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푸루

 




1. 프로필


'''텅푸루'''
タン・フー・ルー
''Tang Fu Rue''
[1]
[image]
KOF XIV 컨셉트 아트
'''격투 스타일'''
팔극성권
'''생일'''
1924년 4월 14일
'''신장'''
163cm
'''체중'''
46kg
'''혈액형'''
A형
'''출신지'''
중국
'''취미'''
명상
'''좋아하는 음식'''
차예단[2]
'''잘하는 스포츠'''
태극권
'''소중한 것'''

'''싫어하는 것'''
사치
'''성우'''
사카기 케이이치로(아랑전설 스페셜)
나카이 시게후미(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이후)
야다 코지(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드라마CD)
시카세 하지메(KOF XIV)[3]
조동희(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한국판)

'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팔극성권의 창시자. 작은 체구의 노인이지만, 거대한 근육질의 아우라를 발산하여 공격한다. 슌에이와 메이텐쿤의 스승이자, 지금까지 수많은 격투가를 양성해온 인격자이다. 지금도 죽을 때까지 현역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image]

2. 개요


아랑전설의 등장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중국 과일 꼬치 간식인 탕후루인듯.

3. 설명


팔극정권의 달인으로, 기스 하워드, 제프 보가드, 쳉 신잔 등이 모두 텅푸루를 사부로 두었다. 그리고 모두 실력은 킹오파 세계관에서 탑이다. 이 중에서 쳉신잔은 내기시합을 해서 그대로 파문시켰고[4], 제자들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났음에도 증오와 사악으로 가득한 기스 대신, 실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마음씨는 올바른 제프한테 자신이 가진 진의 비전서를 맡기면서 인연이 끊어졌다. 게다가 기스가 제프를 죽이고 비전서를 강탈하는 바람에 왕년에 키운 제자는 모두 죽거나 떠나버린 셈. 그러나 양아버지가 죽어서 고아가 된 테리 보가드를 제자로 받아들인다.[5]
참고로 기스, 제프, 쳉신잔 3명 다 텅푸루의 밑에서 팔극정권을 배웠고 그 이후에 새로 제자로 들인 테리나 슌에이, 메이텐쿤 등 가르친 사람이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사용하는 기술들이 전부 다르다.''' 어쩌면 의외로 맞춤형 교육의 달인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어쩐지 센스가 괴상한 것도 특징. 제자인 메이텐쿤의 수면권 이름이 팔극쿨쿨권인데, 이건 다름아닌 텅푸루 노사가 직접 붙여준 이름이다(....)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드래곤볼무천도사이지만 근엄한 노사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지, 주책바가지인 무천도사와는 달리 금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를 밝히는 묘사도 전혀 나온 적이 없으며[6] 싫어하는게 사치(!).
트레이드 마크격인 기술은 강령신,격방,선풍강권으로, 몸의 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원래 작은 체구지만 순간적으로 엄청난 근육질의 헐크(...)가 되면서 신체적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선풍강권이 대표적으로 헐크로 변신해 앞으로 전진하면서 더블 래리어트(?)를 시전한다. 한편 이를 시전할 때 옷이 찢어지는데 시전이 끝나면 옷조각들이 도로 와서 붙는다(…). 선풍강권을 뒤집은 모습의 라이징 태클은 선풍강권과 관련이 있을지도.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1편에서는 제프가 기스에게 살해당하자 테리와 앤디에게 각각 기스에 맞설 무술을 연마하라고 권유한 후 10년 뒤 제프의 무덤가에서 다시 재회하여 여러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후반부 테리 일행을 데리고 탈출하다가 빌리 칸의 봉을 심장에 직격으로 맞아 치명상을 입은 몸으로 테리에게 비기 선풍권을 (딱 한 번)가르쳐준 후 합장한 자세로 사망.[7]
리얼바웃 시리즈에서는 스페셜과 2에서 등장했으며 RBS에서는 치매에 걸린 듯한 EX 텅푸루를 선택가능하다. 아랑전설3 이후의 스토리에서 진숭뢰를 맡아 키우기도 했다.

