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샌즈
1. 개요
현 한신 타이거스 소속의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1루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현재는 좌익수로 출장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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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시절.
2008년 드래프트 25라운드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되어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첫 시즌에는 46경기에서 타율 0.206으로 부진했지만 다음 시즌 싱글A에서 41경기 타율 0.350 14홈런으로 활약했다. 2010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69경기 타율 0.333 18홈런 46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한 이후 퓨처스 게임에 출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더블A에서 68경기 타율 0.270 17홈런 47타점으로 활약하면서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트리플A로 승격되어 10경기에서 4할의 타율을 때린 이후 4월 18일 콜업되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빅리그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빅리그의 벽은 높았고 41경기 타율 0.200을 때린 이후 6월 8일 트리플A로 강등되었다. 마이너 리그에서는 다시 폭격을 하며 타율 0.278 29홈런 88타점으로 다시 폭격했고 9월 확장 엔트리때 다시 콜업되었다. 최종 성적은 61경기 타율 0.253 4홈런. 한국 시각 2012년 7월 30일 마이너리그 AAA 앨버커키 아이스톱스[1] vs. 내슈빌 [2] 경기에서 앨버커키 우익수로 출장해 내쉬빌 투수 세스 맥클렁을 상대로 한 경기에 만루홈런을 두개 쳤다. 박스스코어 보기. 그 홈런을 맞은 투수 맥클렁은 다음날 방출되었다고 한다. 지못미.[3] 박스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 샌즈의 앞타순에 나온 타자는 전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였다. 이렇듯 2012년 마이너에서는 119경기 26홈런 107타점을 폭격했으나 정작 빅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208 23안타밖에 못 때리면서 전형적인 AAAA리거라는 것이 입증되고 말았다.
애드리안 곤잘레스, 칼 크로포드, 조시 베켓, 닉 푼토가 다저스로 가고 제임스 로니, 앨런 웹스터, 이반 데헤수스가 레드삭스로 이적했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당시 추후지명선수로 지목되어 시즌 이후인 10월 4일 투수 루비 데 라 로사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2달 뒤 12월 26일 브록 홀트와 조엘 한라한을 상대로 스톨미 피멘텔, 마크 멜란슨, 이반 데헤수스와 함께 피츠버그 파이러츠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나 피츠버그에서는 한번도 콜업되지 못했고, 트리플A에서 106경기 타율 0.207 7홈런의 초라한 기록만 남기고 지명할당 되었다. 이후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이후 2014년 6월 1일 콜업되었지만 시즌 이후 또다시 방출되었다.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고, 4월 10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 콜업되었으나 4월 28일 지명할당되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5월 30일 다시 콜업되어 홈런을 치며 활약했지만 다음날 다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고, 7월 31일 다시 콜업되었지만 시즌 이후 다시 방출되었다. 이후 웨이버 클레임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해 2016년 한해를 보냈고, 2017년에는 애틀랜틱리그[4] 로 갔지만 6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초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 팀인 리치몬드에서 뛰었으며, 78경기에 출전하여 252타수 65안타 13홈런 39타점 41득점 타율 0.258을 기록했다. 그 후 트리플 A팀 새크라멘토로 팀을 옮겼고, 22경기에 출전해 71타수 22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0.3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5]
여러모로, 박병호와 비슷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삽을 푸다가, 그 하위리그로만 내려가면 홈런과 타점이 늘어나는 선수. 대체로 KBO 리그 오는 외국인 선수들은 마이너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가 많다. 어찌 됐든, AAA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으니, 기대할 만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하여 3312타수 911안타 180홈런 609타점 583득점 타율 0.27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하여 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2.2. 키움 히어로즈 시절
2018년 8월 7일 웨이버 공시된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선수로 한국에서 뛰게 되었다. 키움의 박병호에 이은 팀내 대형 거포선수였다. 2020년 기준으로는 히어로즈 역대 최고의 타자 용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2.2.1. 2018 시즌
2018년 8월 7일 오후 웨이버 공시된 마이클 초이스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영입되었다. 계약금액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10만 달러. 오는 11일 또는 12일에 한국으로 입국한 후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팀 합류는 추후 확정되는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 1경기에 출전한다. 그 전에는 2군에서 경기를 한다고 했다. 본격적인 합류는 아시안게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뒤늦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인해 의아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규정에 의하면 8월 15일 이전까지 영입이 완료된 경우 넥센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샌즈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하다고 한다.
