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 슌

 


[image]
'''한신 타이거스 No.9'''
<colbgcolor=#000000> '''타카야먀 슌'''
'''(髙山 俊)'''

'''생년월일'''
1993년 4월 18일
'''출신지'''
치바현 후나바시시
'''국적'''
일본
'''학력'''
일본대학부속 제3고교
메이지대학
'''신체'''
181 cm / 88 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입단'''
2015 드래프트 1위 한신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 (2016~)
'''등장곡'''

<color=#373a3c> '''2016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신인왕'''
야마사키 야스아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타카야마 슌
(한신 타이거즈)'''

쿄다 요타
(주니치 드래곤즈)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개요


일본의 야구선수. 외야수이다. 대학시절 최고의 외야수로서 1차지명을 받았으나 프로와서 첫해를 제외하곤 신통치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 선수 경력


고시엔 우승자 출신으로 고교시절은 니치다이산 고교의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고, 1학년부터 1번 우익수를 맡으며 3학년 때는 팀은 봄-여름 고시엔을 리핏하고 가을의 전국체전까지 3대 대회를 다 휩쓸어 버렸는데, 5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하며 타율 5할을 넘기는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고교통산 32홈런.
이후 대학도 일본 최고의 대학리그인 6대학리그 소속인 메이지대학에 진학, 1학년부터 3번타자를 치며 베스트나인, 2학년 때는 팀의 리그전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나인, 이후 매년 베스트나인에 뽑히고 4학년때까지 6대학리그 통산 131안타로 6대학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47년만에 갈아치우고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하며 대학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명성을 떨쳤다.
드래프트에서는 한신과 야쿠르트로부터 동시에 1차 지명, 추첨끝에 한신이 교섭권을 획득해 계약금 1억엔, 연봉 1500만엔으로 한신에 입단하게 되었다.[1][2]입단 후 첫 해 시범경기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해 1번 좌익수로 개막전 스타팅으로 나서게 되었고, 신인 선수가 개막전에서 톱타자를 맡은 경우는 44년만이라고. 첫 타석에서 시원하게 좌전안타를 날렸다. 신인선수 개막전 첫타석 안타는 구단사상 최초. 개막시리즈 3차전에는 1회초 초구홈런을 날리며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 했다. 이후 페이스가 좀 떨어졌지만 시즌 초반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데뷔시즌에 134시합 530타석 타출장 .275/.316/.391 136안타 8홈런 5도루 65타점으로 무난히 세리그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2017년 오릭스에서 이적해 온 이토이 요시오, 입단 첫 해부터 도루왕을 차지한 치카모토 코지, 용병 제리 샌즈 등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주전을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경쟁자들에 비해 특별히 장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출장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스타일은 아주 평범한 외야수 1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첫 해 기준 2할7푼이 넘는 타율에 홈런도 8개, 도루 6개로 평범하게 고루고루 하는 타입인데, 타율이 3할을 넘는 것도 아니고 홈런도 도루도 10개를 못 넘어 뭐 하나 특별한 강점은 없다. 신인 때야 신인이 저 정도만 해도 대단한 것이니까 신인왕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후로는 발전하지 못하고 있어 타카야마의 완벽한 상위 호환인 호타준족 이토이, 발이 빠르고 수비력이 좋은 치카모토나 홈런을 잘 치는 샌즈 등 확실한 장점을 가진 선수들에 밀려 점점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기회가 적다보니 타격감이 죽어 장점이었던 교타력도 살리지 못하는 악순환의 반복. 수비력도 특별히 좋지는 않은 편이다. 이렇게 어영부영하다보니 어느덧 20대 후반이 되어버려서 현재는 그냥 평범한 외야수1 정도의 평가를 받는 선수.
대충 특별한 부상이 없이 풀 시즌을 소화하면 평범한 선수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2할 6푼 전후에 5개 남짓한 홈런과 도루의 평범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풀타임 주전은 아니지만 2군보다는 1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1.5군 정도의 위치로 제4외야수에서 좌타대타 정도로 쓰이고 있다. 1차 지명자라는 기대치에는 한창 밑도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평범한 1군선수 정도의 성적은 내고 있어서 1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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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담으로 얼굴이 괜찮은 선수. 본 문서의 프로필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원래는 제법 생긴 편으로 대학 재학 당시 학내 소식지의 표지모델도 여러 차례 장식했고, 신인 때는 일본 최고 인기팀 중 하나인 한신 소속인데다 젊고 잘생기고 야구도 잘하는 삼박자를 갖추어 그 인기가 정말 대단했었다. 1년차 선수로서는 후지나미 이래 3년만에 상품이 나올 만큼 인기가 좋았다. 지금이야 뭐...야구를 못하면 외모도 인기도 다 신기루같은 법이다.
  • 같은 한신의 이토하라 켄토와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이토하라가 1살 많은 선배. 대학 시절 타카야마는 대학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반면 이토하라는 그리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고 이토하라는 프로에 바로 오지 못하고 사회인야구를 거쳐서 입단해서 프로에서는 이토하라가 1년 입단후배가 되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이토하라는 주전 2루수로 자리잡으며 주장을 맡고 있는 반면 타카야마는 기대치를 밑돌며 아직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해서 아마추어 시절과는 완전히 입장이 뒤집혀 버렸다. 인생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좋은 예.

[1]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추첨 제비를 열었을때 마나카 미츠루 당시 야쿠르트 감독은 교섭권획득 제비를 꺼내며 환호했고 그걸 본 카네모토 토모아키 당시 감독은 자신의 제비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잠시 뒤 드래프트 관계자가 나서서 방금 전 마나카 감독이 뽑은 제비는 '''원래 빈 종이인데 인쇄가 잘못되어서 나온''' 제비였고 진짜 교섭권획득 제비는 카네모토 감독이 뽑은것으로 정정되었음을 공지하였다. 이렇게 교섭권이 야쿠르트에서 한신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뒤늦게 교섭권을 얻고 낄낄 웃는 카네모토 감독과 단 몇 분만에 1라운더를 잃은 마나카 감독의 표정이 정말 압권이다...[2] 타카야마를 잃은 야쿠르트는 추후 지명에서 하라 쥬리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데뷔 시즌인 2016년에 부진했지만 2017년부터 성장세를 보였고 드디어 2018시즌에 준수한 선발로 자리잡나 싶었지만 2019시즌부터 도로 폭망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