4. 기술



4.1. 특수기


  • 강령신
아랑전설 1편에서만 등장했으며 별도의 조건 없이 남은 체력이 2/3 이하 1/3 이상일 때 자동으로 발동된다. 강령신 상태에서는 근육질 상태가 되며 선풍권과 파동선풍각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광륜파
KOF XI에서 사용했던 특수기.
  • 우강룡
리얼 바웃 시리즈와 KOF XIV에서 사용하는 특수기. 앉아있는 상대에게 적중시 상대를 강제로 기상시킨다.

4.2. 필살기


  • 기공권
아랑전설 1 메가 드라이브판 이식작에서만 사용한 기술. 좁은 범위에 장풍을 날린다.
  • 대차륜각
아랑전설 1 메가 드라이브판 이식작에서만 사용한 기술.
  • 포두추산
아랑전설 1 슈퍼 패미컴판 이식작에서만 사용한 기술.
  • 선풍권
아랑전설 1에서는 강령신 상태일 때에만 사용 가능한 기술. 양 팔을 벌리면서 돌진하는 기술. 아랑전설 스페셜부터는 강화버전인 선풍강권을 사용한다.
KOF XI PS2에서 오랜만에 공중 전용 필살기로 부활했으며 이 작품부터는 강령신 상태가 아닌 본래 모습으로 사용한다.
  • 파동선풍각
아랑전설 1에서 강령신 상태일 때에만 사용 가능한 기술. 제자리에서 점프한 후 발로 장풍을 날린다.
  • 충파 / 대충파
아랑전설 스페셜부터 추가된 기술. 전방 일정 범위에 기탄을 날린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기본잡기로 사용하는 대신 대충파라는 기술이 추가됐다.
KOF XIV에서는 커맨드가 ↓↘→ + A or C로 변경되었다. EX 버전은 대충파를 사용하며 크리티컬 와이어 속성이 붙어있다.
  • 격방
제자리에서 선풍강권때의 근육질 상체의 기공술을 시전하며 기덩어리와 몸 주변에 공격판정이 붙어있다. RBS에서는 특이하게도 잠재능력으로 격상됐으며 제자리에서 앞쪽으로 기덩어리가 나타나고 이후 돌진하는 기술로 변경됐다. 이 모습 생긴게 딱 만화 블리치구 1번대장 모습이다.
전방으로 돌진 도약하면서 정권을 찌르는 기술. 상대를 날리는 특성이 있지만 약은 점프중인 상대에게 기본기를 적중시켰을 때처럼 살짝 밀려나고 강은 다운을 유발한다.
KOF XIV에서는 EX로 사용하면 땅을 밟는 모션이 추가되는데 여기에도 공격 판정이 붙어있다.
  • 하라쇼 전질보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KOF XI에서 사용했던 전질보의 강화버전. RBS2에서는 도발 모션 3단계일 때 C를 누르면 나가는 기술로 변경됐다.
  • 열천각
커맨드 잡기. 상대를 잡은 후 연속 발차기를 가한다. 다만 저축계 커맨드인지라 맘껏 쓰기는 어려운 편.
리얼 바웃 시리즈와 KOF XI에서는 대공기로 사용하며 이 작품들에서는 공중으로 상승하면서 연속 발차기를 가한다.
KOF XIV에서는 커맨드 잡기로 사용하며 커맨드가 →↓↘ + B or D로 변경됐다.
  • 십자권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KOF XI에서 사용했던 기술.
  • 뇌명각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KOF XI에서 사용했던 기술.