장정석 감독은 "샌즈의 영상은 2~3개 정도 확인했다. 영상은 어차피 좋은 것만 보내주기 때문에 영상만 보면 다 잘할 것 같다. 직접 봐야 한다"고 말했다. [6] 빠르면 8월 16일 두산전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하더니 결국 잠실 두산전에 대타 출장하기로 했다. 기사
일단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수비력은 미지수인데, 설사 수비력이 기대 이하라 해도 동료 토종 외야수들을 기용하면 그만이라서 한층 부담없이 공격에 우선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다. 즉, 수비위치와 관계없이 클린업 트리오에 합류해 박병호의 우산효과를 잘 받아 먹어주기만 해도 대성공이 될 것이다. 1루 수비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사시 박병호의 부담을 더는 역할이 기대된다.
그리고 2018년 8월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대타로 출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냈으며,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
휴식기 후 2018년 9월 4일 SK와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타석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되었다.
2018년 9월 5일 SK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2018년 9월 12일 LG와의 경기에서 1홈런 3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방화를 하는 바람에 수훈선수가 날아가고 말았다.
위에도 나오듯이 선발 라인업이 뜸한 이유는 물론 적응기간도 있겠지만 뒤늦게 낯선 리그에 와서 처음 보는 투수들을 상대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슬럼프처럼 보이지만, 초반 적응 과정일 수도 있으며 기회를 좀 더 꾸준히 얻는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도 있다.
다만 10경기에서 고작 1할6푼1리(31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에 그쳐 외야수로 고정해 세워보기엔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애매하고 지명타자로 쓰기에도 부상으로 인해 당장 올 시즌은 거의 지명타자로만 뛸 것으로 보이는 서건창이 있어서 지금은 약간 계륵 같은 상황.. 그래도 9월 말 들어서 그럭저럭 타격감을 올려가는 중인데다 2018년 9월 22일 경기같이 박병호가 가벼운 부상이나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하루이틀 정도 빠지게 되었을 때 그 자리를 백업 등의 롤로 잘 채울 만한 선수가 별로 없어서[7] 어쨌든 쓰이긴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에서 이런 롤을 요구받아 역할을 나름 잘해 줬기도 하고.
그러다 9월 26일 두산전을 기점으로 샌즈의 장타력이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6회와 7회에 연타석포를 터뜨려 KBO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이자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2018년 9월 27일 고척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1회 1사 1·2루에서 우익수 뒤를 꿰뚫는 안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좋은 호수비도 몇 차례 보여주어 팬들 사이에서 백한준이라는 평도 받을 정도.
2018년 9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샌즈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서 등장, 볼카운트 1B0S에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2구째 시속 143km 투심을 받아쳐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시즌 6번째 홈런이었다.
특히 입단 후 2018년 9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7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타율만 4할을 찍고 있어서 지금만 보면 홈런만 잘 때리는 타자보다 훨씬 좋은 타자이다.
여기에 9월 29일 NC전에서 3일만에 연타석포를 터뜨렸다. 다음 날(30일)에도 또 다시 6회와 7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어느새 시즌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22경기만에 10개 홈런을 채웠고 KBO 역대 4번째 2경기 연속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치면서 방망이에 불이 붙은 모습.
