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고

 

1. 개요
2. 기타
3. 같이보기


1. 개요


탄약, 포탄, 기타 폭발물 박스들을 일선 부대에서 보관하는 창고로, 대한민국 국군 전투부대의 필수요소이나 탄약을 많이 소모할 일이 없는 본부나 (이를 대량으로 보관하는 탄약창을 제외한) 기행부대에는 위병소는 있어도 이건 없는 곳도 많다.
탄약고 형태와 규모는 우선 해당 부대가 주로 쓰는게 탄약인지, 포탄인지 기타 폭발물을 쓰는지, 그리고 이를 얼마나 소모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며,[1] 탄약 특성상 화재시 엄청난 폭발과 함께 유탄도 흩뿌려지는 만큼 다른 시설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트려 지으며, CCTV 이상으로 감시초소를 필수적으로 배치해 관리한다. 그리고 유류고, 유류탱크와 마찬가지로 화기엄금이기에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게 누구든 간에 온갖 욕을 들어먹고 물리적으로 제재까지 당할 수 있으니 흡연자들은 유의하자.[2]

2. 기타


  •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는 민통선 안 부대들은 탄약고 주변을 철조망으로 둘러치지만 여건이 좋고 보안을 신경쓰는 부대들은 벽돌과 콘크리트로 제대로 둘러친다.
  • 포탄을 보관하는 곳은 총알보다 더 엄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고, 화재나 적 공격(특히 포격)에 의한 유폭을 막기 위해 보관하는 곳도 벙커처럼 짓는다.
  • 짐승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고 비바람을 막아줄 지붕과 벽이 있어 벌들이 벌집을 짓기에 선호하는 장소 중 하나다. 그래서 시시때때로 장병들이나 119 대원이 제거하기도 한다.

3. 같이보기



[1] 열약하고 탄약만 쓰는 곳은 벽돌로 오두막 크기로 지은 뒤, 목제가 지지하는 슬레이트를 얹고 끝이지만, 엄중하고 중요한 걸 보관한다면 벙커처럼 짓는다.[2] 2019년 8월 러시아군 시베리아 탄약고 폭발사고 당시 포탄 파편이 15km까지 날라가 집 창문을 박살내고, 인근 주민 3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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