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사건사고
1. 웹툰 육체꽃의 트레이싱 논란으로 연재 종료
2014년 마신슈트로 유명한 로스팅 작가의 신작 육체꽃이 동인지를 비롯한 여러 그림 트레이싱으로 확인되어서 탑툰에서 영구추방 조치한 사건이다.
2. 탑툰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와 후폭풍
2016년 7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비롯된 환불 관련 사태 중에 같이 일어난 사건.
2.1. 재고 파는 달곰 사건
2.1.1. 개요
AA 미디어의 대표가 회사 회의 중에 레진코믹스 탈퇴 사태에 관해서 발언했었고, 소속 작가인 박달곰이 발언 내용을 가공한 뒤 익명으로 외부로 유출한 것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 박달곰이 스토리작가로 참여한 웹툰이 탑툰에 연재중이었고, 이는 레진코믹스 사태와 맞물려 탑툰 전체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이에 대해 AA 미디어 대표의 사죄가 있었고,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어느 정도 대처가 이뤄지면서 레진코믹스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상황은 면했다. 오히려 발빠른 대처로 강력한 인터넷 지지세력을 얻게 되었다.
2.1.2. 내용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재고 파는 달곰'(이하 달곰)이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자신이 업계인이라면서 '독자들이 레진을 탈퇴해봤자 생각보다 큰 타격이 올거란 생각은 안 든다. 그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발언하기 시작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7월 22일, 달곰은 AA 미디어[1] 대표 김대현이 참석한 회의에 자신도 참석했다고 하면서, 김대현 대표가 했다고 '''조작한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다.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어차피 예전처럼 어느 한 쪽이 보이콧하면 다른 한쪽이 더 수입되는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 아닌가. 독자들의 대거 탈퇴가 손실이라고 할 수 없다. 레진과 우리는 방통위의 웹툰 규제를 더 두려워해야 마땅할 것."'''
이에 덧붙여 달곰은 '김대현 대표가 회의에서 '''"찌질이들이 그래봐야 매출에 지장 따위 없다."'''라는 말을 했기에, 거기서 힘을 얻어 티셔츠를 구매했다.'면서 '''조작된 발언을 인용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켜주는 근거로 사용했다. 또한 달곰은 '그러니 레진코믹스를 성우를 지지하는 분들이야 말로 레진을 사주셔야 한다. 그런 운동을 하는게 맞다.'며 직간접적으로 성우를 지지하는 운동을 벌이자는 발언을 했다.
글을 쓸 당시에 업계인이라곤 하지만 자신이 어디 소속인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달곰은 익명성의 힘을 빌어 자기가 말하고 싶은 속내를 다 털어놓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처음에는 주작이 아니냐는 말이 오갔지만, 이후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 사용자들의 조사에 의해서 이 익명의 인물이 '''AA MEDIA 소속 작가 박달곰'''임이 실제로 밝혀졌다. (@) 이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박달곰은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도주했으나 이미 때늦은 일이었다. 여기에 박달곰이 과거 마블캐릭터를 소재로 BL 2차창작물을 판매했다는 것까지 추가로 드러나게 되었다. (@) 박달곰의 2차창작물 판매 공지는 아카이브로 박제된 뒤 '''디즈니 본사에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가 들어갔다.
박달곰이 연재 중이었던 성인웹툰 <동창모임>은 탑툰에서 인기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매우 많은 작품이었다. AA 미디어 페이스북 역시 <동창모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 독자들은 '인기가 많은 웹툰이니 연재 중지를 시키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다.'라며 AA 미디어를 비난하였다.