2018년 10월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였고 본인 역시 와일드카드 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사
2018년 10월 19일 준플레이오프에서 4회에 2루타를 치고 나가 후속타자 박병호의 투런 홈런에 일조했다.
2018년 10월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회초 스리런 홈런을 쳐내면서 8:8 동점을 만들어냈으나, 김상수의 방화로 빛이 바랬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김성현 과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김성현 본인이 돌발 행동을 한 이유를 슬라이딩에 대해 따졌는데 샌즈가 F-word를 외쳐 순간 참지 못하고 한 행동이라고 밝히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3차전 직전 인터뷰
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4타수 1안타 (2회말 좌익수)로 플레이오프 4차전에는 2회말 문승원을 상대로 직구로 1-2카운트에 첫안타, 4회말 '''"2-2카운트에 6구로 140km 슬라이더를 좌익수 뒤 115m 2점 홈런'''", 6회말 김택형을 상대로 2-1카운트 4구에 직구로 안타, 8회말 신재웅을 상대로 4구 1-2카운트에 커브로 2루타를 기록하면서 '''"4타수 4안타 2득점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참고로 이날 넥센의 총 안타수는 5안타(...) 이 활약 덕에 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는 그의 몫이 되었다.
홈런을 치고 나서 자신의 배트에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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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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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한신 타이거스 시절
2년간 뛰었던 히어로즈를 떠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다. 2019년 12월 17일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서 한신 입단 소식을 보도했다.[8]
직전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앙헬 산체스에 이어 KBO리그 출신 용병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9] 다만 샌즈의 경우 나바로와 로사리오의 전례때문에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
연봉은 110만달러로 12억 8천만원이고 엔화로 환산시 1억엔을 좀 상회한 금액으로 키움에서 받은 연봉의 2배가 넘는다. 12월 20일 정식 입단으로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이후 기사에 따르면 한신에서 보장받은 금액만 130만달러라고 한다.이영미 기자 인터뷰
일본프로야구 팬들이 샌즈의 KBO 시절 플레이영상을 돌려보고 있는데, 반응은 후쿠도메 코스케, 이토이 요시오로 노령화된 외야에 수비는 기대 안할테니 제발 치기만 해달라는 반응.
일본에서 얻은 별명은 '''해피 핸드'''이다.
2.3.1. 2020 시즌
시범경기 타율이 0.238이라 2군 추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관계로 훈련을 못 하고 자택대기를 하고 있다.
일단 일본프로야구 개막 전의 개막 라인업 예상에는 들지 못했다. 아마 2군에서 시작하거나 1군에 포함되더라도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10]
예상대로 개막은 2군에서 맞이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다른 용병들의 부상이나 부진이 필요한 상황. 현재 투수 쪽은 불펜 존 에드워드는 거의 고정 개막 1군 후보고, 선발 요원으로 18년에 ERA 2점대를 찍었던 오넬키 가르시아와 2019년에 규정이닝 미달이지만 PCL에서 ERA 3점대를 찍었던 새 용병 조 간켈, 선발과 불펜이 모두 되는 선수로 2016년에 26홀드를 기록했던 소프트뱅크 출신의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타자 쪽은 선술했듯 저스틴 보어와 제프리 마르테가 워낙 공고하고. 올해 한신 용병쿼터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라 전망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11] 연습경기 8경기에서도 1홈런에 타율 1할 7푼대를 기록했고.
