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라(가면라이더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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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악역.
안경과 양복을 맵시있게 차려입는 지적인 사나이. 하지만 그 실체는 스페이드의 카테고리 J인 이글 언데드다. 온화하고 위풍당당한 성격으로 무익한 살생은 삼가며 인간보다 격하되어 존재하는 다른 생물을 걱정하는 등, 자기 종족만 챙기는 이기적인 인상의 다른 언데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감돌게 한다. 대화 시엔 친한 상대 이외에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동물에 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 그것을 자주 타인에게 자랑하고 싶어한다.
맨티스 언데드(카리스)와는 라이벌 관계로, 1만년전의 배틀 파이트에서 최후까지 싸워 이겼을 때에 「마지막 싸움을 하자」라고 서로 약속했었다. 그래서 현대에 부활한 지금도 카리스와의 대결을 바라고 있다. 그로 인해 처음에 아이카와 하지메와 만났을 때 친한 척을 했으며, 카리스가 오키드 언데드와 싸울 때에는 그를 돕기도 했다.
하지만 카리스가 자신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걸 의심스럽게 생각하여, 그의 정체를 알아내려하던 가미오카(神丘)란 여자를 유괴해 아이카와 하지메를 꾀어낸다. 하지메가 카리스로 변신하려고 꺼내 든 맨티스 언데드의 카드를 깃털을 던져 빼앗는다.[1] 타카하라는 하지메에게 빼앗은 카드를 보고 카리스는 이미 라우즈 카드에 봉인된 상태이며, 하지메는 카리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요시나가 미유키와 협력하여 카미조 무츠키가 가지고 있는 클로버 카테고리 10(리모트)의 카드를 얻어서 카리스를 해방시키는데 사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후 블레이드와의 전투로 카드를 도로 빼앗기고, 최후에는 '''"인간과 언데드는 서로 친하게 지내도 머지않아 싸우게 될 운명에 놓여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쓰러진 뒤 블레이드의 카드에 봉인된다.
근데 생각해 보면 카리스로 변신하는 하지메를 무턱대고 카리스 본인일 것이라고 추정한 타카하라의 행동은 심히 무리수적인 행동이었다. 일단 하지메가 변신한 카리스는 멘티스 언데드와 달리 벨트 부분이 언데드 버클이 아니고 라우저라 외형상 사소한 차이가 있으며[2] , 언데드의 인간화는 상급 언데드(카테고리 J,Q,K)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중 등장했던 카테고리 A 모두 인간형을 취하는 모습이 묘사되지 않았는데, 이를 보면 카테고리 A는 인간화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카테고리 A도 상급 언데드와 같이 인간화가 가능하지만 굳이 하지 않았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작중에 묘사되지 않았으니 알 수 없다.
하급 언데드의 지능이 매우 낮다는 설정 때문에 둘 사이의 친분 설정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나, 다만 카테고리 A는 보통의 하급 언데드와는 격이 다르며, 스파이더 언데드의 예에서 보이다시피 숙주를 자신의 의지로 조종하는 상당히 지능적인 모습이 묘사되었으므로 두 언데드가 친분이 있다는 묘사는 그렇게 문제될 것은 없다. 게다가 굳이 카테고리 A가 아니더라도 언데드 고유의 언어를 말한 플랜트 언데드와 16화에서 인간의 언어로 하지메와 대화한 드래곤플라이 언데드같이, 언데드끼리의 대화는 가능한 듯이 보이므로 전혀 문제가 없다.
2. 이글 언데드 (Eagle Un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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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선조인 불사의 생물. 스페이드(♠)문장의 카테고리 J의 상급 언데드. "타카하라"란 인간의 모습으로 화신할 수가 있다. 인간 모습에서도 공중을 마음대로 부유하거나, 깃털수리검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발휘한다. 시속 420km/h의 비행능력과 인간의 8배에 달하는 경이적인 동체시력을 가지고있다. 양팔의 갈고리손톱를 무기로 사용하여, 상공에서 적을 급습하는 전법이 주특기이다. 또한 무수한 '''깃털수리검'''으로 적을 벌집으로 만드는 등, 원거리공격도 뛰어나다.
최후에는 블레이드의 「라이트닝 소닉」을 맞고 카드에 봉인된다.
디자인 모티프는 가면라이더에서 등장한 까마귀 괴인 '''"기르가라스"'''. 참고로 왼쪽 상완부에 쇼커의 벨트와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의 팔찌를 끼고있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신켄저의 세계에서 치노마나코가 변신한 디엔드의 괴인 라이드를 통해 무스 팡가이아하고 같이 소환됐다. 최후에는 쿠우가, 신켄 옐로, 신켄 블루의 협공을 맞고 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