4.3. 초필살기


  • 선풍강권
텅푸루의 트레이드 마크격 기술. 선풍권의 강화 버전으로 몸의 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신체적 능력을 한계치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기술 발동 중에는 아랑전설 1 시절의 선풍권처럼 상체가 근육질로 변한다.
  • 대격방
격방의 강화 버전. 근육질 상태로 변신한 후 양 손으로 내려치기 공격을 한다.
KOF XIV에서는 근육질의 허상이 나타나는 연출로 변경되었으며 MAX 버전으로 사용했을 때에만 양 손 내려치기를 사용한다.
  • 브라보 열천각
열천각의 강화 버전.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서는 도발 모션 3단계일 때 B를 누르면 나가는 기술로 변경됐다. 작품에 따라 필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초 충파
충파의 강화 버전.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KOF XI에서 사용했던 기술.
  • 극 강령신
KOF XIV에서 추가된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철산고 후 상대를 띄운 다음 근육질 상태로 상대를 합장으로 뭉개버린다. 헛칠 경우 근육질의 허상을 불러내는데 여기에 벽꽝 특성이 붙어있다.

5. 시리즈별 성능



5.1. 아랑전설 1


아케이드판에서는 선택 불가능 캐릭터.
처음에는 그냥저냥하게 싸우지만 체력이 2/3 이하가 되면 '''갑자기 가슴을 쿵쿵치며 근육질로 변신하는''' 강령신 상태로 바뀌는 특이한 캐릭터였다. 강령신 상태에서는 맞아도 다운되지 않으며 필살기 위력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강령신 상태에서 더 맞아 체력이 1/3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강령신 상태가 해제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므로 최대한 빨리잡는게 포인트. 이 때의 근육질 변신 기믹은 후속작에서 근육질모습의 허상이 나타나는 연출로 바뀐다.
슈퍼 패미컴판과 메가드라이브판에서는 VS 모드에서 선택 가능한데, 두 버전 역시 공통으로 체력이 2/3 이하 1/3 이상일 때에는 강령신 상태가 되어 아케이드판처럼 근육질로 변신한다.

5.2. 아랑전설 스페셜


아랑전설 2에서는 크라우저에게 습격당해 참전하지 못했으나 드림매치인 아랑전설 스페셜에 참전. 이 때부터 초필살기로 선풍강권을 장착한다.
성능이 상당히 달라졌다. 통상기의 성능이 약간 괴악한 감이 있었는데 서서 약P는 전진하면서 톡톡 건드려주면 스턴될 때까지 팰 수 있다(...). 그러나 그 뿐이고 라인 공격도 영 좋지 않고 기본기도 짧고 점프도 너무 높아 당시에는 답없는 최약체 취급이었다.