6월 19일 2군 일본생명팀 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고 한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앞으로는 수비에도 투입한다고 한신 2군 감독인히라타 가쓰오 감독이 밝혔다.관련기사
6월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2군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출장해 첫 안타를 쳤다고 한다. 관련기사 그 경기에서 견제구에 두부를 맞아 병원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별 이상은 없었고 1일 휴식 후 26일 경기에 바로 복귀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6월 27일 팀의 부진으로 인해 긴급히 1군으로 콜업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관련기사[12]
그리고 당일 경기에 선발출장. 앞의 타석에서는 모두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패색이 짙은 9회 2사 1,2루 상황에서 요코하마 클로저 야마사키 야스아키를 무너트리는 결승 쓰리런을 쳐서 이날 경기 MVP가 되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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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그러나 6월 30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1,2루 때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수 앞 병살타를 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관련기사
데뷔전 역전 쓰리런의 임팩트, 여태까지 친 안타가 5안타인데 타점도 5타점인 가성비좋은(?) 활약으로 아직까지는 4번 오오야마-5번 보어를 받쳐줄 6번으로 선발출장하고 있으나 실제 성적은 타율 172에 2홈런으로 부진하다. 감독의 인내심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문제. 그나마 다행인 건 제프리 마르테가 부상으로 2군에 가서 용병쿼터 문제는 상관없을 듯.[13]
7월 14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다. 또 좌측 담장 근처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를 잡아내는등 수비에서의 활약도 있었다.관련기사
호수비 영상
7월 16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시미즈 노보루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쳐내 히어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관련기사 인터뷰 후 받은 토라키 인형은 아이들이 잘 쓰고 있다고 한다.관련기사
경기 하이라이트
히어로 인터뷰
7월 21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1회말 투수 구리 아렌의 공을 받아쳐 구장의 백 스크린을 직격하는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홈런으로 상금 100만엔을 수령했다고 한다.관련기사 또 5회말에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뿐만아니라 볼넷도 2개를 얻어내며 이날 경기에서 100%출루율을 기록하였다. 경기 종료 후 일본리그 적응 비결을 밝혔는데 투수들의 볼 배합에 익숙해진것과 타격폼을 개선한것이 큰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관련기사
경기 하이라이트
7월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고시엔 구장의 우측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내며 시즌 4호홈런과 함께 2경기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경기하이라이트(4분으로 이동) 또 이날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 또한 3할 5리까지 상승하게 되었다.관련기사
7월 23일 경기에서는 팀이 4:2로 뒤지던 8회말 이사만루 찬스에 올라왔지만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하면서 찬스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7월 24일 7회초 4:2로 앞서가는 가운데 호죠 후미야의 적시타에 이어 5:2로 달아나는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날렸지만 오노 유다이에게만 3개의 삼진을 당했다.
7월 28일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샌즈는 2회 중전 안타와 3회 우전 안타로 방망이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4회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샌즈는 사카모토 코시로의 5구째 직구(148km)를 우중간을 넘겼다. 샌즈의 NPB 6번째 홈런으로 일본 진출 첫 만루홈런이었다. 2회초 저스틴 보어가 만루 홈런을 쳤는데 NPB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한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친 것은 1978년 히로시마의 짐 라이톨과 아드리안 가렛에 이어 42년 만이고 1년차 외인듀오가 나란히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샌즈와 보어가 처음이다. 샌즈는 6회초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로 교체되며 4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 0.316 6홈런 20타점 14득점 OPS 1.027의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관련기사
이후 3일 연속 4타수 1안타, 4타수 무안타, 5타수 1안타로 부진하며 팀은 다시 4위로 내려갔다. 그래도 타율 2할9푼에 ops .935 6홈런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보어와 같이 시즌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3샌즈 4오오야마 5보어로 클린업을 이루고 있는데 각각 시즌 한달반 지난 시점에서 6 7 8홈런이라 오오야마의 14개가 팀내 최다일 정도로 물타선이었던 작년에 비해 타선의 무게감이 굉장히 좋아져서 머튼 고메스 시절이후 오랜만에 외인타자 농사에 성공한 시즌.
8월 4일 6회말 교진군의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6구승부 끝에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하이라이트
8월 17일 그의 얼굴을 본따 만든 굿즈가 출시되었다고 한다.야후 재팬 링크,관련기사 또한 그날 일본의 야구 전문 매채인 베이스볼 타임즈에서 그를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한다.관련기사
8월 23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팀의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초회부터 2사 주자 2루의 찬스를 맞이해 상대선발 오가와 야스히로를 공략하며 1타점을 올렸다.
