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1. 개요
2. 그 외
3. 만드는 법
4. 관련 문서


1. 개요


糖葫蘆 / 糖葫芦
[image]
네이버 이미지 검색결과
氷糖葫蘆 / 氷糖葫芦라고도 하며, 한국에서는 빙탕후루, 탕후루, 과일사탕 등으로 불린다. 오대십국, 송나라 때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중국의 전통 과자로(정확히는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1], 새빨간 산사나무 열매들을 대나무 꼬치에 꿰어 설탕물엿 등을 발라서 얼려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것이다. 서양에도 캔디 애플이라는 비슷한 간식이 있고 만드는 법도 비슷하다. 한국에는 정과(正果)가 있다.
명자나무 열매를 비롯해 딸기, 포도, 방울토마토, 등 다른 과일로도 만들지만 산사나무가 원조. 먹을 때 굳은 물엿이 깨져나가는 맛이 일품으로, 만드는 법이 간단하고 재료가 적어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완벽히 성공하기는 조금 힘들다. 과일에 바르는 시럽을 바삭바삭하게 만들기가 꽤 까다롭기 때문. 시럽을 끓일 때 설탕을 계속 휘저을 경우 이에 달라붙게 되고, 물을 많이 넣거나 덜 끓이면 굳지 않기 때문에 과일에 바르기 전 소량을 얼음물에 넣어서 시럽의 농도가 적당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과일에 따라 시럽 온도가 너무 높아 과일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며, 굳을 때 속까지 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럽은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탕후루를 완성해놓고 오래 방치하면 과일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굳어 있던 시럽이 녹아버릴 수도 있으니 완성한 후 빨리 먹는 편이 좋다.
교정기나 레진, 은/금니를 끼고 있다면 취식에 주의할 것. 엿처럼 굳어버린 설탕이 달라붙어 교정기가 빠질 수도 있다. 개그맨 홍윤화가 개인 유튜브에서 탕후루 ASMR을 하다가 임플란트 치아가 빠지기도 했다.(4분 33초 참조)
무협영화를 보면 저잣거리에서 아이들이 꼬치를 들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이것으로, 베이징의 대표적인 간식거리라고 한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2. 그 외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 인물인 텅푸루 선생의 이름의 모티브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구 세계여행 맵 중 중국에서 노점상 여씨의 물물교환 퀘스트를 하면 옥수수와 함께 과일사탕꼬치라는 소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아이템도 이것이 모델이다.
요리차원의 캐릭터 중 빙탕후루가 이 요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역전! 야매요리의 내용 중 빙탕후루(아이스 탕후루)를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다.
asmr 유튜버들 사이에서 탕후루를 먹는 게 트랜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시초는 미니유 이고, 이후 탕후루 이팅 사운드와 먹방 만드는 법 등 우후죽순 등장했다. 모 사이트에 의하면 일본에서도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빙탕후루(웹툰)에 매실과 살구 빙탕후루가 나온다. 살구와 매실, 그리고 보생대제 비기의 약초로 만든 빙탕후루로 살구 빙탕후루는 단 시간동안 한 부위에 기를 모아 강한 힘을 쑬 수 있는 대신 이틀 동안은 해당 부위를 쓸 수 없는 일종의 도핑 능력이고, 매실 빙탕후루는 나눠먹은 사람들과 반나절 동안 교신이 가능하게 해준다.
만주국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고우영 화백이 어린 시절 즐겨 먹은 간식이다.화백의 자전적 에세이 "구름 속의 아이"에 따르면 만주에선 '''삥탕쿨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고우영 화백의 작품에서도 이 삥탕쿨러가 간혹 언급된다. [2]

3. 만드는 법




4. 관련 문서




[1] 옛 몽골계 민족에 해당되었던 거란족(또는 거란인)이 먹을 수 있는 여러 열매들에 녹인 설탕을 발라먹었는데 이게 탕후루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2] 대표적으로 초한지. 고향 생각난다며 삥탕쿨러를 사려던 병사가 막사에 돈을 두고 왔다며 상인에게 한 조각만 달라하자 이를 몰래 지켜보던 헌병들이 냅다 튀어나와 즉결처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