5.3.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특이하게 1P 컬러가 주황색 상의로 변했다.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띄우기나 밀고 땡기기 컴비네이션 아츠를 쓸 수 있지만 워낙 기본기 리치가 처참해서 빛을 보지 못한다.
특수기 우항각 다음 C - → + C로 특수 컴비네이션 아츠를 쓸 수 있다. 데미지는 별로.
전질보는 그대로. 약과 강 버전 구분이 있긴 한데 발동 속도에 별 차이가 없어서 연속기로는 그냥 강 버전을 써주는게 낫다.
노안포라는 요상한 기술이 생겼다. 상반신만 근육질로 바뀌며 대공각도로 입에서 기탄을 쏴올리는 기술. 후딜레이가 짧기 때문에 구석에서 근접하여 지상히트시켰다면 이후 근접 C 따위를 강제연결하며 연속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궤도 문제로 덩치 캐릭터 상대가 아니면 힘든지라...
기본 잡기가 되어버린 충파 대신 대충파라는 대체 필살기가 생기면서 연출이 좀 더 파워업했다. 문제는 커맨드가 ↙ 모으고 → + C인데다가 게임 특성상 모으기 커맨드에 필요한 시간도 짧아서 컴비네이션이나 기본잡기, 서서 C 깔아두기 등을 쓰려고 할 때 오폭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난다.
열천각은 커맨드 잡기가 아닌 단독 사용 가능한 대공기가 됐다. 브레이크 샷 대응이지만 무적 시간도 별로 없고 발동도 빠르지 않아 애매하다.
초필살기인 선풍강권은 대라인 판정이 있긴 하지만 발동이 느린 편에 후딜레이도 커서 부담스러운 성능. 신체가 커졌다가 작아질 때까지 연타 속성이다.
격방은 일반 필살기에서 잠재능력으로 격상됐다. 스탠드(?)가 제자리에서 솟구치는게 아니라 텅푸루가 쭈그려 앉고나면 앞쪽으로 솟구쳐나온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이 상태가 지속되면서 계속 데미지를 주고, 버튼을 떼는 순간 앞으로 돌진하며 마무리를 날린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텀이 너무 길어져서 마무리가 연결되지 않으니 적당한 때 버튼을 떼줘야 한다. 대략 9~10히트째 정도. 대부분 잠재능력이 그렇듯 발동이 빨라서 연속기로 써먹을 수 있다.
EX 텅푸루는 거의 노망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1P 컬러부터 시작해 아랑전설 스페셜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모습.
일단 컴비네이션 아츠를 아예 쓸 수가 없다. 우항각 다음의 특수 컴비네이션 아츠도 삭제. 화력도 특출나지 않은 판에 컴비네이션 아츠까지 삭제되니 거의 해먹을 수 없는 수준.
필살기 기술명 앞에 죄다 '구'가 붙는다. 구전질보는 오리지널과 다를 것 없는 성능. 기본 잡기가 다시 열천장으로 되돌아왔으며 구충파는 대충파에 비해 리치가 다소 짧다.
열천각에 대응되는 구열천각은 도로 커맨드 잡기로 돌아갔으며, 이에 따라 브레이크 샷은 구전질보에 대응된다.
구격방이라는 이름으로 격방을 다시 일반 필살기로 쓸 수 있다. 모션 자체는 오리지널의 잠재능력 버전 격방과 다를게 없다. 연타를 계속해서 기술을 유지할 순 있지만 5히트 정도 하면 판정이 사라져버리니 적당히 그만둬야 한다.
초필살기인 선풍강권은 그대로이나 일반 텅푸루와는 다르게 커지기 직전까지 연타, 완전히 커진 후 단타로 상대가 다운된다. 잠재능력은 열천각의 강화판인 브라보 열천각. 커맨드가 간단한 것까진 좋은데 리치도 짧고 띄우기 컴비네이션 같은 것도 없다보니 대공 외에는 어떻게 써먹을 구석이 없다.
노멀 버전이고 EX 버전이고 공통으로 도발 (원거리 C) 후 계속 C를 연타해주면 상의를 벗은 다음 건포 마찰을 시작한다. 건포 마찰 동안 기게이지가 오르며, C를 계속 연타하면 추가적으로 더 올라간다. 끝까지 연타했다면 대략 50% 정도가 차지만 그동안 상대가 손 놓고 구경해줄지는...