8월 27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좌익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를 4회말, 6회말 2차례나 공략하여 4회말에는 우월홈런을, 6회말에는 좌월홈런을 쏘아올려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는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으로 이로인해 시즌 홈런 개수는 11까지 늘어나게 되었다.'화끈한' 샌즈, NPB 진출 첫 연타석포 폭발...시즌 10~11호
아래 영상은 그의 시즌 1~11호 홈런 모음 영상이다.
8월 30일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상대선발 엔도 아츠시와의 6구승부끝에 첫타석부터 좌월 3점포를 기록하였다.(시즌 12호)
9월 1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야쿠르트의 마무리로 올라온 가브리엘 이노아를 공략하여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경기 종료 후 당연히 히어로 인터뷰도 하게 되었다. (시즌 13호)
경기 하이라이트
히어로 인터뷰
9월 2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야마나카 히로후미를 공략해 구장의 좌측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하여 그를 강판시켰다. 이로서 3일연속 홈런포를 기록하게 되었다.(시즌 14호)
경기 하이라이트
9월 4일 고시엔 구장에서 진행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젊은 에이스 투수인 토고 쇼세이를 상대로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2런홈런을 기록하였다.(시즌 15호)
이 홈런으로 인해 19개의 홈런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카모토 카즈마를 제외하고 팀 동료인 오야마 유스케, 2019 프리미어 12에서 사무라이 재팬의 4번타자로 활약했던 스즈키 세이야와 홈런 개수가 동일하여 리그 공동2위가 되었다. 하지만 그 뒤를 14개의 홈런포로 바짝 쫓고 있는 교진군의 마루 요시히로가 있어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월 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5회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시즌 16호)일본 폭격 중인 샌즈, 장타율 1위-홈런 3위 'KBO리거의 힘'
9월 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7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7호(아래 영상)
9월 11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으며, 6회 18호 홈런(솔로)을 쳤다. 9월 11일 기준 62경기 출전, 타율 .301(리그 10위), 홈런 18개(리그 2위), 타점 53개(리그 공동 3위), 출루율 .395(리그 5위), 장타율 .597(리그 1위), 득점권 타율 .451(리그 1위) 등 타격 주요 부문 상위권을 달리는 중이다. 현재까지는 한신 구단에게 마우로 고메즈 이후 대박난 용병 용사. 5번 오오야마 유스케도 17홈런, 6번 저스틴 보어도 12홈런을 치고 있어서 한신은 고질적인 장타력 부재도 해결되는 시즌이다.
아래 영상은 18호 홈런
9월 17일에 도쿄돔에서 진행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같은 해에 KBO에서 이적해온 앙헬 산체스와 일본리그에서 첫 대결을 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28일에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진행된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3안타 1타점을 쳐냈다. 다만 이 이후 안타를 치지 못하고있다. 요카와, 이토하라가 빠진 상황과 사이클 하락이 겹치는 바람에 무안타 경기수가 증가하고 있다. 10월 2일 경기 이후 팀 내 OPS 1위마저 뺏긴 상황이다.
10월 이후로도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어, 타율은 .25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56에 19홈런으로 시즌 20홈런 정도는 확정적이고 1억엔 남짓의 용병치고는 저렴한 연봉에 보여준 활약인지라 팀에서는 재계약 대상자로 보고 있다.샌즈, 한신에 남는다…구단 재계약 방침 확정 다만 비싸지 않은 연봉대비 가성비나 타격이 약한 팀 사정상 괜찮은 편이지 성적의 절대치 자체가 훌륭한 편은 아니라, 큰 폭의 연봉인상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 것으로 예측되나 그래도 이정도만 해도 절반이상의 성공.
