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가면라이더 블레이드)
1. 개요
アンデッド / Undead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등장하는 괴인. 본래 이들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의 선조'''인 생명체들이다. 어디까지나 편의상 괴인으로 칭할 뿐이다.
이들은 어떤 수단으로도 죽지 않았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는 뜻에서 언데드란 이름을 붙였으며, 이름은 몇몇 예외를 빼고 모두 「(모티브 생물의 영어 명칭) + 언데드」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합쳐 53개체가 존재하며(극장판에선 54번째 언데드가 등장), 1만년 전에 있었다고 하는 배틀 파이트로 인해 52개체가 라우즈 카드에 봉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 개시 시점으로부터 약 2년 전, 어떤 사고에 의해 그 봉인이 풀려버려 현대에 되살아난 언데드들이 인간들을 해치며 날뛰기 시작한다. 다만 실제로 극 중에서 등장하는 언데드들은 53개체 중에서 36개체뿐이다.(극장판의 비틀 언데드를 포함하면 37개체.)
작중에선 트라이얼 시리즈나 합성 언데드(티탄), 인조 언데드(케르베로스) 등 기존의 53개체가 아닌 인위적으로 만든 특수한 언데드도 등장한다. 단, 티탄의 경우 원래 언데드인 스콜피온 언데드와 카멜레온 언데드가 강제 합성된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재료가 된 두 언데드는 53체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티탄 자체는 논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블레이드의 세계에서 등장한 언데드들은 파괴자 디케이드의 필살기를 맞고 펑~하며 폭사. 여담으로 죽은 언데드가 스페이드 Q 카프리콘 언데드, 하트 K 파라독사 언데드인데 이렇게 되면 블레이드 잭 폼, 킹 폼과 와일드 카리스는 영영 못 나온다. 하지만 블레이드의 세계 초반에서 블레이드가 언데드를 봉인하는 장면이 나오고 후에 디케이드가 언데드를 죽이자 3인방이 놀라는 것을 보면 설정 구멍은 아니고 디케이드의 힘에 의한 고의적인 설정붕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디케이드가 언데드를 죽이자 갑자기 시죠 하지메와 카마타가 계획을 서둘렀다. 또한 본편하고 비슷한 세계의 극장판에선 언데드인 알비노 조커(시무라 준이치)는 언데드지만 확실히 사망했다고 나왔다. 언데드인데도 왜 죽은 건지는 불명. 그리고 거대사신 포틴도 모티브는 불명인데다가 그 역시 알비노 조커처럼 영원히 죽은 걸로 나온다.
본편의 텐노지의 경우 그냥 라이더처럼 언데드로 융합해서 변신한 것 뿐이다.[1] 아무래도 디케이드에서 등장한 언데드들이 영원히 죽거나 ,본편에서 조커가 승리함으로 세계가 멸망하는 것에 크게 두려워하며 반응하는 이유는 세계가 멸망하거나 아니면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에너지로 충격을 받을 경우에는 죽을 수 있어서 로 추정된다. 또한 본편으로 부터 300년 후를 다룬 소설판에서는 언데드여도 죽을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2. 특징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자신의 종을 번영시키기 위한 배틀로얄인 '배틀 파이트'를 통해 지구의 생태계를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몇 번이나 계속 바꿔왔었다.
'''피가 녹색'''이며[2] , 극중 초반부와 극장판에서는 언데드만이 이해할 수 있는 고유언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근데 자세히 들어보면 언데드의 언어 사이사이에 칸사이벤이 섞여있다.
생물들의 시조이기 때문인지 모든 언데드들은 '자신의 종을 지키려는 투쟁심'을 갖고 있어, 자신의 종이 아닌 다른 생물들은 적대시하며 심지어 해치려 든다. 이러한 본능 때문에 언데드들이 인간을 습격하고 다니는 것이다.(다만 조커는 지구의 어떤 생물종의 시조도 아니고 자신이 봉인시킨 언데드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다.)
언데드는 기본적으로 육체-정신 모두가 절대로 죽지 않는 불멸자이기에, 인류에 위협이 되는 이들의 활동을 멈추려면 다시 라우즈 카드에 봉인해야만 한다. 다만, 언데드에겐 트럼프처럼 자신과 대응하는 전용 문장(♠, ♥, ♦, ♣)과 카테고리(A~K)가 각각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 카드에나 봉인할 수 있는건 아니며, 또한 언데드에게 일격으로 죽음 혹은 그에 준하는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로 피해를 입혀야 한다. 언데드가 일시적으로 큰 피해를 받으면 허리의 〈언데드 버클〉이 열리고, 그러면 쓰러진 언데드에 대응하는 라우즈 카드가 발광하여 그 언데드의 문장과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언데드는 각자가 속하는 카테고리에 따라 전투력에 차이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카테고리가 더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언데드이다. 특히 카테고리 A에 속하는 언데드와 카테고리 J, Q, K의 상급 언데드, 그리고 문장과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는 조커는 다른 언데드보다 훨씬 높은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같은 카테고리끼리도 전투력 차이가 있다.[3]
그리고 맨티스 언데드와 휴먼 언데드 정도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신체가 뒤틀린 디자인을 하고 있다.
3. 상급 언데드
4개의 문장(♠, ♥, ♦, ♣)에서 각각 카테고리 J, Q, K에 속하는 12체의 언데드를 일반 언데드들보다 훨씬 강력할 거라 예상했던 BOARD가 이들을 특별히 '상급' 언데드라 칭했다. 일반 언데드들과는 달리, 언데드 버클이 금빛으로 되어있으며 버클 중앙의 우로보로스 엠블럼이 마치 뼈처럼 돼있다.
