라 보기엔 애매한 면이 있기에 제외. 가면라이더 포제키사라기 겐타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토마리 신노스케는 중간에 한 번 죽었다가 다시 부활했고, 가면라이더 W필립은 두 번의 죽음을 맞이한 뒤 데이터 상태로 부활했으며, 가면라이더 고스트텐쿠지 타케루는 첫 화부터 죽다가 일단 반만 되살아났는데 네번이나 죽었다가 최종결전 이후에 다시 살아났다. 작중에서 사망 장면이 나왔고, 부활하지 못한 경우는 현재까지 신지가 유일하다. 후에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시즌 2에서 주인공인 치히로가 완전히 사망했으나, 아마존즈는 정식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논외.[45] 다만 자신의 라이벌과 최종 전투를 벌여 최후의 승자가 된 뒤 새로운 존재가 된 코우타와 일상으로 돌아온 유비와 다르게, 신지는 최종 전투 직전에 탈락하는 바람에 동료이자 경쟁자가 최종 전투에 대신 참가하여 승자가 된다. 무엇보다도 본편 기준으로 신지는 사망하였으나 코우타와 유비는 살아남게 된다.[46] 헤븐즈 필 루트에선 노멀 엔딩에 들어가선 사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