7월 22일, AA 미디어 김대현 대표 SNS를 통해 메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그러나 그 뒤에 김대현 대표는 '일베와 메갈을 같은 위치로 봐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 메갈을 페미니즘으로 볼 수 있는 면 또한 존재한다. 자신들은 어느 것을 신뢰해야하냐.'라는 글을 올려 부정적인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 7월 23일, 사태를 파악하고서는 자신의 발언에 사과하면서 중립을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 7월 23일에 게시한 두 번째 공식 발언에서는 메갈리아가 페미니즘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AA 미디어 운영진이 메갈에 대해 무지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
7월 23일, 이렇게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달곰이 지난 2016년 5월 26일에 "... (김대현) 대표님은 메갈리아 4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 평화로운 페이스북..."이라는 '''허위 내용'''이 들어간 메시지 등을 트윗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일이 점점 커지자 AA 미디어의 대표 김대현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메갈리아4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렀다"거나 "찌질이 발언"을 한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박달곰이 이러한 발언을 한 점을 월요일에 직접 만나서 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회의 중 있었던 발언 내용이 박달곰 작가에 의해 왜곡되었다고 해명하면서, 박달곰에 대한 징계가 경영진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임을 밝혔다. (@, @) 독자들은 김대현의 입장표명문에서 박달곰에 대한 '징계수위'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입장표명에 핵심이 빠졌다며 부정적인 의견들을 쏟아냈다. 웹툰 갤러리에서는 AA 미디어나 레진이나 탑툰이나 다 마찬가지라면서 '''탑툰 탈퇴 행렬에 뛰어들었다.''' (@)
김대현은 작가가 문제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나 작성자 본인에게 사과문을 요구하는 것은 강압일뿐더러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그 대신 '고용주 대 직원'으로써, 즉, 회사 차원에서 강제성 있는 처벌이 있을 거라고 언급했다. 김대현은 화가 나는 상황이지만 회사 절차대로 진행을 하는 중이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 결국 김대현은 '박달곰 작가를 잘라라.'라는 독자들의 맹렬한 반응,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하는 박달곰,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던 자신의 회사 간판작이 탑툰에서 내려진 것, 대표 자신까지 메갈로 몰아가는 사태에 멘탈붕괴해버렸다. 7월 23일 오전 10시에 올라온, <동창모임>의 탑툰 하차 등을 언급하는 AA 미디어 대표의 넋두리 (출처, @: 페이스북; @: 페이스북 본문, 디시 반응 @: 페이스북 댓글, 디시 반응)
한편 탑툰은 '''''AA 미디어의 일요 웹툰 <동창모임>을 서비스 목록에서 내리고 코인은 전액 환불해준다."'''라는 공지를 올리며 박달곰 작가를 퇴출시켰다. (@) 웹툰갤러리는 탑툰의 빠른 결단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7월 24일 새벽 시점에서 탈퇴 러쉬도 멈췄다. (@) 이러한 조치는 레진코믹스보다 낫다는 평을 받았다. 웹툰을 향한 환멸이 이미 깊어졌진 사람들은, 당연히 대처해야 할 것을 호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냐며 이를 크게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립적인 입장을 포함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레진과는 다르게 대처를 잘하고 있고 환불까지 해주었다며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7월 23일 오후 9시, 박달곰은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댓글이 5,000 개 이상 달린 상황이다. (출처)