상급 언데드는 다른 언데드보다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외관을 인간의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4] 게다가 높은 지능을 겸비하고 있기에 무식하게 싸우는 다른 언데드들과는 달리 책략을 펼쳐서 적들을 농락하기도 하며, 일부는 현대에서 다시 재개된 배틀 파이트의 의문점을 알아내기까지 한다. 그 밖에도 인간이나 자신들보다 카테고리가 낮은 언데드를 마인드 컨트롤해서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도 있으며, 인간의 모습에서도 자신이 지닌 언데드의 고유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가 있다.
현대에 다시 살아난 이들은 짧은 기간 안에 인간의 언어를 마스터해서, 자신의 정체를 완벽하게 숨긴채 인간 사회에 잠복하고 있었다.[5]
추가로 카테고리 킹의 언데드들은 종이 다르지만 카테고리 에이스와 같은 생물이라는 특징이 있다.
4. 합성 언데드와 인조 언데드
현대에선 기존의 53개체의 언데드와는 상당히 이질적인 합성 언데드와 인조 언데드(케르베로스)가 탄생했다.
합성 언데드는 텐노지 히로시가 복수의 언데드를 모노리스의 힘을 통해 인공적으로 합성시켜 탄생한 언데드이다. 합성 전의 언데드들의 용모를 반씩 갖다붙인 것 같은 용모를 하고 있으며, 허리에는 언데드 버클이 2개나 붙어있다. 또한 합성전의 언데드들이 지니고있던 고유 능력들도 종합적으로 지니고 있다. 극중에서는 카멜레온 언데드의 변신 능력과 스콜피온 언데드의 독성을 지닌 '''티탄'''이란 합성 언데드가 등장했다.
그리고 인조 언데드인 케르베로스는 트라이얼 시리즈와 합성 언데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복수의 언데드들의 데이터와 세포를 인공적으로 융합해 제작한 5번째 카테고리 A의 라우즈 카드를 텐노지 히로시가 모노리스의 힘으로 언데드로서 구현화시킨 존재이다. 언데드들의 세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트라이얼 시리즈와는 달리 케르베로스는 전용 문장과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하나의 완전한 언데드'''이다.
사실 트라이얼 시리즈와 합성 언데드 등은 케르베로스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험이었을 뿐이며, 또한 이 케르베로스 언데드도 텐노지 히로시가 '''자신을 언데드로 만들어 배틀 파이트에 참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만들어낸 것이다. 텐노지는 이 케르베로스를 다시 카드에 봉인한 후, 자신이 새로 만들어낸 라우저(각성기)를 이용해서 카드와 융합해 '케르베로스 II'로 재탄생하게 되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배틀 파이트의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숙원을 이루자마자 자신이 이용해먹었던 라이더들에게 털리고 기라파 언데드에게 죽고 만다.
5. 언데드 목록
기본적인 언데드들은 크게 4개의 문장(♠, ♥, ♦, ♣)에 따라 분류해놨으며, 그중에서 카테고리 J, Q, K의 경우 인간체의 이름도 같이 적어놓았다. 그리고 기존 언데드 외에도 JOKER, 합성 언데드, 인조 언데드 등의 항목이 있다.
이 밖에도 언데드의 디자인화를 모아둔「UNDEAD GREEN BLOOD」란 화보집에는 '''몰드 언데드'''이라는 곰팡이형 괴인이 등장한다. 본편에는 미등장. 아마 파기된 설정인 것 같지만 나중에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조한 이매진이 나온다.
6. 틀 둘러보기
[1] 그런데 언데드로 변신 한 적이 있는 (켄자키처럼) 텐노지가 죽은 걸 보면 아마 그의 경우는 카드가 변신기에 들어있을 때만 언데드로써의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2] 그런데 인간체에서 체내의 피가 그대로 보여져 빨갛게 보이는 입술은 초록색으로 나와야 하는데 언급이 없다. 물론 애초에 온갖 괴물들도 인간 형태로 의태하는 마당에 큰 의미는 없는 이야기지만.[3] 예로 맨티스 언데드는 카테고리 A의 하급 언데드지만 상급 언데드들과 맞먹을 정도로 특출나게 강하다.[4] 인간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블레이드의 세계는 1만년전 휴먼 언데드의 승리로 인해 인간이 지배하는 사회이기에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이 통한거지만, 다른 언데드가 승리한 세계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즉, 굳이 인간 변신만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든 변신해서 활성화된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쪽이 더 맞을 것이다.[5] 이들의 카테고리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이전 배틀파이트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정해진다는 설이 있다. 이전 배틀 파이트 우승자는 밸런스 패치로 2로 강등되고, 그 외의 언데드들은 각자 이전 배틀 파이트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았느냐에 따라 다음 배틀 파이트에서 높은 카테고리를 부여받는다는 설. 휴먼 언데드항목에 상세히 적혀 있다.[6] 단 괴인체의 디자인은 컨셉 아트로 존재하며, 본편에는 합성 언데드의 일부로 등장한다. 이후 SIC 히어로 사가에서 정식으로 등장한다.[7] 특별예고편 "NEW GENERATION"에서도 등장한다.[8] 본편에서는 합성 언데드의 일부로 등장한다.[9] 괴인체는 SIC 히어로 사가에서 정식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