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요코

 



1. 일본가수


高橋 洋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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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수이다. 1966년 8월 28일생 (58세). TV 애니메이션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곡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부른 보컬. 사실 이 곡 하나의 임팩트가 너무 큰 나머지 다른 곡들이 거의 묻혀버리는 비운의 가수.
그 후 《작안의 샤나》 1기 ED 《새벽에 태어난 소녀》(夜明け生まれ来る少女)나, 《오! 나의 여신님》 1기 신 엔딩인 《WING》, 만화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의 오프닝, 만화 펌프킨 시저스의 오프닝을 부르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09년에는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FLY ME TO THE MOON을 2009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노래를 불렀다.
타카하시 요코 명의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알려진 것이 처음이지만, 의외로 애니 관련 커리어는 더 길게 거슬러 올라간다. 'YAWMIN' 명의로 란마 1/2 및 만능문화묘낭의 보컬곡에 참가했다. 이들 곡은 곡조나 보컬이 동일인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르다.[1]자세히 들어보면 성질이 유사하긴 하지만.
데뷔 이래 본인의 이름을 건 단독 공연을 한차례도 열지 않았는데,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비롯한 애니송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부각시켰음에도 아니멜로 썸머 라이브 등의 이벤트성 공연에만 출장한다. 그나마 출장하는 라이브 선곡도 오직 에반게리온 삽입곡 가운데서도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혼의 루프란(魂のルフラン)만이 무한루프되는 중인데 각각 싱글 발매 24년, 22년이 흐른 2019년 현재도 저작권료가 꼬박꼬박 들어온다고;;;
2009년 8월, 우리나라에 드디어 타카하시 요코의 라이센스 앨범이 발매되었다. 앨범명은 'それは時にあなたを励まし,時に支えとなるもの(그것은 때로는 당신을 격려하고 때로는 지지해주는 것)'. 위에서 언급된 '작안의 샤나', '오! 나의 여신님' 엔딩 외에 총 13곡(이 중 2곡은 한국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있다. 더불어 신세기 에반게리온 2009년 앨범도 국내에 발매. 트랙 수는 총 6곡(이 중 3개는 off-vocal). 이 때 한국에 오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9월호 뉴타입 인터뷰 기사 참고.
2009년 8월 애니송 페스티벌에 참가,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혼의 루프란 등을 불렀다. 그야말로 관록이 넘치는 공연이었는데, MR 공연이라는 한계상 넓은 무대 위에 혼자 올라 노래를 불렀지만, 빈 공간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파워를 보여줬다. FLY TO THE MOON은 그 유명한 방대식과 함께 불렀다. 방대식이 애드립을 쳤지만, 한국어를 몰라 못 받아주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2015년 1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2기 오프닝 <<진실의 묵시록>> (真実の黙示録) 주제가를 담당한다.


2. 라이트 노벨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등장인물


高橋 洋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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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인물과는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 성우는 카카즈 유미. 2학년 A반의 담임이자 학년주임이기도 하다. 통칭 '타카하시 여사'. 나이가 젊어서 비교적 학생들을 잘 이해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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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점수가 '''7791점'''에 달하는 작중 최강의 소환수 사용자. 2학년 톱클래스인 키리시마 쇼우코가 4700점 정도에 히메지 미즈키가 4400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실로 놀라운 점수이며, 소환수 컨트롤 방면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요시이 아키히사의 능력조차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소환수 싸움으로는 이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다면 보건체육 한정 무츠리니.
사카모토 유우지요시이 아키히사를 요주의 인물로 보고 있다. 특히 아키히사는 1학년 때부터 원체 깨는 짓을 많이 해서 교무실로 많이 불려나갔기에 생각보다 인연이 있다. 그럼에도 아키히사는 좀 싹수가 보일 거 같았다고 평했고, 실제로 작중 아키히사가 진지한 상황에서 보이는 언행, 후반부에 B반 수준까지 일본사 성적을 올린 점(게다가 B반은 문과계가 많다)을 감안하면 사람 보는 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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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코믹에서는 개그물이라 제대로 나오는 일이 없다. 나올 때는 대개 '''한가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A반의 주요 학생들이 F반에 와서 놀기 때문에 막상 나와도 할 일이 없기 때문. F반이 너무 바보라 생긴 피해자라 할 수 있다.
일반 상식에 대한 소양은 떨어지는지 7권의 야구 경기에서는 안타 치고 2루까지 진루가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2루로 곧장 뛰어간다던가,[2] 소환수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앞 주자를 넘어서 달린다던가 하는 약간 나사 빠진 모습도 보여준다. 아키히사는 이를 보고 누나를 떠올렸다고. 이를 시작으로 점점 개그 캐릭터화가 시작된다.
특전 영상에서는 사카모토 유우지에게 여장이 형편없어 보충이 필요하니 그 모습 그대로 교무실로 오라고 한다. [3]
9.5권에서는 아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소란스러운 F반에 와봤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아키히사를 혼내러 온 철인과 자신의 특징을 반 씩 섞은 소환수, 일명 '아이 소환수'를 만들게 된다. 철인 쪽에서는 체격이 반영되고, 타카하시 쪽에서는 안경과 두뇌가 반영된 모양새.

(철인이 항상 쓸모없는 일만 한다고 학원장과 티격태격하고 있음)

타카하시 선생: '''(자신의 아이 소환수를 보며) 안녕하세용~ 마마에용~'''

(일동, 놀라서 뒤돌아봄.)

타카하시: (쿨하게) 왜 그러시죠?

일동: ... ??

(다시 티격태격)

타카하시: '''이리 와용~ 마마가 안아줄게요~'''

일동: ?!

철인: 저.. 저기 타카하시 선생, 방금 이상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타카하시: ? 전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만..?

일동: ..?? .....기분 탓인가...

타카하시: '''뭘까용~? 참 이상한 파파죵~?'''

일동: 기분 탓 아니잖아아아?!?!

대략 이런 분위기. 철인이 파파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자 "알겠습니다. '''파파 선생님'''"이라는 훌륭한 명대사를 남겼다.[4]

[1] 란마 1/2의 TV판 엔딩곡 friend와 오프닝곡 사랑이다! 패닉!을 불렀다.[2] 참고로 이때 그녀의 소환수 점수는 '''801점'''. 이게 어느 정도냐면 해당 과목 담당 교사의 점수가 '''501점'''이었다. 즉 해당 과목의 전문가보다도 300점이나 높다는 소리다! 실질적으로는 '''담당 교사 + A반 최상위 학생'''급의 전력을 혼자서 낼 수 있는 무서운 사람. 작품 전체를 통틀어 이보다 더 높은 점수는 A반전 당시 무츠리니의 보건체육 점수 803점뿐이다.[3] 자세히보면 기모노를 입은 사카모토가 등장한 이후 줄곧 얼굴에 홍조를 띄고있다. 아마 취향인모양. 그 다음 대사가 단둘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논의해 보자는 걸로 보아서 사심이 확실한듯 하다[4] 일본 내에서 파파라고 하면 아버지라는 뜻도 물론 있지만, 원조교제하는 남자를 비꼬는 듯한 말투로도 해석할수 있다. 아무래도 철인의 말은 전자인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