7월 24일 새벽 1시, 이번 사태를 모르고 있던 <동창모임>의 그림작가는 졸지에 백수가 되었다고 한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 같은 날인 24일, 김대현 대표는 일베와 메갈이 반사회적임을 인식하고 반대하며 박달곰이 회사와 동료에 끼친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고 박달곰 본인도 무지했음을 인정했으며, 박달곰은 회사 직원으로 머무르고, 이는 사과가 진심인지 아닌지 1차 유예 기간을 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과가 진실인지 아닌지 제보를 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퇴사-잠적'으로 이어지는 무책임한 프로세스보다 전면에 나서서 욕을 먹게해서 책임지게 만들겠다는게 입장이라고 한다. (@) 대표의 입장표명 덕분에 대표에 대해서 동정론이 생긴 웹툰 갤러리의 분위기. (@) 박달곰이 블로그에서 댓글에 하나하나 사과하며 밤새도록 대응하는 것에 대해 동정 여론이 생기기도 하였다. (@) 문제를 일으킨 작가를 해고하지 않는것을 보고 김대현의 입장표명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반응들도 존재한다. (출처; @)
AA 미디어의 최종 공지에서는 문제의 인물은 중징계를 하겠다는 입장, 나머지 내용에서는 메갈리아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밝혔고 오히려 사과한 이에게 악플을 다는 메갈리아 유저들에 대해 격정을 토로하고있다. 연재 중단된 <동창모임>에 대해서는 새로운 스토리작가를 붙여서 재연재하거나 새로운 작품을 맡겨서 이 그림작가에게는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탑툰 측에서도 피해자인 그림작가를 구제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한 듯하다. (웹툰인사이트-최근 이슈에 대한 AA미디어 공식 입장 및 추후 진행 예정 사항 공개; @)
2.1.3. 대처에 대한 반응
문제를 일으킨 작가를 퇴출하면서 같이 작업하고 있던 그림 작가에게는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는 등 탑툰의 대처에 대한 평가는 좋다. 오죽하면 레진코믹스가 탑툰의 대처를 반의 반만이라도 따라가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만약 레진코믹스가 논란이 된 작가들에게 처벌을 내리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면 이렇게까지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일로 인해서 초기의 과도한 광고와 포토툰 등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탑툰을 다시 봤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박달곰에 대한 징계가 해고가 아닌 중징계 수준에 그친 것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이 많지만, 반달곰이 지속적으로 사과를 하도록 하면서 징계를 내린 것 자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문제를 일으킨 작가들을 방치한 레진코믹스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레진코믹스가 작가들에게 취한 조치라는 게 SNS를 하지 말라는 것 밖에 없어서, 이러한 대처를 탑툰의 대처와 대조하는 독자들의 비난이 오히려 더 크다. 게다가 레진코믹스의 SNS 발언 자제 조치에도 여전히 논란 작가들은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레진코믹스의 행태를 보고 탑툰은 대처할 만큼 대처했다며 긍정적으로 봤으면 봤지 탑툰을 비판하는 의견은 별로 없다.
탑툰 연재 작가 중에서 메갈리아를 옹호하거나 넥슨을 비판하는 사람은 박달곰과 카라차 이후로는 없다. 사실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작가가 있더라도 괜히 논란을 일으키는 메시지를 SNS 등에 올렸다간 박달곰처럼 연재 중단을 포함한 징계를 받을 위험이 있어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을 것이다. 안 그래도 웹툰계의 상황이 좋아 않아 연재 중단 혹은 계약 해지까지 당하면 언제 다시 일거리를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순히 레진코믹스에서 방치하니까 이것저것 트위터에 올리는 작가들과는 처지가 다르다. 그만큼 탑툰의 대처가 잘 됐다는 것이다.
이번 박달곰 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메갈리아4 또는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탑툰의 공지를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며 탑툰을 비난하기 시작했다.[3] 레진코믹스의이자혜 작가는 '탑툰이 독자에게 굽신댄다.'라며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진코믹스가 어떻게 몰락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독자에게 굽신대지 말라는 것은, 사고친 작가를 방치해 두고 독자들의 항의는 무시해서 망하라는 악담 밖에 되지 않는다. (@) 그리고 박달곰은 글작가를 맡았던 <동창모임>이 연재 중단되고 중징계를 받았을 뿐 해고된 것은 아니다. 즉 메갈 쪽은 단순히 박달곰의 작품이 연재 중단 되었다고 무작정 부당 해고라고 단정하고 비난한 것이다. 또한 박달곰이 사고를 일으켜 회사측이 손실을 입게 만들었는데 이러한 회사 측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당연하지만 직원이 물의를 일으켜 회사에 유무형의 피해를 입힌 경우, 회사에게 고소 당해도 할 말 없는 처사가 된다. 이러한 탑툰을 향한 비난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탑툰의 행동이 당연하다며 오히려 탑툰 쪽을 지지했다.