5.4.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전작의 EX 텅푸루가 베이스. 대신 충파는 발사모션만 대충파가 되었고 열천각은 커맨드 잡기가 아닌 대공기다. 격방은 아랑전설 스페셜 때처럼 제자리에서 위로 솟구치는 이펙트가 되었다.
컴비네이션 아츠가 괴멸급이라 근접 A - 근접 C - 약 전질보 콤보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대신 기본기들의 판정이 강력하여 거의 노딜레이급인 서서 A로 견제를 하면서 단타 위주로 싸우는게 주된 흐름이 된다. 원거리 C와 상단 회피 공격의 판정이 정신나간 수준.
공중 컴비네이션 아츠야 덩치 상대가 아닌 이상 원래 의미가 없고, 지상 컴비네이션 아츠는 딱 두 개만 존재한다.
특수기인 우항룡(↘ + A) - 서서 C 컴비네이션은 근접 A - 근접 C 강제연결보다 데미지가 강력하고 2타째에서 캔슬도 가능하니 확실한 찬스에서 사용하면 된다.
회피공격(AB) - 서서 C는 2타째가 무슨 서머솔트 킥 같은 모션으로 살짝 떠서 차는데 중단 판정이다. 가드시에는 후딜레이가 만땅이고, 히트시에도 상대와 붙어서 거의 1:1 상황이 되니 주의.
충파와 격방은 봉인기급 성능. 그나마 충파는 상대가 가드했을 때의 경직이 엄청나게 짧아서 브레이크 샷을 쓰기 힘들기 때문에 게이지가 차 있는 상대에게 눈치보며 기본기 캔슬로 써줄만한 가치는 있다.
주전력은 전질보와 열천각 두 기술. 전질보는 전작에 비해 약과 강 버전의 분류가 좀 더 확실해졌다. 연속기용으로는 주로 약을 쓰며 끝에 걸치게 가드시키면 딜레이도 없다. 강은 발동이 느린 대신 전진 거리가 길며 히트시 열천각으로 추가타 가능. 열천각은 전형적인 대공기로 빠르게 공중 판정이 되고 무적시간도 괜찮게 붙는다. 착지 경직이 없다시피한지라 후딜레이를 노리는 상대를 다시금 엿먹이는 플레이도 할 수 있다.
특수한 필살기로 브라보 열천각과 하라쇼 전질보가 있다. 텅푸루의 도발(CD)은 뒤에서 수건을 꺼내 머리를 쓸어주는 모션이고, 이 모션 중 다시 도발을 입력해주면 허리를 두들기는 모션이 나오며, 여기서 다시 도발을 입력해주면 '아악'하는 외마디 신음과 함께 죽은 듯이 제자리에 고꾸라지는 모션이 나오는 3단계의 구성. 이 3단계 도발 모션 중 B를 누르면 열천각의 강화판인 브라보 열천각, C를 누르면 전질보의 강화판인 하라쇼 전질보가 나간다. 이론상의 최속 발동은 10프레임으로 CD를 2프레임 간격으로 세 번 연타해준 뒤 다시 2프레임 텀을 주고 B나 C를 입력하는 것.
상대가 당황했다면 도발 모션을 보고 하라쇼 전질보를 예상하여 점프한 것을 브라보 열천각으로 격추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라쇼 전질보는 강 전질보와 마찬가지로 히트시 열천각으로 추가타가 가능. 앞 문단에서 언급한 최속 발동을 이용하면 강 전질보나 하라쇼 전질보에서 브라보 열천각으로 추가타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초필살기인 선풍강권이나 잠재능력인 대격방이나 모두 확실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선풍강권은 떠서 회전하는 만큼 하단 무적에 대 라인 판정도 빠르게 생기지만 초반부의 리치가 짧은지라 확실한 상황에서 쓰지 않으면 큰 딜레이를 노출하게 된다. 대격방은 판정이 강하고 발동이 매우 빠른지라 딜캐로 사용 가능. 마지막의 내려찍기 모션이 중단이지만 어차피 초반 발동이 다 보이니 별 의미는 없고 역시 후딜레이가 크니 주의해서 써야 한다.
대격방의 빠른 발동을 이용해 구석에서 강 (하라쇼) 전질보나 (브라보) 열천각 히트 후 공중 콤보로 넣어줄 수 있으며, 가로우 MOTW처럼 공중에서 기본기 따위를 맞고 나가떨어졌다가 착지하는 상대에게 생기는 1F의 가드 불능 프레임에 꾸겨넣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브레이크 샷 대응기가 늘어나고 회피공격의 간편화로 수비적인 운영에 좀 더 무게가 더해진 본작에서 상당한 강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부실한 컴비네이션 아츠로 인해 화력이 낮긴 하지만 회피공격의 성능이 가히 막강한데다가, 일단 회피공격이 상대에게 닿았다면 약 전질보로 확정 콤보가 들어간다.
자신의 회피공격이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강력한 판정의 점프 공격으로 상대의 회피공격을 다 부숴버릴 수 있으며, 발동 빠른 돌진기인 약 전질보와 무적대공기 열천각이 모두 브레이크 샷에 대응되기에 게이지가 반줄 이상 차올랐다면 상대가 함부로 타격기를 내밀 엄두를 못 낸다.