10월 24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하는 도중 8회초에 심판에게 볼판정문제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판정 불만에 욕설, 배트 헬멧 내던진 샌즈 '퇴장 처분'
2.3.2. 2021 시즌
결국 한신 타이거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 득점권에서 꽤 강하기도 했고 보어와 오오야마와 같이 한신의 장타력에 꽤나 큰 기여를 했으며 보어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지라 샌즈는 재계약에 한듯하다.
구단 동료 저스틴 보어의 퇴단으로 인해 새로 들어온 멜 로하스 주니어와 동료가 되었다. 팀 내 포지션 정리로 인해 2021시즌은 주전 1루수로 뛸 예정이라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타격 측면에서는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존을 확실히 잡아놓고 크지 않은 가벼운 디딤과 몸통 스윙 그리고 자신의 큰 몸에서 나오는 타고난 파워로 2루타 이상의 타구를 양산해내는 중장거리형 타자이다. 2018년 시즌 말 홈런을 양산해낸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몰아치기에도 능하며 어쩔 때는 빠른 타격, 어쩔 때는 눈야구를 바탕으로 한 끈질긴 승부를 해서 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본인의 컨디션이 좋을 때는 치기 좋은 공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승부를 하는 편이다. 배트 박스에서는 몸 쪽으로 바짝 붙지 않고 거의 중앙 쪽에 선다. 때문에 몸 쪽 스트라이크 같은 공이 막상 보면 홈플레이트를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 볼로 판정받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몸 쪽으로 붙는 다음 타자 박병호랑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이를 보면 바깥쪽 낮은 곳이 약점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본인의 키를 바탕으로 한 윙스팬과 특유의 선구안을 바탕으로 만회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스윙이 크지 않아 상황에 따른 팀배팅이 가능해 한국 야구에 더 알맞은 모습이다.
수비 측면에서는 발이 약간 느리다는 것을 제외하면 타구 파악이나 송구 측면 등의 기본기는 잘 잡혀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슬라이딩도 자주 하는 편이라 외야에서 호수비도 자주 보여주며 키움 히어로즈의 탄탄한 외야수비에 한몫하고 있다. 다만 가끔 서두르다 공을 굴린다거나 주자를 잡기 위해 무리한 송구를 하여 실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이는 고칠 필요가 있어보인다. 박병호가 2군으로 내려가며 1루 수비도 겸하게 됐는데 1루수로서도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원체 큰 키가 있어 포구에 안정감이 있고, 땅볼 수비도 무난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루 측면에서는 발은 느리나 센스는 있어보이는 편이다. 히어로즈 팬들은 예상 진루보다 한 베이스 더 가 있는 샌즈를 보며 놀라기도 할 정도. 다만 가끔씩 위험한 슬라이딩을 할 때도 있다. 규정이 생긴 19년에도 김재호에게 슬라이딩을 하였다.
이 밖에도 워크에식도 좋고 익살스러운 성격으로 팀원들과 잘 어울리며 세레머니도 크게 하는 등[14] 단순히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는 수준을 넘어 좋은 분위기 형성에도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이름 때문에 언더테일 발언이 많이 나온다. 특히 야갤러들과 타 팀 팬들이 이 별명을 주로 사용한다.[16]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그 샌즈로 등장했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경기별로 화젯거리들을 편집해서 올리는 네.야.수에서도 이 발언을 제목에 써먹었다. 다만 굳이 따지면 언더테일 샌즈는 영어 철자가 'Sans'다.
- 조쉬 린드블럼과는 마이너리그에 같이 소속되었던 적은 없으나 다저스에서 2011년에 잠깐 같이 뛴 적이 있다. SK 와이번스의 현 감독인 트레이 힐만과도 다저스에서 같이 활동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2018년 플레이오프에서 힐만 감독이 샌즈의 플레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해도가 있었던 모양.