메갈리아 옹호로 논란이 일어난 유료 웹툰 플랫폼 중에서 피해가 적으며 이미지도 좋은 편이다. 웹툰이나 서브컬쳐를 혐오하는 시각에서도 비난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탑툰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이 사건의 발달은 레진코믹스가 단순히 메갈을 지지하는 것도 모자라 독자를 무시하는 발언을 한 작가들을 아무런 처벌도 없이 방치한 것에 크게 반발해 일어난 것이었는데, 탑툰은 논란을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연재 중단시키며 징계를 내리고 '''코인 전액 환불'''까지 해줬으며 같이 연재가 중단된 그림 작가는 다른 작품으로 연재를 할 수 있도록 구제해 모든 대처를 완벽히 해냈다.
2.2. 카라차 작가 퇴출 사건
작가 카라차가 김자연 성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트위터에 밝히고(출처; @) 이후 탑툰에 소설을 연재하게 되었다. (출처) 이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소설 식물소녀을 연재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조아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카라차가 김자연을 옹호하는 트윗을 올리자, 댓글로 지지하는 사유를 묻거나 사건을 알고 있냐면서 비판하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반응하였다. '티셔츠를 펀딩한 과정과 메갈리아4에 대해서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다.', '메갈리아4의 티셔츠 산 것은 문제가 되지않는다. 이 문제는 여성이 페미니스트임을 공공연히 드러냈을 때 입은 피해라고 생각한다.' 등등 메갈리아의 실체를 모르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메갈리아의 미러링 행위를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언급한 글을 리트윗[4] 하거나 이번 사태에 관해서 웹툰판에 절망했다는 작가 지망생의 블로그 주소를 띄우며 비웃고, 디시와 일베를 비교하면서 메갈리아4와 메갈리아는 다르다는 주장을 하는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 작가 본인이라고 밝힌 인물이 게시물 댓글란에서 다른 사람들과 댓글을 주고받는 글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출처, @)
한편으로는, '그 외 일부 작가들과 독자 사이에 좋지 않은 마찰이 있었다는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덕질은 보통 애정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부정당하면 나도 화가 날 것이다.'라는 뭔가 모순된 입장을 밝히고 있었다.
2.2.1. 카라차의 논지에 대한 반박
위의 언급에 관해 참고로 설명하자면, 디시인사이드는 일베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일베와의 관련성으로부터 손을 완전히 씻기 위해 일간 베스트 게시물 기능을 폐지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라는 사이트 이름은, '디시 내의 일베'에 올랐다가 음란물, 과도한 공격 성향글과 함께 디씨 기준에서 문제될 것 없는 글도 삭제되자 이러한 글들을 갈무리, 보관하기 위한 저장소라는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당연히 디씨의 '일베' 기능이 일베저장소 사이트보다 먼저다.
또한 디시에서 일베와의 연동 기능을 삭제한 것이 아니고 외부 사이트로부터의 크롤링을 차단한 것이다. 이 크롤링 차단은 트래픽 문제 때문이었고, 당시 일베는 디씨 본체하고는 상관없는 수많은 디씨 크롤링 사이트 중 하나에 불과했다. 일베가 성장한 것은 그 이후 독자적 콘텐츠 생성을 시작한 뒤의 일이기 때문에 디시는 일베의 악명과 관계 없다.
사실 뉴비를 제외한 디씨 갤러[5] 들은 둘을 혼동할 일이 없었는데, 원래의 디시 '일베'는 '일베'로, 일베저장소 사이트는 통베라는 멸칭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조 파시즘인 무솔리니를 뛰어넘은 히틀러처럼, 일베저장소 사이트의 인지도가 원조 '일베'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는 바람에...
폐지 이후, 디시 일베의 기능은 '유저이슈', '펀이슈' 게시판 등과 함께 '개념글', '초개념글'로 통폐합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디시인사이드의 조치 및 내부 사정과는 달리, 이미 세간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 워마드와 깊은 연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조직이다.