5.5.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 KOF XI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출전, 견공으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올스타전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은 아니지만 반갑기는 한데 주연은 쫌... 이런 느낌이라 더욱 견공 취급을 받게 되었다. 절대판정이 난무하는 당 게임에서도 지존급 성능의 절대판정을 보유하고 있다. 콤보의 히트수를 보면 구토가 나올 지경.
그리고 이 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KOF XI PS2판에 등장하였다. 드림캔슬도 간편하고 리더초필이 거의 풀화면급 판정에 3프레임의 광속발동이라 사기였으며 열천각이 절대판정이라 성능은 꽤 괜찮다. PS2판 신흥 강캐릭터 중 하나.

5.6. KOF XIV


'''아직 현역이여.'''

KOF XIV에서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배경 캐릭터로 몇 차례 나온 적이 있고, XI에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온 적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PS2판 추가캐릭터지 스토리상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는데, 이번에는 정식으로 처음부터 본가 시리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 디자인은 과거부터 입고 있던 중국 식 도복으로 크게 변경되지 않았으나, 같이 참전이 공개된 친 겐사이와 이미지가 겹쳐서인지 그동안 눈썹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눈이 드러나고 옷의 색깔이 흰색 상의 분홍색 하의로 바뀌었다. 목소리가 아랑전설 시리즈 에서보다 훨씬 중후해졌다.
스토리 내에서는 슌에이메이텐쿤을 제자로 두었다. 아랑전설에 이어 KOF에서도 주인공 캐릭터의 사부라는 포지션으로 입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추후 활약이 기대된다. 언급에 따르면 이 둘은 텅푸루의 마지막 제자. 슌에이가 자신이 가진 미지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자 쿠사나기 사이슈에게 연락하여 쿠사나기 쿄를 비롯한 니카이도 베니마루, 다이몬 고로가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했다.

전체 또는 일부만 모으기 커맨드였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커맨드 체계가 전부 평범한 레버 돌리기 커맨드로 변경됐다.
기본기 리치가 짧고 특히 약 기본기에서 이어지는 특수기인 우강룡(↘+A)의 판정 범위도 좁아 근접 상태에서만 겨우 들어간다. 열천각이 타격잡기로 바뀌어 커맨드 잡기 심리가 추가되었지만, 대부분 필살기의 후딜레이가 적은 이번 작품에서 텅의 전질보는 후딜레이까지 커서 남발도 어렵다. 여러가지로 암울하여 최약캐로 평가받고 있으나, 각종 패치를 통해 상향을 계속 먹고 있다.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리치가 짧은 캐릭터는 태생적으로 강캐 평가를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3.0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중약캐 정도 평가받고 있다.
[1] SNK에서는 한자 표기가 아닌 가타카나 표기를 쓴다. 따로 대응된 공식 한자 표기는 없는 것 같으나, KOF 14 공식 사이트 중국어판에서는 唐福禄으로 표기하며, 이를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라 표기하면 '탕푸루'. 唐福禄는 아랑전설 시리즈부터 중국에서 사용되던 명칭을 공식적으로 채용한 것이다.[2] 차(茶)와 각종 향신료를 넣고 푹 삷은 계란. 중국 노점상에서도 파는 흔한 간식이다.[3] CM이나 예능 내레이션 전문 성우.[4] 쳉 신잔이 그때를 회상하거나 나중에 가끔 찾아가기도 했다는 걸 보면 어찌저찌 화해는 한 모양이다.[5] 테리의 동생인 앤디 보가드는 일본으로 건너가 시라누이류 무술을 배웠다.[6] 이 컨셉은 텅푸루 대신 아랑전설 2에 나온 야마다 쥬베이가 가졌다.[7] 극 후반부에 이 기술을 기스에게 사용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제프 보가드, 텅푸루, 그리고 연인인 릴리를 떠올리면서 선풍권의 응용기인 '파동선풍각'으로 기스를 쓰러트린다. 그런데 이 기술은 아랑전설 2편 초반부에 볼프강 크라우저가 같은 기술로 맞받아치면서 깨지게 된다. 이후 테리는 후반부에 파워 가이저로 크라우저를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