- 템파베이 레이스 시절 대타로 나와 한 타석에서 배트를 3번이나 부러뜨린 적이 있다. 다행히도(?) 안타를 치고 출루했는데 안타를 치면서 배트가 부러졌다.
-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오프시즌 때마다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임시 선생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는 빅리그 정착을 위한 훈련이 필요했기에 하지 않았다고.
- 2018시즌 후반 몰아치는 장타가 예사롭지 않아 2010시즌 중반 덕 클락이 방출된 후 비니 로티노 - 브래드 스나이더 - 대니 돈 - 마이클 초이스로 이어지는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실패 전설을 끊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많다. [17] 우연찮게도 전임자 초이스랑 비슷하게 끝까지 배트를 놓지 않고 손으로 덮는 타입. 하지만, 몸을 아주 크게 뒤틀어서 약점이 확연히 보이던 초이스에 비해 좀 더 작게 회전하는 편이다. 이는 양의지와 비슷한 폼으로, 배트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또한 초이스의 실패는 메이저리그 출신이란 프라이드를 내세우며 조언을 해주던 코칭스태프들을 깔보고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은 워크에식 문제였기 때문에 단맛 쓴맛 다 보며 워크에식 문제는 없어 보이는 샌즈에게 팬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실제로 샌즈는 코칭스태프에게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 마이크 트라웃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2018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기자가 같은 질문을 하자 "계좌도 비슷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 아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스카우팅 리포트에 적힌 대로 따진다면, 18시즌이 시작할 때 영입하여 전 경기를 출장하고, 매 경기를 4.5타석으로 환산하여 슬럼프 없는 타격을 전 경기에서 모두 보여 준다고 하면, 단일 시즌 72홈런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 어린 아들이 두명 있는데 이름은 첫째가 일라이, 둘째는 터커이다. 아빠와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팬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키움 선수들과도 사이가 좋은 듯. 특히 이정후와 매우 친하다.
- 브리검과 함께 스포츠 선교단체 fca에서 활동했다. 기독교인으로 보인다.
- kt wiz에서 뛰던 로하스가 한신가 2년 계약에 합의해서 KBO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선수들이 같은 팀 동료가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최향남이 잠깐 뛰었던 팀이다. 현재는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AAA[2] 테네시주 내슈빌이 맞다. 현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AAA다.[3] 2013년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2.35 5세이브를 기록하고, 시즌 후 은퇴했다.[4] 미국 독립리그[5] 다만, 새크라멘토가 소속되어 있는 퍼시픽 코스트 리그가 KBO 리그 뺨치게 타고투저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6] 취소선을 쳤지만, 결국 중요한 건 리그 적응력이기 때문에 프런트 출신인 장정석 감독의 안목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대개 한국의 스카우터들은 이름값만 보고 냅다 뽑았다가 폭망해서 손해본 경우가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루크 스캇이나 토미 조셉, 반슬라이크, 이학주 같은 경우. 마이너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셋 다 에릭 테임즈보다도 좋았고, 이학주는 마이너리그에서 꽤나 괜찮은 활약을 했다. 스캇은 메이저리그 활약한 적도 있었고... 