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
1. 개요
'''太師'''
고대 중국의 관직명으로 천자의 스승을 의미한다. 이 정의는 전한시대에 정립되었다. 기자가 상나라에서 태사직을 맡았었다고 전해진다. 삼국지의 동탁이 오른 자리이기도 하다.
2. 한반도에서
한국왕조 고려는 태사 직을 개국 초부터 사용해왔다. 초기에는 바로 태사 직을 수여했지만 성종 대부턴 행수법에 따른 수 자를 붙여 수태사(守太師) 직을 임명했다.
고려는 왕자나 부마 또는 공신, 최고위 관료에게 이 직책을 수여하였으며, 태사(太師), 태부(太傅), 태보(太保)의 삼사(三師) 중 가장 높은 직책이었다. 유금필, 윤관, 김부식[1] , 최충헌 등 많은 인물이 태사에 올랐으며 원 간섭기에 천자국 제도가 격하되어 1362년에 이 관직을 폐지하였다.
천자의 스승이 있는 것처럼 태자의 스승도 있는데 태자태사(太子太師)라고 불렸다.[2]