2.2.2. 논란 후
사건이 터지기 전에 계약을 한 것인지 카라차가 및 메갈4 티셔츠에 대해 옹호한 사실과 소라넷에서 활동한 것을 모르고 계약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메갈리아 관련 웹툰을 강제 연재 중지시키며 상황을 진정시킨 상황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라차가 메갈리아4 티셔츠를 옹호한 것을 제대로 모르고 기용했을 거라고 여기고 있었다. 탑툰 또한 이러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회의를 소집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카라차의 작품이 연재 목록에서 사라지면서 논란을 없앴다.# 두 사고 다 초기 대응을 제대로 했다는 호의적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 주소 링크를 통해 카라차의 연재작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났는데, 오해로 밝혀졌고 카라차의 연재 목록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
2.3. 탑툰 욕구왕 트레이싱 사건
루리웹에 트레이싱 의혹이 제기 되었는데 이자요이 세이신의 원본 그림을 대조하니 베낀 컷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8월 9일에 작품의 공지문을 통해 편집부의 사과와 작가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 하였다.
3. 일부 레진코믹스 작가들의 탑툰 이적으로 인한 분쟁
1월 27일, 레진코믹스의 중상위권 BL 작가들 일부가 탑툰으로 이적 연재를 결정하면서 레진코믹스 작가 연대를 응원했던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과 항의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동요하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탑툰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논란에 연관된 작가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사과문을 개시하게끔 한 전력이 있기 때문. 실제로 푸죠킹의 사과문에 나온 내용을 보면 16년도에 있던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 약속을 요구한 게 나온다. 이 사건에 대해 연대를 주도했던 작가(캡처)의 입장이 나왔는데 문제의 작가는 실질적으로 연대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2월 3일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다.#@
정말 웃기는 점은 겉으로는 작가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싸운다고 지껄이면서 동료작가들을 저격해 트위터에서 매장하기를 밥먹듯이 하는 레진작가연대와는 달리 푸죠킹은 (캡처)동료 작가들에게 90만원대의 타블렛을 6대나 기부하는등 작가들의 권익향상에 직접적으로 발벗고 나섰던 작가라는 사실이다.
이에 트위터에서 탑툰을 옹호한 작가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는 계정이 생기거나, 해당 이적 작가들을 향해 욕설과 비난, 조리돌림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트위터 내에서도 탑툰으로 이적한 작가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작가를 보호하는 길이라는 의견과 대체 지금 벌어지는 행위가 자신들이 비난하던 나무위키 리스트를 따라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한탄하는 의견으로 나뉘었으며, 역시 자사 플랫폼 런칭작의 프로모션을 작가에게 일임하여 사태를 키운 탑툰을 비판하는 의견 또한 있다.
외부에서 방관하며 팝콘을 씹는 독자들은 리스트 찬성측을 내로남불이라 비웃고 있다. 레진코믹스 부당대우 논란에서 작가 연대측이 그렇게도 반대했던 것이 블랙리스트인데, 똑같은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스트 반대측은 그래도 비판의식이 있다는 점에서 전자보다는 덜 까이는 편이지만 나무위키 리스트 자체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점에서 수준은 그게 그거라는 평을 듣고 있다. 혐오집단인 메갈리아를 옹호하거나 독자를 모독한 작가들은 당연히 잘못을 한 것이며, 그들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위키에 수록됐을 뿐이다. 위키에 서술된 내용을 보고 해당 인물을 개념인으로 볼지 무개념인으로 볼지, 그 주장을 지지할지 비판할지는 문서 내용을 본 독자 본인이 판단할 문제며, 해당 항목이 살생부가 될지 개념인 리스트가 될지도 발언한 인물들의 행실과 발언의 논리력, 설득력,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역시 독자의 판단에 달린 것이다.