따라서 리그 적응력이 얼마나 빠르냐지, 메이저리그에서 40홈런을 쳤든 50홈런을 쳤든 MVP를 먹었든 간에 못 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이학주에게는 장타 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삼성 스카우터는 장타툴을 기대하고 뽑았다가 WAR 1.4를 찍으며(그나마도 유격수 보정이다.) 김상수 하위버전이라고 욕 먹고 있는 상황. 그 김상수는 2루수로 컨버전하고 나서 WAR 2.57로 잘 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이름값이라는 게 얼마나 허상인지 보여준 셈이다.[7] 작년에 이 역할을 해줬던 게 장영석/채태인인데 채태인은 롯데로 갔고 장영석은 9월까지 타율 2할 2푼이다. [8] 한신에서 샌즈를 영입한 이유를 소개한 키움 히어로즈 팬이자 한신 타이거스 팬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 칼럼[9] 간사이권 스포츠미디어들은 키움 패싱 논란이 있었던 엠스플 등 한국 스포츠미디어들에 비해서도 다른 의미로 무서운 게, 잘 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칭찬하지만 못 하면 하루 종일 선수를 가루가 되도록 깐다. 한 마디로 네이버 스포츠 댓글의 일본 스포츠미디어 버전인 셈(...). 물론 데일리스포츠는 잘 하면 지구가 거꾸로 돌아도 1면을 한신 선수로 실어주고 라디오 중계까지 하는 ABC, MBS의 경우 라디오 시간까지 할애하여 팍팍 밀어준다. [10] 일단 올해 한신이 용병을 8명이나 영입했고, 그 중 뤼옌칭을 제외한 7명이 다 즉시전력감으로 데려온 용병이다. 이중 타자용병은 3명. 투수용병을 못해도 2명을 가져간다고 하면 타자용병 자리는 2자리가 남는다. 그런데 1루수 보어는 시범경기 성적은 OPS 4할로 최악이었지만 225만 달러짜리 초고액용병이고, 3루와 1루를 볼 줄 아는 마르테는 2019년에 준수한 선구안의 중장거리포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한 검증된 자원이다. 따라서 몸값도 적고 검증되지 않은 샌즈는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 잘 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눈에 드는 것이 희망이었는데 시범경기에서는 박종윤 수준의 선구안을 가진 공갈포가 되면서(8경기 21타석 '''0볼넷''' 7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38이고 2홈런 2타점에 OPS는 .762이다.) 장타력 외의 모습에서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개막 1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1] 일단 8명인데 1명(뤼옌칭)은 육성형 용병이라 1군에 거의 못 올라와서 사실상 7명이다.[12] 불펜 투수 존 에드워드의 부상으로 빈자리가 났다.[13] 7월 13일 기준 샌즈 외의 한신 1군 용병으로는 투수 오넬키 가르시아, 로베르토 수아레스, 조 간켈. 타자 저스틴 보어가 1군에 있어서 용병쿼터는 꽉 찼다. 다만 간켈은 선발자원으로 12일에 올렸지만 12일에는 선발로 나가지 않아서 다음주에 한번 선발로 쓰고 이때도 부진하면 하루만에 내릴 가능성이 높다.[14] 이 세레머니로 인해 일본에서 '''happy hand'''라는 별명을 얻었다.[15] 원래 라파엘 나달의 별명으로 먼저 유명해진 단어이지만, 샌즈가 등장하며 KBO한정으로는 얘기가 달라졌다.[16] 예를들어 타석에 샌즈가 등장하면 '와! 샌즈!' 로 제목을 달고 본문을 '겁.나.잘.칩.니.다.' 하는 식. 병살을 치거나 삼진을 먹으면 못.칩.니.다. 로 바뀌고 주루의 경우 잘/못.뜁으로, 수비의 경우 잘.잡 등의 바리에이션도 야갤 중계창에서 흥했다.[17] 히어로즈는 외국인 타자와 좋게 끝난 적이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 클리프 브룸바는 현대 시절의 전성기를 지나서 히어로즈에서는 30대 중반의 노장이었다. 덕 클락은 2009년에는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010년에는 부진했다. 알드리지는 교과서적 공갈포, 로티노는 목동을 홈으로 쓰면서 sWAR* 1을 겨우 넘긴 백업 수준의 타자였고, 스나이더는 좌상바에 알드리지보단 조금 낫지만 그래도 공갈포, 대니 돈은 16시즌 넥센 외국인 타자 한시즌 최고 sWAR*(3.03)을 기록했지만 17시즌에는 바닥을 파고 지하로 내려가버렸다. 마이클 초이스는 17시즌 말 몰아치기로 기대를 받았으나 18시즌 워크에식에 문제를 보이며 공갈포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