결국 해당 작가들은 계약을 철회하거나 연재를 무기한 연기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레진코믹스 사건과 연대하던 독자/작가들이 이 사건으로 연대나 내부 여론이 손상을 입을 것을 걱정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 없이 방관하겠다는 생각인 독자들은 메갈 논란에 연루된 작가들에게는 자신들에게 사과한 적은 없으면서 저들에게만 사과를 한다며 비판과 조소를 보내고 있다. 또한 2월 3일 연대를 주도했던 작가가 탑툰행 작가들 중 한명이 연대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게 잘못알고 비판한것이라고 시인하자 비판과 조소는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1월 28일 오후 11시경에 탑툰측의 공식적인 입장문이 올라왔다. 이때까지의 물의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
탑툰이 여성향 장르에 인식이 지극히 나쁜 상태에서 무리하게 BL관을 확장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다. 남성향 성인물 위주의 현 라인업으로 인해 상장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란 분석과, 밤토끼 등 불법 사이트로 인한 손실이 남성향에서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이란 의견등이 있다[6] .
3.1. 대표 성추행 모함
탑툰으로 이적한 작가들로 인해 탑툰 대표가 성추행범이라고 모함하는 자들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성추행으로 1심에서 실형 판결을 받은 당시 봄툰의 대표이자 웹툰산업협회 회장이었던 임성환이므로 위 사실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남을 모함한 것이다.
모함자들 혹은 그들의 편에 있는 사람들은 위 모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핑계를 대며 자신들의 잘못을 합리화한다. 탑툰과 봄툰은 서로 지분을 가진 관계로 같은 계열사였다는 점, 웹툰산업협회 발기 당시 대표 업체로 함께 참여하는 등 사업적으로 함께 움직인 경우가 많았다는 점, 탑툰과 봄툰이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일괄적으로 메갈 성향 작가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는 점 등으로 생긴 오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클로저스 사태와 성추행 판결 당시부터 탑툰 대표=봄툰 대표라는 이야기가 퍼졌으며, 이것이 해당 인물들이 교체된 지금까지 남아 있어서 저런 모함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실로 무고한 사람을 모함한 짓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매우 그릇된 행동이고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범법 행위이다. 한서희만 해도 강혁민이 강간모의를 했다고 허위로 적었다가 강혁민에게 고소당하자 댄 핑계가 바로 '오해했다', '몰랐다' 였다. 허위 사실로 남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저런 악플러들의 주된 핑계가 바로 '오인해서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루머가 갑자기 재발굴되어 급속도로 퍼진 것은 상기된 일부 레진코믹스 작가들의 탑툰 이적 사건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탑툰이란 곳이 이렇게 잘못된 곳이기에 거기로 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거기로 가는 작가들에 대한 조리돌림과 리스트 작성은 정당하다는 의도가 강했기에, 간단히 검색만해봐도 루머란 것을 알수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 루머가 다시 퍼지게 된 것이다.
한편 해당 논란이 재발굴되자 봄툰은 해당 인물이 사임하였으며 회사가 인수된 후 조직이 개편되었다는 공지를 올렸고, 탑툰 또한 해당인물과 현재 탑툰과는 아무 관계가 없음을 해명하며[7] 다만 과거 불찰로 인식하고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3.2. 관련 문서
[1] 레진코믹스와 탑툰에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2] 이에 대해 탑툰과 AA 미디어는 후속 조치를 통해 그림 작가는 다른 작품을 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3] 하지만 애초에 고용 관계가 아니다. 박달곰에 대한 징계는 AA 미디어가 집행한 것이고 탑툰은 AA 미디어에게서 공급받던 작품에 대해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다. 직접적인 고용 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4] retweet : 트위터에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메시지를 다시 게시하거나 남에게 전달하는 것.[5] 갤러리 이용자[6] 일단 2018년부터 탑툰이 100억 흑자를 달성하였으므로 불법 사이트로 인한 남성향에서 두드러진다는 것은 옛말이 되어버렸다.[7] 참고로 현 탑툰의 대표도 당시 탑툰 대표와 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